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아이들은 가능한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늦게 보내는게 좋은가요?경험담 들려주세요~

... 조회수 : 3,862
작성일 : 2018-02-26 00:25:21

전업맘이고 둘째인데 4세 기관에3월부터 보낼려고 하는데

막상 보낼려고 하니까 너무 어린가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솔직히 아이보내고 그 시간에 운동도 하고 싶고해서

당연히 보낼려고 했는데

마음이 않좋아서요...

아이 다 ~키워놓으신 선배님들~

엄마가 조금 힘들어도 아이는 최대한 늦게 기관에 보내는게 좋을까요?ㅠㅠ

IP : 121.165.xxx.3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2.26 12:31 AM (211.108.xxx.4)

    아이들 성향에 따라 다른것 같아요
    전 연년생 아들둘 모두 5세때 유치원보냈거든요
    어린이집은 좀 더 어릴때 보낼수 있지만 5세때 유치윈만 보냈어요

    간혹 첫날부터 몇일동안 울거나 가기싫다 힘들게 하는 아이들 있는것 같던데요 저희 아이둘은 첫날부터 뒤도 안보고 가더군요

    애착형성이 3살까지래요
    그시기에는 아무래도 엄마랑 집에 있는게 정서적으로 좋을시기는 맞는거 같아요
    단체생활보다는 아무것도 안하고 뒹굴거려도 아이들에겐 집이 최고요

    친구.교우관계형성이 이뤄지는 시기가 아니거든요

    제가 좀 힘들긴 했지만 그시기에 아이들과 하루종일 산책도 하고 책도 읽고 잘놀았어요

  • 2. 아이마다 다릅니다
    '18.2.26 12:31 AM (220.126.xxx.170)

    제 아이는 너무 좋아합니다
    두 아이 모두 잘 보냈다고 생각해요
    큰 애는 좀 울기도 했는데 둘째는 좋다고 잘 다녔어요

  • 3. .........
    '18.2.26 12:31 AM (216.40.xxx.221)

    일단 보내보세요. 애들마다 달라요

  • 4. ..
    '18.2.26 12:32 AM (223.39.xxx.28)

    저는 연년생이었고 생일 2월인 큰애는 세살부터,
    둘째는 4살부터 기관 보냈는데
    둘 다 첫날부터 잘 다니고 바로 적응해서
    보내고 전혀 죄책감 없었어요..

    요즘 보면 돌쟁이들도 많이 보내는데,
    그건 저도 좀 빠르다 생각하고요.

    어린이집 선택만 잘해주시고
    계속 선생님이 어떻게 대하는지,
    교우관계 아이 컨디션 살펴주심 괜찮을것같아요.

  • 5. 보육교사
    '18.2.26 12:35 AM (115.40.xxx.110)

    케바케입니다~

    엄마가 내 아이만 최고다!!! 하며 키우시려면 일찍 기관에 보내서 작은 사회경험을 해 줘서 기본생활습관 익히고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키울 수 있도록 하는 게 좋을 것 같구요..

    아이에게 남과 마찰이 생겼을 때 다른 사람 입장을 생각할 수 있도록 하는 엄마라면 적어도 4세까지는 엄마가 데리고 있는 게 좋은 듯 해요..

    교육적인 측면이 혹시 걱정되시는건가요? 그거 애들은 1~2년 안에 똑같아져요..조금 다 많이 알고 조금 덜 알고의 차이일뿐..

  • 6. ...
    '18.2.26 12:38 AM (222.232.xxx.246)

    4살에 보냈는데 적절한 시기에 보낸거같아요
    아이가 말이 늦은편이어서 걱정하면서 보냈었는데 어린이집 다니면서 말도 트이고 친구들이랑 같이 노니까 좋아하더라구요
    어린이집 보내기전에 놀이터에 갔는데 같이 놀 친구가 하나도 없더라구요 다 어린이집 다녀서;;
    어린이집이 많은 동네여서 근처 어린이집에서 아이들이 놀이터로 외출해서 노는데 제 아이가 너무 부러워하더라구요
    같이 놀다가 어린이집으로 돌아가는 아이들보며 같이 가려고하고..
    3살까지 데리고있다가 4살에 보냈는데 잘한거같아요

  • 7. ㄴㄴ
    '18.2.26 12:40 AM (39.122.xxx.44)

    네살에 어린이집 보내는걸로 엄마가 죄책감 가져야하나요
    엄마도 본인 인생 좀 삽시다

  • 8. ㅁㄴㅇ
    '18.2.26 12:42 AM (84.191.xxx.121)

    4살에는 꼭 보내야하는 거 아닌가용;;;

    옛날에는 유치원 안 가도 나가면 동네 언니오빠들형님누나들 있어서 괜찮았지만
    이젠 놀이터 나가도 혼자 덩그라니...ㅠ

    꼭 보내시길. 엄마를 위해서가 아니라 아이 사회성 발달을 위해서요.

  • 9. ㄴㄴ
    '18.2.26 12:45 AM (39.122.xxx.44)

    그리고 3살까지 엄마가 키워야한다
    3세신화론도 근거없다고 나왔잖아요
    기사 검색해보심 바로 뜹니다

  • 10. 부성해
    '18.2.26 12:51 AM (122.44.xxx.132)

    3세 신화론 ㅋ
    그래도 그시기는 엄마가 나아요
    기관에서 애들 많은데 살뜰히 보살피기 힘들어요
    3살이면 몇개월인데요
    17.18개월 두돌도 안지난 애들도 있는데
    말도 못하는 애들이에요
    피치 못할 사정 아니면 가정양육이 맞아요
    어린이집 교실 작아요
    거기서 애들 하루종일 있는다생각해보세요
    그때는 애들 한잠 주양육자에게 떼부릴 시기인데.어린이집
    가면 그게 되던가요. 애들도 눈치봐요
    4살이면 세 돌 가까우니 그쯤은 안쓰럽지만
    보내도 괜찮은시기죠.그때도 어리긴하지만요
    그 이전에 보내는건..그닥

  • 11. ......
    '18.2.26 1:22 AM (223.38.xxx.2)

    저도 궁금한데
    글 안지우셨으면 좋겠어용~~

  • 12. 그게
    '18.2.26 1:45 AM (121.172.xxx.28)

    일종의 조직생활이잖아요.
    학교처럼 정해진 시간대로 움직이진 않아도
    어린이집만의 방식이 있을텐데
    아이에겐 통제로 느껴지지요.
    스트레스가 있다는 거예요.
    그런 점을 염두에 두고 결정하세요.
    물론 좋은 점도 있겠지만요.

  • 13. 보니까
    '18.2.26 2:19 AM (175.223.xxx.100) - 삭제된댓글

    4세에게 사회성 발달, 단체생활은 솔직히 무의미 한것 같고요.
    어느 나이를 특정하기 보다는
    말로 의사소통이 되고, 숟가락질도 스스로 하고, 기저귀도 떼고 가는게 어린이집 생활에 무리가 없다고 생각해요.
    말 빠른 여자아이들은 4살 정도면 보통 가능하더라고요.

  • 14. ㅇㅇ
    '18.2.26 7:44 AM (180.230.xxx.74)

    아이마다 달라요 성향 파악하고 보내시면 됩니다
    두돌 안됐더라도 아이가 호기심 많고 외향적이면 보내세요
    또 집에만 있거나 외동이면 3세때 보내면 되지요
    생일이 느린 11,12월생 3세는 해당안되구요
    보통은 4살이 좋긴해요 의사표현하고 기저귀도 떼고 가면 굳

  • 15. ...
    '18.2.26 7:53 AM (1.246.xxx.141)

    일년만 더 기다리셨다 보내시면 다섯살쯤엔 친구를 알 나이라 더 좋고...
    정 힘드시면 점심먹고 데려오기정도만 하심 어떨까요?
    전 애들이 어린이집에 오래있는게 자꾸 안된마음이 들어서...

  • 16. ...
    '18.2.26 7:53 AM (202.215.xxx.169)

    아이 성향 마다 다르고 부모 역량에 따라 다르죠

    아이가 어린이집 늦게 가는게 좋은 건 ...
    어린이집에서 자기 나름대로 룰을 익히면서 .. 사회성을 몸에 체득을 잘 하는 아이도 있지만
    어떤 아이는 .... 그런게 어려울 수 있거든요
    그럴 때는 부모가 옆에서 계속 상호작용 해주면서 ... 더 보듬어 주는게 도움이 되죠
    어린이집 가면 사실 엄마처럼 케어는 힘들잖아요 ..

    근데 집에서 데리고만 있고 ... 잘 못놀아주고 하면 어린이집이 더 낫죠.

    아이가 또 집단 생활을 어려워 하는 경우 ... 상호작용이랑 자기 표현이 확실히 될 때 보내는게 좋은 경우도 있고,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서 그런걸 도와준다면 일찍 보내는게 또래 자극도 있고 도움 되는 경우도 있구요

    정말 다 케바케에요

  • 17. ...
    '18.2.26 4:53 PM (39.118.xxx.4) - 삭제된댓글

    말로 의사소통이 되고, 숟가락질도 스스로 하고, 기저귀도 떼고 가는게 어린이집 생활에 무리가 없다고 생각해요. 222

    이거 진짜 중요해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학대가 있었을 때
    아이가 이를 알릴 수 있는 의사소통 수준은 되어야 합니다.
    그 수준 이전에 보내게 되면
    만약 그런 상황이 발생하게 되면 무방비 상태로 당하고 있을 수 밖에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6237 그냥 만나서 밥먹고 술먹고 볼링치고.. 그런 (지역 카페) 아세.. 8 ........ 2018/05/02 1,675
806236 근데 오늘따라 부동산 이야기가 유난히 많네요. 6 .. 2018/05/02 1,881
806235 이반카가 일등 신부감이라고 24 ㅇㅇ 2018/05/02 4,730
806234 [단독] ˝삼성 노조간부 자살사건까지 성과로 보고˝ 3 세우실 2018/05/02 1,380
806233 해외 문파 언론.jpg 10 와우 2018/05/02 2,997
806232 독학재수기숙학원 4 재수 2018/05/02 1,350
806231 미세먼지 심하네요 2 dd 2018/05/02 1,831
806230 유부녀인거 알면서도 더 좋다는 심리는 뭔가요 14 짜증 2018/05/02 6,668
806229 고종황제 검색하다 이상한글 발견했는데 섬뜻해요 10 Dd 2018/05/02 5,959
806228 강남집에 대한 욕구..저 좀 정신차리게 해 주세요. 32 00 2018/05/02 6,071
806227 이번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와 강원도는 정말 중요하겠네요 4 .. 2018/05/02 887
806226 [혜경궁 광고] 이재명쪽 공문으로 광고가 미뤄졌답니다. 46 ㅇㅇ 2018/05/02 3,159
806225 교수 vs 고위 공무원 어떤게 더 좋은건가요? 10 아카시아 2018/05/02 4,932
806224 자전거 가게 너무 힘드네요 24 궁금해요 2018/05/02 7,728
806223 아이들 충치생기면 3 ㅇㅇ 2018/05/02 920
806222 국공립 어린이집 대기 얼마나 걸릴까요?! .. 2018/05/02 648
806221 한 쪽 가슴이 찌르르 찌릿찌릿 6 ss 2018/05/02 3,343
806220 주변에 비싼집에 살면서 최저시급 알바하는 사람 보셨나요 29 ㅇㅇㅇ 2018/05/02 5,732
806219 베트남 다낭에서 성인5인 택시탈수있나요? 4 조아조아 2018/05/02 2,208
806218 좋은 직업 가진 여성분들보니 23 ㅇㅇ 2018/05/02 8,554
806217 일베인증 냉면집 근황 jpg 14 장성산 2018/05/02 5,618
806216 형광등을 교체해도 불이 안들어와요. 8 ,,, 2018/05/02 2,504
806215 중고등 아이들 핸드폰 하루 얼마나 사용하게 하시나요? 3 ... 2018/05/02 969
806214 아...오늘 날씨 너무 좋아요. 9 연두 2018/05/02 2,165
806213 민주당 권리당원 & 당원 까페가 생겼답니다. 가입하실 분.. 9 권리당원 2018/05/02 1,0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