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전 연애안해본게 젤 억울해요 ㅜㅜ

가장 억울한거 뭐에요? 조회수 : 6,189
작성일 : 2018-03-01 00:06:54
님들은 결혼하니 가장 억울한게 뭐에요?
전 다시 이십대로 돌아간다면 닥치고 연애부터 많이 할 거에요 ㅜㅜ
그래서 여우처럼 남자보는 안목키워 실속있는 결혼을 하던가 아님 적어도 고작 이 남자 만나자고 혼자 순수를 달리는 등신같은 짓은 안했을텐데 싶어 넘 억울해요.
뭐 그리 깨끗한 인생을 살겠다고 오는 남자들 마다하고 고고하게 살았는지 그것도 젊을때나 누릴수 있는 기회를 다 박차고서 ㅜㅜ.
요즘 일련의 성추행사건들 봐도 그렇고 그간 남편의 미심쩍은 행적을 되짚어보면 이나라 남자들 중 결혼후 과연 전혀 한눈팔지 않고 진실된 남자가 얼마나 될까 싶네요.
남자들 참 밖으로 나돌기 쉬운 울나라 밤문화 풍토가 너무 싫어요.
우리나라처럼 밤문화 발달된 나라 드물고 남편 외도에 암암리에 허용적인 나라도 없을거에요.



IP : 182.227.xxx.216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3.1 12:13 AM (39.7.xxx.112)

    미혼인데요
    질리도록 연애하겠습니다 ㅋㅋㅋ

  • 2. ......
    '18.3.1 12:21 AM (119.69.xxx.115)

    ㅋㅋㅋㅋㅋㅋ 연애 많이 해 본 지인의 말로는 별로 추천하지 않는 답니다.. 뭐든 적당해야;;;;;

  • 3. ......
    '18.3.1 12:22 AM (119.69.xxx.115)

    아마도 그녀는 질렸나 봅니다. 하하하

  • 4. ㅈㄱ
    '18.3.1 12:25 AM (59.6.xxx.104) - 삭제된댓글

    아직 안늦었으니 더 늙기전에 바람피세요. 이미 남편은 룸싸롱가고 마시지방가고 할거다하고 있어요 ㅋ

  • 5. ㅐㅐ
    '18.3.1 12:26 AM (210.96.xxx.103)

    지금 만나는 사람에게 최선을 다하는 것이 가장 성공한 결혼 생활이죠..
    전에 많이 만났고 못만났고는 중요하지 않아요.
    예전에 돈 많이 번게 뭐가 중요한가요? 현재 돈 많이 버는게 중요하지

  • 6. ..
    '18.3.1 12:31 AM (222.238.xxx.234)

    다른남자 만나세요
    남편회사간사이에 또는 남편회식할때 같이보낼 애인만드세요~
    남편은 더한짓하고 다닐텐데 나만 집안일이나하고앉아있는게 더 억울한거예요!
    부부간예의 의리 정조 모두 지킬만한사람에게 지키는거지 한국남자는 텃어요
    대낮에 오피스텔 안마방 예약을해도 자리없어서 못받는데요

  • 7. ㅁㅁㅁㅁ
    '18.3.1 12:47 AM (223.38.xxx.16)

    질리도록 연애하다가 40중반까지 노처녀인 분 압니다. 지금 남편이 맘에 안드는 듯하네요.

  • 8. 공감
    '18.3.1 1:29 AM (221.140.xxx.157)

    너무 일찍 결혼하면 안된다는 말도 남자보는 눈 없을 때 해서 잘못 고른다는 뜻 같기도 해요. 저는 딸 낳으면 우리엄마처럼 옥죄지 않을 거예요. 뭘 해봐야 남자도 분별하는 기준이 생기고 하는거지 ... 동의합니다. 남자도 여자도 연애를 많이 해보고 자기한테 맞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알 때 결혼해야 하는 것 같아요.

  • 9. 연애
    '18.3.1 1:33 AM (210.96.xxx.103)

    연애 많이 해본다고 남자 보는 눈 달라지는 것도 어느정도예요.
    자기 본인 스스로가 깨달아야지 다른 사람통해서 뭘 깨닫는 것 자체도
    본인이 시야가 트여야 보이는 거죠.
    정말 좋은 결혼을 하려면 차라리 본인 공부를 많이 하는게 더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본인 공부가 안되면 그 전에 만나는 남자들은 다 비슷한 유형으로
    원글님도 지금 남편이 아닐 뿐이지 비슷한 사람하고 결혼했을 확률이 높습니다.

  • 10. ..
    '18.3.1 1:46 AM (122.35.xxx.182)

    연애를 많이 해 보면 남자들에 대한 기대치가 아~~~~~주 낮아져서
    현재 남편이 이뻐보이느 수가 있습니다^^

  • 11. 나참...
    '18.3.1 1:56 AM (222.101.xxx.27)

    222.238 미쳤어요?

  • 12. .....
    '18.3.1 1:58 AM (112.144.xxx.107) - 삭제된댓글

    연애를 안해본 건 아닌데 몇번 해보도 못하고
    결혼을 한 것도 아닌 이도저도 아닌 저 같은 인생도 있다고 하면
    원글님께 위로가 될까요 ㅠㅠ

  • 13. 에휴
    '18.3.1 3:07 AM (39.118.xxx.211)

    저도 사귀자고 쫒아다닌 남자들은 꽤 있었는데 남편 한명밖에 모르고 결혼해서(지금도 남편은 좋아요)
    사십줄 넘으니 순결,그게 뭐라고 남편외엔 뽀뽀도 해본 사람이 없어서 억울하단 생각이...
    대학들어가는 딸에게 너는 그런거에 얽매이지말고
    매순간 지금 만나는사람이 첫사랑이다,첫사랑은 빛깔이 다른 여러개다등등 쿨척을 했는데
    저것이 대학4년내내 연애만 하네요.남친이 벌써 몇번이나 바뀌었는지ㅠㅠ

  • 14. 에이공 ㅎㅎㅎㅎ
    '18.3.1 6:06 AM (59.6.xxx.151)

    남자보는 안목하고 연애 경험은 달라요
    거지 같은 놈에게 목 매다 감정 그거 별 거 아니대 할 수야 있겠죠
    근데 또 우직하고 정작한 남자 와 결혼하고 내내 첫사랑이 가슴에 있어요 뭐 이러면서 사는 여자들도 꽤 봐서--;

  • 15. ㅇㅇ
    '18.3.1 7:13 AM (218.51.xxx.164)

    억울할 수 있어요
    남편이 잘 안해줘서 그런거에요

  • 16. ㅇㅇ
    '18.3.1 8:19 AM (223.38.xxx.47)

    그래서 님은 남편한테 몇점짜리 아내인가요?

  • 17. 생각차이
    '18.3.1 11:49 AM (14.34.xxx.124)

    그런데 그런연애도 본인 마음이동해야지 하는거 아니예요?
    그런마음없고 남자들 시시하다고 안만나고 지나온세월 생각해보면 마음이 중요하지
    억울할건 없다고봐요 우리 남편하고만 4년연애하고 결혼했어도
    우리남편은 지금까지 딴짓은 안하고 다른여자 안처다보았어요
    여자 부하직원들 많은 부서에도 근무했는데 우리남편이 깔끔을 떨어서
    더러운 짓거리는 안했어요 앞으로는 더못하지요 늙어서 밥못얻어먹으니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4915 3월 1일을 맞아, 일제의 우리 도시 계획(김진애 박사님) 4 뉴스공장 2018/03/01 800
784914 직장맘 초등학교 1학년 스케줄 고민입니다. 4 ㅇㅇ 2018/03/01 2,085
784913 운동해서 만든 몸이 안 어울리는 경우.... 10 ㄴㅇㄹ 2018/03/01 3,068
784912 구인 직무에 이렇게 나왔는데 한 사람이 이 일을 다 해야 한다는.. 2 .. 2018/03/01 1,445
784911 갑상선수술해야하는데 대형병원과 종합병원중 고민입니다 7 수술 2018/03/01 1,934
784910 ......펑 23 ㅇㅇㅇ 2018/03/01 5,867
784909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언어를 배우는 학원 3 82cook.. 2018/03/01 1,186
784908 성폭력 묵인·방관..마치 생존의 기술인 냥 조언돼왔다 3 oo 2018/03/01 646
784907 명치 왼쪽 부분, 장기가 꼬이는 듯한 느낌?(2) 쪼요 2018/03/01 2,013
784906 이번주 주말 트렌치코트는 너무빠를까요? 14 ".. 2018/03/01 4,198
784905 나경원은 삼일운동이 빨갱이가 한거라고 생각하나 봐요 12 푸른하늘 2018/03/01 3,184
784904 이병헌이랑 이민정같이 있는데 무릎에 다른여자 앉힌 사진 23 궁금 2018/03/01 28,644
784903 여행가고 싶은데 같이 가서 즐길 사람이 없어요. 17 ... 2018/03/01 4,316
784902 애들 수학문제 프린트해서 풀릴 수 있는 사이트 7 수학 2018/03/01 1,538
784901 TV 새상품 환불 가능할까요? 3 ㅇㅇ 2018/03/01 834
784900 그들만의 '증오 올림픽' 2 샬랄라 2018/03/01 1,247
784899 인간관계에서 성숙한 사람이 미성숙한 사람을 사귀는 이유는? 13 2018/03/01 8,330
784898 삼일절 오늘 남대문 아동복 상가 열까요? 2 딸엄마 2018/03/01 1,112
784897 수원경기외국인학교 3 질문있습니다.. 2018/03/01 1,050
784896 온누리교회 강의 들으러갔다가 1 부라자만지네.. 2018/03/01 2,952
784895 헷갈리는 연예인 있으세요? 9 ㅡㅡ 2018/03/01 1,942
784894 '채용 부정청탁' 문체부 공무원, 석연찮은 수사 종결 1 샬랄라 2018/03/01 600
784893 전 강동원이 잘생셨다는 생각이 안들어요 52 40대부페녀.. 2018/03/01 10,706
784892 성악가들은 모두 절대음감인가요? 4 음감 2018/03/01 1,604
784891 싸웠다고 이틀째 안들어와요 4 ㅅㅂㄴ 2018/03/01 2,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