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28일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을 비롯한 북한 고위급 대표단이 방한 일정을 마친 후 돌아간 데 대해 "김영철을 천안함 폭침 주범으로 법정에 세울 수 없다면 군사기밀 보호법 위반, 도로교통법 위반으로도 법정에 불러 세워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말한 뒤 "즉각 고발조치해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그는 "천안함 살인 전범 김영철이 끝내 단 한마디 사죄 없이 북으로 돌아갔다"며 "올 때는 개구멍으로 숨어들어오더니 갈 때는 반대 차선에서 역주행으로 줄행랑을 쳤다"고 힐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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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도 반미 시위 여파로 반대 차선으로 역주행 통과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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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길막고 밥도 먹고 농성하다가 철수한 자리에쓰레기만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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