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거칠지만,
진짜 더러븐 세상에서 살았네요.
말이 거칠지만,
진짜 더러븐 세상에서 살았네요.
이런식의 글이 미투 운동이 남녀 대결로 변질 될수 있어요.
권력을 가진 인간이 약자를 괴롭히는 것입니다.
ㅇㅇ 젠더 간 대결이 문제가 아니라
갑 위치에 있던 그냥 남자일뿐인 사람이
남자도 될수 있고 여자도 될수 있는 을을
짓밟아 놓은게 문제의 핵심입니다
남자들도 손놓고 있지말고
With you해줘야 합니다.
조민기사건 제보남학생처럼요.
성추행범 보면 도와주는것까지 바라지도 않구요
같이 경멸의 시선으로 봐주기만 해도
큰일하는겁니다.
니네 아빠도 남자고 너도 그렇게 태어났거든
이렇게
남성 전체를 싸잡아 비난하는건 미투의 운동의 본질도 아니고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습니다.
무고를 거는 꽃뱀을 모든 여성 파해자와 동일시 하는것과 동등한 행위에요
아 네네네. 여자 성희롱, 성추행, 성폭력, 방관한 놈들에게 한 말입니다.
겁나는 인간들 많나보네요.
많아도 너무 많으니 하는 말이잖아요.
이건 뭐 하루에 몇건이나..
게다가 이건 빙산의 일각,새발의 피라는거 다 아는사실이고.
툭하면 잠재적 성범죄자 취급말라는데
범죄자의 95퍼센트이상이 남성인데
취급이 아니라 살기위해서 조심할수밖에 없는거 아닌가요?
남자들은 그저 도매금으로 취급당하는게 싫은거겠지만
여자는 생명의 위협을 당하는겁니다.
진짜 미투는
정계,연예계,학교,기업문화를 거쳐서
지하철 성추행범 민낯까지 내려와야 합니다.
이건 뭐
주례부탁하러 갔다가 너는 원래 맛있게 생겼다는 둥
저게 인간인가 하는 것들부터
길거리에서도 아무여자 가슴 움켜쥐고 도망가질않나
남의나라 가서 직원 엉덩이를 움켜쥐질 않나.
이런 미췬놈들.
뭔놈의 성의식이 어떻게 이렇게까지 저질일수 있는지.
성희롱, 성추행, 성폭행, 그리고 방관자들, 조력자들 모두...
범죄를 인정하면서도 가볍게 판결 내리는 판사들도 문제가 커요.
건강해지기위한 싸움이네요. 우리 아이들은 안전한 세상에서 살아야죠.
내 아버지, 내 형제, 내 남편, 내 자식도 이 문제에 떳떳할 수 있을까... 아니길 바라지만요.
남자 새끼들 거세를 시키면 여자는 누구랑 연애하고 결혼하고 성생활을 통해 이쁜 아이를 낳고 사랑할수 있습니까?
말도 안되는 소리 마셈~~ 성욕도 식욕과 같이 1차적 본능인데 남의 음식을 탐하지 말도록 잘 교육시켜야지요!
우리 사회가 아직 전근대적이라고 밖에 말 못하겠어요
너무나 여자들을 하대하고 함부로 해도 되는 시대를 여자들은 묵묵히 견뎌 온거 같아요. 더 드러나고 더 까발려져서 안에서 곪지 않게 도려냈으면 좋겠어요.
아줌마들 성추행도 만만찮았어요
남자라고 싸잡아 이야기하지말고
가해자만 욕해요
예전 어묵집에서 어묵 먹는데
동그란 어묵 선택한 옆의 남학생보고
꼭 지같은 거 골랐네라고
했던 어묵집 아줌마랑
얼굴 뻘개졌던 남학생도 아직 기억나요
남자한테 여자가 하는 건 장난이라는( 엉덩이 툭툭치고,가슴 만지고,잘 서요?,실하네,허리가 남자의 힘이잖아)
그런 성추행이 일상에서 무분별하게 일어났어요
이상한 남녀들 사이에서도
손버릇 나쁜 선배 옆에 앉지않도록 도와줬던 동기들의 고마움도 기억해요
남녀의 대결로 가지말고 성숙한 사회로 나아가길 기대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