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VR 테마파크

[줄서기 체험]

동대문에 VR 테마파크가 생겼다고 지인이 가자길래 아이들 데리고 다녀왔어요.
주말에 아무 사전 정보 없이 무작정 간게 잘못이긴 합니다만,
이건 VR 체험이 아니라 완전 극한 줄서기 체험이네요.
4시간 동안 5개 어트랙션 이용하는 Big 5를 끊었는데,
2시간 넘게 기다려서 2번 탔어요.
사람들을 무한정 입장시켜서 좁은 실내에 사람들이 다닥다닥 붙어서 줄서야 하고..
에버랜드 같은데는 실외라 공기라고 안 답답한데..
여기는 진짜 힘만 드네요.
가보실 분들은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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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오픈시간 맞춰가고
화요일것으로 미리 인터파크에서 표 끊으면 9000원에 가요
기다리지도 않고요

[줄서기 체험]

당장 물 들어올 때 노 젓겠다는 생각만 하지 말고,
입장객 수에 따라 입장제한을 좀 하든가
티켓 팔기 전에 내부 상황에 대한 안내라도 좀 해줬으면
굳이 시간 내에 다 쓰지도 못할 비싼 티켓을 사진 않았을텐데
좀 많이 아쉽네요.
그 오랜 시간 줄을 서 테험한 어트랙션이 별로 재미 있지도 않아서 더 아깝게 느껴진 것 같아요.
아이들도 그냥 나가자는 말에 미련 없이 얼른 가자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