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개막식에서 가장 감동은 뭐니뭐니해도
작성일 : 2018-02-10 17:30:47
2505021
김연아의 점화도 뭉클이지만 그 직전 남북 단일팀 선수가 그 가파르고 매서운 추위의 계단을 함께 오르는 대목이었어요.
주변 어느 나라도 우리의 통일을 하나됨에 자기 잇속 계산하기 바쁠 때 한걸음 바람헤치고 나가는 그 모습이 현재 우리 나라의 모습이잖아요.
아주 상징적인 퍼포먼스였어요. 일부러 무빙워크 장치 하지 않고 힘들여 그 계단을 남북이 손잡고 오르게 한 장면.
길이 남을 거에요.
IP : 211.58.xxx.12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나무
'18.2.10 5:38 PM
(39.7.xxx.160)
월글님 찌찌뽕요..ㅎㅎㅎ
저는 두 선수가 계단을 뛰어 올라가서 숨 차 하는 모습을 보는데
그 모습이 그렇게 감격스럽더라구여..
뭐랄까..... 높은 계단을 한 발 한 발 뛰어가몀서 선수들이 느꼈을 긴장과 흥분, 거기다가 많은 의미까지....
올라간 후 누군가 받을 사람이 보인 순간 김연아 임을 앎과 동시에 감격이.....
송승환님 참 대단하시단 생각이 들었고 우리 민족이 자랑스러웠어요..
2. 둘ㅇ
'18.2.10 5:40 PM
(118.220.xxx.62)
남북 선수 두명이 얼굴도 참 많이 닮았더라구요.
자매라고 해도 믿을정도...
3. ㅎㅎ
'18.2.10 5:42 PM
(175.212.xxx.204)
누가 북한선수인지 도저히 모르겠다만요 ㅋ
4. ㅇㅇ
'18.2.10 5:49 PM
(175.223.xxx.197)
님글 읽으니
갑자기 눈물이 핑
5. 네
'18.2.10 5:53 PM
(222.106.xxx.19)
저도 보면서 저 두 선수 참 힘들겠구나 했어요.
남북한 모습이기도 하면서 남한의 모습으로 보였어요.
다신 내려오지 않기 위해 무조건 문대통령님을 응원하기로 또 다시 다짐했어요.
6. 눈팅코팅
'18.2.10 5:55 PM
(125.187.xxx.58)
저는 조금 더 디테일하게...
남북 선수가 성화봉 맞잡고 계단을 오르는 모습이
스텝이 완벽히 맞지는 않아도 끝까지 손놓지 않고 결국 목표에 오르는 모습이
매우 상징적이었습니다.
남북의 보폭이 항상 같지는 않아도 결국 맞춰나가는 모습요
7. ㅎㅎ
'18.2.10 5:57 PM
(211.243.xxx.172)
좋았어요!!
8. 그렇죠
'18.2.10 6:09 PM
(218.236.xxx.162)
가파르고 힘든 오르막에 계단이 등장 그래도 힘든 많은 계단들을 둘이 손 놓지않고 끝까지 올라가는 모습 멋있었어요
9. 1234
'18.2.10 7:20 PM
(175.208.xxx.26)
감동적인 장면이었죠.
가슴 뭉클하고 우리는 하나인데
외세에 의해 헤어진 운명.
10. 좀
'18.2.10 7:51 PM
(49.172.xxx.155)
길었죠?
안쓰러워서 두파트로 나눴음 싶었는데
우와~하키선수라 그런지 체력 좋더라피요
11. ....
'18.2.10 9:35 PM
(86.134.xxx.172)
전 저 계단 둘이서 뛰어서 올라갈때 무서웠곘다 싶었어요. 저더라 미끄러지면 어쩌지 막 이러구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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