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성격 노력해서 좋게 바뀌신분 있나요?
예를 들어 비사교적이다가 사교적인 성격으로 바뀐다거나 등등
1. ㅜㅜ
'18.2.26 1:12 AM (62.140.xxx.63)성격이 바뀌진 않아요.
단지 바뀐 척, 바뀐 듯 살아갑니다.
대신 늘 바르게 살려 노력합니다.2. ...
'18.2.26 1:13 AM (119.69.xxx.115)성격은 바꾸기 쉽진 않죠. 주변 환경을 바꾸는 게 나을 거에요..
3. 좀 바꿔지긴 합니다.
'18.2.26 1:15 AM (42.147.xxx.246)책도 찾아 보고 인터넷도 보고 여기 82도 보고
배우는 것이 많으니
이해도 되고 포기 할 것도 포기하게 되네요.4. 현직
'18.2.26 1:16 AM (211.192.xxx.237)심리상담을 많이 받았어요
자신을 보게되면 사물을 바라보는게 편해지는것 같습니다5. 투머프
'18.2.26 1:19 AM (121.175.xxx.137)일을 하면서 바뀌는 친구를 본적 있습니다
6. 자연히
'18.2.26 1:19 AM (39.122.xxx.44)사회생활하고 커뮤니티도 하고
이런저런 경험이 쌓이니 바뀌던데요
일단 내 생각이 다 맞는건 아니다부터 시작해야겠죠7. .....
'18.2.26 1:20 AM (114.200.xxx.153)저도 성격바뀌고 싶은데 노력하고있는데..
우선은 바르게 살려고 해요8. ..
'18.2.26 1:20 AM (114.203.xxx.241) - 삭제된댓글네..바뀌어요.
공부도 노력이듯이, 성격도 노력이더라고요.
고교때 상대방 내리까서 웃기는 친구가 있었어요.
우리는 웃고 마는데, 상대는 자존심이 상하거나 상처를 받을 수 있죠.
대학에 가니, 그런 유머가 전혀 안 통한 거예요.
상대가 얼굴에 싫은 티를 드러내거나, 자신을 험담하거나, 자신을 멀리하는 등 반응이 나타나니..
친구가 상처를 받았죠. 웃자고 한 소리에 과한 반응을 보였다 생각한 거죠.
어쨌거나, 친구가 상대를 내리까는 농담 대신 부드러운 농담으로 바꾸고..
또, 이 친구가 상대에게 다가가는 노력을 하는 스타일은 아닌데, 상대에게 다가가서 먼저 말도 걸고, 립서비스도 하더라고요. 완전 딴 사람이더군요.
반면에 저는 제 성격 고수 하고 있었는데, 어째.. 전에는 문제없던 인간관계가.. 가뭄 든 것 처럼 잘 안 풀리더라고요. 그 친구가 제 인간관계를 보더니.. 한소리 했어요.
촌에서 통하던 건, 도시에서는 안 통한다고요.
도시는 도시에 맞는 성격으로 개조를 해야 도시에서 살 수 있는 거였죠.
저는 그것을 사교적 성격이라고 하고 싶네요. 모방하고 연구노력하면서 다듬어 가야죠.
패션처럼 성격도 공부하고 노력하면 바뀐다고 봐요.9. 자아반성
'18.2.26 1:31 AM (121.172.xxx.28)내가 불편하거나
본의 아니게 주변사람을 힘들게 하는 점을 알았을 때.
많이 많이 뼈 아프게 반성하고
고치고 있는 중이예요.10. ..
'18.2.26 1:45 AM (49.170.xxx.24)좀 더 편해질 수 있어요.
11. ㅣㅣㅣ
'18.2.26 2:13 AM (122.35.xxx.170)나이 들면 저절로 바뀌던데요.
안 바뀌는 사람은 죽어도 안 바뀌더라구요.12. 음...
'18.2.26 2:44 AM (1.227.xxx.5)전 제가 바뀐 것 같지는 않은데, 주변에서 제가 좀 바뀌었단 말을 많이 들어요.
결혼으로 환경이 바뀐 탓이 큽니다. 친정 식구들도 그렇고, 고등학교 단짝 친구들도 그렇고... 제가 많이 순해지고 대하기 편한 성격으로 바뀌었다고 이야기를 해요. (남편은 그런 말 전혀 안하구요.)
정작 저는, 내 성격이 바뀌었다 생각하지 않아요.13. ㅂㅈㄷㄱ
'18.2.26 5:16 AM (121.135.xxx.185)바뀌는 게 아니라 가면을 하나씩 만드는 거죠.
14. ...
'18.2.26 6:42 AM (175.211.xxx.84)인성 자체가 바뀌진 않은 거 같구요.
(혹은 천성)
환경이 바뀌고 마음가짐이 바뀌니 사람을 대하는 태도는 바뀌는 것 같아요.
왜 뭐든 안 풀릴 때는 사람이 아주 사소한 일에도 예민하게 반응하게 되는 것처럼
그 반대로 너그럽게 대하는 것도 가능해지는거죠.
30대까지는 직장생활용 '가면'을 썼다면 40대 가까워져서부터는 마음가짐이 바뀌는 식이 된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무리하지않고 내 자신에 대해 부분적으로나마 있는 그대로 내 보이는 후자가 훨씬 좋네요. ㅎ15. ....
'18.2.26 7:13 AM (175.223.xxx.151)바꾸려고 노력하면 바뀌어요
근데 10년은 기본이고 시간이 오래 걸리죠
하나도 안바뀌는 사람은 그 필요성을 못 느껴서 그런거구요16. 저
'18.2.26 7:41 AM (61.72.xxx.238)바뀌었어요
시간도 오래 걸리고 계기가 있어야 해요 자아성찰 및 깨달음은 필수고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98972 | [단독] 세월호 외력충돌 흔적 나왔다 13 | 떨려서..... | 2018/04/11 | 5,376 |
798971 | 순대문수, 서울시장 출마선언.. 미세먼지? 물 뿌리면 된다 3 | 기레기아웃 | 2018/04/11 | 819 |
798970 | 숯에 대해 아시는분 2 | 공기정화 | 2018/04/11 | 539 |
798969 | 삼성증권 설명해주실분 12 | .. | 2018/04/11 | 1,648 |
798968 | 70대 아버지가 입기에 빈폴 점퍼 어떤가요? 10 | 이옷 | 2018/04/11 | 2,566 |
798967 | 저렴이 청소기 추천해 주세요...please 12 | 새청소기 | 2018/04/11 | 2,113 |
798966 | 아침에 퇴근했다 저녁에 출근하는 냥이 4 | gg | 2018/04/11 | 1,719 |
798965 | 모근이 건강해지는영양제 뭐가있죠? 4 | 123 | 2018/04/11 | 1,761 |
798964 | 무직인데 신용카드 발급할수있나요? 10 | 카드 | 2018/04/11 | 2,586 |
798963 | 신라호텔 14 | 결혼20주년.. | 2018/04/11 | 4,764 |
798962 | 그러려니..가 잘 안되는 성격 11 | ㅇㅇ | 2018/04/11 | 3,008 |
798961 | 흰머리때문에 1달에 1번 염색하는게 싫어서 노랗게 염색하고 싶은.. 12 | 잦은염색 | 2018/04/11 | 6,500 |
798960 | 제사음식버려도되나요? 9 | . . . | 2018/04/11 | 4,325 |
798959 | 이재명시장 이쯤되면 뭔가 공개적으로 해명해야죠 18 | 조용하네 | 2018/04/11 | 2,462 |
798958 | 언니가 한쪽눈이 실명위기인데 병원과 의사 추천부탁드립니다ㅠㅠ 17 | 실명 | 2018/04/11 | 6,471 |
798957 | 성공은 우연에서 온다는데 4 | ㅇㅇ | 2018/04/11 | 2,278 |
798956 | 살구꽃이 이뻐요 13 | Bb | 2018/04/11 | 1,423 |
798955 | 성분좋고 향좋은 샴푸 추천해주세요 2 | .. | 2018/04/11 | 2,313 |
798954 | 집안 좋은여자들이 더 결혼 안해요 35 | .. | 2018/04/11 | 10,539 |
798953 | 사춘기아들 꼴도 보기 싫으네요. 16 | 3456 | 2018/04/11 | 6,583 |
798952 | 증말...5년 쉬다 나오니 2백도 힘든 8 | 힘들 | 2018/04/11 | 4,132 |
798951 | 고양이가 다니는길에 '이것'을 놓으면 정말 싫어서 돌아갈까요? 9 | 야옹야옹 | 2018/04/11 | 1,955 |
798950 | 해물 부침개 할때, 해물 한 번 데쳐서 반죽에 넣으시나요? 5 | 해물 | 2018/04/11 | 1,438 |
798949 | 살 안찌는빵! 누가 좀 만들수없나요! 16 | 자유 | 2018/04/11 | 3,593 |
798948 | 제주도 3 | 백만년만의 .. | 2018/04/11 | 1,0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