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을 해외서 살다와서 한국 수학 학원을 한번도 다닌적이 없어요
집에서도 안시켰구요
그냥 완전 자유인...;;;
6학년에 복귀해서 혼자 문제집 풀고 어찌저찌 낑낑 따라가서
90점 100점..
그러다가 안되겠어서 학원 보냈는데
아주 잘하는 애들과 같이 있으니 어려운 문제 풀이에서 차이가 확나네요
이해력은 좋아서 한 번 설명해주면 금방 알아듣고
두 번만 되풀이 시키면 한 부분 유형은 다 풀지 않을까 싶은데
다른 애들은 이미 선행을 중 3까지 해놓은애도 많더라구요 심지어..;;
경시대회 이런 최고난이 문제는 못풀고
그 아래 문제는 낑낑대고 해요
수학 잘아시는 분..
수학 잘하는 아이들은 기본 개념 후 문제 풀고나서
난이도 문제들도 자기들이 스스로 적용 잘해서 잘푸는 건가요?
아님 여러번 학원에서 미리 복습 학습해서 유형을 잘 알게 된 건가요?
학원 세번 가는데 안가던걸 가니 그 이상 하는거 싫다고 하구요
제 보기에도 너무 갑자기 한꺼번에 과부하 걸리게 하기 싫어서..
집에서 혼자 풀게 해도 될까요?
인강듣고...
꾸준히 엄마가 체킹해야하는데 나도 힘들고 귀찮아서 도무지 할래야 할수가 없어요 ㅠㅠ
이런 아이는 뭘 어찌 해줘야 할까요?
과외를 더 붙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