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8.2.25 8:46 AM
(125.185.xxx.178)
체력이 남아도네요.
남편 집에 오라고 해서 애들맡기고 원글님은 사우나하러 가세요.
2. ㅇ
'18.2.25 8:48 AM
(110.70.xxx.159)
-
삭제된댓글
네 시댁에 질투하는 거네요
3. ..
'18.2.25 8:52 AM
(39.7.xxx.38)
원글님은 전업주부고 남편은 직장다니며 집안일도 소소히 도와주는데, 원글님 시키는 것도 아니고 본인이 시댁에 도움주려고 일찍 일어난 것 가지고 화낼 일은 아닌 듯 해요. 원글님이 미래에 도움 필요할 때 자식과의 관계를 생각해 보세요.
4. .....
'18.2.25 8:54 A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39.7님 원글님 직장은 10분 거리래요
5. ..
'18.2.25 8:54 AM
(124.111.xxx.201)
가족에게 충실하지 않는거 물론 짜증나고 화나죠.
쌩판 남에게 충실한거 아니고
친척(?)에게 충실한거니 쪼끔 봐줍시다.
6. ㅁㅁㅁㅁ
'18.2.25 8:57 AM
(119.70.xxx.206)
화나죠
원글님 친정은 머나요?
원글님도 친정에서 부른다면서 자주 달려나가보세요
7. ,,,
'18.2.25 8:58 AM
(121.167.xxx.212)
원글님까지 불러대지 않는걸 다행으로 생각하고 화를 가라 앉히세요.
남편 보내기 싫으면 시댁에 직접 나서서 원글님이 해결해 드리세요.
직접하기 힘들면 사람을 사서 라도요.
남편 봐 주지 말고 주말엔 원글님도 남편 쉬지 못하게 하세요.
못 견디면 남편이 어떤 식으로든 해결 방법 찾을거예요.
8. 무슨 마음인 줄
'18.2.25 9:00 AM
(14.138.xxx.56)
-
삭제된댓글
무슨 마음인 줄 알겠어요.
님은 남편을 최대한 배려하고 계시고, 배려받은 남편이 힘을 내서 아이들에게 애정을 주었으면 하는 선순환을 바라시는 것 같아요. 좋은 마음인데 님이 너무 힘들 것 같아요. 이쁘게 그림 잘 그리고 있는데 남편이 안 따라 주니 화가 나겠죠. 격주로 한다든지... 님 자신도 스스로 배려하면 좋겠어요.
9. 어쩔
'18.2.25 9:01 AM
(183.96.xxx.129)
시부모가 그러는거면 뭐 방법이없죠
10. 원글
'18.2.25 9:02 AM
(1.237.xxx.207)
네 저는 친정이 멀고 원가족에 충실하자라는 생각이어서 남편이 친정일에 전혀신경쓸일을 만들지않아요..
결혼 10년차인데 매번이러니 짜증나요..
원가족보다 본가를 더 중요시여기는 기본생각자체가 ㅠ
11. 어휴
'18.2.25 9:10 AM
(1.234.xxx.114)
원글이입장서 당연짜증나는데
보아하니 효자~~그거 못고쳐요
그냥포기하세요 열받지말고
12. 효자라기보다
'18.2.25 9:12 AM
(110.70.xxx.159)
-
삭제된댓글
원글이 독점하고 싶어하는 건데요
남편을
그건 불가능하잖아요
관계가 있는데요
그걸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편해지겠네요
13. ㅁㅁ
'18.2.25 9:14 AM
(121.130.xxx.31)
-
삭제된댓글
내게 강요아닌 셀프인데 다행이죠
14. 화나죠
'18.2.25 9:19 AM
(125.181.xxx.208)
-
삭제된댓글
남편만이 아니라 한국놈들 대부분(전부?)이 아이는 엄마 소관이라고 생각하죠.
그러니까 자기가 조금 도와주는 것도 억울해서 팔짝뛸 일이지만
자식이니 좀 참는다는 식.
이 때 여자들이 생존을 위해 정신승리를 하기 시작해요.
그래도 착한 남편이다, 돈 버느라 힘드니까 내가 해야지, 전혀 안 놀아주는 아빠도 있다는데 조금 놀아주니 정말 좋다, 뭐 이렇게.
이 정신승리 안되면 부부사이는 평행선이 돼죠.
사실 사내 잘못인데, 여자가 알아서 합리화까지 하는 구조.
15. ㅇㅎ
'18.2.25 9:19 AM
(58.120.xxx.63)
부모님은 나몰라라 하고
오로지 내자식 내마누라만 위해서
살아달라 이거구만요
16. 그냥
'18.2.25 9:19 AM
(223.62.xxx.236)
받아들이셔야 할듯. 그것도 님 가정사의 일부라고요
저도 옹졸해서인지 매번 그러면 짜증날거 같아요
저도 개인주의적이라 친정보다도 우리집 어쨌든 우리 가족이 최고라 우리 넷이 뭉쳐 어디든 다닙니다.
도움 받은적 없구요
가족끼리 무척 끈끈해요
마음속으로 내가 정해놓은게 있는데 그 루틴에서 벗어나는게 사실 좀 짜증이라도 그냥 거기 나나 아이가 참석 안하니 다행이라 생각하고 봐주세요.
모든지 다 컨트롤하고 사는게 참 어렵구요
그런 일마다 일일히 화내면 나만 힘들어져요
17. @@
'18.2.25 9:23 AM
(121.182.xxx.198)
본가에 자주 일도와주러 가는 거면 체력 없는거 아니죠..
이제 주말에 아이들 맡기고 사우나라도 가시고 하세요...
봐줄 필요 없어요.
18. 님화나는거정상이에요
'18.2.25 9:30 AM
(147.210.xxx.157)
-
삭제된댓글
근데 님이 여지를주신거에요. 왜 아이들돌보는일을 도맡아하셧는지? 그러니 아빠로서 아이들과 같이 시간보내는 정서적 역할까지 다 아내에게떠넘긴거잖아요. 주말에 고작몇시간놀아주고 봐주는건 아빠로서 당연한건데 왜 그역할을 당당히 요구하지않으셧나요? 그러니 다 남일처럼 생각되서 내일인 시댁일 뒤치닥거리하러다니는거에요. 아이보는일이 "내"일이되면 시댁이 뒷전이될거에요. 둘다포기못하면 남편이 시댁에 애들을델고 다니던지요.
19. ...
'18.2.25 9:32 AM
(122.40.xxx.125)
짜증나실만 하네요..그래도 나중에 남편한테 그걸로 화내진 마세요..그냥 다음주엔 내가 볼일이 좀 있다면서 주말에 혼자 밖에 나갔다 저녁에 들어오심..매주 나가서 바람쐬고 오세요..애들 주말에 좀 논다고 큰일 안나고 아빠랑 더 친해지더라구요..나도 짜증 안나고요~
20. ....
'18.2.25 9:34 AM
(180.69.xxx.199)
여지 주고말고 할것 없이 앞뒤 안 재는 효자라 그래요.
본가족보다 부모형제를 더 소중히 여기는 스타일이요.
그거 못 고쳐요.
그냥 내가 희생해서 남편을 편하게 해주자...이런거 하지마세요. 더더 억울해져서 님 마음만 더 괴로워져요.
님도 님꺼 챙겨요. 그런 남자랑 결혼한 내 탓이죠.
21. ㅇㅇ
'18.2.25 9:51 AM
(1.233.xxx.136)
원글님이 다해야한다는 생각버리고
주말에 2~3시간 혼자 외출하세요
아빠와 같이 지네도 좋아요
내가 빠지면 티비만 보고 누워있다고 걱정마세요
내가 원하는데로 놀고 시간 보네지 않아도 애들 잘자라요
아빠랑 라면 먹고 같이 티브봐도 다 추억이고 좋은거예요
22. 저도
'18.2.25 10:01 AM
(180.230.xxx.161)
주말에 원글님 혼자 나가는것 추천..
주말까지 몇시간씩 애들데리고 고생하지 마세요
아빠도 애들이랑 (억지로라도) 시간 보내게 하세요
23. ㅇㅇ
'18.2.25 10:39 AM
(39.7.xxx.69)
원글 추측이잖아요
남편한테 전화부터 해서 알아보시고 글을 올리세요
24. ,,,
'18.2.25 10:55 AM
(1.240.xxx.221)
이런일이 얼마나 자주 일어나나요?
한달에 한두번?
일년에 한두번?
빈도에 따라 판단이 달라집니다
25. 횟수가
'18.2.25 10:59 AM
(121.128.xxx.117)
중요한거죠.
26. 원글
'18.2.25 11:03 AM
(1.237.xxx.207)
-
삭제된댓글
어제 늦게 올라오신 시누가 노트북이 필요하다고 연락와서 시댁에 가져다 주러 다녀왔다고 하네요..
매주,,, 일어납니다요...
거의 주말에는 토,일 시댁에 갑니다..
애들을 데리고 가서 같이 놀다오거나 할머니께 인사시키거나 하면 좋겠는데,
쥬스(해독쥬스)를 마셔야 한다고 늘 어머님이 호출하시지요..
그럼 갔다가 한두시간은 기본..
쥬스 이외의 사정이 있으면 세번도 네번도 가지요..
아이들은 이미 아빠랑 노는거에 별 의미를 두지 않는 것 같아요...
저는 체력비축해서 아이들과 놀아주거나 (남아) 했음 좋겠는데,
이제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할 시간이 앞으로 얼마나 많이 있겠나요.. (초등2/6살)
물론 부모님도 함께할 시간들이 많지 않겠죠.. 자식보다 더 짧을 수 밖에 없구요..
그래도 지금까지 그래왔으니 이제 아이들에게, 최선을 다해주길 바라는 마음이 욕심처럼 느껴지네요...
27. 원글
'18.2.25 11:05 AM
(1.237.xxx.207)
어제 늦게 올라오신 시누가 뭔가가 필요하다고 연락와서 시댁에 가져다 주러 다녀왔다고 하네요..
매주,,, 일어납니다요...
거의 주말에는 토,일 시댁에 갑니다..
애들을 데리고 가서 같이 놀다오거나 할머니께 인사시키거나 하면 좋겠는데,
쥬스(해독쥬스)를 마셔야 한다고 늘 어머님이 호출하시지요..
그럼 갔다가 한두시간은 기본..
쥬스 이외의 사정이 있으면 세번도 네번도 가지요..
아이들은 이미 아빠랑 노는거에 별 의미를 두지 않는 것 같아요...
저는 체력비축해서 아이들과 놀아주거나 (남아) 했음 좋겠는데,
이제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할 시간이 앞으로 얼마나 많이 있겠나요.. (초등2/6살)
물론 부모님도 함께할 시간들이 많지 않겠죠.. 자식보다 더 짧을 수 밖에 없구요..
그래도 지금까지 그래왔으니 이제 아이들에게, 최선을 다해주길 바라는 마음이 욕심처럼 느껴지네요
28. 원글
'18.2.25 11:08 AM
(1.237.xxx.207)
시실 저 쥬스만 해도 할말이 ...
해독쥬스 하루 안마시면 어떻게 되나요? ㅜ.ㅜ
늦게 퇴근해도 마시러가고,, 남편 안올 것 같으면 저 호출하셔서 재료 가져가라고 하시고 (물론 딱 남편 분량만 주시고,, 저도 그거 먹고 싶지 않아요)
이 짓만 벌써 3년 넘었어요..
안먹는날 손에 꼽을 껍니다..
남편 출근빠르고 퇴근 늦는 회사구요..
진짜 해독의 해자만 들어도 고개가 돌려진다는. ㅡ.ㅡ
29. 잘못은 아니지만은...
'18.2.25 11:16 AM
(1.225.xxx.85)
그꼴보면 짜증나시겠어요
공감돼요...
30. 에휴
'18.2.25 1:18 PM
(121.165.xxx.139)
글만봐도 그간 어떤 스토리가 전개되었을지..보입니다
남자들 결혼해도 독립이 안되서 문제지요..게다가 시댁가까이 살면 더 개선이 안되거나 늦어져요
시댁이랑 물리적 거리라도 아주 멀거나 해야 좀 바뀔걸요
본인 몸이 약하다니..몸이 헤롱거려야 좀 발길이 뜸해지고 신경을 덜 쓰게되겠죠
남편에게도 돌직구 날리세요 10년 같이 산 부부잖아요
31. 배려임을 알게 해주세요
'18.2.25 1:25 PM
(58.140.xxx.203)
배려가 계속되면 당연한 권리인줄 안다고 하잖아요.
그동안 배려를 해준것임을 깨우쳐 주셔서 바로 잡아요.
32. ㄱㄱ
'18.2.25 2:19 PM
(122.35.xxx.174)
저라면 이해할듯~
엄마일은 평상시가 아니고 비상시라고 생각할수있는거죠
33. 나중에
'18.2.25 4:19 PM
(14.52.xxx.212)
아이 사춘기되서 후회해도 소용 없어요. 아이와 아빠의 관계는 엄마랑 달라서 많은 시간을 같이 보내도
잘 될까 말까에요. 그이유는 제 생각엔 남자들의 공감능력이 많이 떨어져서 아이의 마음을 잘 헤아리지
못한다는 거죠. 게다가 남자들은 부모가 하라는 것은 뭐든지 다 들어줘야 그게 효도인지 알아요.
근데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내 자식이 성장하는 시간을 내 부모와 보냄으로써 지켜보지 못한다는 것,
그걸로 인해서 내 자식과 조금씩 멀어지고 있다는 거에요.
아이들과 시간 보내는 것은 저금하는 것과 같아요. 조금씩 공유하고 같이 보내야 나중에 덜 힘들어요.
많은 아빠들이 바쁘다고 쉬면서 보낸 주말들을 나중에 자신이 한가해진 후에 찾으려 하는데
절대로 불가능해요. 그때는 아이들도 다 성장해서 아빠의 도움이 필요치 않아요. 단지 돈만
필요하다는 것... 나중에 아빠를 현금인출기로 생각한다는 둥 자신이 집에서 존재 이유가 없다는 등의
미친 소리 할거면 지금부터 잘 해야 해요. 요즘 남자들은 예전과 달리 많이 영악해져서 자신의
아이 성장을 지켜보려고 하는데 그집 남자는 아닌가 보네요.
34. ,,,
'18.2.25 7:07 PM
(1.240.xxx.221)
해독주스 챙겨주시 엄마가 최고다라고 생각하는 마마보이 남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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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처자식 외롭고 힘든건 모르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