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밑에 인문박사 임용 안되면 뭐하고 사냐 그러는데

***** 조회수 : 3,674
작성일 : 2018-02-23 13:59:38
바로 제 얘기네요.
그래서 이제 모든 걸 다 내려놓고 일 구하려고 해요.   
오늘 내일 할 일이 책 다 없애는 거에요.
나이만 먹고 그 동안 돈도 못 벌고
인생 잘 못 산거죠.
아니 선택을 잘 못 한거죠.
사무할 능력도 안되서
공무원공부할까 했는데 그것도 허리에 문제가 있어서
20, 30대 같이 장시간 오로지 앉아서 파야되는 건 못할 거 같고 
그래서 다른 일 찾아보려는데 
대형학원이나 출판사는 이런 사람이 경력 내세우지 않고 일할 만한 자리가 있을까요?
아니면 맞벌이 가정이고 아이들이 둘이나 이상 있는 저학년
가정에 방과후에 공부와 생활자세 잡아주는 그런 일도 구하는 데가 있을까요?  
아니면 동네 편의점 밖에는 없을까요?
정히 안되면 편의점이라도 해야겠죠.
번역은 시장이 좁고 요즘은 번역사 끼고 하기 때문에 혼자 못합니다.

밑에 시간강사자리도 안되냐고 물어보시는데
요즘 대학들이 학생수 감소로 학교인력을 줄이려고
하고 기존 인력이 하도록 해요.
나이가 먹을수록 이건 경력으로 쳐주는게 아니라 더 많은 젊은 사람과
경쟁해야 하는데 다 젊은게 좋다고 하잖아요. 그러니 점점 경쟁력이 없어지는 거고요.  
IP : 222.110.xxx.248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2.23 2:03 PM (72.80.xxx.152)

    시간 강사 자리도 힘든가요? 안타까워서요

  • 2. ...
    '18.2.23 2:05 PM (122.129.xxx.152)

    전공이 무엇인지는 몰라도, 초중등아이들 독서, 논술, 역사 같은 것 지도해 주는 선생님 어떨까요?

  • 3. 하핫
    '18.2.23 2:06 PM (223.38.xxx.205)

    저도 같은 상황이네요. 지금 시간제 연구원 하고 있는데 이건 얼마나 할수 있을지.. 뭐해 먹고 살지 고민이네요.

  • 4. ******
    '18.2.23 2:08 PM (222.110.xxx.248)

    초중등아이들 독서, 논술, 역사 같은 것 지도해 주는 선생님 어떨까요?

    저 잘할 거 같은데 그런 건 어떻게 구하나요?
    아니면 자영업자가 되서 하는 건가요?
    기탄 이런 회사 들어가라는 말씀인가요?
    그것도 젊은 대학 정도만 나온 사람 원할걸요.
    연구직도 아닌데 뭐하러 애 엄마 보다 나이많은
    공부끈 긴 여자를 쓰겠어요.

  • 5. ...
    '18.2.23 2:09 PM (1.234.xxx.118) - 삭제된댓글

    제남편이요..미국 탑5 박사...눈은 높고 일해본 적도 없고 더더구나 구질구질 부탁도 못해요. 10년넘게 시부모님이 생활비 지원해주고 한국 와서는 제가 일 하네요. 그냥 결혼한다고 대기업 그만두지않고 롱디부부 했음 제월급이라도 많았나 싶어요.ㅠㅠ

  • 6. 하핫2
    '18.2.23 2:12 PM (163.180.xxx.37)

    저도 숨어있다 냉큼 나왔어요. 시간강사는 대외용 불안정한 직업일뿐...
    학교쪽으론 **도 안싼다... 고 몇 번 결심해 봤지만 그것 외엔 경력이 전혀 없다는 한계
    "편의점이라도 한다"기엔 그것도 경쟁이 장난이 아니고,
    부모님들 슬퍼하실 생각에 또 시간강사로 돌아가네요.

  • 7. ㅇㅇ
    '18.2.23 2:15 PM (122.36.xxx.122)

    시간강사가 그나마 가장 나을걸요. 하는데 까지 해보세요

    편의점 알바도 쉬운게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일도 자질구레하니 많고 손님 이상한거 오면 골때리고.

  • 8. ....
    '18.2.23 2:16 PM (122.129.xxx.152)

    한x리나 .. 찾아보시면 요새 독서논술 관련 업체가 좀 있는데 저도 잘은 몰라도 거기 가시거나 아니면 체계적인 지도방법이 있으시면 개인지도(마치 과외 하듯이) 해서 입소문 나게 하면 어떨까요 ㅜ
    저도 제 아이를 두고 생각해보니, 관련해서 좋은 선생님이 계시면 좋을 것 같거든요.

  • 9. ㅡㅡ
    '18.2.23 2:17 PM (223.33.xxx.175)

    괜찮으시다면 나이좀 여쭤봐도될까요?

  • 10. 편의점
    '18.2.23 2:20 PM (121.128.xxx.111) - 삭제된댓글

    알바도 아무나 하는 건 아니예요.
    체력도 받쳐줘야 하고.
    초등 논술 역사자도 하니 제 친구가 한우리 독서 지도
    십년 이상 했어오.
    학원 차려도 되고 방문 수업도 가능하고 가정 지도도.
    한 번 알아 보살래요?

    제가 교수님 댁에서 아기 돌봐주고 있어요.
    허리, 거북 목 신체적 고통이 심해서 보기 안타까워요.
    15년 공부에 올인한 결과이고 앞으로도 직업상 나아지기 힘들어도 교수는 됐으니까 그나마 다행인가 싶은데
    가르치는 건 쉬운데 다른 일들이 첩첩 산중이래요.

    힘내세요!!!
    배운게 어디 가지는 않으니 원글님의 성실함이 빛 발할 시기가 왔으면 좋겠네요.

  • 11. ******
    '18.2.23 2:28 PM (222.110.xxx.248)

    223.33.xxx.175님
    나이 많은데
    여기다 구체적으로 적긴 그렇고
    어느 나이면 꺼리시는지 알려주시면 제가 그보다는 많다, 적다 적을게요.

  • 12.
    '18.2.23 2:34 PM (222.111.xxx.6)

    그냥 넘 무리마시고 아이 잘키우는 게 남는거예요

  • 13.
    '18.2.23 2:40 PM (115.20.xxx.151)

    40대 중반 시간강사입니다.
    원글님 말씀대로 요새 대학들 시간강의도 점점 줄이고 있는 추세예요.
    강의평가 안좋으면 바로 짤리구요 ㅜ
    거기에 경력이 없으면 더더군다나 힘듭니다.
    저는 운좋게 하던 대학 나가고 있긴 한데
    언제나 마음을 비우고 지금 최선을 다하자
    이번 학기가 마지막이란 생각으로 나갑니다.
    그리고 더이상 강의가 없으면 뭘할까 고민해요.
    전 전공이 그나마 국영수중 하나라 그쪽 학원이나 과외나 생각하고 있긴 해요.
    원글님 전공이 뭔지에 따라 좀 달라지겠지만 남일같지 않아 댓글 달아요.
    초등 공부방이나 과외, 학원 이런건 안될까요?

  • 14. ㅡㅡ
    '18.2.23 2:42 PM (223.33.xxx.35)

    제가 학원강사 경력이 많고 나이 또한 많아요. 40대 후반
    끝자락입니다. 국어 전공이고요. 가방끈 길어도 냉혹한 대접밖에 못받는 현실이 안타깝네요. 학원강사는 남 밑에 들어가려면 나이가 중요합니다. 영수는 국어보단 낫고 사회계열이면많이 힘들고요. 가르치는걸 하시려면 개인 교습소 열거나 학습지 교사 정도가 그나마 진입하기 쉬울거예요.
    전공은 어떻게 되나요?

  • 15. 익명이니밝혀봐요
    '18.2.23 2:49 PM (175.223.xxx.43)

    시간강사..
    전 임용보려구요.허허

  • 16. ...
    '18.2.23 3:45 PM (115.161.xxx.21)

    위에 음님 모든 사람이 아이를 낳은 건 아니죠,
    여자 강사 선생님들 공부하느라 결혼 안하거나 아이 없는 경우도 많고요
    그냥 공부하나 보고 왔는데 둘러보니 허망한...

  • 17.
    '18.2.23 4:04 PM (180.229.xxx.38) - 삭제된댓글

    현재 국문학 박사 공부하고 있는 딸아이
    둔 엄마로서 많이 슬프네요.

    벌써 허리 아프다 하는데.
    20대 후반의 꽃다운 나이에
    책상앞에 앉아 공부만 하다가
    젊음을 다 보내는거 같아 안타깝습니다.


    차라리 마음 맞는 애랑 연애도 하고.
    놀기도 하면 좋으련만.

    아는 거라고는 공부, 피아노, 수영.

    에휴. 우리 딸의 미래를 보는거 같아
    마음이 마음이.

    오늘밤도 잠이 안올거 같습니다.

    뭐를 어떻게 조언해주고 도와줘야 하는지.

    저는 우리 아이가 고등학교 때도 그런 마음이 들었어요.

    서울대 말고 서울여대 가서 평범하고 행복하게 살았으면.

  • 18. ㄱㄴㄷ
    '18.2.23 4:36 PM (183.101.xxx.35)

    초등 공부자세 생활지도 이런 것보다
    중고등 논술로 방향 잡아보시면 어떨까요

    경험이 아예 없으시면 초등 대상 업체 들어가셔서
    흐름 익히고 어린 아이들부터 가르쳐보면서
    감 잡아보세요 .. 애들의 독서력이 어떻게
    자라는지 알 필요가 있어요

    중고등 논술은 센터나 교육원 찾거나
    관련도서 보시면 도움이 되실 듯 합니다
    커리큘럼 짜 보시고
    과감하게 학생모집...
    경험이 중요해요 시작해 보세요

  • 19. ,,,
    '18.2.23 4:52 PM (121.167.xxx.212)

    인맥 있으면 평생 학습관이나 문화센터. 문화원 같은데 인문학 강의 알아 보세요.
    수강료는 얼마 안되는데 잘 가르친다고 소문 나면 여기 저기서 스카웃 들어 와요.
    한국사도 인기 있어요.

  • 20. ...
    '18.2.23 5:05 PM (125.177.xxx.43)

    사회과목 학원강사, 독서나 논술 역사 과외 괜찮을거 같아요

  • 21. 논술강사는
    '18.2.23 5:34 PM (39.7.xxx.140)

    중고 논술강사 하시는 분들은
    자택에서 하는 건가요?

  • 22. 논술강사는
    '18.2.23 5:36 PM (39.7.xxx.140)

    그리고 중고논술 강사 할려고 해도
    뭘 알아야할텐데 이쪽 하는분들 싸이트가 있나요?

  • 23. .....
    '18.2.23 10:48 PM (123.213.xxx.7) - 삭제된댓글

    말씀하시는게 아이들 가르치시기엔 넘 감이 없어 보이시고,
    문화센터나 평생학습원 인문학 강의가 더 잘 어울리실듯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2175 음..근데 궁금한게 ..컬링선수들은 인터뷰 안하나요? 8 ㅇㅇ 2018/02/23 3,649
782174 동안될려고 필러맞는 분들은 계속 맞으시나요? 11 오케이강 2018/02/23 7,113
782173 진짜 느낌이린게 맞나봐요 오달수 9 ㅓㅓ 2018/02/23 8,182
782172 걷기 할때 안 좋은 생각이 나는거 자연스러운건가요 23 ... 2018/02/23 5,069
782171 20년전 저희 외삼촌이 엄마에게 4000만원을 빌려주셨죠. 집사.. 18 조카딸 2018/02/23 9,212
782170 당시에 수치심을 느끼지 않으면 성추행이 아닌가요? 1 mmm 2018/02/23 1,565
782169 역시~~ 혼자서보단, 1 ... 2018/02/23 1,236
782168 새누리 "크게 환영" 새정치 "남북관.. 9 샬랄라 2018/02/23 1,497
782167 집이 먼 대학생은 자취를 많이하나요 10 하숙 2018/02/23 3,039
782166 어우 저 목에서 피날것 같아요 10 ㅠㅠ 2018/02/23 2,971
782165 일본을 꺽으니 기분이 날아갈것 같아요. 컬링 금메달 따기를 26 ... 2018/02/23 5,751
782164 내가 컬링을 이렇게 몰입해서 볼줄이야 12 대~한민국 2018/02/23 3,610
782163 한일전 컬링 진짜 명승부였네요. 일본도 잘했구요 42 밥심 2018/02/23 8,890
782162 부산 해운대에요.내일 일정중 아난티와 송정해수욕장... 7 부산 2018/02/23 2,494
782161 임종직후에 3 ... 2018/02/23 4,314
782160 영미~~~~결승진출 45 누리심쿵 2018/02/23 12,231
782159 시판 쌈장 중 제일... 6 ... 2018/02/23 3,694
782158 파닭은 몇개 먹으면 배불러요 1 기역 2018/02/23 703
782157 저 40대 중반에 "젊은것들이 벌써부터" 쳐들.. 20 트라우마 2018/02/23 8,953
782156 학교홈피에도 없는데 학교마다 필독서가 다른가요? 2 고1필독서 2018/02/23 920
782155 현대판 민며느리 4 불앙 2018/02/23 5,286
782154 컬링 어떻게 되고 있나요? 20 당근 2018/02/23 3,269
782153 해외동포에 대한 건강보험 혜택 정말 문제 많네요. 14 그때가언제냐.. 2018/02/23 2,877
782152 예비 고2 독해 잘하려면.. 3 ㅠㅠ 2018/02/23 1,131
782151 컬링 신발 너무 재미날거같지않나요 3 ........ 2018/02/23 2,2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