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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튀김 좋아하는 남편이 결국 일저질렀네요 ㅎ

조회수 : 23,978
작성일 : 2018-02-15 13:00:19
어제 저녁 집으로 날아온 커다란 택배
에어프라이어네요.
튀김 좋아하는 남편이 한마디 상의도 없이 덜컥 ㅜ
아침부터 치즈스틱에 김말이튀김에 고로케까지...
애둘하고 신나서 해먹네요 ㅜ
나름 미니멀리즘 추구하는 저
저렇게 잘 먹으니 좋긴한데
저 부피큰걸 평소에 어디에 넣어둬야 할까요?
IP : 115.20.xxx.151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2.15 1:03 PM (223.38.xxx.164)

    남편이 자기집에 자기돈으로 사와서 자기손으로 해먹는데
    무슨 미니멀리즘????
    쌩뚱맞아요

  • 2. ??
    '18.2.15 1:05 PM (175.223.xxx.87) - 삭제된댓글

    뭐가문제인지 애들하고 함께하고
    그사이에미니멀리즘을추구한다니

  • 3. 안큰데
    '18.2.15 1:05 PM (110.13.xxx.117)

    에어프라이기 안커요
    자주 사용 하실것 같은데
    싱크대 한쪽 내주세요

  • 4. ...
    '18.2.15 1:07 PM (220.75.xxx.29)

    미니멀리즘 추구하시면 전기밥솥이나 전자레인지 같은거 없으실 거 같은데 걔들 자리에 두시면 될 듯..

  • 5. ....
    '18.2.15 1:08 PM (220.85.xxx.115)

    미니멀리즘도 좋지만 가족이 먼저라고 생각을 좀 바꾸시길..
    혼자 깔끔하게 사시지 결혼은 왜..

  • 6. ㅋㅋㅋ
    '18.2.15 1:09 PM (222.233.xxx.7) - 삭제된댓글

    미니멀이 뭐가 중하다고....
    애들하고,남편 좋아라하면,
    그정도는 애교 아닌가요?
    보아하니,직접 튀김해주실것 같지도 않구만...

  • 7. 전 이해해요.
    '18.2.15 1:09 PM (1.238.xxx.39)

    남편집이기도 하지만 본인 컴터부품이나 본인책 아닌
    가구나 특히 주방살림은 내 동의없이 들이는거 못마땅. .
    에어프라이어 들여 아이들 냉동식품 먹이는것도 싫죠.

  • 8. ..
    '18.2.15 1:09 PM (223.62.xxx.84)

    에어프라이기 얼마나 한다고 상의까지;;;;;
    미니멀리즘 추구하시면 남편 침대 맡에 두세요;;

  • 9. 안주인
    '18.2.15 1:10 PM (122.32.xxx.38)

    저는 원글님 이해해요.
    살림 미니멀리즘 추구해서 있던 가전도 정리 중이셨을 텐데 남편이 생각도 않던 덩치 큰 기계 하나를 들고 들어오면...
    음식 여부를 떠나 마음의 짐이 되지요.
    제 생각에 원글님이 미니멀리즘 추구해서 깔끔한 주방일 테니 구석 놓으면 괜찮을 거예요.

  • 10. ...
    '18.2.15 1:15 PM (211.177.xxx.63)

    에어프라이어 하나 맘대로 샀다고 일 저질렀다니... 참...

  • 11. ..
    '18.2.15 1:16 PM (223.62.xxx.84)

    보통 자칭 미니멀리즘 추구 한다는 사람들 보면
    나한테 쓸모없는 물건= 처분대상= 거의 남편물건
    내거는 자질구레한거 하나도 완소
    이렇더라구요
    옷 두세벌에 구두 세켤레로 버티면 인정해드려요;;

  • 12. ㅎㅎ
    '18.2.15 1:17 PM (61.255.xxx.77) - 삭제된댓글

    사와서 해달라는것도 아니고 직접 아이들과 해먹으며 기쁨과 즐거움을 느끼고 있으니..ㅎ 이건 양보하셔도 될것 같은데요.
    자리는 남편 손 잘가는곳에~

  • 13. ???
    '18.2.15 1:20 PM (119.66.xxx.76)

    부엌살림인데 부인과 상의해야 하는 게 당연한 거 아닌가?????

  • 14. 원글
    '18.2.15 1:20 PM (115.20.xxx.151)

    제가 글을 잘못 썼네요 ㅜ
    미니멀리즘이라고 괜히 썼어요 ㅜ
    집안에 살림살이가 너무 많아져서 더 사지 말아야지 고민하고 있던 참이었거든요.
    맞아요. 애들하고 재밌게 해먹으니 좋고 당연히 양보해야죠.
    근데 제가 씽크대에 물건을 잘안두고 다 수납하는터라...
    둘곳이 마땅찮아서요

  • 15. 물건 많으시면
    '18.2.15 1:30 PM (14.40.xxx.68) - 삭제된댓글

    안쓰시는거 버리시고 자리마련하시면 되겠네요.
    아들하고 남편이 자주해먹을테니 다른 조리노력이 줄겠어요.
    저는 물건 사는걸 너무 싫어해서 가스렌지 20년째 두구멍짜리쓰고 전자렌지 전기밥솥은 사본적도 없고 정수기도 안쓰는데
    그래도 뭔가 더 없애고 싶은데 제 손 노력 안가고 챙겨먹고 사용할 가전 들였다면 두손들어 환영합니다.

  • 16. 오늘
    '18.2.15 1:33 PM (211.246.xxx.78)

    심심한 남자 찌질이들 댓글많이 다는듯.

  • 17. 부부가
    '18.2.15 1:35 PM (223.33.xxx.154) - 삭제된댓글

    뭐살때 상의해야죠. 부엌살림은 더더욱

  • 18. 여기분들은
    '18.2.15 1:39 PM (39.7.xxx.41)

    옷 살때 남편 허락받고 사나요?
    부피 큰 패딩이나 코트는 옷장 차지하니까 그래야 하나봐요?

  • 19. ..
    '18.2.15 1:50 PM (175.115.xxx.188)

    저도 에어프라이어 사고픈데 자리차지하는게 싫어 포기합니다.

  • 20. 저도
    '18.2.15 2:54 PM (222.235.xxx.63)

    에어프라이기 넣을 수납장공간 없어 사고싶지만 참고 대강 양면팬으로 살아가는 중이에요.원글님 마음 이해갑니다

  • 21. .......
    '18.2.15 3:02 PM (175.223.xxx.87)

    그정도로 잘쓰는데.자리양보해야겠네요

  • 22. ㅋㅋㅋ
    '18.2.15 3:21 PM (117.111.xxx.198) - 삭제된댓글

    저희 남편은 다이어트 하는데 에어프라이어가 꼭!! 필요하다고 사왔네요~
    뭔 말인지~~

  • 23. ㅋㅋ
    '18.2.15 3:34 PM (70.68.xxx.195)

    미니멀리즘 추구... 남편도 정리하세요~~~
    농담 해봤어요 ㅎㅎㅎ

    제목에 답 있네요, 튀김 좋아하는!!
    어쩔수없죠 ㅎ

  • 24. 저도
    '18.2.15 5:00 PM (182.172.xxx.169)

    예전에 있던 필립스 튀김기도 재활용장에 그냥
    버리고왔어요. 소형가전들 은근히 자리 차지하는거
    맞아요. 무엇보다 전열기구들은 전기요금 때문에
    잘 생각하고 들이긴해야해요.

  • 25. 전열기요금
    '18.2.15 5:27 PM (14.40.xxx.68) - 삭제된댓글

    때문에 심사숙고해야할 가전이면
    전열기 요금 그거 얼마나한다고 그 수백배룰 벌어오는 남편이 사겠다면 사는거죠.
    논리 되게 이상하시다.

  • 26.
    '18.2.15 6:23 PM (220.85.xxx.184)

    남편이 자기말복종안하고 맘대로 하는 모든게 미운거ㅋㅋ
    이집의 주인은 나당~~

    그르지마여~~

  • 27. ...
    '18.2.15 6:26 PM (1.243.xxx.152)

    다들 일을 너무 많이 한 뒤라 예민해지셨나... ㅎㅎ
    그렇게 타박할 글도 아니구만. 신나게 튀김 해먹는 가족들 보며 한 편으론 흐뭇하고, 다른 한 편으론 부엌 자리가 신경 쓰인다는 건데.
    원글님, 그래도 웃어가며 이것 저것 해먹을 수 있는 행복감이 그깟 부엌 자리 좁아지는 것보다 훨 나아요. ^^ 토닥토닥.

  • 28. 글게요..
    '18.2.15 6:47 PM (39.7.xxx.201)

    그냥 웃자고 쓰신 글 같은데...

  • 29. 일부러
    '18.2.15 6:49 PM (112.217.xxx.50)

    요새 일부러 원글 타박하기로 작정하는
    댓글들이 우루루

  • 30. ㅋㄷ
    '18.2.15 6:56 PM (220.85.xxx.184)

    찔리는게 많으신가
    미화해서 해석해불기~~

  • 31. 라테
    '18.2.15 7:12 PM (211.208.xxx.172)

    그냥 웃자고 쓰신 글 같은데... xxx222
    명절 스트레스가 심하신듯

  • 32. ...
    '18.2.15 8:03 PM (118.38.xxx.29)

    보통 자칭 미니멀리즘 추구 한다는 사람들 보면
    나한테 쓸모없는 물건= 처분대상= 거의 남편물건
    내거는 자질구레한거 하나도 완소
    이렇더라구요
    옷 두세벌에 구두 세켤레로 버티면 인정해드려요;;
    -------------------------------------------------

  • 33. ㅎㅎㅎ
    '18.2.15 9:42 PM (203.226.xxx.24)

    원글님은 남편 자랑하고파서 쓴거 같은데, 댓글이 방향을 잃은 느낌. . ㅎㅎㅎ
    애들과 즐거운 시간보내니 용서하는걸로. . . . ㅎㅎ

  • 34. ////
    '18.2.15 10:34 PM (58.231.xxx.66)

    즐겁게 읽었는데 어디서 시비가 털려야 되는건지 이해가 안가네요.
    즐거운 집이에요 ㅎㅎㅎㅎ
    그것도 한 때 이지염.
    근데 남편분 정말 귀여우시다 ㅎㅎㅎㅎ

  • 35.
    '18.2.15 10:36 PM (182.226.xxx.200)

    명절스트레스 댓글 겁나 많네요 ㅋㅋ
    저희도 에어 엄청 잘 쓰네요

  • 36. ...
    '18.2.15 11:36 PM (1.237.xxx.189)

    이런거 보면 요즘 상부장 너무 심하게 없는집 보면 수납은 어디다 하나 싶어요
    물건마다 허리 구부리고 꺼내고 빼는것도 힘들고
    외국 주방마냥 주방이 드넓은것도 아니던데

  • 37. 에어프라이어 좋아
    '18.2.16 2:28 AM (66.170.xxx.146)

    저 이거 너무 애정하는 아이탬인데 고구마 놓우면 군고구마 바로 되구요
    냉동튀김음식을 여기다 하면 진짜 금방 튀겨놓은듯 하구요
    갈비도
    돼지불고기도 그냥 여기다 다 해요. 타이머 세팅 해놓고 딴일도 할수 있고 좋아요 아마 전 같은거 해놓고 여기다 데워 먹으면 맛날거 같아요 닭날개 구이도 여기다 해요 좋아요

  • 38. 은이맘
    '18.2.16 5:36 AM (94.58.xxx.48)

    남편이랑 애들이랑 잘 해먹으니 큰 다행~~

  • 39.
    '18.2.16 7:42 AM (49.164.xxx.238) - 삭제된댓글

    댓글들 어쩔....
    다들 부아가 나신듯

  • 40. kkk
    '18.2.16 10:30 AM (59.24.xxx.27)

    나의 친정은 누군가의 시댁이고
    시댁도 한 여자의 친정입니다.
    시댁을 사랑합시다.

  • 41. ㅋㅋ
    '18.2.16 11:11 AM (111.118.xxx.4)

    단어하나에 왜이리 달려들어요 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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