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바람이후

노개념 조회수 : 2,271
작성일 : 2018-02-22 11:26:41
8개월가까이 썸타고 데이트하다가 얼마전 저한테 들켰어요
육체적으로는 안놀았다던데 확실하진 않고요 상대녀가 지능적인 여자라 남편한테 이혼하고 와야 받아준다고 그런듯해요 그래서 더 애가 탔는지도 모르겠어요 가지지 못한 아쉬움인지?
바람핀걸 들키고 나서도 빌지도 않았고요
너무 괴로워하니 미안하다고는 했지만 며칠 지나니 지겨워하네요 이일로 평생 기죽어살거생각하면 갑갑하답니다
마치 저 때문에 그 여자랑 잘 안되어서 원망하는 뉘앙스입니다
이런 인간은 애시당초 가망이 없겠죠?
더 억울한건 빚투성이 가난한 인간 만나서 열심히 살아서 이제 돈도제법 벌고 살만하니 지 잘난 줄 아네요..
저도 나가면 못난 사람 아닌데 남편이라는 인간한테 이런 대접을 받으니 자존감에 문제 생기는것 같습니다..
IP : 223.33.xxx.21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2.22 11:32 AM (220.73.xxx.18)

    어쩜 저리 철면피일까요
    바람 핀 놈들 첨에는 그래도 납작 엎드려 있다가
    피해자인 와이프들 시간 지나서도 잊혀지지 않는 관계로
    불쑥불쑥 긁으면 적반하장으로 와이프 미친여자 취급한다더만
    이 남편은 초장부터 이러네
    에라이~

  • 2. ㅠㅠ
    '18.2.22 11:33 AM (59.23.xxx.202)

    그래서 여자도 능력을 키워야한다는거예요
    전업이면 그런대접당하고도 찍소리도못하고 그냥 살아야되잖아요 이혼하면 밥벌이못하니까.........
    기껏한다는 자기위안이 그냥 atm기로 생각하고 돈이나 버는 기계로 생각하면된다는데.....정말 비참하지않나요..
    정말정말 여자들 천원을벌더라도 능력키우고 일하세요
    이런꼴을당하고도 그냥 사는게 참 기가차네요

  • 3. 초코파이
    '18.2.22 11:37 AM (125.181.xxx.208) - 삭제된댓글

    윗님, 능력있는 여자도 이혼 안 해요.
    자식 없는 여자도 안하고요.
    요즘 황금만능 시대라 다 돈 때문인 줄 아는데
    돈 없어서 이혼 못하는 여자보다
    돈 있는데 이혼 못하는 여자가 더 많더라고요.
    정말 신기하죠?
    정이 많아서 그런가봐요.

  • 4. ㅠㅠ
    '18.2.22 11:39 AM (59.23.xxx.202)

    그러니까 내말은 차라리 정이라도있어서 내가 아직 이런 쓰레기를 사랑해서 못놓겠다면 그냥 살아야지 어쩌겠어요
    그게 문제가아니라 이혼하고싶고 꼬라지보기도싫고 자존심상하는데도 어쩔수없이 돈없고 밥벌이못하니까 저런 쓰레기랑 살아갈수밖에없는 그런상황을말하는거예요

  • 5. 원글
    '18.2.22 11:49 AM (223.33.xxx.218)

    쓰레기 맞죠
    저도 일은 해요
    같이살만한가치가없는것같아서요..

  • 6. 남편이
    '18.2.22 4:49 PM (223.62.xxx.9)

    저렇게 고자세 적반하장 안하무인 격으로 나오는 건 헤어지면서 상간녀가 여지를 줬거나 남편이 스스로 지금이라도 가정버리고 나가면 그여자랑 잘될 수 있다는 미련이 있어서죠.
    그냥 미친놈 상대하지 마시고 말도 섞지마세요,
    바람난 인간들 전두엽에 이상온 것마냥 미친소리해서 와이프 돌게하는데 그거에 놀아나주면 지는거예요.

    남편바람소각장_막가파 남편 해법_상간녀에 단단히 홀린 남편_상간녀의 심리

    http://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nambaso&logNo=221207658904

    한번 읽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4778 수원경기외국인학교 3 질문있습니다.. 2018/03/01 1,088
784777 온누리교회 강의 들으러갔다가 1 부라자만지네.. 2018/03/01 2,999
784776 헷갈리는 연예인 있으세요? 9 ㅡㅡ 2018/03/01 1,978
784775 '채용 부정청탁' 문체부 공무원, 석연찮은 수사 종결 1 샬랄라 2018/03/01 633
784774 전 강동원이 잘생셨다는 생각이 안들어요 52 40대부페녀.. 2018/03/01 10,897
784773 성악가들은 모두 절대음감인가요? 4 음감 2018/03/01 1,662
784772 싸웠다고 이틀째 안들어와요 4 ㅅㅂㄴ 2018/03/01 2,587
784771 자녀들 입시 경험 있으신 어머님들께 여쭤봅니다 15 입시 2018/03/01 4,247
784770 딴지가보니 오달수 옹호하느라 정신이 없네요. 8 꾸미루미 2018/03/01 3,670
784769 도미노피자 오늘 1 도미노피자 2018/03/01 2,691
784768 등신아 왜 그렇게 사니(저도 제자신이 답답한 것 너무 잘 압니다.. 16 고달픈 2018/03/01 6,550
784767 실비보험 고지에 대해 여쭈어요 ㅠㅠ 실비보험 2018/03/01 1,018
784766 유럽에서 장보기 28 초보 2018/03/01 7,173
784765 미투가 걱정되요 11 제발 2018/03/01 3,372
784764 우리 애 고생 끝에 보상이 오나봐요 50 요즘 2018/03/01 21,855
784763 중계동 수학학원 4 hakone.. 2018/03/01 1,848
784762 “한국문학, 미당에 의해 오염 · 내파됐다” / 장정일 2 문학뉴스 2018/03/01 1,661
784761 유전유죄)아들과 올림픽 시청 후기 7 진심궁금 2018/03/01 2,537
784760 대학 신입생 몇학점 듣나요?? 9 ... 2018/03/01 3,929
784759 (펌)) 꽃과 수호랑 9 수호랑 2018/03/01 2,248
784758 강남에서 지금 분당 가는 택시 1시간째 기다리는 중이래요 9 //... 2018/03/01 5,911
784757 내일이 휴일이라 그런지 깨어있어요 2 새벽인데 2018/03/01 1,005
784756 남편분들 회식이나 모임 있을 때 몇시에 들어오시나요? 9 yu 2018/03/01 2,412
784755 레이스 많고 소녀스러운 옷 파는 블로그 이름 까먹었는데요. .. 2018/03/01 769
784754 미스티 형사 너무 이상하지 않나요? 4 /// 2018/03/01 3,9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