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초반 직장인 여자입니다.
저와 입사 때부터 한 팀에서 가깝게 지내온 A와 절친한 사이인데
몇 달 전에 옆 팀에 입사한 B 가 외로움을 잘타고 정많은 타입이예요
업무적으로나 나이면에서 제가 손위여서 저에게 의지를 하고 말도 자주 걸구요.
퇴근길에도 몇 번 따로 저녁을 먹자고 하고 친하게 지내고 싶어해요.
A에게도 같은 팀이니 대화도 종종하고 잘 지내는데 A가 좀 질투심이 있는 편이라
3명 다같이 친해지는건 불편해질 것 같아요.
B도 저와 A가 단짝인 걸 알고있으니 따로 만날 때 다 같이 보자고 말하는데
요즘 A가 제가 B와 가까워지니 신경을 쓰는 것 같아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전 초등학교때부터 쭉 공학을 나와서 여자들이 많은 집단의 미묘한 심리(?)는 익숙지 않아요
A는 저에게 잘해주거든요 다들 가까이 앉아 있는데 여고생도 아니고 참 난감하네요.
제가 중심(?)을 잡아야할 것 같아요.
조언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