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관적인데 대인관계 좋은 분 있으세요?

... 조회수 : 1,502
작성일 : 2018-02-10 18:36:18
제 주변에 대인관계 좋은 사람들 보면 낙천적이고 긍정적인 편이거든요...

그런데 우연히 어떤 분을 만나게 되었는데, 

본인은 세상을 비관적으로 본다고 하더라고요. 뭘 하든 최악의 상황을 먼저 생각한대요.

그런데 이 분 주위에 사람이 엄청 많아요. 

저도 첨 봤는데 이 분이 그냥 좋더라고요...

그 이유가 뭘까, 살펴보니까 뭔가 생각이 깊은 분 같아요...

82님들 중에 비관적인데 대인관계 좋은 분 있으세요?

어떻게 그럴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IP : 121.128.xxx.3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2.10 6:58 PM (118.46.xxx.156)

    오히려 그런 사람들이 가식 없고 솔직한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일지도 모르겠네요

  • 2. ...
    '18.2.10 7:02 PM (121.128.xxx.32)

    맞아요. 솔직함.

    뭔가 겉치레가 없는 것 같아요. 소탈하고,,

    곰곰이 생각해 봤는데....

    1. 진솔하다

    2. 사람에 대한 기대가 없어서 과대평가하거나 바라지 않고 있는 그대로 잘해 준다.

    3. 비관적인 만큼 상황을 분석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필요한 조언을 해 준다.

    4. 비관적이지만 역설적으로 또 사랑이 많은 것 같기도 하다.

    5. 사람 자체가 매력 있다.

  • 3. 인생은그따위
    '18.2.10 7:12 PM (122.36.xxx.22) - 삭제된댓글

    제가 좀 비관적이고 부정적인데,,
    표현하는 건 오픈식이거든요.
    이럴 수도 있고 저럴 수도 있는 거지
    인생에 정답이 어딨고 무조건 잘된다는 게 어딨냐,
    최선이건 최악이건 시간 지나면 어떻게든 해결되더라,,
    그렇게 말하면 무조건 잘되야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나는 걸 느끼는 건지,,
    사람들이 저랑 대화하고 함께 있는 걸 편안해 하고 좋아해요.
    뭐, 통 발전은 없는 인생이지만,,ㅋ

  • 4. ~~
    '18.2.10 7:26 PM (119.66.xxx.76) - 삭제된댓글

    사실 웬만한 인간관계는
    배려가 있는지에 달려있는 경우가 많고요
    스스로를 비관적이라고 정리해서 말하는 정도면
    세상에 대해 생각을 깊이깊이 했던 거죠.

    반대로 낙천적이면서 지나치게 단순해서 상대방 마음을 헤아리기 어려운 경우면 인간관계 별로겠죠 ㅎ

  • 5.
    '18.2.10 11:06 PM (218.147.xxx.180)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그 사람이 어떤지 얘기를 해주는게 좋을듯한데 ~
    본인이 비관적이라고 말한다해서 비관적인게 아니잖아요 ㅎ
    다른사람 타박하고 불만많고 투덜거리면 그럴수가 없는데
    그. 사람은 말만 비관적이다 하며 솔직하고 씨니컬한 스타일인가보죠
    남을 깎는게아니라 자기만 겸손하게 깔고가는?? ㅎ

    자기가 어떻다가 아니라 남들이 금방 느끼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8415 실시간 문통과 펜스.jpg 4 조선실패 2018/02/10 2,925
778414 제주로 이사하는데 가전 질문입니다 1 . . 2018/02/10 1,088
778413 여자 3000m 계주 10 2018/02/10 3,247
778412 과거 서운한일이 나이가 드니 더 정리되듯 안잊혀져요 6 서운 2018/02/10 2,956
778411 시어머니가 되면 다들 정신이 이상해 지나요? 21 .. 2018/02/10 7,321
778410 은마 실거주 어떨까요? 14 ㅇㅇ 2018/02/10 4,899
778409 아, 올림픽 경기 안 보려고 했는데요..... 14 ... 2018/02/10 4,095
778408 종이호일로 생선구을때 기름 안발라도 되나요 2 오븐 2018/02/10 2,691
778407 재수학원 선생님 선물 해보신분 계신가요? 4 .. 2018/02/10 1,388
778406 30년전에 방송통신대를 등록만 해놓고 1학기도 마치지 못하고 6 의미 2018/02/10 2,287
778405 임대사업자 부가세 환급 5 궁금 2018/02/10 2,500
778404 북한이 참 얄밉기는 하지만 외교 하나는 탁월하게 하네요 24 밥심 2018/02/10 4,364
778403 맞은지 한달지났는데 휴유증 진단서 발급 가능할까요? 2 체리양 2018/02/10 1,297
778402 고현정 스텝 증언 29 찌라시 2018/02/10 20,157
778401 숏트렉 해설은 KBS가 SBS보다 낫군요 12 2018/02/10 2,322
778400 청소년인문학여행 3 떡국떡 2018/02/10 801
778399 김여정 내려온 이유 30 레알 2018/02/10 9,279
778398 시어머니이 다 제 죄라고 하시는데 진짜 제가 잘못한걸까요? 82 .. 2018/02/10 10,441
778397 문재인 대통령 옆...혹시 펜스인가요? 5 쇼트트랙 2018/02/10 1,927
778396 올림픽 개막식 미국방송 23 아줌마 2018/02/10 4,414
778395 숏트랙 경기장에 오셨네요 5 Was 2018/02/10 1,704
778394 졸업선물로 어떤가요 5 상품권 2018/02/10 939
778393 14년 아시안게임 때 선수입장 한복이.이거였네요 7 ..... 2018/02/10 2,097
778392 이 사진에 숨어있는 쥐색히 찾아봅시다 2 ㅋㅋㅋ 2018/02/10 1,271
778391 국내가수 중 슬픈 노래를 제일 잘부르는 사람이 누군가요? 48 노래 2018/02/10 4,8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