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의 변덕스러움..
다른형제들은 이번 명절 다 해외로 여행을 가셨어요
그래서 명절 당일날..
아침 저희 집에서 떡국이랑 이것저것 간단하게 해서
먹기로 했어요.
전 오후에 친정가고요
다들 여행가시는것도 빡 치는 일이긴 하지만..
그냥 이부분은 제가 기분좋게 이해하고
넘어가려고 합니다
문제는..
오늘 일정인데
(어머님이 가까이 사셔요)
며칠전에 이야기 드렸더니
그냥 간단히 영화나 보시자고
그래서 제가 영화알아보고 예매해놨습니다
그런데 어제 밤에 전화하시더니
안가시겠다고..
내일 저희들끼리 시간 보내시랍니다
예매한거 취소하고
우리끼리 뭐할까 생각하는데
다시 아침에 전화오셔서
같이 시간보내시겠다고..
그래서 어디어디 가자고 정하고
모시러가는 시간 정해놓고
씻고 나오니
다시 안가시겠다고 전화하셨다네요
아..진짜 솔직히 짜증나는일 아닌가요??
글은 간단히 적었지만..
사이사이 왜..안가시냐..같이 가자
이런말 오고갔고요.
오늘 욕실에서 나오자마자
신랑이 안가신다는 말 하기에
나도 순간 어머님..왜 그러셔
진짜 짜증난다..
한마디했다고
지가 더 난리난리..
아..정말 기분좋게
며느리도리좀 해보려니
다덜 안도와주시네요 ㅋ
오늘 저 혼자 커피마시고
혼자 싸돌아댕기렵니다
괜찮겠죠??
1.
'18.2.15 12:26 PM (39.117.xxx.59)변덕쟁이 시어머니네요 왜그러신데요 대체??
2. 아..정말
'18.2.15 12:30 PM (39.119.xxx.69)정을 드릴래야 드릴수가 없어요
매사가 항상 저러세요..
밉상..3. 오붓하게
'18.2.15 12:31 PM (121.140.xxx.55) - 삭제된댓글남편과 시엄니..오붓한 시간 방해하지 마세요~
둘이서 알콩달콩 지내라고 하고요.
님은 외롭더라도(? ㅋㅋ) 혼자 지내시구려...
이럴 때는 남편은 시엄니께,
님은 혼자 친정에...이것도 좋은 방법입니다.4. 뭔가
'18.2.15 12:45 PM (223.38.xxx.88)원하는게 따로 있는데 본인 입으로 말하긴 싫어서 이랬다 저랬다 하는 것 같네요
5. 아..정말
'18.2.15 12:48 PM (39.119.xxx.69)원하는것..그럴까요??
돈?? ㅋㅋ
그건 내일 드릴려고
벌써 은행에서 찾아났어요
이제 저도 솔직히 진절머리 나요
저런행동..
직접 이야기하지 않으시면
저도 아무것도 모르는척.. 하고 싶네요6. 아유
'18.2.15 12:54 PM (125.181.xxx.208) - 삭제된댓글매사에 그러는데 왜 며느리 노릇을 하려고 애를 썼나요.
님도 딱하네요.
내일 돈 주지 말고 그냥 남편한테 맡겨둬요.
알아서 주든 말든.7. 정답은
'18.2.15 12:57 PM (14.52.xxx.212)너랑 보내고 싶은게 아니라 아들이랑 둘이 보내고 싶다는 거잖아요. 제일 쉬운건데 왜 며느리가 계속
끼려고 하세요. 앞으로도 뭐든 아들이랑 둘이 하라고 하세요. 남편한테도 그렇게 엄마마음 모르냐고.
나랑 같이 하는 거 싫으니까 계속 타박하는 거라구 알려주세요.8. ㅠ
'18.2.15 1:34 PM (49.167.xxx.131)헐 심각한 변덕이네요 아들네 일정을 다 망가뜨리네요.
9. .ㅇ
'18.2.15 2:27 PM (220.116.xxx.156)늘 매사가 저러신가요?
아니면 요번 특별히 형제들 해외여행 보내 놓고 본인 뿔난 거 님한테 푸시는 건가요?
나이들면 가만 앉아 있다, 이 생각에 화내고...
또 돌아 앉았다, 저 생각에 화내고...
그런 변덕들 부리기도 하긴 하지만, 손바닥 뒤집듯 저러신 건 참...10. 엄훠낭
'18.2.15 3:54 PM (124.61.xxx.75) - 삭제된댓글병 아닌가 싶은데요........
11. 쮜니
'18.2.15 8:31 PM (211.36.xxx.56)치매아닌가여? 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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