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른집 친정도 그런지 물어보고 싶네요...

---- 조회수 : 8,407
작성일 : 2018-02-19 12:14:48

친정엄마는 7년전 돌아가시고 아버지 혼자 계세요...

아직 건강하시고 (86세) 돈도 좀 가지고 계신듯~~얼만지는 몰라요..

저희는 4남매이고 아들이 제일 막내입니다..

이번에 저희집 둘째가 대학입학하는데 아버지가 세뱃돈 2만원....큰애는 대학생이라고 3만원...

한번도 입학금...축하금 ...친정에서 못받아 봤어요...

시댁에서는 시아버지 시동생들 백만원씩 주시거던요...

받아서가 아니라 신랑보기 미안해요....

저희애들만 그런게 아니고 언니애들도 그랬어요...

다른 친정집에서도 딸자식...외손자.외손녀는 암것도 안해주는지....



IP : 59.28.xxx.57
5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2.19 12:16 PM (223.53.xxx.69)

    그냥 그런가보다 하세요. 남과 비교해봐야 님만 지옥입니다.

  • 2. ㅇㅅㅇ
    '18.2.19 12:17 PM (125.178.xxx.212)

    정말 야박하시네요.

  • 3. zz
    '18.2.19 12:21 PM (39.7.xxx.245) - 삭제된댓글

    돈쓸줄 모르셔서 그래요
    쌈짓돈 갖고 계시다가 손자들 귀여워서 용돈 주시는건데
    금액에 상관없이 그 마음 헤아려주셨으면 좋겠네요
    돌아가신 친정아버지 생각나네요
    돈 안주셔도 되니 살아계셔서 명절때 마다 찾아뵐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 4. ...
    '18.2.19 12:22 PM (58.230.xxx.110)

    우리 시가가 저래요...
    친손녀 대학가는데 어휴~
    남편이 저보기 창피해 어쩔줄 몰라서..
    친정선 200받았어요~

  • 5. ㅜㅜ
    '18.2.19 12:22 PM (175.118.xxx.47)

    심하네요
    남편보기좀그러실듯

  • 6. ㅇㅇ
    '18.2.19 12:24 PM (125.178.xxx.212)

    이런 글에도 효녀 등장

  • 7. ..
    '18.2.19 12:25 PM (113.173.xxx.193) - 삭제된댓글

    매달 용돈 안드리면 그냥 가만계세요.

  • 8. 백인백색
    '18.2.19 12:26 PM (61.74.xxx.196) - 삭제된댓글

    친정에 생활비로 50씩 보내는사람도 있다는데 안드려도 되는 난 전생에 나라를 구했나보다 하고 넘기시면 어떨까요

  • 9. 5689
    '18.2.19 12:27 PM (175.209.xxx.47)

    우린 시가가 그래요.내가 용돈안드리면 가만히 있어야죠

  • 10. dd
    '18.2.19 12:29 PM (59.15.xxx.111) - 삭제된댓글

    여든 넘으신 양반들한테 생활비나 병원비
    안주는것만으로도 무척 감사한일 아닌가요?
    그 연세면 혼자 알아서 사시는걸로만 만족해야죠
    저러다 병들어 눕기라도 하면 그나마
    갖고있는 돈으로 해결하는게
    얼마나 부담을 덜어주는 일인데요

  • 11.
    '18.2.19 12:30 PM (117.111.xxx.200) - 삭제된댓글

    사남매면 그리고 그 연세시면 저는 그냥 자식 신세 안지는 것만으로도 고맙다 할래요. 저희 아버지도 오만원 정도 주셨는데 그러려니 해요. 홀아버지 외로우실텐데 씩씩하시거든요. 저희는 삼년정도 되었어요. 제 친구 시아버지도 주상복합 사시는데 학비 한번도 안도와주시던데요.

  • 12. ...
    '18.2.19 12:31 PM (222.236.xxx.50) - 삭제된댓글

    근데 반대로 보면 올케 입장에서는 인심 야박하다고 불만일것 같은데요... 이글 82쿡에 며느리가 글 올랐다면 답변은 달라질것 같아요..

  • 13. ...
    '18.2.19 12:34 PM (222.236.xxx.50) - 삭제된댓글

    근데 반대로 보면 올케 입장에서는 인심 야박하다고 불만일것 같은데요... 이글 82쿡에 며느리가 글 올랐다면 답변은 달라질것 같아요
    그렇게 따지면 시아버지는 연세가 안많으신가요..?? 솔직히 남편분 입장에서는 손주들한테 뭐 저렇게 한푼도 안주나 이런 생각할수도
    있을것 같아요... 본가에서는 100만원씩 주는데 생각할수도 있잖아요.. 그래도 한 5만원이나 10만원은 주시지..ㅠㅠㅠ

  • 14. 333222
    '18.2.19 12:35 PM (223.62.xxx.203)

    시댁이든 친정이든 매달 생활비 드리지 않고 노후 기대지 않으시면, 뭐라고 하지 말고 마음 비우는 것이 어떨지요.

  • 15. 말을하세요
    '18.2.19 12:35 PM (118.221.xxx.84)

    친아버지인데 몬말은못하나요 아버지2만원이모예요 돈만으심돈좀푸세요 마니좀주세요 라고

  • 16. ..
    '18.2.19 12:37 PM (113.173.xxx.193) - 삭제된댓글

    돈은 좀 갖고있나보다 짐작할 뿐이지 얼만지 정확히도 모르잖아요. 짐작보다 적을 수도 있겠단 생각, 걱정같은건 안하나봐요.

  • 17. 어휴~~~~~
    '18.2.19 12:37 PM (27.177.xxx.6) - 삭제된댓글

    86세시면 경제활동도 못 하실 것 같은데....

    얼마면 되겠어요?

    얼마 달라고 해보시든가요. 님 마음을 어찌 아시겠어요.

    이런 글 참..;;

  • 18. 아니요
    '18.2.19 12:37 PM (223.62.xxx.251)

    님네집만 그래요..

  • 19. ---
    '18.2.19 12:41 PM (59.28.xxx.57)

    제 생각은 하다못해 대학가는 손녀 봉투에 10만원이라도 넣어주셨으면 남편보기 덜 미안한데...

    아버지가 연세는 많아도 작년까지 월 150정도는 버셨어요....

    그전에 돈 가지고 계신것도 알구요...

  • 20. 사둔어른
    '18.2.19 12:47 PM (144.59.xxx.226)

    사둔어른이 그러세요....
    딸과 외손주들에게는 왜 그리 야박하신지.
    늘 챙기는 것은 딸인데도 불구하고.

    친손주들에게는
    그많은 재산을 골고루 나누어서 증여를 하셨더라구요.
    생전 말없이 그래도 친정아버지 챙기던 사춘올케!
    섭해서 한마디 했다고...
    그랬더니 그어르신 왈,
    김서방네로 갈 돈인데 무엇때문에...
    딸은 최씨!

  • 21. 근데
    '18.2.19 12:49 PM (175.209.xxx.57)

    노인이 되면 정말 넉넉하게 풍족하지 않은 다음에야 있는 돈 까먹고 사는 거라서 힘들어요.
    불안한 마음이 커서 쓰기가 쉽지 않아요.

  • 22. 특이하긴하네요
    '18.2.19 12:49 PM (211.253.xxx.18)

    기분 상할것도 같은데 대신..나한테 손을 안벌리면 그냥 그렇게 이해할것도 같아요.80대중반 노인인데 손안벌리는것만도 이제는 감지덕지할것 같다는거죠.

  • 23. ...
    '18.2.19 12:51 PM (211.172.xxx.154)

    86세 혼자사시는데 돈까지 많이 달라고... 원글은 아버지에게 뭘 해주시는지. 다달이 생활비라도 보탭니까?

  • 24. ...
    '18.2.19 12:52 PM (119.64.xxx.92)

    이쪽집에서 많이 받으니 저쪽 집에서도 받아야겠다는 마인드가 제일 황당.
    서운한건 내가 해준만큼 못받는 경우지, 제3자한테 받은만큼 저사람한테 못받는 경우가 아님.
    왜 이사람 저사람이 자기들한테 뭘 해줘야 된다고 생각하는건지. 지가 뭐라고.

  • 25. ..
    '18.2.19 12:53 PM (211.172.xxx.154)

    86세에 혼자 사시는 경우 흔치 않죠.

  • 26.
    '18.2.19 12:56 PM (175.212.xxx.108)

    저 아는 혼자되신 부자 할아버지도
    자식 손자에게 그리 야박하게 구셨는데
    돌아가시고보니 부동산 통장잔고 말고
    집에 현금만 1억넘게 두고 계셨더라구요
    아무도 그돈에 감사는안하고
    살아서 인심 좀쓰셨음
    인사받고 대접받고 하셨을걸
    그 어리석음에 안타까워하셨어요

  • 27. 돈돈돈
    '18.2.19 12:57 PM (125.176.xxx.163)

    입학해도 돈, 출산해도 돈, 입원해도 돈, 이런거 없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저뿐일까요?
    전 돈 몇백씩 던져주는거 좀 징그러워요. 그냥 맘으로 축하해주는게 훨씬 깔끔해요.

  • 28. ...
    '18.2.19 12:58 PM (123.111.xxx.129) - 삭제된댓글

    부모들 참 힘드네요
    80이 훌쩍 넘어도 자식들이 돈돈돈...
    아들에게만 주는 거면 몰라도 다 안주는 거라면 섭섭해할 일이 아니죠
    게다가 자기돈으로 병원비 충당하고 생활하시는 것만으로도 정말 감사할 일입니다

    그러는 원글은 평소에 친정부모님이나 시부모님에게 얼마나 챙기나요?
    시댁 친정을 떠나서 손자손녀 핑계로 뭐 바라는 거 보면 할말이 없어요...
    이런 건 챙겨주면 감사한 거고 안챙겨줘도 섭섭할 일이 아니에요
    적어도 50가까이 되셨을 텐데 참 철이 없으십니다

  • 29. ...
    '18.2.19 1:01 PM (203.244.xxx.22)

    돈의 액수가 문제가 아니라..
    서운한 마음 들 수 있긴해요.
    저희 친정은 손주한테 크리스마스나, 생일도 챙기실 줄 몰라서.. 제가 알려드렸어요.
    이젠 세배돈 주실 때도 봉투에 간단하게 편지도 써주시고 너무 좋더라구요.
    돈이 문제가 아니라 관심의 표현이죠.

    대학입학하는데 아무래도 평소보다는 좀 챙겨주셨음 싶은맘이 들 수 있어요.
    4남매라고 하시니 아마 아이들이 많으면 좀 부담되어서 조금씩 주시나보다 생각하셔야할듯.

  • 30. ..
    '18.2.19 1:03 PM (113.173.xxx.193) - 삭제된댓글

    85세 월급150만원 받은거까지 챙겨가며 한푼이라도 더 받아내지 못해 섭섭해하는 꼴이라니.
    에효 님도 똑같이 되실겁니다.

  • 31. ...
    '18.2.19 1:05 PM (125.128.xxx.10)

    아버님 그 정도 연세시면...
    그냥 원글님이 손주들 용돈 주라고 아버님께 얼마씩 드리는 게 낫지 싶네요

  • 32. 친정아버지
    '18.2.19 1:10 PM (125.177.xxx.106)

    돈이 없으시네요. 뭘 바라겠어요.
    생활비 안보태드리는 것만 해도 감사하게 생각하세요.

  • 33. 구두쇠 영감
    '18.2.19 1:29 PM (14.34.xxx.205)

    어쩔수 없어요 원래 구두쇠는 우리는 지난손자 생일날 초등학교 들어간다고해서 100만원 주었어요
    늙어서 그런돈은 인색하지않게 줘야한다는데 그런부모는 너무미워요 나도부모지만
    내지인이 한말생각 나네요 그집손자가 유치원 다닐적만해도 돈을 잘모르니까
    한번은 가족모여서 여행을 갔데요 그집아들이 즈네아들에게 너는할머니손 꼭잡고 다녀라하니까
    그손자가 싫어할머니손 늙어서 싫다고 하더래요 지금은 중학생인데 손잡으라고 안해도 할머니하고
    손잡는데요 그럼 할머니가 돈주니까 그런세상이라고 그지인이 서글프다고 돈없으면 할머니노릇도
    손자손녀에게 왕따당한다고 했어요

  • 34. ㅇㅎㅎ
    '18.2.19 1:29 PM (211.45.xxx.70)

    죽기 전까지 돈 빼먹을 사람??? 비교질 쩌네요....
    다른 것 때문에 서운한 맘이겠지만 나이도 있고 병원비만 안 나가도 감사할듯....

  • 35. 원글님 마음
    '18.2.19 1:35 PM (220.245.xxx.101) - 삭제된댓글

    원글님 마음이 무슨 맘인줄 이해해요. 저희 친정부모님이 제 남동생 딸은 챙기는데 제 딸은 신경을 안 써서 좀 많이 속상했는데 울 딸 생일쯤에 친정갈 일이 있었는데 돈을 챙겨서 주시는거예요. 그 것보다 더 많은 용돈 드리고 왔는데도 기분은 좋더라고요. 그런데 부모님을 제 맘데로 할 수 있는게 아니니 어쩌겠어요. 그 대신에 원글님이 남편한테 고맙다고 해 보세요. 시집 식구들이 이렇게 우리 애들 챙겨줘서 참 고맙고 미안하다고 하면 남편이 좋아 하실거예요.

  • 36. 드려야지 왜 받아요?
    '18.2.19 1:40 PM (223.39.xxx.247)

    사고가 참 특이하세요...86세 아버지 두신분이면 40대는 넘었을텐데...

  • 37. 86세 노인에게
    '18.2.19 1:41 PM (175.208.xxx.252)

    보태주는것도 아닌 안주는 것에 서운한 마음을 표현한거 보기 않좋네요.
    능력없는 나이인데 돈을 요구해야 하나.
    어차피 친정아빠의 노후자금이고 돌아가시면 서로 나눠가지면 되죠.

  • 38. 일단
    '18.2.19 1:52 PM (117.111.xxx.11) - 삭제된댓글

    아버지에게 관심을,....
    아버지가 뭘 먹는지 뭘 입는지는 아셔요?

  • 39. ㄱㄱ
    '18.2.19 1:57 PM (121.141.xxx.171) - 삭제된댓글

    친정아버지가 손주들 대학교 학비도 주신 적 없고
    설에 한 번 용돈 주는데 대학생 2만원 ,중고등 1만원
    초등 5000원 봉투에 넣어서 줍니다
    기대했다 봉투 열어보고 실망하는 손주들...
    교원연금에 예금에 자식들한테 용돈 많이 받아도
    자식이나 손주들한테 돈 절대 안씁니다
    자식들도 어려울 때 형제끼리 도움 받지 부모님 도움
    안받습니다
    가능하면 이제부턴 부모님께 돈 안쓸려고 합니다
    80넘은 노인들 돈 모아놔도 사후에 자식들
    재산싸움만 일으킬 것 같아서요

  • 40. 대단한 원글님...
    '18.2.19 2:00 PM (175.223.xxx.192)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꼭 85세까지 혼자 사시면서 일해서 150만원 벌이 하세요~
    그래야 자식 챙피하지 않게 100만원씩 사위 용돈 주죠~~
    별 정신 나간 여자 다 보겠네. 꼭 본인 얘기하는 대로 나이
    먹고 되세요.

  • 41. 이건
    '18.2.19 2:08 PM (175.223.xxx.165)

    돈보다 아들 딸 차별인듯요
    이런 경우 종종 있잖아요
    딸네들 더 많이 주거나
    아들네만 챙긴다거나
    뭐든 긍정적으로 들여다보면
    아무것도 아니긴해요
    그분 마음가는대로 이니까요

  • 42. ---
    '18.2.19 2:08 PM (59.28.xxx.57)

    윗님.....

    그렇타고 제가 정신나간 여자는 아닙니다...

    안보인다고 그런 인신공격 하지마세요....

  • 43. ㅠㅠㅠ
    '18.2.19 2:18 PM (124.49.xxx.155) - 삭제된댓글

    86세 친정아버님 이시면 어림짐작 40대말~50대 일턴데 대체 뭘 바라세요.
    그 연세에 혼자 사시면서 정신줄 안놓은것을 다행으로 아세요.
    그리고 85세에 150만원씩 벌수있는일이 대체 뭔일인지...
    오천원이든 만원이든 주시면 받고 저희집 같은경우는
    치매 걸리기전까지 취직한 손주. 손녀들 세배하면서 할아버지. 할머니 용돈 드리고 자식들도 절 하고나서 신권으로
    세배돈으로 쓰시라고 돈 드렸습니다.
    돈.돈.돈 하시면서 산 ㅠ 덕분에 요양병원에서 본인돈 쓰시고 있은중 입니다.
    베푸고 사시면 좋지만 그 성품 어디 안가시더군요.

  • 44. 저희도
    '18.2.19 2:47 PM (123.214.xxx.153) - 삭제된댓글

    아들 대입봤는데 시부모님등록금하라고 500주셨어요
    저희 친정아버지 고딩 아이둘 세뱃돈 1만원씩..애들 입학한다 해도 그러냐하고 땡~
    두분다 시골에서 농사지으시고 연세도 81 가진돈도많진 않으신 상태 비슷하십니다

    전 그냥 포기하고 친정 서운해하지도 않습니다만...
    모르겠어요 신랑도 내색은 안하지만 어떨지는....

  • 45. 그냥
    '18.2.19 2:48 PM (112.164.xxx.65) - 삭제된댓글

    어머니가 안계셔서 옆에서 코치할 사람이 없어서 그래요
    그리고 남편보기 왜 미안하나요
    전 시집에서는 많이 받고 친정에서는 못 받아요
    그래도 그냥 그런거지 이게 왜 미안해요
    그러면 친정에서 많이 받고 시가에서 못 받으면 남편에게 자랑할건가요
    아니잖아요
    그냥
    있는 사람은 주고, 없는 사람은 못 주고 그런거지요

    아버지 그 연세에 혼자 살아내시는거에 감사하세요

  • 46. 진짜
    '18.2.19 3:32 PM (124.80.xxx.109)

    돈 맡겨놓은 것도 아니고
    본인 자식들 대학가는데 뭔 축하금을
    당연하게 기대하는지 어이없네요
    시댁에서 챙겨주시면고마운거지
    그걸또 친정에 비교하고 있다니.

    도대체 자식을 언제까지 키워야하나 싶네요
    결혼시키고 손주 손녀도 돈 줘야 싫은소리
    안듣고. .

    제발 돈가지고 비교질좀 하지 맙시다
    어이가 없네요

  • 47. ..
    '18.2.19 3:43 PM (221.139.xxx.210) - 삭제된댓글

    저희 친정아버지도 경제력 상당하신데 엄청 인색하세요
    다 큰 손주들 새뱃돈도 2~3만원 발발 떨며 주십니다
    그러면서 사위들 자식들에게 왕대접 받아야하고 다들 복종해야 하고 모이면 혼자 얘기해야하고 나머지는 열광해줘야 하고ㅠㅠ 정말 친정모임 가기 싫어요

  • 48. ...
    '18.2.19 5:41 PM (222.237.xxx.194)

    돈을 떠나서
    남편 외국출장 갔다가 병이 걸려서 간단한 수술이긴 하지만 다쳐서 수술하고 입원했는데
    전화 한통이 없으세요
    아이 학교 입학해도 돈은 당연히 없고 전화도 없으세요
    진짜 남편보기 민망합니다.
    남편이 웃으며 너 친딸은 맞지라고....ㅠㅠ

  • 49.
    '18.2.19 6:00 PM (59.18.xxx.161)

    우린 시어머니가 그래요 돈쓸줄모름

  • 50. 평생
    '18.2.19 6:18 PM (74.75.xxx.61)

    돈 버시던 분이 수입이 끊기면 그 불안감이란 이루 말할 수 없어요. 그깟 150이 통장으로 들어오느냐 안 들어오느냐의 문제가 아니에요. 아버지 이해해 주시고 자녀분들에게도 액수때문에 섭섭해 할 일 없도록 잘 이해시켜 주세요. 지금 그분에게 2만원은 20아니라 200같이 귀하게 느껴질 수도 있으니가요.

    저희 할머니는 가끔 천원짜리 한 장을 제 손에 쥐어 주시곤 했어요, 20-30년 전 일인데요. 그것도 남들 안 볼때, 너만 준다, 하는 의미로 은밀하게요. 담배냄새 쩔은 꼬깃꼬깃하고 더러운 천원짜리 한장을 받으면 기쁘기보다는 좀 비위가 상했어요. 엄마가 아시면 어떻게 애 한테 천원을 줄수가 있냐고 펄펄 뛰실 것 같아서 얘기 안 했고요. 그래도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할머니의 진심이 느껴져요. 평생 남의집 부엌에서 일 하시고 현금은 만져본 적 없이 고생하시면서도 일찍 혼자되셔서 아들 둘 대학공부까지 시키신 분인데, 천원이 얼마나 큰 돈이었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1583 스위스 국민들 행복지수 높지요? 3 자연환경 짱.. 2018/02/19 1,142
781582 aaa컵이신분들요 2 .... 2018/02/19 3,225
781581 일베가 대명천지에 떳떳하게 활동하게 해서야 ㅜㅜㅠㅠ 11 ㅠㅠ 2018/02/19 891
781580 대출있는집 매매후 등기하려고하는데요 4 김수진 2018/02/19 1,862
781579 미국에서 회사다니는 우리 애 7 대학원 2018/02/19 3,020
781578 지방에 있는 사범대 붙었다는데.. 11 질문 2018/02/19 3,958
781577 닭도리탕과 어울릴 곁가지 상차림은? 4 ... 2018/02/19 1,249
781576 7년만에 이사 준비하는데 진심 미칠듯요.. 18 아 멘붕.... 2018/02/19 6,302
781575 기회를 날린거 같아 힘들어요 30 우울 2018/02/19 8,608
781574 명절음식을... 9 립스틱 2018/02/19 1,616
781573 고등딸과 하루 묵을 가성비 좋은 제주 호텔 추천 부탁드려요 8 휴식 2018/02/19 1,856
781572 내일이 제 생일이거든요 8 남편이란 인.. 2018/02/19 977
781571 3학년 올라가는 여아 친구가 하나도 없어요.... 8 ㅇㅇ 2018/02/19 2,460
781570 보통 평균적으로 언제 키가 많이 크나요? 4 초등 5학년.. 2018/02/19 1,606
781569 자봉들 공짜표 없습니다 7 2018/02/19 2,424
781568 원두 가는 기계 수동 자동 맛이 다른가요 4 ... 2018/02/19 1,443
781567 전자북 리더기?는 왜 필요한건가요? 17 2018/02/19 2,103
781566 윤성빈 선수는 인성을 갖춘 요즘 보기 드문 청년 8 .... 2018/02/19 2,810
781565 팔자주름 필러 종류 추천해주세요. 필러 붓기 심하고 오래가나요?.. 2 필러 2018/02/19 7,765
781564 다른집 친정도 그런지 물어보고 싶네요... 31 ---- 2018/02/19 8,407
781563 스마트밴드 쓰시는 분?? 6 .... 2018/02/19 957
781562 효리네 민박 윤아 춤 잘 추는 편인데... 17 ㅇㅎㅎ 2018/02/19 6,474
781561 이상화..아름다워요~ 9 @@ 2018/02/19 3,540
781560 막을 자 없는 여자 컬링, 무패행진 스웨덴마저 격파 9 기레기아웃 2018/02/19 2,232
781559 당신이 비혼자이든, 기혼자이든 아무도 관심없다! 8 oo 2018/02/19 2,0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