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밥 안먹는 강아지
요즘 간식 좀 줬더니 입맛이 까다로워져서 사료는 쳐다도 안보네요
연어파우더도 뿌려줘보고 노른자도 비벼줘봤는데 안먹어요ㅠ
안되겠어서 코박고 제가 먹는척하면서 “아구아구 맛있다 넘맛있다”
거실 구석탱이에 밥그릇 들고가서 엄청 맛있는거 몰래 먹는척 해봤는데
눈치채고 반응도 없네요 개늠시키
이게뭐하는건가 제꼴이 웃기네요ㅎㅎ 아주 머리꼭대기에 있어요
밥 잘 안먹는 강아지. 어케 버릇 고치죠?
1. ㅎㅎ
'18.2.22 8:24 PM (124.49.xxx.9)너무 영리한 강아지네요.
아무것도 안주고 냅두면 먹더라구요.
저희도 그렇게 하다가 정 불쌍하면 닭 삶아 닭가슴살 조금 찢어 사료에 섞어주기도 합니다.2. ᆢ
'18.2.22 8:26 PM (118.220.xxx.133) - 삭제된댓글고치다뇨.
저희집 강쥐님 퇴원하고 오신 후부터
닭가슴살 삶아 무릎꿇고 먹기 좋게 한 점씩 먹여드립니다.
이래도 가끔 고개돌리시는데
어찌 버릇을ᆢ
더 노력하셔야합니다ㅎㅎ3. 저도좀
'18.2.22 8:41 PM (222.119.xxx.145)먹기 싫다고 사료한알한알
물어서 군데군데 갖다놓고쳐다봐요...4. 허걱
'18.2.22 8:44 PM (125.178.xxx.222)노른자를 섞어줘도 안 먹는다니
저희집은 있을 수 없는 일이네요.^^
아무것도 안 주는 거 외엔..5. zz
'18.2.22 8:49 PM (125.177.xxx.228) - 삭제된댓글우리 강아지 어릴 때 생각나네요.
병원에선 사료 두고 굶어죽지 않으니까 그냥 놔두래서 그렇게 해봤더니
정말 죽지 않을 정도씩만 먹길래 손들었어요.
신경쓰여서 도저히 그냥 못 두겠더라구요.
사람보다 후각도 훨씬 발달했으니 사료가 얼마나 먹기 싫겠어요.
낙이라고는 산책하고 먹는 건데.6. 바람소리
'18.2.22 8:54 PM (125.142.xxx.237) - 삭제된댓글요로결석 생겨서 처방 사료로 바꾸고 간식도 일체 안 줬는네 3일 굶고 먹었어요. 처방 사료 맛 없다는대 이젠 주자마자 먹어요. 채소 과일 무지 좋아하는데 주고 싶어서 죽겠어요 ㅠㅠ
7. ‥
'18.2.22 9:04 PM (211.36.xxx.241)개도 불쌍해요 맛없는 사료 먹을려면 얼마나
먹기힘들겠어요‥ 사람도 시리얼 계속 먹기
힘들잖아요‥8. ...
'18.2.22 9:13 PM (122.35.xxx.152)건사료 퉤에 뱉어서, 공중으로 포물선 그리며 멀리 멀리 날리는 거 보셨나요..
올림픽 종목이었음, 금메달이네요...
지금은, 생식합니다.9. ㅋㅋ
'18.2.22 9:15 PM (124.53.xxx.69)윗님ㅋㅋ 포물선ㅋㅋ 넘웃기네요
쟤도 먹기는 싫은데 또 자꾸 사료 들이대는 제 눈치는 보이고 하니까 세알정도 물고 퉤 뱉고 두알정도 더 물고 퉤 뱉으면서 먹는척하네요 ㅎㅎ10. ㅋㅋ세상 참 불공평해요
'18.2.22 10:31 PM (182.226.xxx.200)우리 애기는 세상 모든 관심이 먹는건데 ㅜ
맨날 밥그릇에 코박고 쳐다보고
밥 내놓으래요
살만 안찌면 맘껏 주고파요 ㅜ11. 우리말티도
'18.2.22 10:37 PM (211.36.xxx.77)목숨 연명할정도로만 먹어요 ㅋ
저도 밥그릇가지고 쫒아다녀요12. 따라쟁이
'18.2.22 10:38 PM (116.88.xxx.40)저 방금 마트에서 락토 프리 우유 사오는 길이에요.
우유를 자작하게 부어줘야 잘 먹어요.
내 애들은 다 키웠는데 느즈막히 개 수발 들고 있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804964 | 이제 U2가 내한공연을 올 수도 있겠네요. 8 | 그나저나 | 2018/04/28 | 2,023 |
804963 | 같이 삽시다 한복들 입으니 4 | .. | 2018/04/28 | 2,496 |
804962 | 40대 중반 너무 살이 찌네요 ㅠㅠ 6 | 흠 | 2018/04/28 | 5,917 |
804961 | 리설주....이연희 닮앗어요 10 | tree1 | 2018/04/28 | 4,069 |
804960 | 씨지비 영화 온통.어벤저스뿐 ㅜ너무하네요 18 | ㅇ | 2018/04/28 | 2,656 |
804959 | 요즘 신발장이 착 정리됐어요 3 | 기역 | 2018/04/28 | 3,144 |
804958 | 휴... 3 | 53살 | 2018/04/28 | 940 |
804957 | 통일후 기차타고 유럽가면 몇시간이나 걸리나요? 40 | _ | 2018/04/28 | 7,562 |
804956 | 저녁밥상 차리다가 제가 예민한가요? 47 | .. | 2018/04/28 | 9,501 |
804955 | 그럼 순시리 예언이 이루어지는 건가요? 3 | ㅇㅇ | 2018/04/28 | 3,539 |
804954 | 찾아주세요) 백년손님에 나온 원피스 1 | 궁금해 | 2018/04/28 | 1,752 |
804953 | 한살림 썬로션 좋네요 8 | 한살림 썬로.. | 2018/04/28 | 2,915 |
804952 | '완전한' 없다고 지x하니 김정은이 옛다 완전한~ 8 | 다본다 | 2018/04/28 | 3,177 |
804951 | 경주빵 월요일까지 두면 쉴까요!?? 10 | 루민 | 2018/04/28 | 1,378 |
804950 | 살아보니 남편이나 아들이 필요한거 같아요.... 40 | .... | 2018/04/28 | 12,076 |
804949 | 지원을 구걸한다는? | 누가설명좀 | 2018/04/28 | 617 |
804948 | 현재 35살 남친없으면 결혼 못한다고 봐야겠죠? 21 | 동 | 2018/04/28 | 6,917 |
804947 | 갑자기 왼쪽엉치뼈가 아파요 3 | 한번씩 | 2018/04/28 | 1,637 |
804946 | 펌--문재인이 산책회담에서 김정은에게 무슨 말을 했을까.txt 3 | .... | 2018/04/28 | 2,997 |
804945 | 어벤져스 8살 아이와 같이 봐도 될까요? 6 | ㅡ | 2018/04/28 | 1,409 |
804944 | 외국 나가면 잘 안꾸미나요? 19 | ㅂㅅㅈㅇ | 2018/04/28 | 5,904 |
804943 | 밥~누나) 가족들 반응이 왜 저래요? 20 | 봄봄 | 2018/04/28 | 5,595 |
804942 | 지방선거에서 씨를 말리리다!!!! 19 | ... | 2018/04/28 | 2,427 |
804941 | 바다가 부른 조용필의 꿈 17 | 바다 | 2018/04/28 | 3,735 |
804940 | 번역비 160만원이면..세금 공제하고 받는 금액이 얼마인가요? 6 | 음 | 2018/04/28 | 2,1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