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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시댁이 너무 깔끔해서 몸이 고된데ㅋㅋㅋㅋ

...... 조회수 : 8,868
작성일 : 2018-02-16 15:16:39
참.지저분해서 싫고
깔끔해서 힘들고 가지가지네요ㅋㅋㅋ

우리집은 과자먹을때
각자.플라스틱쟁반.큰거 받치고 먹어야지.
그냥 봉지서꺼내서 먹으면 난리나고요ㅋㅋ
일단 뭐먹으면 무조건 청소기 돌려요

음식할때도 밀가루 흘리거나
김가루흘리거나 여튼 작은가루들 흘릴일이많은데
한손엔 계속 행주들고있어야합니다ㅋㅋ
일단 흘리면 밟는순간 다른데도 묻어서 찐덕거린다는 맞는말인데
다하고 정리하는게아니고 정말 순간순간 내가뭐떨어트렸나
신경곤두서있다가 가루떨어지면 재빨리 닦아야돼요ㅜㅜ
안그러면 물런 시댁분들이 며느리가 못봤나보다 하고 닦으시는디
정말 가시방석.
순간순간 청소기 아너스 물티슈가 끊임없이 등장해요ㅋ

제가 설거지해놓으면 찜찜한지ㅋㅋ
결혼한 시누님이 조용히.다시 씻어요ㅋㅋㅋ
밥이너무 질어서 밥풀이묻어있었던 적이있었거든요

집깨끗하고 깔끔하고
추운날도 음식하면 다 환기시키고요
근데
아 가시방석.
ㅋㅋㅋㅋ

IP : 211.178.xxx.50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8.2.16 3:19 PM (1.236.xxx.20) - 삭제된댓글

    아직 애기없으신가요?
    애기낳아 데려가보세요
    깔끔한게 백배나아요

  • 2. ㅎㅎㅎ
    '18.2.16 3:20 PM (43.230.xxx.233)

    그래도 더러워서 물도 마시기 싫은 시집 보단 훨씬 낫네요.
    살아 보니까 조금 힘들었어도 내게 보탬이 되는 경험이 많더군요. 배울 점이 있잖아요 ?

  • 3. ㅇㅇ
    '18.2.16 3:20 PM (110.70.xxx.65) - 삭제된댓글

    누가 지저분 하다는 말인가요?

  • 4. ..
    '18.2.16 3:21 PM (125.181.xxx.208) - 삭제된댓글

    눈치 없는 척 편하게 누리면 다른 사람이 해줘서 정말 편할 거 같은데요.
    계속 지저분하게 굴면 얼른 가라고 할테고요.

  • 5. ......
    '18.2.16 3:23 PM (211.178.xxx.50) - 삭제된댓글

    맞아요 저는 싫다는거 아니고 존경스러워요
    항상 시댁은 반짝해요
    그먼지많을 ㅇ베란다도 항상 반짝합니다.
    대신 몸힘들다 이얘기죠.
    저 어제도 긴급떠서 출근하고왔거든요ㅜㅜ
    아침에 일찍일어나 시댁가서 허리구부러지게
    종종거리며 일하니 발바닥 허리 너무 아파요.ㅠㅠ

  • 6. 고양이천국
    '18.2.16 3:25 PM (211.201.xxx.19)

    깨끗한 편이 백번 낫죠.

  • 7. ㅇㅇ
    '18.2.16 4:08 PM (61.75.xxx.249)

    시댁이 너무 깔끔한게 아니고 정상이고 원글님이 지저분한거예요
    깔끔하게 유지하는 생활습관이 없으니 원글님 시댁이 유별나보이는거죠

  • 8. 깨끗한게 훨 낫죠
    '18.2.16 4:12 PM (221.141.xxx.42)

    설거지 더럽게 해놓으면 그 그릇에 밥먹기 싫죠

    동서가 설거지 대충하는거 짜증나는데 현재집에 식기세척기 있으니 맘이 편해요


    원글님 시댁에서 벌어지는 일 우리집에서 일어납니다 과자 봉지째 먹으면 진짜 가루 많이 떨어져요 특히나 과자중간에 깨물면 부스러기 우수수 떨어집니다.

  • 9.
    '18.2.16 4:28 PM (83.81.xxx.65)

    위에 원글한테 지저분한거라는 댓글보니
    집 유별나게 해놓고 그걸로 자긍심 부리는 사람이 들어왔네요.
    뭐 먹기만 하면 청소기 돌리는 잡이 일반적이진 않지요,

  • 10. ㅇㅇ
    '18.2.16 4:38 PM (175.223.xxx.84)

    형님이 그렇게 하시는데 설거지도 본인이 다하세요. 말로는 쉬라고는 하시는데 성에 안차는게 눈에 보이거든요.
    뭐 저도 한 깔끔한다고 생각하는데 동선이라던가 자꾸 번잡하다고 생각하는거죠. 형님 말들음 편합니다.

  • 11. .......
    '18.2.16 4:41 PM (211.36.xxx.216)

    전 안더럽고요 ㄱ일반적이죠 그냥.
    문제는 시댁이 아니고 저렇게 깔끔난리인 곳에서 자란 남편이
    사실 지랄같아요 ㅋㅋ
    좀만 집이 안깨끗하게 보이면ㅍ
    온짜증 다내면서 청소합니다.청소좀 즐겁게하면안되는건지 짜증,짜증.
    전 그꼬라지보기싫어서 나와버려요 ㅋㅋ

  • 12. 깔끔
    '18.2.16 4:57 PM (1.210.xxx.202)

    저도 깔끔한편인데 우리시댁은 진짜 대박 깨끗했어요
    지금 시어머님 돌아가셔서 안계신데 첨 가보고는 너무 놀랐어요
    먼지 한톨없고 반짝반짝 손에서 걸레를 들고 사셨어요
    버리는 검정봉지도 씻어 말려버려요
    손빨레하고 탈수만하고 옷을 가족들 다 따로 빠시고요
    냉장고. 화장실은 물기하나 없어요

    더러운것보다야 백배 나은데 시댁서 설거지 하면서도 조마조마..늘 행주 삶는 냄새가 집안 가득
    어느곳에 손을 넣어도 먼지 하나 안묻어났었는데 그런 시댁에 가서 일하는것도 엄청 스트레스였어요
    아이들 어릴때 쫒아다니며 치우시다 힘드시니 집에 빨리가라고 하셨어요

  • 13. ..
    '18.2.16 5:55 PM (122.34.xxx.148)

    죄송하지만 과자 먹을때 접시 받치고 먹는건 기본 아닌가요? 저희 시댁도 물한잔 마시고 싶지 않을수록 지저분한테,저희 남편은 시댁이 일반적이라고 얘기하더라구요. 저 또한 지전분한 집보다 깔끔한 시댁이 훨씬 좋다에 한표입니다. 그리고 집이 깨끗하게 유지되려면 끊임없는 움직임이 필요하다에도 동의합니다.

  • 14. 일못하면
    '18.2.16 6:00 PM (14.40.xxx.68) - 삭제된댓글

    인생이 편하던데.
    우리아빠네가 반짝반짝 광나게 치우는 집안.
    우리엄마 일 못한다고 단박에 부엌에서 쫓겨나 일안하고 어른들하고 술자리 차마시는 말상대나 해드리고
    설거지조차 손느리다고 안함.
    며느리 미워하는거 아니고 진짜 필요없고 동선에 걸리적거려서 그러시던데요.
    아빠도 청소잘하니 청소 아빠가 다하고
    저도 일잘해서 시집에서 손빠르게 남보다 몇배 빨리 일 해치우고 집와요.
    그집 성정이려니 하고 쉬시면 됩니다.
    울엄마 보니까 그냥 일못하고 성격좋은 며느리로 사랑받고 사심

  • 15. ㅇㅇ
    '18.2.16 8:52 PM (110.70.xxx.65) - 삭제된댓글

    깨끗하고 지저분한건은 상대적이고 지저분한 사람은 본인이 지저분한줄 모르던데요
    밥이 너무 질면 설거지한 그릇에 밥풀이 묻어 있었다는
    설명이 헉인데요

    그리고 음식하는 중간중간 밀가루 음식 부스러기 떨어지면
    쓸고 닦아가면서 해야지
    다끝고 치우면 주방에서 거실 화장실로 밟아나간 거
    몇배의 힘을 들여서 치워야 되는데
    이 당연한것을 깔끔하고 별나게 보니 원글님 지저분한거
    맞아요

    그리고 지저분하면 성질부린다는 남편분
    본인 기준으로는 너무 기본 안된 사람하고 사니 폭발하는거죠
    우리집에도 원글님 같은 분 있는데
    그냥 다들 성격좋다고 합니다
    성격이 너무 좋다고
    저 더러운것을 보고도 화도 안 나고 짜증도 안내니
    얼마나 성격이 좋냐고

  • 16. 아....
    '18.2.16 9:18 PM (121.182.xxx.90)

    난 깔끔한게 아니었어....
    피곤해서 어찌 살아요???

  • 17. ..
    '18.2.16 9:46 P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

    잘하시네요.
    남편이 짜증내면서라도 치운다니 원글님은 그러거나 말거나 손털고 카페가서 커피한잔 마시고 유유자적하게 들어가셔요.

  • 18. ....
    '18.2.17 3:01 AM (118.32.xxx.250)

    저도 동감해요
    결혼하기 전 인사간날 시어머니가 더러우니 머리묶고 양말 갈아신고 옷 갈아입으라고 하셔서 허거덕 했어요. 지금은 적응 되었지만.
    이번 명절에도 설거지와 음식 하나도 안했어요...
    본인이 깔끔하게 다하셔서 마음을 놓으셔서...
    전 이제 스트레스 안 받고 신경 끄고 살려 합니다.

  • 19. ....
    '18.2.17 3:01 AM (118.32.xxx.250)

    오타.
    본인이 깔끔하게 다하셔야

  • 20. 차라리
    '18.2.17 9:11 AM (110.70.xxx.135)

    위생관념없는 시댁보다 훨 나은거예요.
    팔십노인 얘기한다고 달라지지않는다는거 알고나서
    왠만하면 안보고 살려고해요.
    씽크대서랍열면 벌레 튀어나오고
    남이 버린 패트병가져다 쓰고.
    드럽드럽 아ㅠ

  • 21. 돌돌엄마
    '18.2.17 11:51 AM (27.177.xxx.78)

    여기서 82에서본 명언 투척
    젊어 게으른 년이 늙어 보약먹는 년보다 낫다..

    나는 적당히 살고 몸 아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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