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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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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고싶은데 ,,,살기 싫습니다

ㅁㅁ 조회수 : 6,205
작성일 : 2018-02-28 05:46:49

자랑을 해야 답을 찾는단 뜻일테죠 

욕심도 없습니다  
진짜 사별후 아픈몸으로 빚더미에 앉아서 지하셋방 애둘 키우면서도  
웃으며 산 날이 더 많은 성격입니다 

 

돈 없어도 아파도 그게 불편이지 불행은 아니다란 사고인데  
이젠 아픈게 무섭네요  
나이 60턱걸이인데 이미 수년전부터 틀니입니다  
조건안맞아 임플란트도 어렵다하구요 

 

몇개안남은 이빨들이 아프고 덜렁거려 자다가 기지개를 켜도  
잠이 깹니다  
힘줄때 이빨끼리닿아 부셔질까봐요 ㅠㅠ 
시렵고 아파 뜨거운거 찬거 신거 아무것도 못먹습니다  
그냥 국에 말아 식혀 살살먹구요  

 

딸기도 렌지에 뎁혀먹습니다 
자전거로 출 퇴근중인데 달릴때 들어오는 바람에도 이가 아픕니다  
결국 버티다  치과가니 이빨의 문제가 아닌걸로 보인답니다  
백혈병이라든지 면역질환검사받아보라는데  
이미 수년을 겪어온일입니다  

 

혀가 칼로 다진듯 아프고 갈라져 밤이면 통증때문에 혀에 붕대를 감고 
겨우 잠들기도 했구요 
베체트인가부터  
호홉기내과 감염내과 류머티즘 내과  
몇년을 종합병원 순례하다가 포기한 예인데  
치과원장이 점쟁이처럼 저런 말을 하네요 

살고싶은데 
살기 싫네요 

IP : 112.187.xxx.63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2.28 6:12 A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자기 존엄의 문제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가장 무거운 주제죠..
    제 3자로서는
    버틸 힘이 있어서
    버틸 수 있을 때 까진
    후회없게
    힘내시란 말씀밖엔...

  • 2. 그래도
    '18.2.28 6:17 AM (96.9.xxx.45)

    우리 한번 견뎌보아요~
    사는날까지 가여운 내 몸 최선을 다해 대접해 주자구요

    살살 아기 다루듯~
    한번뿐인 인생 ~ 지금까지도 잘 해 왔잖아요
    틀니의 아픔 그마음 제가 잘 알아요
    제가 그아픔 위로하고 기도로써 늘 함께한다는 사실 기억하세요

    지금껏 열심히 살아오신것 대단하고 존경합니다

  • 3. ..
    '18.2.28 6:19 AM (114.203.xxx.241) - 삭제된댓글

    85세..울 엄마도 이 아쁜 게 가장 곤욕.
    남이 봐도 아파 보이는 허리, 골반, 다리 아픈 것은 그래도 견딜만 하다는데, 이 아픈 게 가장 힘들다네요.
    그래도, 아프다 소리 안 하는데, 도대체 얼마나 아프길래.
    재산 한 귀퉁이 팔아서 세브란스병원 치과 같은데 가보세요. 큰병원의 위엄이 있어요.
    뭔 대책이 있을 거 같아요.
    그래서 나이가 젊어서? 이것저것 해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저희 어머니는 임플란트 3개 하셨는데,
    위 아래 세트로 해야 하는데, 짝이 안 맞아 한쪽만 사용하다보니,
    무리가 가서 그쪽이 아프다네요. 의사가 꼭 4개를 해야 한다고 했는데..
    여동생이 돈을 다 냈거든요. 그거 미안해서 3개만 하다보니..

  • 4. 그냥
    '18.2.28 6:20 AM (114.203.xxx.241) - 삭제된댓글

    85세..울 엄마도 이 아쁜 게 가장 곤욕.
    남이 봐도 아파 보이는 허리, 골반, 다리 아픈 것은 그래도 견딜만 하다는데, 이 아픈 게 가장 힘들다네요.
    아프다 소리 안 하는데, 도대체 얼마나 아프길래.
    재산 한 귀퉁이 팔아서 세브란스병원 치과 같은데 가보세요. 큰병원의 위엄이 있어요.
    뭔 대책이 있을 거 같아요.
    나이가 젊어서? 이것저것 해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저희 어머니는 임플란트 3개 하셨는데,
    위 아래 세트로 해야 하는데, 짝이 안 맞아 한쪽만 사용하다보니,
    무리가 가서 그쪽이 아프다네요. 의사가 꼭 4개를 해야 한다고 했는데..
    여동생이 돈을 다 냈거든요. 그거 미안해서 3개만 하다보니..

  • 5. ㅇㅇ
    '18.2.28 6:23 AM (116.37.xxx.240) - 삭제된댓글

    살고 싶은데 왜 살기 싫어요

    개똥밭에 굴러도 이생이 낫다잖아요

    면역이 약해지면 이가 제일 먼저 아프죠

    입안 내장 항문 점막세포가 많은.

    여태 버텨온 힘으로 관리 잘하시고 몸 아끼시기 바래요

    본인이 있어야 자식도 있는거죠

  • 6. ..
    '18.2.28 6:26 AM (114.203.xxx.241) - 삭제된댓글

    옻오리를.. 한 열마리 먹고, 염증, 독소를 다 내보내고.
    턱관절 검사를 받아보심이..
    혀, 이... 아무래도 ..턱관절 쪽이..

  • 7. 그냥
    '18.2.28 6:27 AM (114.203.xxx.241) - 삭제된댓글

    옻오리를.. 한 열마리 먹고, 염증, 독소를 다 내보내고.
    옻오리는 2주에 한마리.. 몸에 알레르기 올라오면.. 1개월에 한마리씩..
    턱관절 검사를 받아보심이..
    혀, 이... 아무래도 ..턱관절 쪽이..

  • 8. ..
    '18.2.28 6:31 AM (114.203.xxx.241) - 삭제된댓글

    옻오리를.. 한 열마리 먹고, 염증, 독소를 다 내보내고.
    옻오리는 2주에 한마리.. 몸에 알레르기 올라오면.. 1개월에 한마리씩..
    (저는 귀앓이를 심하게 앓았는데, 서울대보라매에서.. MRI까지 찍어보고도 고개만 갸우뚱.. 쩔쩔 매고,.. 세브란스 갔는데, 뼈로 염증 전이됐다고 CT만 찍고 결론.. 2년 넘게 먹은 약 부작용 때문에 약은 넌덜머리가 나서.. 민간요법 찾아보다가, 옻과 오리 효능에 꽂혀서.. 생옻 1킬로 통오리 한마리..압력솥에 푹 삶아서 옻오리를 한마리 먹었는데.. 단방으로.. 직방.. 염증이 잡혔습니다. 6개월간 재발도 없고요..약은 안 그래요. 2일에 한번 재발.. 정맥주사로 주입한 독한 약..은 한달만에 재발.. 오리가.. 뼈에 작용하는 성질이 있다 하더군요. 옻은 염증에는 특효고요. 옻은 함암치료에도 부작용 없는 약으로 쓰여요.
    턱관절 검사를 받아보심이..
    혀, 이... 아무래도 ..턱관절 쪽이..

  • 9. ..
    '18.2.28 6:32 AM (114.203.xxx.241) - 삭제된댓글

    옻오리를.. 한 열마리 먹고, 염증, 독소를 다 내보내고.
    옻오리는 2주에 한마리.. 몸에 알레르기 올라오면.. 1개월에 한마리씩..
    (저는 귀앓이를 심하게 앓았는데, 서울대보라매에서.. MRI까지 찍어보고도 고개만 갸우뚱.. 쩔쩔 매고,.. 세브란스 갔는데, 뼈로 염증 전이됐다고 CT만 찍고 결론.. 2년 넘게 먹은 약 부작용 때문에 약은 넌덜머리가 나서.. 민간요법 찾아보다가, 옻과 오리 효능에 꽂혀서.. 생옻 1킬로 통오리 한마리..압력솥에 푹 삶아서 옻오리를 한마리 먹었는데.. 단방으로.. 직방.. 염증이 잡혔습니다. 6개월간 재발도 없고요..약은 안 그래요. 2일에 한번 재발.. 정맥주사로 주입한 독한 약..은 한달만에 재발.. 오리가.. 뼈에 작용하는 성질이 있다 하더군요. 옻은 염증에는 특효고요. 옻은 함암치료에도 부작용 없는 약으로 쓰여요.
    그리고, 턱관절 검사를 받아보심이..
    혀, 이... 아무래도 ..턱관절 쪽이..

  • 10. ..
    '18.2.28 6:33 AM (114.203.xxx.241) - 삭제된댓글

    옻오리를.. 한 열마리 먹고, 염증, 독소를 다 내보내고.
    옻오리는 2주에 한마리.. 몸에 알레르기 올라오면.. 1개월에 한마리씩..
    통증도 염증이나 어혈, 기혈 막힘일 것 같아서요.
    (저는 귀앓이를 심하게 앓았는데, 서울대보라매에서.. MRI까지 찍어보고도 고개만 갸우뚱.. 쩔쩔 매고,.. 세브란스 갔는데, 뼈로 염증 전이됐다고 CT만 찍고 결론.. 2년 넘게 먹은 약 부작용 때문에 약은 넌덜머리가 나서.. 민간요법 찾아보다가, 옻과 오리 효능에 꽂혀서.. 생옻 1킬로 통오리 한마리..압력솥에 푹 삶아서 옻오리를 한마리 먹었는데.. 단방으로.. 직방.. 염증이 잡혔습니다. 6개월간 재발도 없고요..약은 안 그래요. 2일에 한번 재발.. 정맥주사로 주입한 독한 약..은 한달만에 재발.. 오리가.. 뼈에 작용하는 성질이 있다 하더군요. 옻은 염증에는 특효고요. 옻은 함암치료에도 부작용 없는 약으로 쓰여요.
    그리고, 턱관절 검사를 받아보심이..
    혀, 이... 아무래도 ..턱관절 쪽이..

  • 11. 그냥
    '18.2.28 6:36 AM (114.203.xxx.241) - 삭제된댓글

    옻오리를.. 한 열마리 먹고, 염증, 독소를 다 내보내고.
    통증도 염증이나 어혈, 기혈 막힘일 것 같아서요.
    옻오리는 2주에 한마리.. 몸에 알레르기 올라오면.. 1개월에 한마리씩..
    (저는 귀앓이를 심하게 앓았는데, 서울대보라매에서.. MRI까지 찍어보고도 고개만 갸우뚱.. 쩔쩔 매고,.. 세브란스 갔는데, 뼈로 염증 전이됐다고 CT만 찍고 결론.. 2년 넘게 먹은 약 부작용 때문에 약은 넌덜머리가 나서.. 민간요법 찾아보다가, 옻과 오리 효능에 꽂혀서.. 생옻 1킬로 통오리 한마리..압력솥에 푹 삶아서 옻오리를 한마리 먹었는데.. 단방으로.. 직방.. 염증이 잡혔습니다. 6개월간 재발도 없고요..약은 안 그래요. 2일에 한번 재발.. 정맥주사로 주입한 독한 약..은 한달만에 재발.. 오리가.. 뼈에 작용하는 성질이 있다 하더군요. 옻은 염증에는 특효고요. 옻은 함암치료에도 부작용 없는 약으로 쓰여요. (옻 성분 추출한 항암제는 어마무시 비쌉니다.)
    그리고, 턱관절 검사를 받아보심이..
    혀, 이... 아무래도 ..턱관절 쪽이..

  • 12. 옻오리
    '18.2.28 6:42 AM (96.9.xxx.45)

    옻오리 효능~
    염증에 특효가 있군요

  • 13. ㅁㅁ
    '18.2.28 7:00 AM (121.130.xxx.31) - 삭제된댓글

    점 하나 수정한것이
    글이 저렇게 간격벌어져 읽기불편한데
    아무도 혼을 안내시니 일단 감사

    점넷님
    저 이쁜 애들에게 에미까지 상처이긴 싫어 버텨내는 날들입니다
    감사

    그래도님
    제 글의 지문을 읽어내신거죠ㅠㅠ
    부끄

    그냥님
    전 간도 상태메롱이라 진통제 함부로 못쓰고
    거의 통증을 생으로 버텨요
    난 정말 죄가 많나 혼자 생각하면서요 ㅠㅠ
    몸이란게 어느부분 균형깨지면 도미노처럼 다른곳도
    무너져요
    이도 그렇고 발도 한쪽 이상오면 한쪽에 힘 치우쳐 망가지고요
    어르신도 조금이라도 덜 아프시길 ㅠㅠ

    ㅇㅇ님
    저승은 안가봐서 모르긴 하는데
    잘 버티겠습니다
    감사

  • 14. 아..
    '18.2.28 7:02 AM (121.128.xxx.117)

    원글님 고통스럽겠어요.
    세브란스 한 번 가보세요.
    댓글 보니 원인은 잘 찾는 것 같은데.

  • 15. 힘내세요!
    '18.2.28 7:30 AM (210.96.xxx.161)

    기도하면서 희망을 갖고 살아내시면 좋겠어요.

  • 16. 힘내세요
    '18.2.28 8:10 AM (173.35.xxx.25)

    병원 지치시겠지만 그래도한번더 검사를 받아보는게 좋지 않을까요...
    저도 가족중 아픈 사람이 있어몇년 힘들다 좋아진터라 그마음 절절히이해갑니다.
    진통제도 못 쓰신다니 어쩌면 좋을까요...

    종교는 없지만 기도드릴께요.
    꼭 통증치료라도 받아 통증없이 사시길...
    마음 아프네요.ㅜ.ㅜ

  • 17. ㅠㅠ
    '18.2.28 8:54 AM (211.38.xxx.181) - 삭제된댓글

    아유.. 병원비가 많이 나올까요.. 꼭 치료받으세요.. 옆에 계시면 손 꼭 잡아드리고 안아드리고 싶어요. 힘내세요. 치료비 많이 힘드시면.. 저도 가난하긴하지만.. 십만원이라도 보태드리고 싶습니다... 힘내세요..

  • 18. ㅇㅇ
    '18.2.28 9:03 AM (180.229.xxx.143)

    몸이 어느 한군데가 아파도 일상생활에 크게 영향을 주는데 많이 힘드시겠어요.ㅠㅠ.
    저도 불면증으로 이틀째 한시간밖에 못잤더니 에효..원글님도 병원에 가셔서 꼭 원인을 찾아 치료하셨으면 좋겠어요.구강쪽이 아프면 얼마나 힘드실지 그 고통이 상상도 안됩니다.저도 극심한 편두통 불면증 위궤양 빈혈이 있어요.그래도 살아지고 살아야죠.원글님 화이팅입니다.

  • 19. 6769
    '18.2.28 9:09 AM (211.179.xxx.129)

    사별에 지하방 애 셋...
    님이 겪어오신 삶 자체가 너무 무거웠나봅니다.

    고통 속에서도 긍정적 이셨다던 원글님의 성정이
    원글과 댓글에도 다 보여요. 글도 참 정갈하게 잘
    쓰시고 멋진 분이실 듯 한데
    밝게 사셨어도 몸은 견디질 못했나 보네요 ㅜㅜ.

    그냥 그래도 힘내시란 말 밖에 못드려 죄송합니다

  • 20. 좀 더 버티세요
    '18.2.28 9:14 AM (61.81.xxx.140)

    글에서 고통이 느껴지지만...
    힘내세요!!

  • 21. ㆍㆍ
    '18.2.28 9:35 AM (221.162.xxx.233) - 삭제된댓글

    원글님 글읽고 마음이 무척아픕니다
    치아문제로 고생해봤고 치과라면 엄청무섭고 고통을겪은지라 마음이아픕니다
    모든걸 믹서에갈아서 죽으로 드시면 좀낫지않을까싶네요
    제가 돈많이벌고싶은 이유중하나가 치아나 질병으로고통받고 계신분들 진심으로 도와주고싶어 기도제목입니다
    제가 물질이없어 치아시기르놓쳐 치과에서 무시당하고
    아프니 진짜울고싶고 희망이없더군요
    원글님 마음이 진짜아파요
    힘내십시요

  • 22. 원글님
    '18.2.28 9:51 AM (175.213.xxx.30)

    힘내세요.

    원글님을 위해 기도할게요.

  • 23. ........
    '18.2.28 9:57 AM (223.62.xxx.169)

    혹시 저염식으로 식사 하시나요?
    소금을 충분히 가미하여 식사하시고
    목이나 어깨쪽 아니면 척추측만 같은병 있으시면
    도수나 이런거 말고 snpe 운동을 시작해 보세요.

  • 24. ㅠㅠ
    '18.2.28 10:13 AM (223.62.xxx.86)

    원글님 힘내세요 ㅠ

  • 25. ㅁㅁ
    '18.2.28 10:35 AM (39.7.xxx.152) - 삭제된댓글

    어이쿠
    오해들이 있으셔요 ㅠㅠ
    돈 문제가 아닌 돈으로안되는 문제여서
    답을 못 찾는겁니다

    병원순례란 저 단어속에 세브란스도 이미포함이구요

    난다긴다하는병원들도 결국은 장님 코끼리 더듬기라
    이제 포기
    혹여 자가면역질환이면 잘 먹는것도 안된다하고

    모든님들
    많이 아주 많이 감사합니다

  • 26. 저도사별
    '18.2.28 12:56 PM (223.62.xxx.25)

    사별에 애가셋이면 수많은 죽음의 유혹을 넘기고 여기까지 오셨을텐데 이젠 몸이 육체의 고통을 주네요... 어떤말이 도움이 되실까요... 저도 얼른 이 고통 끝내고 남편곁으로 가고싶네요.. 그래서 애가 엄마없이도 살수있을때까지 이악물며 살아내네요. 따뜻하게 꼭 안아드리고싶고 '잘 버텨냈어'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 27. ㅇㅇ
    '18.2.28 1:36 PM (211.206.xxx.52)

    님 힘내셔요
    저도 질병이 있다보니 님 마음이 뭔지 알듯합니다.
    너무 살고 싶으면서도
    너무 살기 싫은마음
    공감합니다.
    그럼에도 살살 다스려가며 살아야지요
    완치는 없으니 그냥 완화시키며 사는수밖에요
    힘내세요
    아니 같이 힘내요 우리

  • 28. ,,,
    '18.2.28 6:05 PM (121.167.xxx.212)

    그래도 어떡 해요.
    태어 났으니 죽지 못해 살아요.
    식구들 있을땐 내색도 못하고
    혼자 있을땐 차라리 죽는게 낫다 싶어요.
    온 몸이 다 아 파요.
    지병이 있어서 대수술도 했어요.
    식구들은 수술해서 완치 되줄 아는데
    죽는 소리 하면 그 사람들 인생에 재 뿌리는것 같아
    가볍게 아픈척 해요.
    팔자 한탄이 저절로 나요.
    요즘은 철학원 가서 내 수명이 얼마쯤 남아 있나 물어 보고 싶은데
    참고 있어요.

  • 29. 훈이엄마
    '18.3.1 7:18 AM (210.123.xxx.99)

    힘내시고, 또 힘내세요. 좋아질거에요.~~~

  • 30. ㅇㅇ
    '18.3.8 6:26 PM (211.36.xxx.56)

    고통스러우시겠어요. 사별하고도 자식들 봐가면서
    힘겹게 키워내신 분같은데..
    저 역시 무력한 인간이라 어떤식으로든 도와드릴순 없지만,
    위로의 말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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