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격상 극복을 못하는데 너무너무 괴로워요.
오늘도 교통사고가 났는데 미끄러져서 차가 심하게 고장나
보험처리 했는데요.제 실수 자책감에 너무 너무
우울하고 울고싶고 진짜 죽고싶은 생각이 들어요.
무슨 일이 생겼을때 감정이입이 너무 심해서
너무너무 괴롭습니다.
성격좀 바꾸고싶은데 정말 방법이 없을까요?
제 스스로 너무너무 괴롭고 버겁습니다.
긍정적이고싶어요.
1. .,
'18.2.21 11:36 PM (125.185.xxx.178)이미 일어난 일 자책한다고 안달라져요.
사람 안다쳤으니 얼마나 다행인가요.
자책하는게 심한건 자존감이 낮아 그러니
차분하게 마음먹고
바쁘게 사시거나
자존감 높이는 훈련해보세요.
그리고는 스스로에게 괜찮다 사랑한다 감사한다는 말 많이 하세요.
자존감 높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사랑받는 겁니다.2. ᆢ
'18.2.21 11:36 PM (175.117.xxx.158)교통사고 위험한데 ᆢ사람안다치고 그만하니 다행인거에 감사해야 합니다
자책은 누구나 합니다
완벽성향이 본인을 못살게 하기도 해요3. 삼천원
'18.2.22 12:01 A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차 팔아버리세요. 그냥 버스, 택시타고 나라에 애국한다고 생각하세요.
4. 삼천원
'18.2.22 12:02 A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중형차 팔아버리고 마음이 그리 아프더만 지금은 택시타도 즐겁고 미세먼지 보도하면 내가 자각있는 시민코스프레합니다. 물론 미세먼지때문에 차판것은 아니지만.
5. 통크게
'18.2.22 12:02 AM (124.53.xxx.131)크으게 생각하시면 좀 나을 거에요.
윗 댓글의 내용이 바로 그거지요.6. 본인을
'18.2.22 1:34 AM (211.221.xxx.227)스스로 위안해주고 편안하게 다독여주세요.
님이 느끼는 죄책감은 어디서 온걸까요?
혹시 어릴때 야단치던 부모님의 잘못된 꾸지람이
님속에 내재된 센서가 되어 스스로를 검열하는 것은
아닐까요?
누구나 실수를 합니다.
실수 할 때마다 야단맞고 아니면 자책감 느끼고 하면
사람이 어떻게 견딜수가 있겠습니까?
원칙보다는 사람이 더 중요합니다.
님을 괴롭히는 ' 이래야 한다'라는 원칙을 못지켰다고
자책하기보다 '그럴 수 있어, 괜찮아'하고 자신을
다독여 주시기 바랍니다.7. 음
'18.2.22 9:56 AM (220.80.xxx.68)혹시 물질 중심 사고라 차 수리비, 보험비, 수습바용이 아까워서 자신을 다그치는 거 아녜요?
아니면 윗님들 말씀대로 원글님이 먼저 위로를 받아야 할 상황에 다른 부차적인 것들이 원글님보다 더 가치를 인정받았던 상황이 많아서, 예를들면, 뜨거운 커피가 담긴 찻잔을 들다 잘못하여 떨어뜨려 원글님이 화상을 입은 상황인데 가까운 누군가가 응급상황의 원글님보다는 깨진 찻잔을 아까워 하며 원글님을 타박하는 일들이 성장중에 많았거나 하면 스스로의 가치를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어 실수 특히, 물질적 손해 같은 일에 굉장히 위축되고 자책을 할 수 있어요.
오늘부터 "안 다친 것만으로 다행이다! 내가 멀쩡하니 고맙다. "라고 생각하세요.
교통사고에서 제일 중요한 건 원글님 생명이죠. 차나 수리비가 아니라.8. 염장이라고 하실지도
'18.2.23 8:42 AM (223.38.xxx.251)전 늘 다행아다~~~로 생각되는 DNA인가봐요
죽지않아서 다행이다
조금다쳐서 다행이다~~로 끝납니다ㅠ
후대를 위해서 유전자도 학습된다니까
학습시키세요 다행이다~~~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