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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맞벌이로 명절에 음식해서 대접하는 분들

명절끝에 조회수 : 2,191
작성일 : 2018-02-16 22:12:18
어떤 마음으로 하세요?
아버님을 비롯하여 남자들은 거실에 티브이보다 음식 나오면 먹고 저랑 동서는 음식하고 치우고 ..끝도 없고.
평상시 사무실서도 쉬지않고 일하다 이런 명절이면 또 소처럼 일하다가.... 모든 게 전업으로 평생살며 아들들 딸 일하는 거 아까워 평생 본인이 하다 며느리가 하는 이놈의 집안가풍이 모두 시어머니 잘못이겠지만요, 도저히 못참고 오늘 또 거실서 이게 뭔 짓인지 모르겠다고 인간들 개조를 해야한다고 시부모랑 시동생 남편 아들 남자조카들 모두들 있는데서 성질 한번 부렸네요.
다들 눈치보며 음식그릇 주방으로 나르고 ㅋㅋㅋ
저도 참 매번 명절마다 더러운 성질을 이렇게 한번씩 피네요.
그래도 명절이면 또 이리 다 모여서는 음식 기다리고 있고..
저나 동서 모두 전문직들에 사회에 나가면 목소리 내는데 이짓을 이십년째하고 있어요.
한숨나와서 여기에 적어봅니다.
IP : 211.212.xxx.15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2.16 10:23 P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

    잘 하셨어요.
    그러며서 슬슬 눈치컷 도와줄겁니다.
    며늘, 아내, 형수의 드러운 성질맛을 보느니 몸을 움직이는게 낫다는 생각이 들거예요.
    담에는 남편, 시동생, 아들 불러 전 부치라고 준비를 해주세요.
    밥먹고 나서도 모두 밥그릇 숫가락 들고 나를 따라 싱크대로 가시고, 남편은 설거지를 하시오 하고 명령을 똑디 내려주세요. 구체적을 시켜야 움직입니다.

  • 2. 그냥
    '18.2.16 10:34 PM (223.33.xxx.105)

    2끼만 하면 되지 않아요?
    저희는 일회용 종이접시랑 나무젓가락써요.

  • 3. ...
    '18.2.16 10:40 PM (223.62.xxx.84)

    윗님. 2끼도 하기 싫어요.
    평소에 얼굴 한번 안보던. 친하지도 않은 친척들 다큰 남자애들이ㅡ거실에서 티비보며 누워있는데 그들의 밥을 내가 왜 차려줘야합니까? 언제 봤다고. 뭐가 친하다고.

  • 4. ㅇㅇ
    '18.2.16 10:49 PM (110.8.xxx.9)

    변변치 않은 성질 한 번뿐 매년 똑같이 일하기를 되풀이하니 안바뀌지요..접시 치우는 흉내만 내면 되는데 달라질 이유 있나요?
    인정하고 싶지 않겠지만 이미 노예 근성에 빠져있는 거예요.
    다음 명절 때는 차례 끝나고 치우면 딱 손 놓고 동서랑 둘이 커피숍이라도 가세요. 그 정도 용기 없으시면 계속 도돌이표구요..

  • 5. 2끼
    '18.2.16 10:57 PM (223.33.xxx.105)

    시댁에 손님도 없고 우리도 시동생네도 외동이라서 사람이 거의 없어서요.

  • 6. 참...
    '18.2.16 11:10 PM (162.17.xxx.217)

    배달!! 포장!!

  • 7. ..
    '18.2.16 11:33 PM (125.181.xxx.208) - 삭제된댓글

    아무 것도 변하지 않는데 성질을 냈다고요?
    아우~성질 안낸 것보다 쪽팔려요.

  • 8. 추석에는
    '18.2.16 11:36 PM (14.40.xxx.68) - 삭제된댓글

    가지마세요.
    아니면 페이많이주고 알바불러서 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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