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혼자 도쿄에서 노는 아짐입니다.

동경 조회수 : 3,360
작성일 : 2018-02-06 19:20:20

오늘 지하철은 무사히 잘 타고 다녔습니다. 근데 한글은 정말 유명한 관광지 역에만 표기되어 있습니다.

오늘 파파고와 구글앱이 열일했습니다.

우에노쪽의 미술관과 박물관은 모두 문을 열지 않습니다.

검색해보니 2월 20일경까지 문을 닫는 곳이 꽤 많으네요.. 슬퍼요..

그래도 오늘 굉장히 다니나믹하고 판타스틱한 여행이었습니다.,

일본 센베도 사고 (시식불가라 해서 고민을 어찌나 했던지.. 맛은 성공입니다), 헌책방에서 자수책도 한권사고^^

정말 콧구멍만한 커피숍에서 그뤠잇한 커피도 마셨습니다.(원두도 샀습니다)

그리고 정말 이상하고 아름다운 엔틱샵에서 주인장이 저에게 인형을 선물해주셨습니다. 얼굴과 손발이 도자기로된 인형이예요. 뭔가에 홀린 것 같은 하루였네요.

내일은 어딜가볼까 열심히 고민중입니다.

와타리움미술관과 메이지메모리얼픽처갤러리쪽으로 움직여 볼까 계획중입니다.


IP : 122.216.xxx.20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18.2.6 7:26 PM (115.143.xxx.105) - 삭제된댓글

    저는 키치조지 좋아해요
    그 동네를 한가롭게 산책하며 작은 소호샵 구경도 하고 맛집도 찾아가구요
    날씨가 따뜻할때는 지하철 역과 연결된 쇼핑몰에서 도시락 사서 공원가서 먹어도 좋았어요

    나카메구로도 한번 검색 해보세요

  • 2. ..
    '18.2.6 7:27 PM (223.38.xxx.215)

    저는 42세 싱글인데 작년에 혼자 아이돌 콘서트 보고 놀다왔는데 기대가 없어선지 하루의 반은 숙소에서 잤던 거 같아요 예전에 혼자 여행 많이 다녔었는데 사람 나름이겠지만 이상하게 일본은 혼자 있기엔 외로운 여행지 같았어요
    가깝고 음식이 잘 맞아 또 갈 수도 있을 거 같긴 한데 3일
    지내면서 딱히 쇼핑을 한 것도 없는데 백만원 훌쩍 넘게 써서 놀랐어요 운전을 못해서 제주도 대신 기분 전환 겸 갔는데 확실히 해외는 최하여행비가 백만원은 되는 거 같아요
    암튼 목적지 없이 천천히 걷고 맛집 한두군데 가고 저는 그게 젤 좋았어요

  • 3. 후후
    '18.2.6 7:37 PM (121.128.xxx.95)

    츠키지시장가셔서 모닝우동이나 모닝초밥드세요.
    여러가지 먹거리가 많답니다^^
    오후1시까지만 하니 그전에 가세요~
    오모테산도가셔서 맛있는 커피도 한잔하시고 블루보틀 가셔도 되구..
    예쁜 텀블러도 구입하고
    그래도 시간이 남으면 일일티켓구입해서 도쿄근교 에노시마와 가마쿠마도 가시고
    달리는 바다열차 에노덴탑승...
    아기자기 카마쿠라 도보로 여유롭게 다녀보세요^^
    아 부럽다~

  • 4. ㅇㅇㅇ
    '18.2.6 7:43 PM (124.49.xxx.143)

    일단 부럽고요.
    만약 토쿄에서 3박 정도 한다면 가기 좋은 곳들 추천해 주시겠어요.
    어른 여자가 비관광객 모드로
    토쿄의 모던과 일상을 만끽할 수 있는 곳들이요.

  • 5. 오~~~
    '18.2.6 7:47 PM (112.150.xxx.63)

    응원합니다. 좋은시간 되시길요

  • 6. ....
    '18.2.6 8:21 PM (61.72.xxx.186)

    저는 도쿄를 아이돌 콘서트 때문에 짧은 일정, 2박3일 1박2일 일정으로 우에노에 숙소 정하고 매번 다녀 왔기에 도쿄를 홀가분하게 돌아 다닐 여유가 없었네요..언제 시간 내서 도쿄와 요코하마 미소라 히바리여사 기념관 다녀 올 생각입니다.
    다음 주 설연휴에 기타큐슈공항에서 렌트카 해서 칸몬대교 넘어 야마구치현에서 3박하면서 야마구치현의 유노.하기.유모토온천이랑
    나가토시 미네시 하기시 시모노세키시 혼자 돌아 다닐 예정입니다.
    요즘 일본 소도시 돌아 다니는 재미가 좋네요.
    중년의 여자가 혼자 돌아 다니기에는 경험상 큐슈가 최고입니다.
    심신이 정말 홀가분해요..
    봄에 벚꽃놀이 여름에 하나비축제 가을에 단풍구경
    겨울에 온천료칸여행으로 여행 떠나 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6743 올림픽 폭망을 기원하는 쓰레기들 덕분에 평창행을 급작스럽게 결정.. 11 아마 2018/02/06 1,621
776742 "좌파가 정권 못 잡도록"..MB 기무사 '선.. 3 샬랄라 2018/02/06 759
776741 마봉춘 돌아왔네요 18 마봉춘 2018/02/06 3,077
776740 내일 제주 갑니다. 동부는 눈때문에 관광이 힘들거 같다내요 7 내일제주 2018/02/06 1,324
776739 지금 MBC 이재용 관련뉴스 쵝오 ! 30 고딩맘 2018/02/06 5,185
776738 국회의원 최저시급 국민청원 함께해요 3 국민은 호구.. 2018/02/06 422
776737 롱패딩을 결국 구입하게 되네요 19 ㅇㅇ 2018/02/06 6,383
776736 실내에서 헬스할 때 긴팔이 나을까요 3 요즘 2018/02/06 1,853
776735 뉴스룸)'MB 정부, 특활비로 총선 여론조사'..특검 '항소심 .. 2 ㄷㄷㄷ 2018/02/06 572
776734 도대체 호르몬 뭐가 문제 인걸까요? 20 nnn 2018/02/06 5,216
776733 딴지에 올라온 '사법부 만화' 9 ㅇㅇㅇ 2018/02/06 1,035
776732 Robin thicke의 Blurred lines 처럼 흥겨운.. 4 ♥♥♥ 2018/02/06 396
776731 언 손에 입김을 불어가며 평화의 불씨를 살리려 애쓰고 있는데… 5 고딩맘 2018/02/06 491
776730 충치치료 개당가격19만원 6 모마 2018/02/06 3,013
776729 주진우.새기사 떴네요 2 ㅇㅇ 2018/02/06 3,004
776728 MB정부에 맞선 양승동 PD "KBS 사장 출마하겠다&.. 6 샬랄라 2018/02/06 1,087
776727 오래된 한약 어떻게 처리하는게 좋을까요 4 오래된한약어.. 2018/02/06 1,932
776726 엄마와 연 끊겠다니 집에 쳐들어온데요 62 트라우마 2018/02/06 19,150
776725 핸드폰 바꿨는데 밴드는요 3 dd 2018/02/06 719
776724 혼자 도쿄에서 노는 아짐입니다. 6 동경 2018/02/06 3,360
776723 돌 아기 10만원 정도 선물 추천 부탁드려요. 14 ^^ 2018/02/06 1,698
776722 50대말이신분들 저녁시간엔 뭐하고계세요? 11 50대 2018/02/06 4,192
776721 식사후 4시간 뒤 혈당 1 망고나무나무.. 2018/02/06 9,434
776720 불펜펌) 손수호 변호사입니다. 강용석 전 의원이 기소되었습니다... 2 .. 2018/02/06 3,272
776719 어린시절 행복하게 보내면 커서 사는게 좀 나은가요? 7 마음 2018/02/06 2,4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