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왕따를 멈추는 방법

사탕별 조회수 : 3,883
작성일 : 2018-02-22 13:49:03

https://www.youtube.com/watch?v=p4EfijI5VXo

저도 왕따경험의 아이엄마로 힘든시간을 보냈습니다 지금껏 왕따를 보이지 않는 폭력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제가  강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해서 그걸 해결했지만 그때 걱정이 되더라구요

다음번에 또 이러면 또 내가 해결 해줘야 하는가,,, 이 영상으로 보고 왕따는 폭력이 아니다 힘의 불균형이다

  그건 피해자가 가해자를 조정할수 있다는 논리로 다가섭니다

전 정말 좋은 느낌으로 본 영상이라 다들 한번 보시고 이런 방법도 있구나 라고 생각해주시면 됩니다

마지막 끝에서 실제로 위협이 가해지면 그건 범죄니까 참으면 안된다고 말하네요

괴롭힘, 왕따와 폭력을 구분해서 대처 해야 합니다

올해 초등학교를 졸업하는 아이랑 많은 얘기를 했어요

아이는 울면서 말을 하네요 . 이때 몰랐던 일도 더 있더라구요

그때 내가 이렇게 했어야 했어

내가 제대로 말을 못했어

엄마한테 더 빨리 말해야 했어

후회와 눈물로 너무 괴로워하고 자책을 하네요

그래서 저는 이렇게 대답해줬어요

넌 당연히 아이라서 판단을 할수 없어

어른들도 판단을 틀리게 하는데 니가 그때는 생전 처음 겪는 일이라 어떤말을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르고 당연히 지나보고

이제야 그때의 판단이 틀리게 된지 알게 됐잖아

넌 이제 게임에서처럼 0레벨에서 1레벨로 올라간거고  수많은 경험으로 이제 그런 상황이 되면 어떻게 말하고 어떻게 대처

해야 할지 조금은 알게 됐잖아

누구보다도 초등학교때 많은 경험으로 다른아이들 보다 훨씬 더 빨리 레벨을 쌓은거야

초등학교때 조용히 지나간 애들은 중학교때 너같은 경험을 하게 되면 그때 대처가 늦겠지

하지만 넌 달라 이미 다 해봤기 때문에 그런애들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다 알지?

후회안해도 돼

넌 경험치를 쌓은거니까

 넌 지금 누구보다도 높은 레벨인거야그제서야 아이가 눈물이 가득한 눈으로 씩 웃더라구요

초등학교를 졸업시키는 엄마로 전 너무나 힘든 시절을 보냈어요

아이가 더 힘들었겠지요1년 넘게 상담치료를 받을 정도로 심각했지만 지금은 너무나 좋습니다

혹시나 저처럼 힘든일을 겪고 있다면 도움이 될까해서 글을 써봅니다

IP : 1.220.xxx.6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탕별
    '18.2.22 1:51 PM (1.220.xxx.67)

    http://www.youtube.com/watch?v=p4EfijI5VXo


    동영상 : 왕따를 멈추는 방법

  • 2. 성장기 아이들에게
    '18.2.22 1:56 PM (211.245.xxx.178) - 삭제된댓글

    몸과 마음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왕따는 인생 전체를 암울하게 하는 행위예요.진짜.
    삶의 가치관이 송두리째 흔들리는 일이거든요.
    자아성립하는 시기에 애들은 두려움을 먼저 배워버리니 아이의 삶을 지배하는건 왕따후는 두려움이더라구요.
    다른 아이들과 속도가 다르고 성격이 다르고..그러다보니 초,중,고 입학하고는 한동안 혼란기를 갖다가 이후 베프를 만나서 평생 친구하는 딸아이는 늘 초에 쉽게 어울리지못하다보니 공포를 갖고있더라구요.
    대학가서도 친구들과의 교류중에도 작은 분위기 변화에도 애가 두려워하니, 지켜보는 입장에서 참힘들어요.
    왕따는 살인맞아요.

  • 3. 복땡이맘
    '18.2.22 2:08 PM (125.178.xxx.82)

    좋은 동영상 감사합니다~~

  • 4. 저도
    '18.2.22 2:24 PM (1.225.xxx.199)

    잘봤습니다. 아이가 학원에서 돌아오면 한 번 더 같이 보려합니다.
    감사합니다^^

  • 5. ㅇㅇ
    '18.2.22 2:29 PM (1.253.xxx.169)

    유익한 영상 감사합니다
    왕따란 힘의 불균형.

  • 6. ᆞᆞ
    '18.2.22 2:38 PM (122.46.xxx.103)

    잘 봤습니다.감사합니다

  • 7. 유익한 정보
    '18.2.22 3:00 PM (211.44.xxx.83)

    현장에서 초등학생들을 만나는데 좋은 정보가 되었네요.
    감사합니다.

  • 8. 기레기아웃
    '18.2.22 3:04 PM (183.96.xxx.241)

    저도 잘 봤어요 !

  • 9. 멋져요
    '18.2.22 3:06 PM (121.160.xxx.69)

    저도 잘 읽었어요 원글님 든든한 엄마... 아이가 부럽네요

  • 10.
    '18.2.22 3:12 PM (222.238.xxx.103) - 삭제된댓글

    좋은 말씀과 자료 감사합니다

  • 11. 좋은 자료네요
    '18.2.22 3:26 PM (39.116.xxx.164)

    감사히 잘봤어요^^

  • 12. 길손
    '18.2.22 4:42 PM (125.141.xxx.228)

    왕따 해결법
    감사합니다

  • 13. 감사
    '18.2.22 5:28 PM (175.195.xxx.148)

    잘봤습니다 저희아이에게도 도움 될 거 같습니다
    원글님과 자녀분ᆢ건강하고 평안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 14. Golden tree
    '18.2.22 5:48 PM (223.62.xxx.190)

    동영상 감사합니다. 초등아이들과 함께 하는 일을 하는데 교우관계..참 어려웠어요

  • 15. .....
    '18.2.22 6:28 PM (118.33.xxx.216)

    저희 아이도 저런 바보야 이런 한마디에 바르르 떨면서 미워하고 분노하는데 저런말을 받아치는 기술을 이 동영상을 보여주면 .. 이해할까요..
    좋은 동영상 링크 감사합니다.

  • 16. 왕따
    '18.2.23 5:56 PM (221.165.xxx.25)

    예방 동영상 좋네요.^^
    저도 아이들 보여주고싶어요.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4040 '김어준에게 성폭행 당했다' 청원자 근황 40 ar 2018/02/27 9,251
784039 저는 개인적으로 이제는 올림픽메달땄다고 24 .. 2018/02/27 3,083
784038 곰팡이핀 무 육수끓여도 될까요? 11 흠좀무 2018/02/27 7,940
784037 주민센타 몇시부터 등본뗄수있나요 4 555 2018/02/27 1,205
784036 고등 국어학원에 관한 조언 1 부탁드려요 2018/02/27 1,822
784035 쿠쿠 렌탈회사 일하기 어떤가요 ㅇㅇ 2018/02/27 461
784034 [박민규 칼럼]‘백년 동안의 지랄’ 11 com 2018/02/27 2,093
784033 산수 잘 하시는 분들 매스스타트 경기 이해 가시나요? 30 매스스타트 2018/02/27 3,280
784032 갤럭시s8 티머니앱. 결재수단 카드 선택시 카드는 본인카드만 되.. .. 2018/02/27 610
784031 강남 신세계 지하 푸드코드엔 어떤 음식이 젤 맛있나요? 4 점심 2018/02/27 2,392
784030 49세입니다...질문... 9 ..... 2018/02/27 6,250
784029 남편의 도박..이혼 조언해주셔요... 15 글쓴이 2018/02/27 7,136
784028 오래된 장롱 버리고 싶은데요 4 .. 2018/02/27 2,171
784027 돼지등갈비뼈는 괜찮을까요 1 강쥐맘 2018/02/27 1,452
784026 文대통령 지지자들, 美 한국전 참전용사에 성금 전달 1 기레기아웃 2018/02/27 735
784025 청원) 국회의원 국민 소환제를 청원합니다 6 ........ 2018/02/27 437
784024 배종옥처럼 동글동글한 얼굴형이 나이 들어서까지 예쁜거 같아요 10 냉부 2018/02/27 5,392
784023 몰랐던 편의점 CU 의 비밀 (펌) 13 .... 2018/02/27 10,380
784022 괜찮은 남자 다 어디갓나요? 49 ㅇㅇㅇ 2018/02/27 5,285
784021 영어나 불어 이런거 묻고서 바로 삭제하는 사람들 5 -.- 2018/02/27 1,667
784020 시집식구들이 부러워요 2 ㅡㅡ 2018/02/27 3,722
784019 50 넘으신분들 바지 뭐 입으세요? 3 50초반 2018/02/27 3,746
784018 미국은 성폭행 징역 40년- 120년 이네요 5 부럽 2018/02/27 1,151
784017 고민끝에 친정 옆으로 가기로 했어요.. 3 ㅇㅇ 2018/02/27 2,601
784016 MB 청와대, '제2롯데월드 건설' 시나리오 만들었다 3 미투운동에가.. 2018/02/27 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