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청소하라하면 싸우기시작하는 애들
제가 요렇게말해요 .
둘중 한놈은 꼼지락대고ㅈ한놈은 슬금슬금 치우는데
치우는놈이 열불나니 뭐라하고. 저한테 와서 이르면
뭐라하는 말투가지고 시비붙고
내물건인데 니가어지른거다
나도놀앗지만 마지막에 갖고논건 오빠다 ..
이런식으로 내내 싸우고
오늘은 동생없을때 청소시켰다고
왜 만날 동생없을때 청소시작하냐 (한달새 두번)
내가 얘꺼까지 다치우냐 하길래
큰애한테 그랬어요. 동생은 2학년부터 청소했는데
너 2학년때는 방청소 다하는건 안시켰다
너처럼생각하면 동생이 억울한거 아니겠냐고..
가족끼리 좀치워줄수도 있지 ..했더니
눈에 불을켜고 소릴지르네요 .
자기는 그럼 내후년부터는 손도까딱안하겠다고 ..
뭔소린지싶고 저도 아이태도가 못마땅해같이 해댈까싶다가
마음좀 가라앉히고 이야기하려고
이글썼어요.
방금 불러서 물어보니. 자기가 착각을한것같다고:;;
부끄러운얼굴로 . 이미 청소는 끝났어 ㅎ . 하네요
아마 지가 2년더 청소많이했다고 알앗나봄
에효.
다들 청소 어케시키세요? ㅜㅜ 사리나오겠음요
1. ㅊ
'18.2.6 1:27 PM (61.82.xxx.56)각자 잘하고 하고 싶어하는 걸 분담해주는 건 어렵나요??
2. ....
'18.2.6 1:30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착각해서 분노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또 금방 인정하네요
애들이 참 귀엽긴 귀여워요3. ..
'18.2.6 1:32 PM (175.115.xxx.188)몇천원이라도 용돈을 걸면
미친듯이 열심히 합니다.
서로 다른사람이 일을 뺏어갈까 경계합니다. ㅎㅎ
돈이 무섭다니까요4. ㅇㅇ
'18.2.6 1:34 PM (175.223.xxx.31)분담시켰더니 그건 그것데로 싸우더라구요
바닥과 책상정리로ㅈ나눴더니..
책상에 죄다올려놨다고 뭐라하고 ..
누구일이 더많다고 화내고..
콧구멍만한방하나 내가 치우면 5분이면 끝나는걸
교육상 애들한테 맡기고는있는데 .
참 쉽지않네요 ㅜㅜ
방하나 남는거는 북쪽이라 춥고 어두워서 애들이 싫어하구. 조만간 분리해줘야하는데 것두고민5. ㅇㅇ
'18.2.6 1:35 PM (39.116.xxx.164) - 삭제된댓글엄마는 심각하신거같은데 전 왜 애들이 귀엽죠?ㅋㅋ
청소가지고 투닥거리는 모습을 상상하니 귀여워요
애들이 뭔가 엄마가 둘을 차별한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있나봐요
울애들도 이름부를때 성이랑 같이 부르면 동생은 이름만 부르면서 나는 왜 성까지 붙혀서 부르냐
누나는 다정하게 부르면서 나는 왜 퉁명스럽게 부르냐
별거가지고 샘을 다 내고 비교하고 그래요ㅎㅎ
둘이 공평하게 사랑하고 있다는걸 어떻게 표현해야할지6. 그래도
'18.2.6 1:37 PM (223.38.xxx.200) - 삭제된댓글오빠가 착하네요...
우리오빠는 엄마가 청소 시키면 저한테 돈 줬어요
니가 다 하라고....
그럼 저는 신나서 청소;;;;
지금도 청소 잘합니다;;;;7. 인내심 그뤠잇 !!
'18.2.6 1:39 P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저도 아이태도가 못마땅해같이 해댈까싶다가
마음좀 가라앉히고 이야기하려고
이글썼어요. .....................
인내심 좋은 엄마 그뤠잇!!!!!!!!8. 혹시
'18.2.6 1:43 PM (210.118.xxx.5) - 삭제된댓글청소하는것에 대해서 엄마가 아이들을 조금 혼내시나요?
제가 그러거든요..
딸래미 둘이 아주 방이 돼지우리입니다..
그래서 청소할때 되면 저도 신경예민하고 .. 약간 혼내는 말투를 쓰거든요.
아이들은 그게 좀 무섭거나, 자기가 엄마한테 더 혼날까봐.. 방어적인 자세를 취하는게 아닌가 싶어요.
그래서 저도 요즘은 그냥.. 제가 하고말거나, 슬슬 구슬리면서 해라해라! 가 아니고 하자하자! 로 하고 있어요. 방법을 조금 바꿔보세요. 이미 잘 하고 계시다면.. 다른방법을 찾아봐야겠네요...9. 서로
'18.2.6 1:44 PM (117.111.xxx.125)엄마가 공평하게 대하지 않는다고 생각해서 그래요
제 동생이 지금 자기 물건에 대한 집착 엄청나고 이제 서로 건드리지도 않고 사이 엄청 안 좋아요
어렸을 때부터 제 물건 함부로 써서 화 좀 냈는데 적반하장으로 그러더라고요
내가 사둔 새 옷 자기 소풍 갈 때 말도 없이 입고 가고 내 신발 걸레짝으로 만들어 놔도 엄마는 저한테 니가 참아라로 일관
내 속은 썩는 것도 모르고 그냥 애들 싸우는 게 귀찮아서.
원글님은 그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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