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생각에 학력자체는 부를 보장해 주지는 않아도
제주위에 많은 경우 관찰해 본결과
삶이 어느선 아래로 떨어지지 않게 도와주는건 확실한거 같습니다.
부모가 초등중퇴인 저는
진짜 어디 제3세계 빈민촌같은
발리에서 생긴일에 나온 소지섭이나 하지원이나 사는 동네에서
살았네요
근데 부모의 생각이나 고집 무지가 더 힘듭니다.
대화자체가 안통하는 경우도 많고
막무가내로 피말리게 자기 생각을 강요하는 경우도 많고
고등학교라도 졸업한 숙부는 평생 고속버스 운전했지만
그래도 제일먼저 집마련하고 지금은 다세대 자가소유집
월세 받으면서 여유로운 생활하고 자녀들도 다들 때에 맞게
결혼하고 차사고 집사고
늘 자기 집문제로 고민하던 후배는
부모님이 고졸로 사업하셨는데 친구들 부모님은 대졸도 많은데
불만이었지만 그래도 자기 진로 결정할때 자기만 생각하고
과감하게 자기 진로 찾아 지금은 미국에서 박사마치고 연구원하고 있고
아무리 없어도 유학갈때 집에서 500만원 빚얹어주고
전 저런 너무 기본적인것도 안되서
인생이 아주 아주 안풀리고 늘 소외된 인생에
회사건 학교건 주위사람들과 배경차이로 인한 가치관 차이로
가까이 가질 못했네요.사람들 보면 이질감들고 두려움이 들고...
자녀는 부모의 어깨를 딛고 일어나는게 맞고
부모 능력과 부모에게서 느껴지는 믿음을 따라
자라는게 맞는거 같아요
부모가 초등중퇴인집에서
저희 형제들 어딘가 모르게 정신적으로 느껴지는
든든함이 많이 결핍된채 자랐어요..
부모의 학력과 지력도
결국 자녀인생에 너무너무 너무 돈만큼이나
큰 영향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