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격상 극복을 못하는데 너무너무 괴로워요.

.. 조회수 : 2,676
작성일 : 2018-02-21 23:30:09
어떤일이 생기고 그러면 자기비하가 너무 너무 심합니다.
오늘도 교통사고가 났는데 미끄러져서 차가 심하게 고장나
보험처리 했는데요.제 실수 자책감에 너무 너무
우울하고 울고싶고 진짜 죽고싶은 생각이 들어요.
무슨 일이 생겼을때 감정이입이 너무 심해서
너무너무 괴롭습니다.
성격좀 바꾸고싶은데 정말 방법이 없을까요?
제 스스로 너무너무 괴롭고 버겁습니다.
긍정적이고싶어요.
IP : 211.36.xxx.14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2.21 11:36 PM (125.185.xxx.178)

    이미 일어난 일 자책한다고 안달라져요.
    사람 안다쳤으니 얼마나 다행인가요.
    자책하는게 심한건 자존감이 낮아 그러니
    차분하게 마음먹고
    바쁘게 사시거나
    자존감 높이는 훈련해보세요.
    그리고는 스스로에게 괜찮다 사랑한다 감사한다는 말 많이 하세요.
    자존감 높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사랑받는 겁니다.

  • 2.
    '18.2.21 11:36 PM (175.117.xxx.158)

    교통사고 위험한데 ᆢ사람안다치고 그만하니 다행인거에 감사해야 합니다
    자책은 누구나 합니다
    완벽성향이 본인을 못살게 하기도 해요

  • 3. 삼천원
    '18.2.22 12:01 A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차 팔아버리세요. 그냥 버스, 택시타고 나라에 애국한다고 생각하세요.

  • 4. 삼천원
    '18.2.22 12:02 A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중형차 팔아버리고 마음이 그리 아프더만 지금은 택시타도 즐겁고 미세먼지 보도하면 내가 자각있는 시민코스프레합니다. 물론 미세먼지때문에 차판것은 아니지만.

  • 5. 통크게
    '18.2.22 12:02 AM (124.53.xxx.131)

    크으게 생각하시면 좀 나을 거에요.
    윗 댓글의 내용이 바로 그거지요.

  • 6. 본인을
    '18.2.22 1:34 AM (211.221.xxx.227)

    스스로 위안해주고 편안하게 다독여주세요.
    님이 느끼는 죄책감은 어디서 온걸까요?
    혹시 어릴때 야단치던 부모님의 잘못된 꾸지람이
    님속에 내재된 센서가 되어 스스로를 검열하는 것은
    아닐까요?
    누구나 실수를 합니다.
    실수 할 때마다 야단맞고 아니면 자책감 느끼고 하면
    사람이 어떻게 견딜수가 있겠습니까?
    원칙보다는 사람이 더 중요합니다.
    님을 괴롭히는 ' 이래야 한다'라는 원칙을 못지켰다고
    자책하기보다 '그럴 수 있어, 괜찮아'하고 자신을
    다독여 주시기 바랍니다.

  • 7.
    '18.2.22 9:56 AM (220.80.xxx.68)

    혹시 물질 중심 사고라 차 수리비, 보험비, 수습바용이 아까워서 자신을 다그치는 거 아녜요?
    아니면 윗님들 말씀대로 원글님이 먼저 위로를 받아야 할 상황에 다른 부차적인 것들이 원글님보다 더 가치를 인정받았던 상황이 많아서, 예를들면, 뜨거운 커피가 담긴 찻잔을 들다 잘못하여 떨어뜨려 원글님이 화상을 입은 상황인데 가까운 누군가가 응급상황의 원글님보다는 깨진 찻잔을 아까워 하며 원글님을 타박하는 일들이 성장중에 많았거나 하면 스스로의 가치를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어 실수 특히, 물질적 손해 같은 일에 굉장히 위축되고 자책을 할 수 있어요.
    오늘부터 "안 다친 것만으로 다행이다! 내가 멀쩡하니 고맙다. "라고 생각하세요.
    교통사고에서 제일 중요한 건 원글님 생명이죠. 차나 수리비가 아니라.

  • 8. 염장이라고 하실지도
    '18.2.23 8:42 AM (223.38.xxx.251)

    전 늘 다행아다~~~로 생각되는 DNA인가봐요
    죽지않아서 다행이다
    조금다쳐서 다행이다~~로 끝납니다ㅠ
    후대를 위해서 유전자도 학습된다니까
    학습시키세요 다행이다~~~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3875 강원랜드 청탁비리 권성동! 13 richwo.. 2018/02/25 1,557
783874 빙판위에 그림이나 문자는 어떻게 새기나요? 8 ... 2018/02/25 1,824
783873 천안함, 제발 사과해 줘~ 돈봉투 내밀었던 정부 !! 6 덜미 2018/02/25 1,562
783872 중학교 고등학교때도 선생들에게 심심찮게 성희롱 당했었죠 3 ... 2018/02/25 1,412
783871 피부탄력에 제일좋았던거 뭔가요? 14 ... 2018/02/25 7,198
783870 북어채 찢어놓은거 많은데 북어국말고 어떤 16 북어채 2018/02/25 2,407
783869 나이 계산 50년생이면 몇살인거죠? 9 나이계산 2018/02/25 3,788
783868 누수로 아랫집 배상 보험처리 해보셨나요 8 ... 2018/02/25 4,509
783867 우와..ytn 뉴스 정말 악질적이네요 23 ㅇㅇ 2018/02/25 6,277
783866 ebs에서 영화 씨비스킷 해요. 1 체리세이지 2018/02/25 1,053
783865 교복에 뭐가 좋을까요 2 82의 힘 2018/02/25 748
783864 악몽을 종종 꿔요. 3 2018/02/25 753
783863 MB 누나, 고철 납품 ‘통행세’ 200억 이상 챙겼다 12 너도어서와 2018/02/25 2,701
783862 남성미없는 남자괜찮을까요?? 14 ㅇㅇ 2018/02/25 7,729
783861 엄마는 안 순수한데 아이는 순수하네요 6 .. 2018/02/25 2,554
783860 아들이 생일 축하 편지에 5 고3 2018/02/25 1,845
783859 초4 작은 여아 그래도 키플링 챌린지는 너무 작나요? 4 ㅇㅇ 2018/02/25 1,371
783858 아파트 매도후 양도세신고 세무서 꼭 껴서해야하나요? 4 매도 2018/02/25 8,597
783857 조금이라도 도움됐던 다이어트보조제 있나요? 3 마이너스 2018/02/25 1,587
783856 전기렌지 국물이 끓어 넘칠때 어떻게 닦으세요? 6 .. 2018/02/25 2,465
783855 노선영 빙상선수 비난하는 글이 부쩍 많아요 21 눈팅코팅 2018/02/25 3,487
783854 교장샘이 컬링부공부안한다고 없애려했었나봐요ㅎ 16 ㄱㄴ 2018/02/25 6,193
783853 갈라쇼 보셨나요~ 9 dma 2018/02/25 3,030
783852 나경원의원이랑 일본컬링팀 주장이랑 닮지 않았나요? 16 문득 2018/02/25 1,654
783851 층간소음 참고 지내는 방법좀요.. 마인드컨트롤이라도 ㅜ 20 발망치 2018/02/25 3,7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