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니네는 시집 잘 온거라는 시아버지

ㅡㅡ 조회수 : 4,428
작성일 : 2018-02-15 23:59:25
명절에 차례 제사는 없어요.
근데 시부모님 두분이 따로 사셔서 명절 아침은 시어머니댁으로 가고 점심엔 시아버님 모시고 외식합니다. 어버이날도 따로 두분 뵈야하구요.
분기별로 시댁모임이 4번이라면 이집은 8번을 해야하는 셈이에요.
아들들만 있어 모여도 분위기가 미적지근해요.
이번 설엔 지난전 시어머니와의 트러블로 제가 시어머니를 안뵙게 되어
10일 주말엔 형님이 아버님 모시고 점심저녁 해드리고
오늘은 제가 점심 해드렸거든요.
형님께도 그러셨다더니
제게도 오늘 그러시네요. 니네는 차례제사 없어서 명절이 참 편하겠다고
니네는 시집 잘 온거라구요.
생활비도 따로 안챙겨도 되고 얼마나 좋냐 하시는데...
맞아요. 생활비는 안드려도 되요. 근데 두분 다 들어놓으신 보험하나 없으셔서 입원하시면 병원비는 아들들차지거든요.
그생각은 안하시나봐요ㅠㅠ
남편에게 당신도 내가 시집 잘 왔다고 생각하냐니까 자기한테 묻지말고 아버님께 얘기하라길래 눈한번 흘기고 말았네요.
형님이랑 저는 모여서 음식만들고 하루만에 끝나는게 낫지 매 기념일마다 두번씩 하는거 힘들다 하거든요. 모르시는건지 참...
IP : 110.12.xxx.10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2.16 12:08 AM (219.255.xxx.83)

    시집 잘온건 며느리가 판단하는거지 시아버가 판단을 왜 함??
    참 이상한 노인네들 많네요

  • 2. ..
    '18.2.16 12:17 AM (61.98.xxx.44)

    따로사는 본인들덕에 자식들 두배로 피곤한건요? 하시죠
    개념없네

  • 3. ...
    '18.2.16 12:26 AM (223.33.xxx.53)

    그좋은 집에 시집간 어머니는 왜 따로사신데요?

  • 4. 본래
    '18.2.16 12:30 AM (211.206.xxx.180)

    그런 말하는 사람치고 알짜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0729 SBS 스켈레톤 윤성빈 3차 시작했어용 3 기레기아웃 2018/02/16 1,499
780728 이명박 재산관리인 구속이ㅎㅎㅎ 11 ㄱㄴㄷ 2018/02/16 2,816
780727 文대통령, 中국민에 설날 인사…"양국 함께할 일.. 9 ........ 2018/02/16 1,144
780726 르몽드, 북한이 순진한 한국 이용? 틀린 생각 1 기레기아웃 2018/02/16 1,504
780725 수호랑 마스코트 3 민낯 2018/02/16 1,635
780724 명절마다 아프다고 누워있는 남편 꼴보기싫어요 11 ... 2018/02/16 4,105
780723 남편/아들이 처가와(가)서 일만 실컷 했다더라.. 하는 건? 9 ㅂㅈㄷㄱ 2018/02/16 3,156
780722 부모님께 세배는 큰절 드리면 되죠? 6 갑자기 헷갈.. 2018/02/16 1,373
780721 마크제이콥스나 마크 바이 신발 사이즈 잘 아시는 분 2 김ㄹ 2018/02/16 959
780720 강릉 올림픽파크(평창경기장) 다녀왔어요. 6 지기 2018/02/16 2,547
780719 남친의 선물 때문에 싸웠어요 조언 부탁드려요 93 .. 2018/02/16 23,203
780718 " '장모님'대신 '어머님'으로 부르세요" 4 내말이 2018/02/16 2,984
780717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이지만 도전해볼 기회가 주어졌다면 2 선택 2018/02/16 1,143
780716 한겨레 만평 뒤늦게 보고 눈물이 펑펑 - 김대중 노무현.. 8 눈팅코팅 2018/02/16 3,299
780715 음력설의 수난사 1 세상에 2018/02/16 1,106
780714 해외에서 1 질문 2018/02/16 608
780713 프랑스 국민 여배우 이자벨 아자니 최근,, 19 ㅇㅇ 2018/02/16 24,136
780712 영어권 국가 자격증 취득 2018/02/16 647
780711 부부중 한명이 미국 영주권있는경우 가족이민이 되나요? 8 ... 2018/02/16 3,799
780710 긴머리해본지가... 1 달팽이호텔 2018/02/16 1,136
780709 살려달라외치면서 깼어요. 댓글 좀 부탁드려요 12 혼비백산 2018/02/16 3,671
780708 시댁인데 추워서 한숨도 못자고 있어요. ㅜㅜ 8 우풍 2018/02/16 5,714
780707 피곤한디 시집이라 잠이 안와요 3 ㅠㅠ 2018/02/16 2,139
780706 미혼인데 엄마가 창피하다고 오지 말라고 해서 굶고 있어요 62 2018/02/16 19,344
780705 명절은 누군가의 희생으로 치루는데 4 잠이 안와서.. 2018/02/16 2,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