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심 이혼하고 싶어요. 당일 성묘 가자고 하셔서 안간다 했어요
이번엔 금욜 설날, 토요일 저 출근, 일요일 시부모님 집들이예요.
당일 성묘 가자고 하셔서 (저번엔 길 밀려서 밤에 옴... 4-5시간 거리) 저 내일 출근해서 넘 힘들거 같다고 저 빼고 가셔도 된다 했더니
성묘가 가고싶다고 가고 안가고 싶다고 안가는게 아니라시네요?
바빠도 가야되고 아파도 가야된다고.
그래서 저 진짜 내일 출근해서 밤에 언제 끝날지 모르는데
저보고 죽으라는 말씀이시냐고 섭섭하다고 했어요.
남편은 제가 들이받았대요ㅎㅎㅎ 아니 그런데 딸이면 그랬을까요?
시어머니 빈정 상하셔서 뭐라뭐라 잔소리하시는거 듣다가 화가 나서 왔어요.
시댁보다 남편이 더 밉살스럽고 왜 살아야되는지 모르겠어요.
1. --
'18.2.17 12:40 AM (14.40.xxx.74)잘 하셨어요, 당일 성묘하고 담날 출근해서 죽도록 힘든 건 본인이니,,,
본인 몸 본인이 아니면 누가 생각해주겠어요, 자기가 알아서 챙겨야합니다2. 흠흠
'18.2.17 12:43 AM (117.111.xxx.232)살아있는사람이나 잘챙길것이지
참;;;; 뭐하는건지;;;
잘하셨네요 내몸내가챙겨야해요3. 개냥이
'18.2.17 12:47 AM (210.219.xxx.65)명절을 지내고 집안 모임이 가족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즐겨운 시간이 되어야 하는데
평상시에 못 먹는것도 아니고 예전보다 많이 나아진것 같기는 하지만
왜 여자분들만 죽어라 일해야 하는 날인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남자이긴 하고 아직 미혼이지만 나중에 제가 집안일을 주도할 위치가 된다면
명절음식같은것 집에서 하는일은 최소화 하고 그냥 밖에 나가서 문열은 식당에서 외식하고
집에서는 그냥 놀자고 할것입니다.4. 한심
'18.2.17 12:49 AM (114.160.xxx.79)왜 꼭 며느리를 데리고가야하는지
살아생전에 잘하던지
가고안가고 법칙은 누가정한건지
속보여요5. 이혼하지말고
'18.2.17 1:47 AM (23.91.xxx.178)지금처럼 계속 거부하세요. 잔소리하거나말거나.
산사람이 먼저지 무슨 개뼈따구 뜯어먹는소리를.
집들이도 가지마세요. 설명절 얼굴봤음됐지 몇번을 불러재끼는거에요 대체. 회사서 야근해서 못가겠다하고 배째라모드로 나가세요.6. ㅇㅇㅇ
'18.2.17 3:43 AM (58.238.xxx.47)성묘는 추석에만 가지 설날엔 잘 안가는데요
추석만 간다고 하세요7. 할일없는
'18.2.17 8:10 AM (182.172.xxx.169)노인들이야 명절에 성묘가 신나는 이벤트일지 몰라도
일해야하는 자식 며느리들은 얼마나 고될지 모르실까요?8. ㅇㅇ
'18.2.17 9:40 AM (219.251.xxx.29)지금처럼 계속 거부하세요. 잔소리하거나말거나.
산사람이 먼저지 무슨 개뼈따구 뜯어먹는소리를. 222229. 6769
'18.2.17 1:27 PM (211.179.xxx.129)며느리까지 그것도 낼 출근한다는데
같이 가자는 시모와 편드는 남편.
진짜 답답하네요
직장 관둔다 해보세요. 그건 또 싫을거면서
처갓집 성묘에 남편 가자면 반응어떨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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