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남편 출장 잡혀서 베트남 여행 취소 못해서 애랑 둘이 다녀왔어요 힘들었지만 재밌었구요.
이번에는 안 겹쳐서 잘 왔구나 했는데 말끝마다 부정적인 이야기 뿐이예여 제가 호텔 밤새서 알아보고 비행기 특가 알아보고 저도 바쁜 직장인인데 간신히 했는데
호텔 전망은 좋은데 로컬 호텔이 본인은 좋다더니부터 시작해서 시간 좀 아껴보려고 여행책자샀는데 교통카드 사라는 말이 없다고 사기라고 하질 않나 너 돈 쓰고 싶어서 책 샀냐면서 심지어 제가 생리 중이라 물놀이 못한다고 아이폰 계정 찾아야겠다고 했더니 니가 제일 잘하는 거 하라고 포기 아니냐고...
이혼하고 싶네요 입에서 말 나올때마다 짜증납니다
돈이나 마니 벌어오라고 다음부터는 빼고 친정엄마랑 오겠다고 했더니 얼굴 굳어서 나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