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연아는 왜 평창전에 은퇴한거에요?

[ㅇ]

러시아때문에 억울한 은메달 땄는데

눈 딱 감고
평창에만 나오면
금메달 무조건 땄을텐데요

[후배들을 위해서..]

올림픽 출전권은 정해져있는데 본인이 계속 출전권을 가져가면 후배들의 진출이 어려우니까요...

[....]

몸이 많이 힘들다고 들었어요. 현역 선수들 20대 초반까지가 전성기잖아요....

[아이고..]

힘들죠...금메달도 땄겠다..뭐 좋은 일이라고 계속해요? 훈련 연습 얼마나 힘든데....

[더이상]

올라갈때가 없지 않았나요.

[...]

본인이 너무 확고하게 안한다해서 주위에서 차마 권유도 못한다는 글을 본거 같아요.
하긴 저같아도 다시 그걸 하라면 진절머리날거 같긴합니다.

[얼마나]

힘들었겠어요

[잠깐 나와도]

온갖 험담하는 글들이 올라오고 피겨판은 더럽고 이용만 당하고 그 시절이 이명박근혜 시절에 박태환도 시궁창에 쳐박고 협박하는 시대에 그만두길 잘했죠.

[연아는]

소치때에도 많은 부상으로 연아 선수 힘들어했다고 알고 있어요.
발등 부상으로 몇개월 점프 훈련도 할 수 없었고
허리부상도 있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아선수는 소치까지
자신이 선수로서 할 수 있을만큼 죽을 힘을 다해 열심히 노력했어요.
그리고
많은 국민들은 그런 김연아 선수의 마음을 알기에
연아 선수의 은퇴를 존중하고 연아 선수가 선수가 아닌
선수 이후의 삶에도 축복이 있기를 바라는거죠.
저도 연아 선수 삶에 축복만이 있기를 바래요.

[..]

원래 캐나다 올림픽때 은퇴하려고 했죠. 운동선수가 올림픽 금메달
땄으면 솔직히 다 이룬거죠.

[....]

원글님에게 수능을 30살까지 보라고 하면, 보겠어요?

[..금메달]

금메달 땄잖아요. 세계 최고. 원글님한테 하버드(?) 수석 졸업 했는데 원랴 잘하고 아까우니까 해마다 수능 보라면??

[···]

근데 김연아 정도면 선수생활 길게 한거에요. 김연아보다 길게 한 선수 많지 않아요. 이태리 코스트너 선수는 유럽심판들이 합심해서 밀어주는 선수라 점프구성 낮춰도 실수를해도 점수가 잘 나오니 그나이에도 선수생활하기에 부담이 덜하죠. 클린경기하고도 올림픽에서 듣보잡한테 금 강탈당하는게 김연아 현실인데 그 상황에서도 충분히 오래한거에요. 올림픽 챔피언도 됐고 타이틀 다 땄는데 2연패 3연패 그런거에 신경쓰는 스타일도 아니고요.

[더이상]

학업으로치면 하버드 박사과정만 과바꾸어가면서 한 30번
취득한 느낌.

[점프만]

얘기하자면 남싱급 비거리 점프를 치팅없이 정식으로 뛰다 보니 부상의 강도가 컸어요.
뼈에 오는 충격을 생각해 보세요.
그렇게 퀄이 차이 점프 아님 점수를 안 줬으니...올포디움이 그냥 이루어 진게 아님
누구는 넘어지고 1등 먹는 피겨판에서 두 번 올림픽까지 간건 연아 멘탈 아님 불가능

[···]

맞아요 안아픈곳이 없다고 하더라고요. 병원에서는 운동을 안해야 낫는다고 했다고. 선수들 다들 부상 달고살지만 다른 여자 선수들과는 다른 점프를 구사했기때문에 몸도 더 상했죠. 예전에 외국 피겨전문가가 김연아는 지금 뛰는 점프의 댓가를 치루게 될거라는 말을 했던적이 있어요. 너무 정석으로 스케일크게 뛰니 몸에 무리가 올거라는 말이었죠. 그 얘기 듣는데 내 몸 아닌데도 겁나던;;;;;

[ᆢ]

선수로는 다 이루었죠

ioc위원 했으면 좋겠어요. 경험으로 보면 충분자격 되고도 남지않나요

[ㅇ]

아니 전 그냥
조금 대충해도 지금나온 선수들보단 잘할거같아
이전에 은메달딴게 아깝고 억울해서 궁금했던거에요
우리나라에서 했으면 그런 대접 안받았을거같아서요
힘든건 이해갑니다

[ㅇㅇ]

연아선수 조금 대충 이렇게 안할거 같아요....
저도 너무 아쉽고 안타깝긴 한데 선수생활 더 해달라고 말 못하겠어요ㅠ

[나옹]

연아선수 그렇게 온 몸을 내던진 점프를 15년이나 했어요. 더이상 하면 나이들어서 휠체어 신세질 수 있어요.

[. . .]

벤쿠버에서 금 땄을때 이미 다 이루었어요 보통 그정도에서 다 은퇴하는데 무리하게 한번 더 도전해서 소치까지 간거예요 국민들이 더 보고 싶어해서요 이미 충분히 할만큼 하고 은퇴한계요

[진짜]

무식하다..

[맞아요 이용한거.]

벤쿠버끝나고 은퇴했는데 후배들 위해서랍시고 동계올림픽 홍보하라고 시키고 세계선수권대회 나가라고 강요하고 소치도 나가라그랬죠.
그런데 평창은 못나가게 했을것같아요
워낙 싫어했잖아요
오죽하면 일하는건 소처럼 부려먹으면서 평창올림픽 주화에 당연히 새겨져야하는데도 미국선수를 올려놔 , 광화문에 소트니코바를 비춰줘.....
막말로 연아가 걔네들보다 몸매 선이 얼마나 우아한데 그렇게 내세워야할곳에선 전혀 엉뚱한 인물들 내세운 사람들이 연아가 만약 평창에서 뛰고싶다고했었으면 노장이 후배들 앞길 막는다고언플해가며 말리고도 남을 사람들이예요
이번 남자쇼트 싱글 보면서 그 남성들의 스피드, 점프력이 연아가 해도 다르지않을텐데하는 생각에 그리고 원글님처럼 저도 그냥 살살 뛰기만해도 그 이탈리아 코스트너처럼 시니어의 길을 보여주는것이라는둥 그런소리말고 여왕은 건재하시다 그런 반응이 나올거라는 생각이 들면서 아쉽긴했지만 그렇게 하는게 얼마나 무리인지 알기에 이렇게만 글 써봐요

[새일]

아까 카로 프리점수보는데 어찌나 어이가 없던지..
PCS 엄청나게 주더라구요?
기본 스케이트 스킬은 괜찮은거같은데 점프.. 컨시 엉망..

자기토바? 메드베데바보다는 전체적 더 나은거같은데 점수를 그렇게나 퍼주다니...

연아의 연기를 못보는건 아쉽지만..
한편으론 연아 은퇴후 피겨를 안보니 열받거나 뒷목잡을일 없어 좋기도해요 ^^;;

낮에 싱글 경기 끝나고 유뷰트에서 벤쿠버 거쉰을 봤는데
정말 넘사벽에 비교조차할수없는 신의 경지에요..
윗글 어떤분 말씀처럼 저도 우리 연아 IOC위원 했음 좋겠어요. 나라에서도 많이 밀어줬으면 좋겠구요..

[흠]

다 알면서 일부러 까는 글인가?

[최선]

그랜드슬램, 올포디움

[육아독립군]

대충해도 무조건 금메달 딸 수 있는 사람이 어딨어요 세상에

[저기요]

더했다간 척추에 무리와서 걸을 수도 없을거라 하더군요.
그만큼 힘들고 부상위험 큰 운동이었어요.
연아도 밴쿠버 끝으로 은퇴하고 싶었는데
아무 것도 해준거 없는 나라가 징글징글하게 협박해서 억지로 다시 도전한거였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