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보름 나물이 현재 의미 있나요?
글쎄요 저는 나물 요리는 별로네요
말린거 사서 종류별로 만든다고 고생
그렇게 해놔도 맛도 별로라 애들이 먹나요?
저부터 맛이 없는데
그래서 저는 그냥 삼색나물 해 먹어요
전통이라해도 지금해도 좋은게 있고 나물은 그닥
별미라 특별한 날에 하는 음식 다 해 먹지만
보름나물만은 저는 안하네요
맛있게 잘하는 분들은 아니라고 하시겠지요
1. ㅇㅇ
'18.2.28 11:00 PM (121.168.xxx.41)나물 하지는 못하는데
맛있어서 좋아해요
명절 음식 중 보름을 제일 좋아해요
나물 때문에요. 특히 말린 나물들
아.. 입이 침 고여요ㅎㅎ2. ,.
'18.2.28 11:02 PM (180.66.xxx.164)요즘 반찬가게가믄 보름에 찰밥에 나물 여러가지 세트로 팔아요 일년에 한번은 먹고싶더라구요 그거사서 한끼먹어요~~~부럼사서 깨먹고요~~
3. ..
'18.2.28 11:05 PM (124.111.xxx.201)그렇게 따지면 부럼은 왜하고
떡국은 왜 먹으며 송편은 왜 먹나요?
다 명절이고 때니까 한끼 즐기는거죠.4. ...
'18.2.28 11:07 PM (119.64.xxx.157)정월대보름 복날 동지 음식 안해요
먹어도그만 안먹어도 그만이고
식구들 팥죽 삼계탕 손도 안대서5. 저도
'18.2.28 11:08 PM (61.98.xxx.144)보름에 해먹는 음식 참 싫어했어요
찰밥도 그닥 나물들도 그닥...
근데 얻어먹을땐 그리 싫더니 이제 해주는 분들이 안계시니 그리워 지대요
그래서 이것저것 없는 솜씨 부려 해먹어요
역시 애들은 싫어하고 저하고 남편만 먹어요
저는 의미보다는 재미? 추억으로 먹습니다6. ㅇㅇ
'18.2.28 11:08 PM (175.223.xxx.95)진짜 뭘해먹는날이 그렇게 많은지
그냥 넘어갑니다.7. 걍 먹고 싶어서 먹는거죠
'18.2.28 11:18 PM (124.199.xxx.14)몇년간 안먹었는데 엄마한테 먹고 싶다고 갖다달라 했어요
8. ᆢ
'18.3.1 3:35 AM (112.148.xxx.54) - 삭제된댓글조상들이 참으로 지혜로웠다고 생각합니다 햇볕에 말린 나물과 견과류를 먹어서
겨울동안 부족했던 양기를 보충하는거죠
겨울이 시작되는 동지에는 팥죽을 먹는 것도 의미가 있고요
옛부터 동지가 지나면 배추 김치보다 무김치를 먹는것도 양기를 보충하기 위해서죠9. 누가해줬음
'18.3.1 8:19 AM (121.138.xxx.91) - 삭제된댓글건나물이 좋아서..
10. 아울렛
'18.3.1 12:30 PM (14.34.xxx.124)식구들이 안먹으면 할필요 없어요 안먹으니 버리던데요 돈아까워요
그마른 나물이 잘조리해야하고 은근히 까다로워요
우리는 질기다고 안먹길래 그다음부터는 안사요 견과류는
일년동안 매일 먹어서 일만많고 하기싫어요11. ...
'18.3.1 11:37 PM (125.177.xxx.43)딱 한접시 거리만 반찬가게에서 사와요
한두젓가락씩 먹고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