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꾸 욱하고 예민해지는데..정신과 가봐야할까요?
1. 이해해요
'18.2.13 10:29 PM (116.127.xxx.144)애를 재우고 뭘할지 생각하지 마시고
2살이면
애기...아니 애애애기네요.
최소한 엄마는 같이 잠들어야합니다.
애 재우고 82하고 영화도 보고.....안됩니다!
그냥 같이 자야해요.
너무 힘들면 ...차라리 놀이방에라도 몇시간 보내시구요.
애 키우는거
창살없는 감옥입니다.
모성애? 지랄하지 말라고 하세요
모성애 같은거 없어요
엄마 속이 문드러지고 터지고 앞이 캄캄한 아기시절을 같이 보낸 엄마만이
가질수있는 상처(아문상처)같은게 모성애 라고 생각합니다.
아기 직접 안 키워본 사람은 모를겁니다.
그냥 자식이라고 다 생기는건 아니죠
그만큼 고통스럽다는거죠..애 키우는게 힘들고....
엄마의 무한한 인내심을 요구하는거죠
힘내세요
위로드릴것은
애는 빛의 속도로 자란답니다^^2. ...
'18.2.13 10:30 PM (112.149.xxx.88)저도 님이랑 비슷한데 이번에 정신과에서 안정제 처방 받았어요
먹기 싫어 고민인데..
확실히 님의 상황은 님의 아이한테는 진짜 안좋은 상황이예요.
병원 가보세요3. 원글님
'18.2.13 10:31 PM (210.204.xxx.3)토닥토닥...힘든순간도 지나갑니다
힘내세요4. .....
'18.2.13 10:33 PM (37.170.xxx.84)네 너무 힘드네요.ㅜㅜ 인내심이 많은 편인데 요즘 많은 일들로 인해 터질것 같고..남편이 육아에 전혀 도움이.안돼는 상황이라...몸은 하난데 미칠것 같네요 정말..
5. 이해해요
'18.2.13 10:34 PM (116.127.xxx.144)하루에 한번정도는 밖으로(도서관, 마트 백화점.....등등등)
나가보세요...나가서 밥도 먹고 오고
그나마,,,집에서만 지내는것보다 훨씬 견디기 쉬울겁니다.6. ....
'18.2.13 10:35 PM (37.170.xxx.84)앞으로도 저혼자 아이.키우게 될텐데..힘들어서 애한테 짜증내느니 진정제 처방받는게 낫겠죠? ㅜㅜㅜ
7. 힘들때
'18.2.13 10:38 PM (61.79.xxx.99)전 생리전증후군이 너무 심해서 아이들에게 엄청 짜증내고 화내는데 이게 맘대로 조절이 안돼요. 그래서 산부인과에서 항우울제 처방받아서 먹고 있어요. 애들한테 화 안내서 좋고 별다른 부작용도 없구요. 본인이 힘들면 상담하고 약 먹는것도 괜찮은것 같아요. 애들한테 쓸데없이 화 안내고 이성적으로 대할 수 있으니 삶의 질이 올라가는 느낌이예요.
8. ᆢ
'18.2.13 10:38 PM (175.117.xxx.158) - 삭제된댓글내꺼하지말고 내감정은 사치고. 오로지 희생만 하세요
그때는 그냥ᆢ사람하나 키워내는건데 시간이 가야 해결되요9. 이해해요
'18.2.13 10:38 PM (116.127.xxx.144)한국여자중에 그정도 홧병?우울증?없는 여자가 어디있을까요..
벌써부터 약 하면 안되죠...
제 지인중...지인의 시누가 우울증 약먹고 장기가 손상됐다고 하더라구요(간은 아니었어요)10. 진정제 복용전에
'18.2.13 11:27 PM (112.170.xxx.211)아마존 같은데 영양제 검색해보면 순수 허브로만
만든 스트레스 완화해주는 건강식품들 먼저 드셔보시는거
추천합니다.11. ..
'18.2.14 12:44 AM (49.170.xxx.24)사람 쓰세요. 어린이집 보내고 그 시간에 쉬시던가요. 심신이 힘들어서 그런거니 쉬어야죠.
12. ..
'18.2.14 8:50 AM (49.50.xxx.137) - 삭제된댓글도와주는 사람도 없고. 마음 위로해주는 사람도 없고 그래서 더해요.
잠 없는 애 키워보니까 그 때 그냥 포기 했어야했는데 싶어요.
우리 애믄 돌 지나서부터 낮잠 안잤어요. 이미 그 전부터 안 잤는데 그 때쯤 제가 포기 한거죠. 재운다고 두시간씩 눕고. 업고 . 유모차 태워서 미친 듯이 걸어다니고. 해도 15분 자고 일어나더라고요. 밤에도 재우려면 두 시간 넘게 누워있다 폭발해서 뛰쳐나간 적도 있어요.
잠은 두돌 됐음 그냥 포기하시고요. 좀 일찍 재우는 걸로 하시는게 나을거에요. 유치원가고 5살 지나면 그래도 조금씩 나아지더라고요.
그리고.. 애보다는 남편하고 잘 지내세요.
애 키우고 이제 잠도 몇 번 안깨고 자니까 살만한데요. 남편과는 완전히 끝난 것 같아요. 그 때 도와주지 않아서 혼자 울며불며 키우느라 원망이 컸거든요. 그러니 서로 좋은 말하고 위해주고 그럴수가 없었어요.
너무 잘하려고 하지말고. 쉬엄쉬엄하세요. 돈으로 해결하는건 해결하시고. 정 안되면 유치원 보내시고 쉬세요. 키우기 어려운 애들이 있어요. 그래도 다 지나가더라고요.13. 힘들때님
'18.2.14 11:14 AM (1.229.xxx.143)혹시 어떤 약 드시나요
생리직전에 한두알씩 드시는 식인건가요??
너무 절실해요 물론 병원서 처방받아야하고 참고만하려구요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