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단짝사이인 여자들에게 접근하는 여자분

pho 조회수 : 2,079
작성일 : 2018-02-11 21:48:34
안녕하세요
30대 초반 직장인 여자입니다.
저와 입사 때부터 한 팀에서 가깝게 지내온 A와 절친한 사이인데 
몇 달 전에 옆 팀에 입사한 B 가 외로움을 잘타고 정많은 타입이예요
업무적으로나 나이면에서 제가 손위여서 저에게 의지를 하고 말도 자주 걸구요. 
퇴근길에도 몇 번 따로 저녁을 먹자고 하고 친하게 지내고 싶어해요. 
A에게도 같은 팀이니 대화도 종종하고 잘 지내는데 A가 좀 질투심이 있는 편이라 
3명 다같이 친해지는건 불편해질 것 같아요. 

B도 저와 A가 단짝인 걸 알고있으니 따로 만날 때 다 같이 보자고 말하는데
요즘 A가 제가 B와 가까워지니 신경을 쓰는 것 같아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전 초등학교때부터 쭉 공학을 나와서 여자들이 많은 집단의 미묘한 심리(?)는 익숙지 않아요 
A는 저에게 잘해주거든요 다들 가까이 앉아 있는데 여고생도 아니고 참 난감하네요. 
제가 중심(?)을 잡아야할 것 같아요. 
조언부탁드려요~


IP : 175.211.xxx.18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2.11 9:52 PM (116.127.xxx.144)

    뜨거운 감자같은 상황이네요
    최악입니다.
    둘다에게 팽 당할수 있고...둘이 붙을수도 잇어요

    그리고 여자셋은 최악.절대 친해질수없고
    분란이나 싸움이 되죠. 잘해야 본전. 못하면 지옥일겁니다.

    저 나이든 여초직장에 근무합니다.
    여자들.....으.........진짜...일기써야합니다...힘들어요.

    님....에이와 비를 따로 만나야해요.
    셋이 같이서는 만나지말고
    서로에 대한 이야기를 상대에게 하지마세요.

    둘다 너무 친하게 지내지 말고요

    여자들 친하게 지내면서 뒷통수 치고 원수됩니다.
    적절한 사이 유지...간격 유지해야합니다.
    의도적으로...너무 가깝게 지내지 말자...라고 생각하셔야...


    그리고 경험인데
    너무 약한(정신적으로) 사람
    너무 챙겨주지마세요

    님 팽당하고 뒷통수 맞고, 원수돼요

  • 2. 원글이
    '18.2.11 9:55 PM (175.211.xxx.182)

    하아 댓글에서 느낌이 막 묻어나네요 맞아요 B는 약한 사람이예요 너무 챙겨도 안될 것 같네요 적절하게 유지하고 살아야겠어요

  • 3. 여자 남자
    '18.2.12 6:58 AM (110.45.xxx.161)

    떠나서 인간관계는 똑같아요.

    A랑 친한데
    B가 꼬시는 거잖아요.

    당근 a기분 나쁘지요.
    부부관계뿐 아니라 친구관계도 의리를 지켜야 해요.

  • 4.
    '18.2.12 11:35 AM (116.127.xxx.144)

    근데 또 가만히 방심하다간
    a와 b가 붙을수 있습니다.

    그래서 어려운거라는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9386 소녀시대 서현이 북한 예술단과 공연했네요. 대박!!! 6 AA 2018/02/12 3,786
779385 장필순과 아이유 듀엣곡 8 화음이 아름.. 2018/02/12 1,959
779384 우려가 현실로…1월 신규 실업급여 신청자 역대 최다 10 ........ 2018/02/12 3,427
779383 복싱 다이어트 해보신 분 어떤가요? 8 배리아 2018/02/12 2,398
779382 어제 삼지연 관현악단이 애국가 연주함 ㄷㄷ 15 ar 2018/02/12 3,591
779381 90년대에 보던 만화성경책을 찾고있어요 4 찾는중 2018/02/12 874
779380 빨갱이가 이런 말도 했다네? 14 고첩? 2018/02/12 1,880
779379 감자맛전분과 감자전분 차이가 뭔가요? 6 통나무집 2018/02/12 5,424
779378 영국 더타임스 독도는 일본 소유 섬.. 보도 물의 3 ........ 2018/02/12 1,221
779377 40평대 구축 아파트에서 30평 주복 왔더니 51 어휴 2018/02/12 21,720
779376 아까 썸남앞에서 고기 4인분 먹었다던 처자입니다 44 dma 2018/02/12 16,887
779375 올림픽 개막식을 본 개인적인 느낌. 13 333222.. 2018/02/12 3,767
779374 도깨비 김고은 못 생겼다 한 적 없는 데?(독해력 딸리는 82 .. 6 고은 2018/02/12 2,168
779373 네이버 댓글 못 잡나요? 6 스트레스 2018/02/12 678
779372 베트남 여행왔는데 에#이 쌀국수 보다 맛난곳 없어요 2 2018/02/12 2,038
779371 국회의원 최저시급 국민청원~~ 7 국회의원 2018/02/12 755
779370 김여정 웃을 때 보면 구구단 김세정하고 약간 비슷함 15 000000.. 2018/02/11 3,408
779369 명절선물, GMO 카놀라유/ 캔 세트 어떻게 보세요? 15 애플민트12.. 2018/02/11 3,169
779368 주말에 대치에서 지방으로 통학버스 1 ... 2018/02/11 972
779367 컴퓨터로 조회기록 다 남아있나요? 6 ㅇㅇ 2018/02/11 1,947
779366 82쿡엔 현실감각 떨어지는 사람들이 많네요 40 ... 2018/02/11 9,544
779365 2동탄에 도서관 있나요? 3 ... 2018/02/11 849
779364 시댁근처에 살면 생길수있는 일들! 좀 알려주세요. 미리 각오좀 .. 21 노노 2018/02/11 5,037
779363 숙박업소 수건으로 욕실청소.... 13 2018/02/11 4,263
779362 고양이의 공감능력 때문에 가끔 놀라요.. 9 ... 2018/02/11 5,2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