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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문 트인 22개월 아기

아가 조회수 : 3,421
작성일 : 2018-02-28 06:21:00
요새 아기가 말문이 트였는지 새로운 말을 쏟아내기 시작 하는데

오늘은

아기 ㅡ 옴마아~!
나 ㅡ 왜???
아기 ㅡ 미냔해~~!!!
나 ㅡ♡♡♡♡♡♡
아기 ㅡ 옴마아~!
나 ㅡ 왜????
아기 ㅡ 사탕해~~~!!
나 ㅡ ♡♡♡♡♡♡

아기 ㅡ 아빠!!!
아빠 ㅡ 응???
아기 ㅡ 불켜!
아빠 ㅡ 응~~~♡♡♡♡♡♡♡♡

나 ㅡ 누구야~~ 이거 봐봐 (처음 보는 것들)
아기 ㅡ 우와!우와!우와! 신키하다~~~~!!!!

지금 여행 중인데
현지 사람 만나면
아기 : 엘로오~
아기 : 땡규~
나 아빠 : ♡♡♡♡♡♡

폭풍성장하는 때인거 같은데 넘 귀엽네요
첫째와는 참 다르면서도 비슷하면서도 어찌 각각 다 이렇게 이쁜지 크는게 아쉬워요 ^^
IP : 202.151.xxx.3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8.2.28 6:22 AM (114.203.xxx.241) - 삭제된댓글

    애가 유머 감각이 있는 것 같아요.
    불켜, 엘로오, 땡규..

  • 2. 그냥
    '18.2.28 6:22 AM (114.203.xxx.241) - 삭제된댓글

    애가 리액션도 좋고, 유머 감각이 있는 것 같아요.
    우와우와 신키하다, 불켜, 엘로오, 땡규..

  • 3. ...
    '18.2.28 6:23 AM (58.230.xxx.110)

    아구~~많이많이 담아두세요...
    눈에...마음에...

  • 4. snowmelt
    '18.2.28 6:29 AM (125.181.xxx.34)

    한창 이쁜짓 할 때네요. 사랑스럽지요..

  • 5. 원글
    '18.2.28 6:35 AM (202.151.xxx.34)

    네 오늘은 아기가 작정한거 같았어요
    미냔해 사탕해도 갑자기 침대에서 엎드려있다가 얼굴을 홱 들면서 옴마아~!!? 하면서 연속으로 하는데 오늘 기분 좋으니 한번 꺼내본다 하는거 같았어요 다시 해달라고 여러번 부탁 했는데 막 웃으면서 벌러덩 누워서는 고개 저으며 으으으응~~~ 안한다고 하네요 ㅋㅋ
    첫째랑 같이 봤을 때 확실히 애교가 많아요

    요새 아빠꼬~ 엄마꼬~ 헝꼬~ 아기꼬~ 나누는 것도 좋아하는데 자기것 없으면 나됴나됴나됴나됴 나됴오~~~~~!!!!!!! 하며 성질도 부리고 진짜 쪼끄만 사람 같아요 ㅋㅋ

  • 6. *~~^
    '18.2.28 8:11 AM (49.164.xxx.133)

    저도 둘째는 크는게 너무 아깝더라구요 ㅎㅎ
    신기한말하면 육아수첩에 적어두고 했어요
    커서 같이 보면 웃겨요
    동영상도 많이 찍어두세요~~

  • 7. ...
    '18.2.28 8:30 AM (223.38.xxx.102) - 삭제된댓글

    둘째 크는 건 순간 순간이 정말 아까웠어요. 저도 애들이 처음 그린 그림들, 표현들을 다 적어 모아 두었는데 가끔 서른 다 된 애들과 그거 꺼내 봅니다. 제 보물들이예요.

  • 8. 칭찬 아끼지 말고 해 주셔요.
    '18.2.28 8:33 AM (222.121.xxx.174)

    머리도 쓰다듬어 주면서. 이쁜 말. 목소리도 달콤하게. 매사 주의하며 대화를 아누셔야겠어요. 5세까진가 아이외가 가당 많이 형성된다고 들었는데...

    유아교육학 전공하신 82회원님들중 귀한 육아상식 주실거라 믿네요.

  • 9. 귀여운
    '18.2.28 11:48 AM (121.184.xxx.174)

    너무 귀여워서 몸이 간질간질, 어쩌면 좋아용!!!
    봄날, 개나리 피고 날씨좋은날, 아기도 예쁜옷입고 아장아장 걸어다니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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