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보수는 어떻게 노인들들 구워삶는건가요(아빠관련)

ㅇㅇ 조회수 : 1,972
작성일 : 2018-02-13 23:46:03
명절맞아 집에왔는데
아버지가 정치관련 유투브를 보는거에요
딱봐도 tv조선같은 곳에 나오는 선동문구들이 보여요
그래서 요즘 문재인 외교 잘하지 않느냐고 하니까
갑자기 눈을 치켜뜨면서 자기앞에서 문재인 좋다 소리하지 말라고 화를 내는거에요

원래 젊을때도 술좋아하고 생활력 부족해서 가족들이 고생을 많이 하긴했어요
양호한 판단력까지는 안바래요
저처럼 정치에 관심없는 사람도 이제서야 나라가 똑바로 돌아가는게 보이는데 어떻데 문재인 대통령을 혐오하게 만드건지
의견좀 주세요

사고 교정할수 있는 유투브 영상좀 추천해주세요
IP : 110.70.xxx.194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불가능
    '18.2.13 11:47 PM (223.62.xxx.222) - 삭제된댓글

  • 2. 북이랑
    '18.2.13 11:47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친하다는 것 자체가 대화를 해 나간다고 이해하는게 아니라
    빨갱이라 빨갱이랑 친하다고 이해하더라고요.
    빨갱이 단어 나오기 시작하면 대화불가지요

  • 3. 노인들은
    '18.2.13 11:49 PM (182.216.xxx.37) - 삭제된댓글

    구워 삼는거 보단, 반공으로 세뇌된 악세사리 머리라 본인들 스스로가 셀프로 궈지는거구요 그걸 잘 아는 뻘건당이 거기다 살짝 양념만 뿌리는거죠.

  • 4. 요즘
    '18.2.13 11:53 PM (222.106.xxx.19)

    노인들 의료비가 줄어든 것 같아요.
    부모님이 1년에 한 두 번씩 1-2주 입원하시는데 병원비가 줄어들고 있어요.
    의료보험 적용 분야가 확대되어 가고 있다고 하는데
    치료비가 덜 들어간다고 하면 노인들이 좋아하실 겁니다.
    저희 부모님은 실제로 경험을 해서 그런지 이젠 진보쪽 찍으세요.

  • 5. 우리나라에
    '18.2.13 11:57 PM (211.229.xxx.30)

    자칭 보수가 있을뿐이지 온통 수구 꼴통.

    민주당이 오히려 보수중도.
    외교 하는거 보니 보수에 가까워요.

    국방관련 문제만 봐도 보수.

  • 6. ..
    '18.2.13 11:57 PM (223.62.xxx.104)

    레드콤플렉스 자극하기
    조중동 . 친일매국당이 빨갱이 장사로 지금까지 연명 한거죠.
    연명이 아니라 해방후 70년 동안 10년 제외하면
    대한민국을 지배했죠.
    죽기 전엔 교정 불가능
    자식과 인연을 끊을 지언정 정치성향은 안 버릴 사람들.

  • 7. ㅇㅇ
    '18.2.14 12:02 AM (110.70.xxx.194)

    상식적일거라 기대를 말아야지 싸움나겠어요
    전후세대 정서가 확실히있어요

  • 8. ...
    '18.2.14 12:07 AM (58.236.xxx.49)

    조중동 종편에서 반복적으로 그릇된 정보 주입하면서 세뇌 시키고
    빨갱이공포 부추키기...

  • 9. 솔직히 말하자면
    '18.2.14 12:08 AM (110.47.xxx.25)

    보수에서는 노인들을 구태여 힘들게 구워 삶을 필요가 없습니다.
    박정희가 이미 그렇게 세뇌시켜 둔 상태라서 북한, 빨갱이, 전쟁 등등의 해당 명령어만 집어넣으면 바로 동작하게 됩니다.

  • 10. 박정희
    '18.2.14 12:11 AM (121.154.xxx.40)

    때문에 그래요
    노인네들은 박정희가 이 나라 살게 했다고 믿어요
    국민 팔아 지 뱃속 채운건
    아무리 설명 해줘도 들을려 하지 않죠

  • 11. 남편
    '18.2.14 12:57 AM (211.219.xxx.204)

    완전 수구꼴통 어우 대화자체가 안되요 불가능 티비문통 나오면 돌리삐리고

  • 12. ㅇㅇ
    '18.2.14 2:07 AM (110.70.xxx.194)

    답글 감사합니다

  • 13. ^^
    '18.2.14 5:15 AM (203.210.xxx.5)

    카톡으로 어마어마하게 뿌려요.
    그래픽 편집은 기본이고 녹음도 하고~
    딱 그들이 원하는 키워드 넣고 메시지 조작해서..

  • 14. 힘들어요.
    '18.2.14 6:25 AM (223.62.xxx.197)

    민주주의나 인권 교육을 받은 우리 세대는 독재정권의 과오에 대해 비판할수 있는 시각과 가치관이 있지만 아버지 할아버지 세대에 깨어있는 비판 의식을 갖기는 힘들었죠.(먹고살기 위해 힘있는 자에게 납작 엎드려야하는 궁핍했던 역사를 온몸으로 살아낸 어찌보면 안타까운 피해자들이에요)
    신념 가치관을 설득으로 바꾸려는 원글님의 생각 자체거 오히려 무모한 거에요.

  • 15. .....
    '18.2.14 9:18 AM (211.240.xxx.67) - 삭제된댓글

    저희 아빠하고 동기동창분들은 모두 카톡 받으시더라구요.
    단톡도 있고 개인톡으로도.
    선거때 카톡 보니 굉장히 길고 많은 내용들이 들어오는데
    정리하자면
    문재인은 겉으로 하는 말들은 다 거짓말이고 속은 공산당이다.
    티비뉴스 신문도 거짓말이니 카톡이랑 몇몇 유튜브만 봐라.
    대통령 되면 나라가 공산화되고 망한다.
    홍준표 찍어서 나라를 살려야 한다.

    저희 아빠는 홍발정 찍으셨어요ㅎㅎㅎ

  • 16. 유투브
    '18.2.14 10:45 AM (116.126.xxx.124)

    유투브 추천영상이 장난 아니에요
    한개라도 그런 선동영상 보면 맞춤으로 추천영상 뜨잖아요?
    또 계속 그런것만 뜨니까 그런 쪽으로 더 빠져드시더라구요
    또 친구들이 계속 그런걸 링크 보내주고요

    그냥 본능으로 사는 동물이고 비판적 사고라는걸 할 능력이 없어요
    딱 하나 방법이 있다면 본능으로도 누가 자기에게 이득인지 알게끔 해줘야돼요
    예를들어 문재인을 좋아하게 하려면
    노인정에 문재인이 따악 방문을 해서 냉장고 선물을 하고 가는거죠
    다음에 또 와서 보일러 공사를 막 해주는거죠
    그러면 갑자기 굽실굽실..
    돈주는 사람에게 잘보여야 산다는걸 몸으로 느끼게 해줘야돼요
    동물이라 강자에게 갑에게 굽실굽실하는게 본능..

  • 17. 제가 보기에
    '18.2.14 11:22 AM (203.246.xxx.74)

    박정희 시대는 본인들이 왕성하게 사회생활했던 시대기에
    박정희 부정은 본인 인생부정 이렇게 연관되는 것 같더라구요

    카톡 엄청 돌구요 그런식으로 주입식 교육이 되죠

    윗 댓글님 말씀처럼 눈에 보이는 혜택이 있어야 되고
    그냥 주면 안되고 생색도 내면서 줘야 아는데 흠...

    강자에 약하기 때문에 힘으로 눌러야 되구요
    그런이유로 박근혜때는 조용했고 지금은 비판하고 난리죠
    카톡 찌라시는 엄벌한다고 하고 본보기로 몇 처벌하면 알아서 찌그러질꺼예요

    자유도 사람한테 줘야 되는데 아쉽게도
    그 세대는 생존만을 위해 살던 사람들이라서 인간대우를 받아도 그게 좋은지 몰라요
    돈주고 밥주고 하면 양심이고 뭐고 다 팔아서
    참 안타깝죠

  • 18. ㅇㅇ
    '18.2.14 2:21 PM (110.70.xxx.194)

    덕분에 이해가 잘갑니다 나중에 또 정독할께요 지우지 말아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9592 제주 날씨 알려주세요~~~ 3 명절여행야호.. 2018/02/14 516
779591 그것만이내세상 야한장면나오나요? 2 그것 2018/02/14 2,086
779590 명절에 라면이나 끓이라는 남편 17 미쳐요 2018/02/14 6,277
779589 (알러지 체질) 다들 열이 많으신가요?? 6 질문 2018/02/14 1,257
779588 이런머리 관리 힘든가요?.jpg 5 ... 2018/02/14 3,695
779587 고현정때문에 우병우 재판 묻힐까 걱정돼요. 4 .. 2018/02/14 1,044
779586 방탄 팝송커버곡들 너무좋네요 12 ... 2018/02/14 1,824
779585 다스뵈이다의 조아저씨 긴급요청이예요. 7 얼른요..... 2018/02/14 1,842
779584 불쌍한 세입자의 처지에서 불면증 생기네요 10 ㅜㅜ 2018/02/14 3,221
779583 얇은 패딩코트 기장 자를수있나요? 2 수선집 2018/02/14 1,828
779582 남편이 누구랑 시시비비 가리는 전화를 11시부터 지금까지 안방에.. 1 아짜증 2018/02/14 2,492
779581 저는 쨍~하고 선명한 야경때문에 겨울이 참 좋습니다. 14 ,, 2018/02/14 2,701
779580 한달이상 기침하는 70대 후반 여자분 21 걱정되네 2018/02/14 5,172
779579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 보신분 계실까요? 11 나무늘보 2018/02/14 1,026
779578 스키장 처음 가는데, 대여가 안돼서 제가 챙겨가야 하는게 뭐가 .. 10 초보 2018/02/14 2,890
779577 아무것도하기싫타는 초등2 11 속터져 2018/02/14 2,139
779576 오사카 주유패스 질문드려요^^ 5 .. 2018/02/14 1,150
779575 매트 비온디와 루가니스 호이 2018/02/14 533
779574 기독교 알아보기 - 도올 김용옥 강의 4 ........ 2018/02/14 1,421
779573 아기가 다쳐서 꼬맸는데 흉터치료 병원 8 엄마가꼭 2018/02/14 2,999
779572 삶은 만들어 진것인가? 만들어 가는것인가? 15 삶은 삶이란.. 2018/02/14 3,344
779571 혹시 불청 보시나요? 최성국 장호일 정말 멋있어요! 14 ..... 2018/02/13 5,463
779570 삶은 계란이 먹고 싶은건 배가 고파서겠죠? 6 .. 2018/02/13 1,488
779569 중학생들은 실내화 슬리퍼만 신나요? 6 쥐구속 2018/02/13 2,136
779568 미소년 같았던 이상은 언니도 32 2018/02/13 20,1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