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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화해신청
양이 조회수 : 1,758
작성일 : 2018-02-13 13:34:07
밥주려고 그릇들고 오는데 기지배가 호들갑 떨어서 그릇 떨어뜨려 깰뻔했어요.
어찌나 승질이 나던지 야!!하고 막 뭐라뭐라하고 엉뎅이도 두대나 찰싹 때렸지뭡니까.
진짜 다칠뻔하고 식겁했거든요..
성질성질 부리고 엉뎅이까지 때리니까 애가 완전 쫄아서 눈치보며 도망가더라고요..
근데 한 10분 지났나 다른거하고있는데 이쯤이면 언니가 화가 풀렸겠다고 생각되었는지 얘가 쓱 와서 다리에 비비며 화해신청하네요..
사람인 저보다 낫네요..
안그래도 화낸거 미안해서 까까주고 달래려했더니 야옹이가 먼저 화해를 청하네요..
속좁게 버럭한 언니가 야옹이에게.. 미안하다!!!!!!
IP : 59.6.xxx.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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