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 키우시는 분들 아들 키우는 재미 좀 이야기해주세요
구두매장 직원분 아래 글 읽어보니 남자들 넘 귀엽네요 ㅎㅎ
아들 키우는 느낌도 비슷한가요?
1. ㅇㅇ
'18.2.22 2:31 PM (114.200.xxx.189)엉뚱함..단순함..허당미..
2. ㅎㅎ
'18.2.22 2:33 PM (14.39.xxx.191)속이 빤히 다 들여다보인다. 엄마가 고함 좀 질러도 먹을걸로 금방 싱글벙글~ 먹는 걸로 조종해서 공부시키기 가능하다.
3. ..
'18.2.22 2:35 PM (211.185.xxx.84)잘 웃고 잘 먹고 잘 자고 단순하고
장바구니 팍팍 들어주고 정말 단순하고 좋아요
신경전 따위야 필요없고
옷도 가끔 추리닝 세일하면 한두개 던져주고
머리 덥수룩할때 이발시켜주고
배 부르게 밥 많이 먹여주면 정말 행복해해서 내가 좋은 엄마라고
착각하게 만드는 녀석들이에요 ㅎㅎㅎ
등치도 나보다 크고 발도 내 발을 훌쩍 넘기게 커버렸지만
여전히 강아지처럼 거실에서 디굴거리며 애교부려요 ㅎㅎㅎ4. ...
'18.2.22 2:36 PM (223.62.xxx.54)저도 딸만 키워서 모르다가 초딩 딸 같은 반 남자애가 놀러와서 아이스크림을 줬더니 껍질을 까더니 딸한테 주는거 보고 제가 심쿵했네요
5. 어제
'18.2.22 2:36 PM (124.53.xxx.190)소집일이라고 학교 가야한대요.
책 나눠준다고. .고3 되거든요?
그런데 그냥 덜렁거리고 나가려고 하길래
그냥 가면 어쩌니? 책 받아와야지?
가방 안 갖고 가?하니. . .
선생님이 가방 갖고 오라고는 안 하셨는데요??
이러고 있어요. ㅠㅠ
바보팅이 ㅋㅋ
공부 곧 잘 하는 아이예요..6. ......
'18.2.22 2:39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아직 네살인데
혼나서 눈물 난거 볼따구에 눈물자국 남아있는데
내가 대곤(드래곤!!)
하면서 두팔은 앞으로 꼬부리고
발은 쿵쿵 하면서 공룡 흉내내는거 엄청 귀여워요
근데 매번 똑같은 걸로 혼나고
무섭지도 않은지 장난기 그득해서 나 도망 이러면서 도망가고 그래요 ㅋ7. ...
'18.2.22 2:40 PM (118.33.xxx.166) - 삭제된댓글20대 아들 둘 있는데 둘다 키가 180 넘고 다정다감한 스타일이에요.
설거지, 요리, 쓰레기 분리수거, 빨래 널고 개기, 장보기, 고장난 거 수리하기 등
집안일도 많이 도와주고
부모와 조부모도 잘 챙깁니다.
가사와 육아는 돕는 게 아니라 분담하는 거라고
아기 때부터 소꿉놀이 시키며 가르쳤어요.
남편도 비슷한 스타일이라
자라면서 자연스럽게 배운 것도 있죠.8. 중2아들
'18.2.22 2:41 PM (182.226.xxx.163)우리아들은 어떻게 다뤄야할지 딱보여요. 공부시키기위해 게임 용돈 먹을걸로 이리저리 구워삶습니다. 엄마가 머리쓴다는 생각은 못하는것같아요. 딸도키우는데 뭐하나시키면 궁뎅이가 무거운데 아들은 잘도와주네요. 딸도키우고 아들도키우는데 딸은 맞춰주기가 힘들어요.
9. ㅋㅋ
'18.2.22 2:42 PM (106.102.xxx.218) - 삭제된댓글아들, 딸 둘 다 있어요^^
딸은 온갖 정성과 공들여 키우는
진귀한 난이나 화초같은 느낌이구요
아들은 지점토 놀이(?) 하는 느낌이예요ㅋㅋ10. ...
'18.2.22 2:42 PM (220.78.xxx.101)단순하고 허당스러운 매력이 있어요
자기가 숨겨놓은 간식 못찾아 못먹는데
누나는 일분만에 찾더군요
직장에 같은 일도남자아이들은 쿨하게 넘어가는 데
여자아이즐은 확실하게 알려달라고 하고11. ,,,,
'18.2.22 2:44 PM (115.22.xxx.148)지누나방에는 한발도 못들이고 살면서 지누나가 지방에 들락날락해도 아무 생각이 없어요
12. ....
'18.2.22 2:46 PM (121.191.xxx.207)고등,대딩 아들인데 먹을거만 주면 순한 양이 돼요.
신경전 할것 같으면 치킨 시켜줘요.그럼 바로 항복.13. rr
'18.2.22 2:49 PM (106.102.xxx.218) - 삭제된댓글딸은 세상사 아는게 너무 많아서 속이려다 제가 되려 당하는데 남자애들이 오히려 세상물정을 몰라요ㅋㅋ거짓말해도 열에 아홉은 당해요ㅋㅋ
14. ...
'18.2.22 2:50 PM (61.79.xxx.62),,,,님 아들 너무 웃겨요 ㅋㅋ
15. ..
'18.2.22 2:52 PM (182.226.xxx.163)중딩우리아들이 많이 하는말..아~그래요?네요. 키우기편해요..ㅎㅎ 엄마말은 다 믿는..
16. 어제이야기
'18.2.22 2:52 PM (110.14.xxx.175)작은애 학원끝나고 버스타고오는데
버스를 두대나 놓쳐서 화나서 들어오더라구요
근데 식탁에 치킨보더니 바로 눈이커지고 입꼬리가 올라가더니
기쁨 10000000000
밤에 늦게까지 학원숙제하고 이제 잔다고 안방오더니
엄마 나 기분이 너무좋아요
내일 아침에 샌드위치 먹을생각하니까요
그러고 들어가네요ㅋ
싱크대에 대용량 식빵 봤나봐요
우리집 중고딩 아들둘이 간식으로 한덩어리먹어서
마트에서 세덩어리 한묶음으로 되어있는걸 사다놨는데
그거보고 기분이 좋았나봐요
남자애들에게 맛따위 중요하지않아요17. ..
'18.2.22 2:54 PM (182.226.xxx.163)남편이나 아들이나 맛있는거해주면 끝나죠. 말도잘듣고.ㅎㅎ
18. ㅋㅋ
'18.2.22 2:55 PM (106.102.xxx.218) - 삭제된댓글남편과 아들 진심 똑같아요
먹을 것만 있음 되요
근데 딸은 확실히 달라요
예쁘지 않으면 안 먹어요
뭐든 예쁘게 만들어야 반응이 와요
남편과 아들은 서로 더 먹을려고 난리인데
딸은 관심도 없어요ㅋㅋ19. 대딩 아들
'18.2.22 3:01 PM (117.111.xxx.139) - 삭제된댓글어릴때 금붕어를 키웠는데 그만...
학교다녀오더니 제사를 지내줘야 한다면
아빠가 먹다남은 소주를 꺼내다가.....
휴지통에 대고 절을....
또한번은 강아지를 키웠는데
물좀 주라했더니 끓여놓은 보리차를 주며
얘도 사람인데 이물을 먹어야지 하더니
아참 너 개구나....20. 앜ㅋㅋㅋ어제 이야기님ㅋㅋ
'18.2.22 3:02 PM (124.53.xxx.190)샌드위치 얘기 너무너무너무 웃겨요.
진짜 너무 귀엽네요. ~~21. dd
'18.2.22 3:02 PM (114.204.xxx.17)병뚜껑 안 열릴 때 쓱쓱 잘 열어주고, 짐도 잘 들어주고
어쩌다 제가 늦는 날에는 버스정류장까지 마중나오겠대요.
아침 먹으며 점심엔 뭐 줄 거야? 점심 먹으며 저녁엔 뭐 줄 거야? 자기 전에 내일 아침엔 뭐 줄 거야?
먹는 거 챙겨주긴 좀 힘들지만 맛있는 거 먹으면 만사오케이네요.
주말부부인데 남편도 제가 아들이랑 같이 있으니까 든든하대요.22. 저희 아들
'18.2.22 3:08 PM (180.230.xxx.161)2학년인데 택배오면 자기가 박스 옮긴다고 난리나요~~~~~
23. ㅇㅇ
'18.2.22 3:10 PM (211.36.xxx.164)학교 마치고 집에 온 아들..
눈물 글썽이며 급식이 넘 맛없었다고..24. ㅁㅁ
'18.2.22 3:13 PM (122.34.xxx.200) - 삭제된댓글울아들만 먹는거에 목숨 거는거 아니군요ㅠㅠ
하교후 기분은 급식 메뉴에 달려있어요
급식 맛있는 날은 기분 최고고 아닌날은 우울모드25. 어제이야기
'18.2.22 3:14 PM (110.14.xxx.175)맞아요
중고등학교 선택이유가 급식이 맛있냐 이거에요 ㅠㅠ26. 진짜
'18.2.22 3:17 PM (210.90.xxx.6) - 삭제된댓글남자아이들은 다 바슷한가봐요.
먹을거만 잘 챙겨주면 좋다고,인생 행복해 보여요.
아침 먹으면서 점심 뭐 먹을지, 점심 먹으며 저녁 뭐 먹을지 생각하는
아이들입니다.ㅎㅎ
꾸중 듣고도 식탁위에 사다 둔 족발 먹고 싶어 문 두드리며 못난 아들 족발이
먹고 싶다고 한 적도 있어요. 이건 뭐 웃겨서 화를 낼 수가 없어요.27. 우리 아들
'18.2.22 3:17 PM (220.120.xxx.194)이제 중1되는,,
1.응가 마려우면 " 엄마! 똥 싸도 되죠?"
6학년이던 작년 어느 하루는 어이없어서, "안돼!" 했지요.
엉덩이를 부여잡고 눈물 글썽글썽 "엄마!! 빨리 허락해주세요"
허락 안받아도 된다고 그렇게 그렇게 이야길 해도, 응가는 그렇게 제 윤허를 바래요(어후)
2.제가 너무 화가 나면 아들넘에게 치는 야단(그야말로 청천벽력이래요)
"밥 먹지 마, 이제부터 안차려줄꺼야!!"
눈물을 주륵주륵..
"그르지 마세요...밥은,,,밥만은 꼭 주세요..흑흑흑" (하도 이 방법 썼더니 이제 혼자 밥도 잘차려먹어요;;)28. 곱슬강아지
'18.2.22 3:24 PM (119.192.xxx.12)점심식사 마지막 숟가락 내려놓음과 동시에 오늘 저녁 메뉴는 뭐냐고 묻네요 - -;;
먹는 낙으로 사는 것 같아요 ㅎㅎ29. 아들둘맘
'18.2.22 3:28 PM (124.50.xxx.151) - 삭제된댓글고1되는 큰애가 알뜰해요.이번 설에 장거리 시댁가면서준 차에서 마실 음료수랑 과자좀 사온다고 하길래 넉넉히 사와라하고 카드를 줬어요.
전 당연히 캔음료 몇개 사오겠지 했더니 1리터 패트병 2개랑 천원짜리 과자한봉지 사왔더라구요.
이게 뭐냐했더니 종이컵으로 나눠마심 된다고 싸서ㅈ사욌대요ㅡㅡ;;; 아들들 덕분에 금방 부자될거같아요30. 어...
'18.2.22 3:30 PM (155.230.xxx.55)먹는걸로 조종하는 거 나만 그런게 아니구나.... 한끼에 김밥두줄 먹고, 설렁탕집 가면 혼자 도가니탕 시켜서 한그릇 다 먹는 초딩3학년 큰애는 진짜... 먹을거(비타민, 젤리, 토스트, 바나나우유 등등 안가림) 주면 신나서 할거 해요. 넘 쉬워....ㅎㅎㅎ 매일 오늘메뉴는 뭐냐고 관심가지고 ...
뭐 하나 괴상한 장난감 문구점에서 사와서 제가 어딘가 숨겨(?) 두면 잊어버리고 한동안 안찾기도 하고.
다섯살때 거북이 한마리 사서 크고 투명한 통에 집을 꾸며 넣어두었는데 애가 한동안 조용해서 보니까 그 집 앞에서 팬티만 쑥 내리고 엉덩이 내밀고 있었음;;;; 뭐하냐고 했더니 거북이에게 자기 똥꼬냄새 맡게 하고싶었다는.... 지금 이 얘기하면 싫어하는데 익명의 힘을 빌어 얘기해요.31. 아들둘맘
'18.2.22 3:31 PM (124.50.xxx.151)고1되는 큰애가 알뜰해요.이번 설에 장거리 시댁가면서 차에서 마실 음료수랑 과자좀 사온다고 하길래 넉넉히 사와라하고 카드를 줬어요.
전 당연히 캔음료같은걸로 넉넉히 사오겠지 했더니 1리터 패트병 2개랑 천원짜리 과자한봉지 사왔더라구요. 음료수도 젤 싼걸로요.
이걸 차에서 어떻게 마시냐했더니 종이컵으로 나눠마심 된다고 사왔대요ㅡㅡ;;;저희집은 아들들 덕분에 금방 부자될거같아요32. 어...
'18.2.22 3:31 PM (155.230.xxx.55)저기 응가 허락받는거... 우리 애 둘다 모두 응가해요!! 하고 알리고 가요
안궁금한데;;;;; 암튼간에 웃긴 녀석들이네요 ㅎㅎㅎㅎㅎ 귀엽다.33. ..
'18.2.22 3:33 PM (123.212.xxx.146) - 삭제된댓글먹고있으면서 맛있으면 더 있냐고 꼭 물어봐요
기분나쁜상황 이런거 별로없고
다 괜찮고 해피
근데 안그런 아들도 있어요
조카녀석은 불평불만이 그득해요ㅠ34. 초등학교때까지
'18.2.22 3:37 PM (182.226.xxx.163)엄마 쉬하고올게요라고 했네요.ㅎㅎ
35. ...
'18.2.22 3:42 PM (221.165.xxx.155)늘 해피한 우리아들, 학원끝나고 전화왔는데 넘 우울한 목소리라 무슨 일있냐고 하니까 오늘이 최악의 날이라는거예요. 선생님한테 혼난줄알고 걱정했는데 알고보니 누가 우리애먹으라고 준껌을 우리애가 숙제내고 온 사이에 옆 책상에 앉은 애가 어? 여기 껌이 있네 하면서 남의 껌을 낼름 먹었데요. 수업시간 내내 껌 먹을 생각으로 버텼는데 하면서 정말 세상무너지게 말해서 마중나가서 껌한통 사줬네요.
남자애들 사이에서 흔히 일어날법한 하루기분을 좌지우지할만한 일들이예요.36. 입 짧은 아들
'18.2.22 3:43 PM (175.193.xxx.74)안 먹는 아들이라 그런지 딸보다 키우기 어려워요. 까칠해요.
모든 아들이 다 이렇게 순둥한 건 아니에요.
그치만 생긴 게 엄마눈에 엄청 귀여워 보여요.37. ㅅㅅㅅㅅ
'18.2.22 3:44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달콤달콤달콤달콤
38. 어제이야기
'18.2.22 3:47 PM (110.14.xxx.175)작은애가 먹는걸 좋아해요
아이 초딩4학년때 주말에 애들두고 어디갈일있었는데
엄마 나 칠천원만 주고가면 안돼요? 이럼
칠천원으로 뭐할거냐고 물었더니 감자탕 사먹고싶대요
혼자가서 사먹을수있을까했는데
진짜 자전거타고 감자탕맛집가서 사먹었더라구요39. ㅎㅎ
'18.2.22 3:48 PM (110.15.xxx.47)댓글님 빙고^^
남자아이들이 추위에도 얇게 입고와서 왜 그랬냐고 물어보면 하나같이 그런다잖아요
엄마가 입고 가래서...얘낸 생각을 그냥 안해요 ㅎ
그래서 이뻐요40. 딸같은 아들
'18.2.22 4:15 PM (36.38.xxx.67)모든 아들이 그런 건 아니랍니다.
울 아들은 속상한 일 있으면 한나절~하루도 가고요(여자아이들 보다는 짧은 것 같음)
엄마가 말하는 행간을 눈치채서, 알아서 기기도 합니다.
좀 많이 예민한 아이라 어려서 키우기 힘들었지만 예체능은 월등히 잘해요. 공부도 잘해요.
말도 툭 던지지 않고 자세히 설명해줍니다.
친구들한테도 예의바르고 상냥해서 여자아이들한테 인기 많습니다. 윗 댓글에 여자아이 아이스크림 껍질 까줬다는 얘기... 울 아들이 그러고 다니는 것 같습니다.41. ..
'18.2.22 4:15 PM (125.180.xxx.185)다들 먹을 걸로 조종하시네요. 저도 연산 안하면 낼 간식 없어. 고기 안줘 그러면 말 잘 들어요 ㅋㅋ 화장실 갈때도 꼭 엄마 나 똥 싸러가! 하면서 미리 밖에서 바지 내리고 화장실 들감. 단순하고 순진한게 남자애들 매력인거 같아요.
42. 어릴때부터
'18.2.22 4:23 PM (61.253.xxx.47)자기전에 내일 아침은 뭐에요?하고 묻고 자더니 재수학원 선택기준도 밥이 맛있냐고 묻더라구요
재수학원 첫날 엄마의 걱정과는 달리 밥이 맛있다며 함박미소@@43. 단순
'18.2.22 4:26 PM (211.108.xxx.4)사춘기 중딩아들 버럭했다가 과자한봉 던져주면 만사오케이
좀 더하면 치킨한마리면 그냥 끝..너무 단순해서 웃음 납니다44. 저는
'18.2.22 4:27 PM (65.215.xxx.178)진심 딸이었으면 했는데, 그래도 다행히 딸같은 아들이에요. 생긴 것도 여자애 같아요. 지난주에 제가 감기기 있다고 아이가 엄청 걱정해줬어요. 우리 누구누구는 결혼하지 말고 엄마랑 살자, 농담으로 그랬더니, 응 엄마 죽을때까지는 같이 살게, 그러네요. 설마.
45. 황당아짐
'18.2.22 4:29 PM (210.178.xxx.54) - 삭제된댓글집이 18층인데 엘리베이터 올라올 때까지 신발 두 짝을 다 못신어요. 유치원 세상태평~~
초딩때 신발에 모래 가득~ 현관 날마다 서걱서걱.축구신동인줄~~
중딩때 등교할려는데 신발이 한 짝 없음.아무리 찾아도 없어서 아무거나 신고 집을 나섰는데 밖에 있었음ㅜㅜ
어떻게 신발을 벗으면 한 짝이 저리되는지~~
고딩때 엘베에서 전화함. 급똥이라고 현관 화장실 문 다 열어 두라고~ 엘베에서 신발벗고 있다고~
신발 얘기만 이 만큼임.
치킨이랑 고기얘기는 하루 부족함~46. 에휴
'18.2.22 4:30 PM (112.161.xxx.58)사춘기 지나보세요. 남자아이들은 제대로 키우기 정말 힘들어요. 학군좋은 동네인데 아들뿐인 엄마들 애가 크면 클수록 딸 타령만 하네요...
47. ...
'18.2.22 4:32 PM (218.233.xxx.229)직장맘이라 문자로 냉장고에 뭐 있다고 알려주면 형아한테는 말하지 말래요...연년생이거든요...ㅋ
48. 남녀공학 영양산데요
'18.2.22 4:37 PM (112.150.xxx.108)남학생들은 고기 많이 주면 나라에 충성을 다 할것 같은
반응이고 여학생들은 고양이처럼 쌩콩해요~~
예전에 가츠동메뉴늘 첨 선보였는데
남학생들 반응 폭발적 ㅋㅋ
그 중 한 남학생은 제 팔짱을 끼고
어떻게 그런 메뉴를 내놓을 생각을 하셨어요 하고 웃음짓던데
진짜 귀염 폭발이죠.
가끔 그런 에피소드 생각하며
업무의 고단함을 이겨내죠 ㅎㅎ49. 황당아짐
'18.2.22 4:38 PM (210.178.xxx.54) - 삭제된댓글남자아이들 사춘기도 고기백신이 효과있어요.
좀 투덜거리고 뾰족하다 싶으면 치킨을 주문해 보아요~~ㅎㅎ50. 깡텅
'18.2.22 4:56 PM (49.174.xxx.237)우리 남편이 그대로 지란거네요... 샤워하러 가면서 여보 나 샤워한다 화장싱 가면서 여보 나 떵 눈다... 알고싶지 않아요...
51. 쓸개코
'18.2.22 5:42 PM (218.148.xxx.44)정말 매력뿜뿜이네요 ㅎㅎ
저 사는 아파트 동 앞이 작은 운동장이 있어 초딩부터 고딩까지 농구나 야구를 모여서 해요.
초딩 4학년쯤 된 아이들이 축구를 하고 있었는데 어쩌다 볼을 잘못차서 제가 맞을뻔했어요.
와서는 신사답게 '괜찮으세요?'하는데 볼은 빨갛게 익어있고 ㅎㅎ 귀여워 죽을뻔 했어요.52. 치킨
'18.2.22 8:35 PM (221.149.xxx.183)치킨이 만병통치약 ㅜㅜ
53. 약
'18.2.22 8:45 PM (211.108.xxx.4)치킨 처방은 아들집은 90프로는 통하는 처방이네요
54. 비슷함
'18.2.22 10:11 PM (211.214.xxx.213)초딩 6학년인데 아직도 돈을 몰라요.
가끔 학원 애들이 먹는 편의점 닭꼬치 사 먹어 보겠다고 천원만 주세요 해서 두개먹으라고 이천원 주면 천원 놓고가요.
비상금 좀 갖고다니라고 그렇게 말해도 절대 땡전한푼 없이 다니고,
가방에 넣어주어도 까먹고 필요할 땐 돈 있는줄도 모름요.55. 고구려여인
'18.2.24 2:14 PM (222.236.xxx.23)한참 웃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