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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울에 모피 저렴한 곳 좀 소개해주세요 ;

아이두 조회수 : 3,449
작성일 : 2018-02-19 09:40:31

압니다.ㅠ.ㅠ 요즘 모피 입는 사람 눈총 받는다는 거..

저도 압니다..ㅠㅠ


제가 입을 건 아니고..시어머니가 모피 무조건 입으시겠대요..

여러번 말씀드렸는데..

남들은 개도 잡아먹고, 뭣도 어쩌고 하는데 왜 나만 못입느냐...막무가내세요.


지방에 사시는데 조만간 모피 사러 서울 올라오시겠다고 합니다.

위의 문장만으로 시어머니 성격 아시겠지만, 남의 눈 중요시 여기시고, 쉽게 말해 폼생폼사이십니다.

아는 분이 모피 공장 소개해주셨는데, 아마 거기는 안가려고 하실 것 같아요.

백화점이나 할인점.... 정도면 좋겠어요.


예산은 300 정도인데 가능할까요??

기본 디자인으로 사려고 하는데 (깎은 거 말고 통밍크로 사신대요; 이건 무슨 말인가요ㅠㅠ)

가격이랑 저렴한 곳 정보 좀 부탁드려요 ㅠㅠ



IP : 118.33.xxx.141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어머니
    '18.2.19 9:44 AM (121.176.xxx.214)

    시어머니 나이도 궁금하고
    어디 사시길래 모피가 입고 싶으신 지
    웬만한 지방에 다 파는 데
    님이 사 드리는 입장 이신 거라면....
    음....

  • 2. 시어머니
    '18.2.19 9:44 AM (121.176.xxx.214)

    통 모피
    어디서 줏어 들은 건 있어서

  • 3. 큰추위 다 지나서
    '18.2.19 9:46 AM (114.201.xxx.29)

    지금은 어디나 세일하지 않을까요?

    동대문 광희패션몰이나
    제일평화 4층? 도 싸게 사는 듯요.

  • 4. 아이두
    '18.2.19 9:47 AM (118.33.xxx.141)

    시어머니 71세시고요...
    지방 대도시 사세요.
    그런데 거기는 디자인도 후지고 비싸기만 하다면서 서울에 오셔서 사시겠다고요 ㅠㅠ

  • 5. ....
    '18.2.19 9:50 AM (39.121.xxx.103)

    어머니께 요즘은 모피입은 사람들 정말 무식하고 천박하게 본다..하시고-> 남의 눈 의식한다하시니..
    차라리 그 돈으로 명품 옷 입으시라하세요..
    300이면 에르메스 실크 블라우스 사입시면 연세에 화사하니 이쁠듯한데..
    이제 봄이구요,..

  • 6. 시어머니
    '18.2.19 9:50 AM (121.176.xxx.214)

    님 마음고생도 참...
    장난 아닐 듯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요즘 저런 무대뽀 시엄니가 있다니
    몸에서 사리 나올 듯
    답글은 안 적고 뻘글만 적네요
    위로 드려요
    토닥토닥

  • 7.
    '18.2.19 9:57 AM (222.110.xxx.248)

    그래요, 모피 입고 다니는 거 욕하죠.
    그렇지만 71세 노인이 애도 아니고 모피에 대해 이렇다 저렇가
    알려드리고 해도 입으시겠다면 그건 그 분 취향으로 존중해 드려야지
    모두가 대세에 맞춰서 살아야 하나요? 강요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 8. 원글
    '18.2.19 10:00 AM (118.33.xxx.141)

    네 ㅜㅜ
    게다가 어머니 사시는 동네가 전국에서 가장 추위 없는 곳이라.....여러번 말씀드렸는데.... 막무가내세요.
    저도 놓았어요 ㅠㅠ
    지금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최대한 저렴하게 사는 일이에요...
    진도모피 가실까봐 덜덜하고 있어요.ㅠㅠ
    브랜드 모피들 좀 싸게 살 수 있는 곳 알려주세요 ㅠㅠ

  • 9. 쩝.
    '18.2.19 10:02 AM (223.62.xxx.132)

    그거 제가 겪어봐서 아는데요. 서울 사니까 시모 모시고 모피 사러 가라고.
    아니 삼심대에 모피 입어보지도 않은 제가 뭘 안다구요.
    거기다 왜 모피 입으시냐고 시모께 얘기 못하니 저한테만 온 시가 사람들 난리 난리.
    제가 입으시라 한 것도 아니고 왜 저한테.

    짜증나서 경기도 사시는 시누이보고 같이 가서 보시라 했더니 사위하고는 불편해서 못 가신다나? ㅎ..그럼 며느리는요?

    싸게 파는 곳도 모르고 백화점 진도 매장 밖에 모르니 거기 가시라 하세요. 이런일은 그냥 빠지는게 나은 겁니다.

  • 10. 진도.
    '18.2.19 10:04 AM (223.62.xxx.132)

    그거 말이 싸게 사는 거지 할인 매장 알려드리면 거긴 믿을 수가 없고 어쩌고 저쩌고..
    그냥 진도 가세요.
    님이 사 드리는 거 아니고 시모 돈이면 알아서 사시겠죠.
    본인이 직접 골라야 아무 말도 없으십니다.

  • 11. 6769
    '18.2.19 10:05 AM (211.179.xxx.129)

    그럼 당신돈도 아니고
    사 내라 하시는 거얘요?

  • 12. 아이두
    '18.2.19 10:05 AM (118.33.xxx.141)

    아....
    돈을 저희가 내는 겁니다..
    삼남매가 각출해서요 ㅠㅠ
    그래서 가격이 매우 중요해요 ㅠㅠㅠㅠ

  • 13. 333222
    '18.2.19 10:06 AM (223.62.xxx.203)

    가장 추위 없는 곳에서 무슨 모피인가요.

    구로 마리오 아울렛과 대형 쇼핑몰 몰려 있는 곳에 모피들도 팔아요. 진도 근화 봤었는데 오래 전이긴 해요. 미리 검색해 보거나 가 보세요.

  • 14. ...
    '18.2.19 10:10 AM (202.80.xxx.1)

    아이고..
    어쩌다 님이 총대를 메셨는지 모르겠지만
    아들이든 딸이든 같이 다니게 하시고
    뒤로 빠지세요.
    그래야 뒷말이 덜 합니다.
    아무리 시즌이 끝나가지만
    시모 눈에 드는건 3백가지고 텍도 없어 보이고요.
    저렴한거는 사지도 않을 분위기지만
    혹 저렴한거 사면 돈날리고 두고두고 말 나올것 같고요.
    짐 상황에 돈은 쓰게 됐으니
    돈만 내고 뒤로 빠지고
    절대 같이 다니지 마세요.

  • 15. ....
    '18.2.19 10:13 AM (72.80.xxx.152)

    아 폼생폼사라잖아요. 저런 사람이 한 둘인가요

  • 16. 휴우~
    '18.2.19 10:13 AM (218.236.xxx.244)

    정말 시모 미친X 소리가 육성으로 나오네요.
    저렇게 자식들 피 빨아서 모피 하나 휘두르고 뻗치고 다니고 싶을까...

    굳이 서울 올라오려고 할때에는 백화점 가겠다는 심뽀같은데 부디 선방하시길 바랍니다..ㅜㅜ

    진도모피 아울렛도 찾아보면 있지 않을까요?? 원글님이 미리 가서 가격대 좀 보고 데려가야 할듯이요.
    그리고 꼭 남편도 같이 데려가세요. 비싼거 골랐을때 남편은 말려도 원글님은 못 말릴듯...ㅡㅡ;;;

  • 17. T
    '18.2.19 10:15 AM (220.72.xxx.85) - 삭제된댓글

    이런건 딸이 모시고 다니면 좋을텐데요.
    며느리가 모시고 다녀봐야 트집만 잡으실텐데요.
    고생하시네요.
    토닥토닥토닥.

  • 18. 모피 조언은 못 드리고
    '18.2.19 10:17 AM (1.238.xxx.39)

    본인돈으로 혼자 사 입지도 못하고
    자식에게 돈 걷으면서까지
    굳이 모피 입겠다는 시모....
    원글님 토닥토닥...

  • 19.
    '18.2.19 10:17 AM (121.167.xxx.212)

    지금 계절도 다 지나고 어차피 올해는 못 입어요
    조금 기다리면 백화점 진도 매장에서 세일할때 가세요
    좋은 물건 할인해서 살수 있어요
    아울렛이나 시장갔다가 바가지 쓰기 쉬워요
    모피에 대해 아는 사람과 가세요

  • 20. 감각제로
    '18.2.19 10:18 AM (49.161.xxx.193)

    있는 모피도 안 입는 추세인데 유행에 뒤떨어지시는 듯..
    옛날에야 돈 있는 표 내고 싶고 추워서 사입었다지만 요즘은 모피 아니라도 따뜻한 옷 많고 복부인 느낌 나서 안입는데 시어머니 참.. ㅎ
    필리핀 여행가실때도 모피 챙기실 분 같네요.

  • 21. 위로드립니다.
    '18.2.19 10:19 AM (118.221.xxx.39)

    원글님 에고,, 우짠대요..
    윗글님 말씀대로 아들 딸이 같이 다니며 결정하게 하심이 좋을듯요.
    남들 눈 의식하시는 분이라니.. 아마도 진도모피나 가셔야 성에 찰듯해요.
    고생 많으셔요..ㅠㅠ
    올해 70대 중반이신 우리 친정엄마는 요새 세상에 제일 무식한 사람이 밍크입는 사람이라 하시던데..
    밍크를 보면 양들의 침묵이 생각나서.. 오싹오싹..

  • 22. ..
    '18.2.19 10:20 AM (180.66.xxx.164)

    진도모피 아울렛데려갔단 말들을듯해요 롯데 신세계 모피매장 쫙 도세요~~ 거기서 잘 깍으면되요~~~

  • 23. ...
    '18.2.19 10:20 AM (14.32.xxx.35)

    진도팸셀 1월에 했을거고 백화점 모피세일도 1월부터하던데요.
    백화점 가셔서 가격대 알아보세요.
    어르신들은 무조건 브랜드에 백화점 가서 샀다 하면 최고인줄 알아요.

  • 24. 아짐
    '18.2.19 10:23 AM (175.210.xxx.69)

    주말에 현대백화점에서 세일행사 있어요. 무역점인것 같은데 한번 찾아보세요.

  • 25. 가산디지털단지 진도본점
    '18.2.19 10:29 AM (223.38.xxx.247) - 삭제된댓글

    행사때 기다렸다가 가보세요.
    진짜 압도적으로 싸요...연초에 할거에요

  • 26. ...
    '18.2.19 10:34 AM (116.120.xxx.216)

    돈만 내고 같이 가시진 마세요. 300짜리 사러 갔다가 1000짜리 만지작 하시면 방법 없어요.

  • 27. 최근
    '18.2.19 10:35 AM (223.62.xxx.203)

    롱코트 근ㅎ모피 386만원에 샀어요 ㅠ
    올해 원피조달이 충분해서 싸답니다

  • 28. durltj
    '18.2.19 10:49 AM (58.141.xxx.147)

    여기서나 이 난리지 사실 입는다고 누가 대놓고 길거리에서 흉 보나요.
    흉 좀 보면 어때요. 나 따뜻하면 그만인게 사람인건데.
    근데 예산이 너무 부족하네요.
    아무리 모피 값이 싸졌다고 해도, 맘에 드실 만한 엉덩이 덮고 풍성한 휘메일 블랙그라마는 훨씬 비싼데요.
    백화점이 아니면 블랙그라마 아니더라도 다른 옥션의 휘메일 롱코트 살 수 있어도.
    돈 드리고 모른 척 하세요. 모시고 가면 당연 500이상으로 눈이 갈거에요

  • 29. ...
    '18.2.19 10:59 AM (121.134.xxx.197) - 삭제된댓글

    문자받았는데 2월 21-25일까지 현대무역점 10층에서 성우모피, 근화모피 70% 까지 세일한다네요. 날짜 맞으면 거기 가보세요~

  • 30. ..
    '18.2.19 11:02 AM (124.111.xxx.201)

    마리노블 이라고 모피 할인백화점이에요.

    예전에 VJ특공대에 나온 곳이니
    모시고 가서 티비에도 나온 유명한데라고
    이름 거품없이 알차게 사는데라고
    막 뽐뿌질 하세요.
    매장은 꽤 넓어 물건 구색은 좋을겁니다.
    애쓰세요. ㅠㅠ (우리 동네 말로 욕보이소)

  • 31. 요즘
    '18.2.19 11:05 AM (1.237.xxx.222)

    요즘 모피 안 입는다 입고 다니면 욕한다 하는데요. 사실 아주 추울때 백화점 갈 일 있어서 갔더니 많이들 모피 입고 다니고 모피 입는 연령이 젊어졌더군요. 물론 제가 간 곳에 할머니 브랜드 있는 층이 아니라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 혹은 모피 입는 사람이 갈 곳이 백화점 밖에 없는지는 모르겠지만 하여간 입고 다니는 사람은 입고 다닙니다.

    백화점 가서 봐도 계산은 님 남편이 하게 하세요. 이왕이면 현금이면 좋구요. 남편이 본인 어머니가 없는 형편에, 자식들에게 돈 받아서 300 넘는 겨우 옷 하나 사는 그런 엄마라는 걸 인식시켜 줘야 하니까요. 두고 두고 미안해 할 껍니다.

    저는 모피 그거 입을 수도 안 입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내 돈도 아니고 자식돈 가져다 모피 입는 사람. 진짜 진상이라고 생각해요. 그렇지만 님은 아무말씀 마세요. 아무리 내 부모가 잘못했어도 배우자가 진실을 말하면 가슴 아프니까요. 300 예산에서 500 을 계산할 수 있느냐, 그건 그 자식들이 감당할 몫이니까요. 그리고 미리 자식들끼리 의논하세요. 얼마까지 예산 넘어갈때 감당할 수 있겠는지를.

  • 32. ..
    '18.2.19 11:08 AM (124.111.xxx.201)

    서울 구로구 디지털로33길 55
    지번: 구로3동 197-10 이앤씨벤처드림타워2차
    영업시간
    평일 10:00 - 18:00 연중무휴
    주말 10:00 - 18:00 연중무휴

  • 33. 아이두
    '18.2.19 11:12 AM (118.33.xxx.141)

    아.... 저희가 예산 300 정도인건 당신도 알고 계시니...
    그리고 제가 막 길고 무겁고 이런건 요즘 안입는다...
    마트에라도 입고 가시려면 짧고 가볍고 캐주얼한 걸로 고르시라 했어요.(싼거 고르시라는;;ㅠㅠ)

    성격과는 다르시게(?) 모임도 없으시고 집순이세요... 친구도 없으시고요..
    위에 모피 백화점 주소 알려주신 분 감사해요! 저장할게요!!!

    아마 3월 정도에 올라오실 거 같아요.
    그리고 다른 아들 딸은 같은 지방에 살고 있어서 아마 저희가 모시고 가야 할 거 같아요

  • 34. 36980
    '18.2.19 11:23 AM (175.209.xxx.47)

    나이드신분들은 짧은거 안입어요.기왕사주실려면 괜찮은걸로 사주세요.근데 고생하시네요

  • 35. 잘될거야
    '18.2.19 12:30 PM (183.96.xxx.133) - 삭제된댓글

    백화점에 가셔서 가격 내고 최대한 하시고요.
    블랙에 힙 덮는 길이로, 기본 디자인이 제일 좋아요.
    저도 이젠 모피류는 절대 사지도 보지도 않지만,
    그 연세엔 모피만한 옷도 없는듯 해요.

  • 36. 잘될거야
    '18.2.19 12:30 PM (183.96.xxx.133) - 삭제된댓글

    내고—->> 흥정

  • 37. 한숨
    '18.2.19 12:53 PM (220.118.xxx.92)

    여기 82 포함해 온라인에서나 모피 입는 사람 욕하지 실제로는 입는 연령도 훨씬 낮아졌고 입던 사람들은 매년 최소 1벌씩은 더 사들이는 게 모피랍니다....
    입어본 사람들은 최근 몇 년 모피 값이 싸지기도 했고 비용대비 패딩이나 브랜드 코트 사느니 모피 한 벌 사는 게 낫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으니깐요.

    시어머니 하는 걸로 봐서는 그냥 한 벌 사드리고 끝내시는 게....

    최소 브랜드 아울렛 정도는 가셔야 되겠네요. 모피 공장 어차피 미심쩍어 할텐데...
    3백은 블랙그라마 퓌메일 하기엔 좀 빠듯해요.
    기장 짧은 건 몰라도 힙 아래로 내려오려면 좀 더 줘야돼요.
    모피 공장 같은 데야 300이면 뒤집어 쓰지만 .... 글쎄요.

  • 38. ㅁㅁㅇ
    '18.2.19 2:43 PM (117.111.xxx.131)

    요즘 모피 끝물이라 70퍼센까지 하고 백화점카드 추가5프로에 상품권 빠지고. .해서..천만원짜리 300이하에 샀어요.
    수입이구요.
    진도는 팸셀할때가 젤 좋은데 지금도 하는지는 몰겠어요.

  • 39. 에고
    '18.2.19 3:00 PM (211.206.xxx.52)

    원글님 위로 드려요
    그 고민을 왜 님이 하고 계신가요?
    시누이에게 토스하시지~
    3월에 모피라
    일단 종류도 별로 없을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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