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주식거지탕이라고 아세요?

혹시 조회수 : 2,640
작성일 : 2018-02-19 18:02:19

방송을 보고

명절음식있으면 해먹으려고 벼르다,

오늘아침에 했는데요

의외로 맛이 좋던데요


구운생선머리로 육수내고

말린 전과 튀김, 나물, 생선몸통얹구요

땡초와 마늘로 간했어요





IP : 122.37.xxx.11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 진주사람..
    '18.2.19 6:05 PM (211.36.xxx.227)

    엄마살아계실때 많이먹긴했는데 (나물은 안들어간것같구요.) 거지탕인줄은 몰랐네요. 그동네는 워낙에 생선을 많이 올려서 먹다가먹다가 나중에 저렇게 먹었네요..근데 맛있었다은..ㅋㅋ

  • 2. 잡탕이라고도 한데요
    '18.2.19 6:08 PM (122.37.xxx.115)

    남편은 보더니
    개밥같다고.. 맛은 담백하니 좋던데요

  • 3. 거지탕은
    '18.2.19 6:09 PM (117.111.xxx.32)

    첨듣는 소리고요. 열구지탕이라고는 합니다.
    그쪽이 해안과 가까워 생물 생선 싱싱한걸로 제수로 쓰기때문에 탕도 덩달아 맛있어요. 물론 취향이겠지만요~

  • 4. ...
    '18.2.19 6:15 PM (59.19.xxx.166) - 삭제된댓글

    그쪽은 먕절이나 제사에 생선을 한소쿠리씩 쓰기도 했고
    설을 정월보름까지 지내느라 집안의 늙은고모고모부식솔들 할머니 친정조카들까지 손님이 끊이지 않아서
    먹거리가 많이 필요했어요
    머리랑 뼈랑 넣고 푹 고은 국물에
    나물이나 우거지넣고 마늘 파 듬뿍넣고
    매콤얼얼하게 끓여서 국으로 술안주로 먹었어요

  • 5. .........
    '18.2.19 6:28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맛있겠어요.
    근데 이름이.

  • 6.
    '18.2.19 6:33 PM (58.140.xxx.99)

    거지탕 해먹을만큼 왜 많이들 하시는지..
    명절엔 재료비도 엄청 비싼디

  • 7. ㅎㅎ
    '18.2.19 6:41 PM (118.220.xxx.62)

    저렇게는 아니지만
    어릴적에 명절 지나고 나면
    상당히 오랜동안 찌게에 전이 들어있던 기억이 나네요.
    심지어는 간전 도 들어있었음.
    안먹겠다고 앙탈부리다가 엄마에게 등짝스매싱은 덤....
    ㅎㅎ

  • 8. 생선대가리
    '18.2.19 7:11 PM (42.147.xxx.246)

    불에 살살 구워서 육수를 하면 맛있어요.

    된장도 불맛을 내려면

    나무 주걱에 된장을 잘 바른 다음 불에 살살 돌려 가며 된장을 구운 다음 국을 끓이면 맛있어요.

  • 9. Some
    '18.2.19 7:34 PM (175.223.xxx.237)

    땡초를 넣어 칼칼해야합니다.
    저는 찐생선. 부침개2어장 땡초 대파만 넣어요.

  • 10. 저는
    '18.2.19 7:37 PM (74.75.xxx.61)

    명절만 지나면 엄마가 삼시세끼 주구장창 끓여주던 빈대떡 찌개가 너무 싫었거든요. 그게 무슨 찌개냐고요.
    근데 올해는 빈대떡 너무 많이 남아서 저도 끓이고 있네요. 진주식으로 끓여보면 좀 색다를까요. 우리 친가도 진주라 거기 음식 다 좋아하는데.

  • 11. ..
    '18.2.19 7:44 PM (124.111.xxx.201)

    서울에서는 전탕. 전찌개라고 부르죠.
    진주에 거지탕으로 유명한 음식점도 있네요

  • 12. 잡탕
    '18.2.19 9:25 PM (211.214.xxx.31)

    고추가루도 약간 들어가고 땡초로 마무리.
    또는 땡초부추전 빡빡하게 구운것 넣어서 서로 건져 먹으려
    했던 기억이 있네요

  • 13. 우리는
    '18.2.19 10:48 PM (218.154.xxx.130)

    차례 제사 지내고나면 조기 한마리넣고 고사리 도라지 동그랑땡 전붙인거넣고
    쌀뜸물넣고 지져먹으면 맛있어요 완전잡탕찌게인데 제사차례 안지내니 먹고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1466 요즘은 얼굴만 잘생기거나 예쁘다고 미남-미녀는 아니라고 하네요... 5 renhou.. 2018/02/20 2,789
781465 방목형으로 자유롭게 자란 아이들의 장점이라고 느끼신거 뭐 있나요.. 4 장점 2018/02/20 1,906
781464 매스스타트란 경기가 기다려지네요 18 ... 2018/02/20 5,179
781463 자기가 먹은 그릇은 각자 설거지 시키는 집 있나요? 13 설거지 2018/02/20 3,860
781462 [담론 생산자와 만나다]페미니즘의 죽음부터 부활까지 1 oo 2018/02/20 421
781461 이스카프 어때요 나이들어 보이나요? 회색이요 7 사십대후반 2018/02/20 1,639
781460 바미당? 밤이당으로 들리는 바른 미래당 1 진정한 철판.. 2018/02/20 463
781459 *벤자임 복용하시는 분들(더러움주의) 3 진짜궁금 2018/02/20 1,796
781458 부족함 없이 자란 요즘 세대 아이들의 가장 큰 문제점 13 .... 2018/02/20 6,751
781457 김보름 국대 박탈 청원 1초당 10명이상 동의하네요 49 어머 2018/02/20 3,180
781456 기레기아웃 청원을 해야할듯 1 ㅅㄱ 2018/02/20 524
781455 구토.설사후 왜 허리가 아플까요ㅠ 2 qweras.. 2018/02/20 1,120
781454 노선영 선수 인스타그램에 격려의 말 남기고 왔어요 2 2018/02/20 2,125
781453 고등학교 선택 도움 주세요~~ 4 ... 2018/02/20 721
781452 런던겨울쇼핑 4 ^^ 2018/02/20 1,611
781451 신용카드를 왜그리 많이사용하시나요? 25 82cook.. 2018/02/20 9,473
781450 오피살면서 벤틀리가 애마인 무개념남!!! 17 간만소개팅꽝.. 2018/02/20 5,762
781449 좀전에 sbs 모닝와이드 팀추월 뉴스 16 ar 2018/02/20 8,270
781448 자식도 '남' 이라는 걸 언제 느끼셨나요? 16 자식 2018/02/20 5,682
781447 시가문화는 문화계의 성폭력과 같은 갑질문화다. 1 루치아노김 2018/02/20 923
781446 청소년 교통카드 문의드려요 6 교통카드 2018/02/20 1,232
781445 엄마의 세심한 관심 받고 자란 아이 vs 방목형으로 자란 아이 16 어려서부터 2018/02/20 7,916
781444 이방카 탈북자들과 만남 재추진 2 이방카 2018/02/20 794
781443 세상에... 25세에 생을 마감한 노선영의 동생 노진규 선수의 .. 11 분노주의 2018/02/20 14,839
781442 옻칠수저 한국산 베트남산 차이 많이 날까요? 4 ..... 2018/02/20 1,5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