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아버지는 왜 이런 말을 할까요?

.. 조회수 : 3,637
작성일 : 2018-02-20 03:16:54
시동생은 대기업과장, 남편은 중소기업다녀요.
형제계를 해서 모임때 밥값도 곗돈으로 계산하고요.
저희는 저희보다 시동생이 돈을 잘 번다해서 베풀어야된다고 생각한 적도 없고 실제로도 베푼적도 없고요.
단, 시동생은 처가가 어려워 장인, 장모를 책임져야하고
저희남편은 오히려 처가에서 도움받지요.
그래서 자산도 저희가 많아요.
배경설명을 하자면 이런데요.
시아버지는 이따금 이런말씀을 하세요.
작은아들더러 많이 버는 만큼 새벽에 나가서 늦게까지 일하더라.
그리고 이번 설에 시동생네가 해외여행을 갔는데 전 암생각이 없었어요. 시댁은 신정을 쇠요. 그냥 여행갔는가보다 하는데 시아버지가 비행기표.왕복 40만원 줬다더라. 그러는거에요. 저희는 여행을 자주 다니진 않아요.
혹시 제가 시동생보다 돈못벌어온다고 남편 긁을까봐 그러는걸까요?
어쨌든 동서가 시부모한테 돈자랑을 많이 하거든요. 저는 입다물고.있고요.
그냥 한귀로.듣고 한귀로 흘리면 될까요?
IP : 223.62.xxx.4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 . 그래요
    '18.2.20 3:24 A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아무 의미 없음
    있어도 님은 모르는 걸로

  • 2. 나는누군가
    '18.2.20 3:42 AM (211.177.xxx.45)

    나중에 시댁 안 모실거잖아요? 그럼 말씀 하나하나에 민감할 필요도 없을 듯 한데요. 그냥 지나가며 한 것일수도, 싸다고 한 것일수도, 너네 남편 기 죽이지 말란 것일 수도 있죠. 그런데 설사 이것에 대해 알게 된다 한들 시댁과의 사이가 달라지나요? 안 모실거 모실것도 아니고 모실거 안 모실 것도 아니죠? 그럼 그냥 '뭐래~ '하고 속으로 무시하면 됩니다.

  • 3. 무슨뜻인지
    '18.2.20 4:02 AM (125.181.xxx.136)

    알아도 모른척 몰라도 모른척
    뭐 그런걸 일일이 의미해석하나요
    지나고나니 어른들 말에 쓸데없이 신경쓰고 휘둘렸던 게 젤 부질없어요

  • 4. 시부 연세가..
    '18.2.20 4:48 A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

    나이가 아주 많아지면
    듣고 본대로 아무 꺼리낌없이 아무 말이나 하시기도 해요
    노인 말이니 걍 그러려니..한귀로 듣고 흘리세요.
    별 뜻이 있어 하신들 뭐 어쩌겠어요.
    노인들 화법이 그러시면 어쩔수 없어요.
    안됐지만 대화 줄이고 그래도 피할수 없다면
    만남도 줄여야죠.

  • 5. ..
    '18.2.20 4:56 AM (116.37.xxx.118)

    무시가 답이긴 한데..
    시동생네가 해외여행 간 걸
    옆에서 괜히
    원글네한테 미안해 하시는 것 같네요
    별거 아니니 신경쓰지마...

  • 6. 우미노호시
    '18.2.20 4:58 AM (116.37.xxx.118) - 삭제된댓글

    ㄴ 지레 노파심에서 비롯된...

  • 7.
    '18.2.20 5:17 AM (58.140.xxx.99)

    별말아닌데 혹시 자격지심있는거 아니시죠?

  • 8. 무시가 답
    '18.2.20 11:39 AM (218.154.xxx.130)

    무시하고 될수있는데로 시아버지를 안보는것이 정신건강에 좋아요
    우리남편은 내가 며느리향해서 우리남편에게 물어요
    재는뭐했길래 지금 장보러갔냐고하니 우리남편이 며느리이름부르며
    하루종일 며느리도 바쁘다고 입다물라고해요 전혀 잔소리안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1827 옆집에서 자꾸 미닫이문을 열었다 세게 닫아요 6 옆집소음 2018/02/20 1,560
781826 오피살면서 벤틀리가 애마인 무개념남!!! 17 간만소개팅꽝.. 2018/02/20 5,634
781825 좀전에 sbs 모닝와이드 팀추월 뉴스 16 ar 2018/02/20 8,148
781824 자식도 '남' 이라는 걸 언제 느끼셨나요? 16 자식 2018/02/20 5,550
781823 시가문화는 문화계의 성폭력과 같은 갑질문화다. 1 루치아노김 2018/02/20 787
781822 청소년 교통카드 문의드려요 6 교통카드 2018/02/20 1,065
781821 엄마의 세심한 관심 받고 자란 아이 vs 방목형으로 자란 아이 16 어려서부터 2018/02/20 7,711
781820 이방카 탈북자들과 만남 재추진 2 이방카 2018/02/20 676
781819 세상에... 25세에 생을 마감한 노선영의 동생 노진규 선수의 .. 11 분노주의 2018/02/20 14,720
781818 옻칠수저 한국산 베트남산 차이 많이 날까요? 4 ..... 2018/02/20 1,461
781817 일본 여행 계획하는데 질문 있어요 4 떠나볼까 2018/02/20 1,213
781816 세월호 리본단 김아랑선수 비난한 mbc 김세의 기자 10 븅신 2018/02/20 5,725
781815 레몬이 들어가는 국물음식 알려주세요 3 ㅇㅇ 2018/02/20 971
781814 이윤택 글보다 팀추월 35 이상 2018/02/20 6,636
781813 언플 시작2...(스포츠서울)탈락 결정적 요인…조용히 경기장 빠.. 8 빙엿드세요 2018/02/20 2,992
781812 청담 어학원에 다닐까 갈등중입니다 8 영어 2018/02/20 4,565
781811 시아버지는 왜 이런 말을 할까요? 6 .. 2018/02/20 3,637
781810 우리나라는 27세까지는 1 2018/02/20 1,644
781809 김보름이 왜 욕먹는지 정리 8 으이구 2018/02/20 6,641
781808 팀추월경기 인터뷰기사 댓글에,,, 4 2018/02/20 3,538
781807 김보름 박지우 8만 넘어섰네요. 21 적폐청산 2018/02/20 5,463
781806 신라스테이 광화문 뷔페 괜찮나요? 2 도움^^ 2018/02/20 2,408
781805 빙신연맹 작전 들어갔다네요 26 속지말자 2018/02/20 23,980
781804 기분전환용 -술취한 수호랑 뱃살겅쥬 2018/02/20 1,421
781803 덜익은 계란 소화 잘 안되나요? 1 ㅇㅇ 2018/02/20 1,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