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가 제 사주보고 오셨는데요.
시어머니 말씀이 사람은 무탈해야 된다네요.
그럼 되는 거겠죠?
평범해요. 남편 중소기업 잘 다니고 있고 저는 전업주부.
1. ㅇㅇ
'18.2.23 3:03 PM (180.229.xxx.174)무탈한게 제일 좋은 거죠
2. 흠
'18.2.23 3:04 PM (116.127.xxx.144)저희는 시댁이든 친정이든
무조건 우리집 점 치지 말라고 했습니다.
난 우리엄마가 그런거봐도 난리침
어차피 맞지도 않는거
조금만 불길한거 있으면,,,사람이라는게 신경이 쓰이는법이라
전 점이고 타로고...잡지책의 별자리고
아무것도 안봐요. 안믿고요
종교도 안믿고(물론, 종교는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하는데,,,절이고 성당이고 가봐도
마음둘만한 곳은 아니었어서...)3. 원글
'18.2.23 3:08 PM (180.70.xxx.84)운명이 시어머니가보는 사주에 달렸다생각하니 씁슬하네요 사주에 며늘이가 내아들 잡아먹는다로 나와도 수긍하실려나요 미신만 믿어서
4. 기분 안 나쁘세요?
'18.2.23 3:09 PM (211.225.xxx.219)전 시아버지가 제 생년월일시 알아내서 사주 본 거 기분 더러웠는데
5. 젤좋은사주가
'18.2.23 3:12 PM (223.62.xxx.16)무탈하고 평온한 전업주부사주
전업도 사주에 나와요
평생 일해야되는사주도 있습니다6. 무슨?
'18.2.23 3:15 PM (14.34.xxx.36) - 삭제된댓글며느리 사주를 봐요?
안좋으면요?7. ...
'18.2.23 3:16 PM (14.53.xxx.62)원글님 글에서 좀 벗어난 이야기지만,
전쟁을 겪고 독재정권에서 참혹한 일을 많이 본 세대라서인지 부모 세대들은 '무탈'을 최고로 치더라구요.
무탈하다 = 별일 없이 산다.
어떤 문화권에서는 앞으로 니 인생은 별일 없을 거야, 라고 하면 심각하게 받아들이는데
우리 나라에서는 아주 좋게 받아들인다는 게 참 재밌습니다.
니 인생 버라이어티할 거야 VS 무탈할 거야
여러분은 어떤 것을 택하시겠습니까? ㅎㅎㅎㅎ 갑자기 이런 게 궁금해지네요.8. ..
'18.2.23 3:22 PM (223.38.xxx.120)윗님 저도 별일없이 산다길래 엥? 그랬거든요. 근데 시어머니는 무탈해야 된다고 좋아하시더라구요.
평범하다는 말 인거죠? 근데 엄마도 평범한 게 최고다 그러더라구요.9. 젤 좋은거 아닌가요
'18.2.23 3:24 PM (116.121.xxx.93)세상에 무난하고 무탈한 사주 그게 좋은 사주에요 님이 무슨 대단한 욕심이나 욕망이 있어서 남들 위에 군림하고 자랑하면서 살고 싶은 분이 아니라면요
그리고 사주 얘기만 나오면 쫒아 와서 그런거 왜보냐 난 안본다 그런거 누가 댁들한테 물어나봤어요? 참 관련 없는 글에 와서 쓸데없는 댓글은 안쓰는게 매너라고 생각 안돼요? 누가 댁들 불러서 사주 좋아해요 라고 물어나봤어요? 참 이상한 관종들이네10. 333222
'18.2.23 3:48 PM (223.38.xxx.159)무탈하다. 란 사주가 제일 좋은 거지요. 풍파가 없으니까요. 가만히 있어도 사정없이 몰아치는 사주는 얼마나 힘들겠어요.
이런 글에 미신이네. 어쩌네 이런 글 달지 말았음 해요. 누가 사주 보라고 강요했나요? 무례해요.11. ...
'18.2.23 3:59 PM (1.237.xxx.189)사주 저주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사주가 안좋게 나왔겠죠
사위 사주도 보러다니는데 며느리 사주가 뭐라구요12. haha
'18.2.23 4:21 PM (221.162.xxx.227)무탈하다 = 별 일 없이 편안하나 큰 성취는 없음
13. ㅇㅇ
'18.2.23 5:00 PM (223.62.xxx.95) - 삭제된댓글그러니까요.사주라면 굳이 들어와 쌍심지켜고 그걸왜보네 기분나쁘네 난리치는거 웃겨요 ㅋ 그리고 어른들 궁흡본다고 다들 보는데 무슨 비밀사주라고 시부 시모가 본거가지고 저 난리들인지...
14. ‥
'18.2.23 6:03 PM (110.70.xxx.34) - 삭제된댓글시어머니가 자기 때문에 이 집안이 밥이라도 먹고 산다고 ㅡ사주보니 그랬다 하시길래
그 며칠전 남편 아는 사람이 ㅡ마누라 덕에 승진도 하고 잘 사는 줄 알아ㅡㅡ이런 말을 들었기에
시어머니한테 그 말 했더니
삐지셔서
너는 잘난 내아들하고 살면서 무슨 헛소리 하냐고 다다다다다다
안보고 삽니다15. ㅇㅇ
'18.2.23 6:08 PM (117.111.xxx.27)저 위에 기분 나쁘다고 쓴 사람인데요
전 제 사주 알아요. 나쁘지 않은 편이고 조금 공부한 적 있어서 통변해 주는 거 해석할 정도는 돼요
그래도 남이 제 사주 가져다 왈가왈부하는 건 싫거든요?
그 경우 아닌가 싶어서 기분 나쁘지 않냐고 한 건데 왜 저렇게 열을 내지?16. ..
'18.2.23 6:27 PM (210.178.xxx.230)저는 무탈하게 전업하면서 현실에 만족하면서 작은그릇으로 살고있는데 사주를 보러가면 전부다 절대 집에 있지말고 나가서 일하래요. 집에 있는 모습과 밖에 있는 제 모습이 많이 다르대요.
그러다 올해 초 사주를 보니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꿈을 크게 가지고 큰 미래를 생각하면서 실행에 옮기래요 성공한다고요. 얼마나 부담이 되던지요. 아무한테도 얘기 안하고 혼자 고민중이네요. 어떤 꿈을 위해 실행에 나서야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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