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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의 이런 전화 뭔가요? 제가 눈치가 없는건가요

... 조회수 : 20,641
작성일 : 2018-02-05 19:25:02
정말 모르겠어서 글 올려봐요
좀전에 뜬금없이 시어머니께서 연락하셔서
00엄마야, 곧 설이 다가오잖니
갈비를 어떻게 해야할까 해서...
저는 그 순간 속으로 엥? 이게 무슨 말씀이시지??? 했네요
그러시더니 너가 맏이 아니냐
너가 맏이라 내가 너한테 먼저 이야기 한다...
너가 둘째한테 연락해서 동서 이번에 갈비는 어떻게 하는게 좋겠는가
한번 니가 타협해봐라
이번에는 소갈비 하지 말까나? 아님 그냥 돼지갈비를 열근 정도 할까나?
제가 네?? 10근이나요?? 하니까
어머님이 응 그럼 5근정도론 어림 없지. 10근은 해야지.
소갈비를 할까? 아님 하지 말까 그냥 돼지갈비 할까??
하시네요
엥????????? 진짜 이게 뭔 말씀이신거죠??????????????????????
그동안 시어머니가 알아서 고깃집에 갈비 주문해 고기 했고...
저희는 설 전날 가서 전부치고 음식하고 나물하고 그랬어요
근데 저게 뭔 말씀이실까요?????
제가 어리둥절해 하니 남편이 저에게 짜증내며
이제 너희보러 명절이며 제사며 그런거 알아서 하라는거잖아
라고 하는데
전 납득 안되네요
저게 그런뜻이예요?
근데 이제 60대 중반이신데 무슨 벌써 명절 차례상과 제사 문제에서 빠지시려고 그러시는 건가요
물론 며느리가 넷이긴하지만 좀 황당스럽네요
IP : 211.36.xxx.96
9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60대 중반이니
    '18.2.5 7:28 PM (14.55.xxx.111)

    그만 하고 싶으신가봅니다. 자식들이 한개씩 맡아서 해가세요. 60중반이면 오만데 다 아픕니다.

  • 2. ..
    '18.2.5 7:29 PM (118.42.xxx.77)

    남편 말이 맞네요.
    시어머니는 원글님이 “제가 알아서 해갈께요”하길 바랬겠지만
    제가 뭐 아나요? 어머님이 하시던대로 마음대로 하세요. 라고 반복대답하세요

  • 3. ....
    '18.2.5 7:30 PM (14.34.xxx.36) - 삭제된댓글

    이제부터 며느님들이 고기도 사오시고..
    소갈비면 더 좋겠고.. 그런거 아닐까요?
    짜증내는 남편은 뭔가요?ㅎ

  • 4. 아...
    '18.2.5 7:30 PM (178.191.xxx.34)

    자식이 넷이면 이젠 좀 알아서 할 때도 된거 아닌가요?

  • 5. 그래도
    '18.2.5 7:31 PM (59.10.xxx.20) - 삭제된댓글

    넘 뜬금없네요. 다 모였을 때 정식으로 다음 명절부터 이리저리 해라 하고 하셔야지 갑자기 전화로.. 저희 어머님 70세신데 아직 주관하시고 옆에서 돕고 있어요.

  • 6. 근데
    '18.2.5 7:32 PM (59.10.xxx.20) - 삭제된댓글

    며느리 넷이면 네 집이 한꺼번에 모이나요? 정말 대식구에 일거리가 많긴 하겠네요;;

  • 7. ㄹㄹ
    '18.2.5 7:35 PM (211.200.xxx.128)

    자식이 넷이 아니라 며느리가 넷이겠죠.일 할 며느리요.
    며느리들끼리 일단 의견 맞춰봐야겠네요. 어쨌거나 갈비는 돼지갈비로.그것도 다섯근만 ㅋ
    단, 시작이 반이니 처음부터 현명하게 큰며느리로서 분담을 잘 해줘야 할 듯.

  • 8. //
    '18.2.5 7:35 PM (59.15.xxx.111)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가 이제 며느리들한테 넘기고 싶은가보네요
    며느리 넷이니 똑같이 나눠서 각자 집에서 해오라 그러세요
    같이 해야하는건 모여서 하고~
    앞으로 원글님이 알아서 하면 되니
    음식양도 그렇고 종류도 알아서 가감하세요

  • 9. ..
    '18.2.5 7:37 PM (223.62.xxx.131) - 삭제된댓글

    저는
    이순간에 왜 원글님 남편이 제일 괘씸할까요?

    만약 저라면...
    제 남편은 반죽습니다
    제나이 50후반으로 가니까요....
    이제 안참습니다

    저도 며느리 넷중 맏이구요
    평생 참다가 50넘어 제목소리 냈어요
    그간 저 만한 며느리없다는 소리 들을만큼 했거든요
    요새는...
    뭐든 제맘대로 합니다
    이 나이에 뭐가 무서울까요?

  • 10. ㅇㅇ
    '18.2.5 7:37 PM (27.35.xxx.162)

    며느리 넷이면 각자 나눠서 음식 해오시면 되겠네요

  • 11. ...
    '18.2.5 7:38 PM (119.71.xxx.61)

    이제 돈거둬서 하세요
    용돈은 줄이식고요
    그럴때도 됐어요

  • 12. 그렇죠
    '18.2.5 7:39 PM (49.144.xxx.61)

    나눠서 음식 해가세요.
    젤 깔끔해요.

  • 13. 돌아가며
    '18.2.5 7:39 PM (175.193.xxx.130)

    갈비, 전, 나물, 과일 이렇게 네 형제가 매년 공평하게 돌아가면서 준비해서 만나든가 돈 똑 같이 내고 같이 모여 장보고 같이 음식하든가 해야겠네요
    어머니가 손떼시면 간편하게 각자 집에서 편하게 음식 해서 전날 밤이나 당일 새벽 모이는거 추천합니다.
    일찍 안모인다고 서운해하시면 어머니가 이기적인 거고요.

  • 14. ..
    '18.2.5 7:40 PM (223.62.xxx.131) - 삭제된댓글

    참고로...
    얼마전 아버님제사를 나중에 어찌하나 어쩌고 시작하길래
    난 제사 못받는다
    지금은 어머님이 하시니까 도울뿐이다
    제사 나한테 물려줄 생각이면 갈라서자....
    하고 끝내버렸습니다
    남편이 입을 닫고 아무말 못하더군요

  • 15. ...
    '18.2.5 7:40 PM (223.38.xxx.73) - 삭제된댓글

    아예 전권을 토스하면 맘대로 하겠구만
    이도 저도 아니고 두리뭉실 알아서 기라는 식의
    저런 화법 진짜 싫어요
    저도 저런 비슷한 소리 듣고 갈비 사가면
    내가 언제 사오랬냐고 딴소리 하시고...
    암튼 넘겨 집지 마시고 재차 확인하세요
    사오란 말씀인가요
    그럼 제가 갈비준비할테니 동서들한테는 다른 거 주문하세요
    딱 못을 박으세요
    뭘 의논을 하라마라 하면서 아마 다른 며느리들한테도 저렇게 두리뭉실한마디 툭 던져놨을 거예요
    이참에 음식 분담해서 아침에 모이세요

  • 16. 진짜 이걸 몰라요? ??
    '18.2.5 7:41 PM (223.53.xxx.142)

    네며느리의 맏이고 그만큼 시엄니 조수 했으면 이제 고기쯤 맡아해도 되는 거 아닌가요?
    차라리 말귀 못알아들은척 한거였기를.

  • 17. ㅇㅇ
    '18.2.5 7:42 PM (49.142.xxx.181)

    65세 어머니가 참.. 머리 쓰느라 힘빼시네..
    그냥 너희가 해라 하긴 뭐하니 머리써서 뭐 동서간에 어쩌고 저쩌고...
    ㅉㅉ
    저도 이제 쉰 넘으니 뭐 65세분이 여기저기 아프고 꾀가 나는건 이해가 안가는건 아닌데요.
    그래도 담백하게 이제 너희가 나눠서 해와라 하질 않고 저리 잔머리 이상하게 굴리는건 짜증나고 싫네요.
    아마 남편과 시어머니가 그러기로 미리 입을 맞추긴 했을겁니다.
    남편이 자기 엄마한테 들은말이 있으니 저리 이상한 수수께끼를 금방 알아맞추죠.
    남자들은 저런말 잘 못알아듣는데 한번에 해석하네? 신기하네요? 뭔가 있는거죠. ㅉ

  • 18. .....
    '18.2.5 7:42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이제 슬슬 손떼시려는 것 같아요.
    그 연세면 힘드실만 하죠
    며느리도 많은데 넷이서 나누세요.
    시어머니는 밥, 그날 먹을 탕국, 물김치 담당.
    나머지 나물, 전, 만두, 갈비, 과일 등등등
    상의해서 나누시면 될 것 같아요.
    복작복작하게 만들고 있는 것보다 각자 준비해서 한꺼번에 모이는게 편하고 좋죠

  • 19. ㅡㅡ
    '18.2.5 7:44 PM (218.157.xxx.87)

    자식이 넷이면 다 모이면 완전 대가족일텐데 장보고 씻어두고 하는 것도 보통일 아니겠네요. 시어머니 이해갑니다.

  • 20. aaa
    '18.2.5 7:45 PM (119.196.xxx.247)

    시어머니 마음도 의도도 다 이해가 갑니다만,
    손 안 대고 코푸시려는 건 좀 얄밉습니다.
    "어머니, 이런 일은 아들들이랑 며느리들 다 모였을 때 어머니께서 직접 말씀하세요."라고 말하세요.
    그래야 형제들 사이에서 괜한 말들 안 나와요.

  • 21. ....
    '18.2.5 7:46 PM (121.140.xxx.155) - 삭제된댓글

    저렇게 빙빙돌려 약올리는 화법 쓰는 시엄니
    마음 잘 헤아리는 센스있는 며느리가 되서는 안돼요
    갈수록 오리무중 짜증 솟구치니
    절대 넘겨짚어 대답하지 마시고
    물어보는 거 그것에 내 눙력안에서 답을 주시면 돼요
    정직한 화법을 쓰시고
    눈치없다고 욕먹어도
    나는 어머니가 한 그대로 할 뿐이예요로 나가면
    시엄니도 그렇게 말해버릇하는거 고쳐요
    시엄니들 체면이고 뭐고 말이나 똑바로 했으면

  • 22. ㅇㅇ
    '18.2.5 7:47 PM (223.62.xxx.78) - 삭제된댓글

    노인분들 이런 음흉한 화법 너무 싫어요.
    원하는 걸 말하시라고요.
    대충 아무데나 툭 똥 던져놓고 니들이 알아서 해야지
    말귀도 못 알아먹는다고 적반하장.. 진짜 진절머리나요.

  • 23. 저희 시어머니
    '18.2.5 7:47 PM (182.226.xxx.200)

    저리 말해요
    재수재수 왕재수
    저딴 화법 응큼하고 음흉하죠

    근데 원글도 정말 못 알아들었어요?
    심한 곰과시네요 ㅎㅎㅎ

  • 24. 절대절대
    '18.2.5 7:49 PM (223.38.xxx.131) - 삭제된댓글

    눈치껏 센스있게
    이딴 말에 놀아나지 마세요
    저런 식 진짜 짜증나요

  • 25. ...
    '18.2.5 7:49 PM (61.79.xxx.62)

    갈비, 전, 나물, 과일 이렇게 네 형제가 매년 공평하게 돌아가면서 준비해서 만나든가 2222
    제수비용 드리는걸 줄이고 네 며느리가 준비 100%해가면 아무소리 못할듯..
    시댁에서는 밥 국만 하는걸로 하시구요

  • 26. ..
    '18.2.5 7:49 PM (223.62.xxx.159)

    60중반이면 빠지고싶으실만한데요
    며느리가 넷이라니 이제 나눠서 음식하세요.
    설전날가서 음식만들기만 하셨다니, 저는 장보는게 더힘들더라고요

  • 27. ..
    '18.2.5 7:50 PM (59.10.xxx.20) - 삭제된댓글

    알아듣는 것과 전권을 갖는 건 다르죠.
    지금까지 시어머니가 주관하시다가 큰며느리에게 넘기시는 건지 확실히 해야하지 않나요?
    그래야 시어머니 방식과 다르게 큰며느리 맘대로 할 수도 있죠.
    그냥 두루뭉실~~이런 거 저도 싫어요. 확실히 맺고 끊기!!

  • 28. 음흉해서가 아니라
    '18.2.5 7:53 PM (43.230.xxx.233)

    저 시어머니의 경우는 말 꺼내기 힘들어서 그러는 것 같은데요. 내 자식도 장성하면 어려운데 며느리는 더 어렵겠죠.
    안 그런 사람도 많겠지만요.

  • 29. ㅎㅎ
    '18.2.5 7:56 PM (223.62.xxx.125) - 삭제된댓글

    20년씩 된 며느리들이 바보입니까
    말꺼내기 힘들어서 저러는 건지 아닌지 구별도 못하게
    저런 식으로 별의별 소리 다 하는 시모 겪어보지 못했나봐요
    축하해요 부럽네요

  • 30. 그러면
    '18.2.5 7:58 PM (219.250.xxx.88) - 삭제된댓글

    이번에 네가 갈비재와라
    그랬으면 기분이 좋았을까요?
    외며느리가 제가 다해갑니다마는
    명령조가 아니고 동서랑 상의해서 해오길 바라는 생각에서 저리 말한거 같은데 참 꼬아생각하는분 많네요.

  • 31. ...
    '18.2.5 7:59 PM (119.64.xxx.92) - 삭제된댓글

    일단 돈이라도 내라는거 아닌가요?
    소고기 말고 돼지고기 타령하시는거 보니..고기값이 많이 비싸니
    니들이 나눠내라..이말인것 같은데..

  • 32. ...
    '18.2.5 8:01 PM (119.64.xxx.92)

    일단 돈이라도 내라는거 아닌가요?
    소고기 말고 돼지고기 타령하시는거 보니..고기값이 많이 비싸니
    니들이 나눠내라..이말인것 같은데..

    다들 귀찮으면 음식점에서 사가면 돼요.
    돈만 많이 들이면 다 해결됨.

  • 33. ???
    '18.2.5 8:04 PM (203.142.xxx.49)

    바로 알아 듣겠는데요~
    한마디로 돈 내라는 얘기죠~
    동서끼리 나눠내든 어쨋든 돈 내라는 얘깁니다

  • 34. ....
    '18.2.5 8:05 PM (223.33.xxx.46) - 삭제된댓글

    저런 화법이 어쩌다 한번이면 그런가보다 하겠는데
    매사 자기 원하는 걸 저런 식으로 말하는 사람 오랜세월 격어보면
    꼬아보지 않을 수가 없어요
    결국은 무시하게 되죠
    나이들면서 원하는 건 확실하게 제대로 의사표현하는 스킬이 필요해요

  • 35. ,,,
    '18.2.5 8:05 PM (121.167.xxx.212)

    어머니랑 다시 통화 하세요.
    윗님들처럼 시어머니 댁에서 밥하고 탕국만 끓이는걸로 얘기하고
    나머지 장보는 건 같이 하시든지(지역이 다르면) 의논해서 각자 분담해서
    준비 하세요.

  • 36. 딴소리
    '18.2.5 8:05 PM (110.14.xxx.175)

    어른만 열명은 되는것같은데
    명절에 갈비 다섯근 가지고되나요
    두끼는 드실텐데..

  • 37. 저라면
    '18.2.5 8:12 PM (125.186.xxx.113)

    우리 어머님이 저리 말하신다면 이제 네가 좀 알아서해라 라는 말을 대놓고 하기 힘들어 저리 말하시는구나 짐작하겠네요. 남편이 화낸건 누가봐도 알만한 어머님의 뜻을 계속 모르는척 하고 있는 마누라한테 정이 떨어져서 그러는거구요.

  • 38. ....
    '18.2.5 8:13 PM (218.39.xxx.86)

    눈치가 없으신건지, 아니면 부정하고 싶은건지. 답답하네요~~

  • 39. ..
    '18.2.5 8:20 PM (223.62.xxx.60) - 삭제된댓글

    내엄마 힘든건 가슴아파죽겠고
    내 마누라 힘든건 당연하단 소리군요ㅜ

  • 40.
    '18.2.5 8:24 PM (211.243.xxx.103)

    갈비값 비싸니 돈때문에 저러시는거죠
    65세시면 자식들이 알아서 비싼 고기종류는 사가시면 저런전화 안하시겠죠
    성격상 말하기힘드니 돌려 말할수도 있을텐데 어지간히들
    자신들은 솔직한것처럼 대단들 하시네요

  • 41. 65세면 힘들죠
    '18.2.5 8:28 PM (118.45.xxx.141)

    가서 일하는거랑 재료 사놓고 준비하는거랑 천지 차이에요
    명절 제사 장보는거 한 번으로 안되구요
    이제 그 연세면 손 놓고싶죠
    며느리 넷이 되니 돌아가며 하세요
    과일 전 고기 나물 매번 돌아가며 하고 싸갖고 가세요
    그게 젤 깔끔해요
    저희 시댁도 그렇게 합니다

  • 42. 진짜 ...
    '18.2.5 8:36 PM (175.223.xxx.63)

    혼자서 영악한줄 꾀주머니라도 찬것 마냥 꼴같지 않은 조언주는 못된 며늘 댓글들 토나오게 싫으네요...

    본인들이 겪은 시자들이 세상의 모든 시자를 대변하는 것도 아닐텐데..

  • 43. LEAM
    '18.2.5 8:42 PM (49.161.xxx.170)

    그럼 제사를 지내지 마시지........

  • 44.
    '18.2.5 8:53 PM (74.75.xxx.61)

    나눈다는게 말처럼 쉽진 않아요. 저희 엄마는 며느리 둘 중에 둘째라 매년 갈비만 하셨어요. 나머지 탕국 나물 전 산적 다 큰 엄마랑 할머니가 하셨고요 (두분 평생 같이 사셨어요). 그럼 명절끝에 꼭 말이 나요, 갈비 올해도 너무 적게 했다고요. 한 때는 엄마를 원망했어요. 갈비 값은 아빠가 내고 음식하는 건 도우미 아주머니인데 그것 좀 넉넉하게 해서 싸움 안나게 하면 안되나 하고요. 근데 나름대로 쌓인 게 있어서 엄마도 그렇게 하기 싫었던 거였더라고요. 갈비는 올해보다 두배 세배를 해도 상에 내면 게눈감추듯 사라질 것이고 괜히 돈만 더 쓰고 좋은 소리도 못듣는다 그런 마음도 있고요.

  • 45. 윗님
    '18.2.5 9:18 PM (178.191.xxx.34) - 삭제된댓글

    어머님은 너무 하셨네요.
    평생 같이 사셨다는게 평생 시부모 합가하고 모셨다는건데
    고작 명절에 갈비값 아까워서 그렇게 적게 해가셨나요?
    어휴 참 나 ㅉㅉㅉ.

  • 46. 윗님
    '18.2.5 9:20 PM (178.191.xxx.34)

    어머님은 너무하셨네요.
    평생 같이 살았다는게 큰엄마가 시부모 모시고 합가하고 산거고
    명절에 저걸 다 한거고
    님 엄마는 남편 돈으로 도우미가 하는건데도
    그게 아까워서 갈비 매번 모자르게 해가고.
    그렇게 손이 작으면 욕먹어요. 어휴 ㅉㅉㅉ.

  • 47. 저도
    '18.2.5 9:34 PM (121.128.xxx.117)

    맏며느리라 명절도 제사도 싫은 입장인데
    며느리가 넷이면 도대체 몇명이 모이는 건가요?
    이번 기회에 분담하세요.
    나만 안하면 되는게 아니라 같이 하는게 좋지 않나요?

  • 48. ..
    '18.2.5 9:48 PM (180.228.xxx.85)

    며느리가 넷이면 애들까지 어차피 다 먹을건데 상의해서 분담하세요

  • 49. 음흉한 시모 안겪은 분들은
    '18.2.5 10:48 PM (182.226.xxx.200)

    몰라요
    앞뒤가 다르고 사람 뒷통수 치는 기술요

    며늘들 앉혀놓고 의논했더라면 차라리
    어른대접 받지요
    제시모가 늘 저렇게 돌려돌려 말해요
    어이구 토나올 지경

  • 50. 그냥
    '18.2.5 11:33 PM (118.127.xxx.136)

    올해부터 엔분의 일해서 외식하자고 하세요.
    말을 왜 저렇게 해요?
    내가 너무 힘드니 이젠 니들이 알아서 했음 좋겠다 의사를 명확히 말하면 되지.

    준비 며느리들이 알아서 하는거몀 사먹어도 되죠

  • 51. ....
    '18.2.5 11:36 PM (39.7.xxx.196)

    저희집도 그럼
    전 대놓고 말해요
    나쁘다고 해도 할수 없어요
    욕한번 먹는데 뭐 그리 대수라고..

  • 52.
    '18.2.6 1:18 AM (192.171.xxx.235)

    저런화법 나도 당해봐서 너무너무 싫어요. 뜬금없는 능구렁이화법.
    줄곧 본인이 갈비 준비하다가 앞뒤맥락도 없이 저러면 뭐 어쩌란 거에요. 이제 힘드니 나눠하자하든지 돈을 보태라 하든지하지.. 태연하게 저런멘트 할 마인드면 돌려 말안하고도 충분히 말할수있어요. 무슨 미안해서 말을 돌려하긴..나같음 낯뜨거워서 저렇게 모른척 딴소리못하겠네.

  • 53. ㅎㅎ 어쩜
    '18.2.6 2:13 AM (219.254.xxx.214) - 삭제된댓글

    시짜 붙음 다들 저러시는지 ㅋㅋ
    차라리 사전에 저리 응큼하면, 이렇게 글 남기며
    대응할 시간이라도 있지.

    입 꾹 닫으며
    아들 있을때만 골라서
    이번 고기 시세는 어떻네, 생선은 큰건 비싸네
    선도는 어떻네, 주방에 뭐가 없네 사와라

    알미늄 호일 아들한테 들이밀면서
    종이 호일 맞게 샀는지 보라며
    아들 없으니, 이제 종이 호일도 하나 제대로 못사네

    이 딴식으로
    아들들한테 불쌍한척 피코질하며
    며느리들 입 달싹하기 멋쩍게 만드는 것도
    벙 찝니다ㅋㅋ

    제발 아들을 남편이라고 착각하고 안살면 좋겠어요.

    어른 노릇은 나 몰라,
    어른 대접은 완전 당연시 여기는거
    황당해요.

  • 54.
    '18.2.6 2:39 AM (182.221.xxx.99) - 삭제된댓글

    노인네들 음흉한 화법이란 표현에 대공감이요. 말 꺼내기가 미안해서 그런거라기 보단 본인 입으로 아쉬운 소리 하기 싫어 그런거죠.
    자기 체면 지키느라 슬쩍 운만 띄워놓고 니들이 눈치껏 알아서 처신해라.
    대체 왜 솔직하게 말을 안하죠?
    선전포고 하듯 명령조로 말하라는게 아니라 내가 이러저러해서 좀 힘들어서 그러니 앞으로는 네들이 이런저런것들 분담에서 맡아줬음 좋겠다. 네들도 힘들겠지만 부탁좀 하자. 고운말로 솔직하게 얘기하면 그거 이해못할 사람 없어요.
    하여간에 노인들 그 음흉한 말투 좀 고쳐야해요.

  • 55. ㅇㅇ
    '18.2.6 4:30 AM (219.251.xxx.29)

    어른 노릇은 나 몰라,
    어른 대접은 완전 당연시 여기는거
    황당해요.22222222

  • 56. ..
    '18.2.6 5:37 AM (117.111.xxx.189)

    그렇게 힘들면 돌려말하지말고 제사 없애고 다같이 산소가서 절하고
    근처 식당가서 밥먹으면 될거를 지지고 볶고 하는지요‥

  • 57. 저거 하나만 봐서는
    '18.2.6 5:43 AM (222.153.xxx.12) - 삭제된댓글

    음흉한 사람이라 그런건지 미안해서 못하고 돌려 말하는건지 알 수 없어요.
    평소 늘 저렇게 돌려 말하는 사람이 아니었나보죠.
    원글이 저 말을 듣고 못 알아 듣고 이게 뭔 소리냐고 여기 물어 볼 정도면.
    이제 며느리들이 알아서 돌아가면서 하면 되겠네요.

  • 58. 요즘
    '18.2.6 8:09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그렇게 힘들면 돌려말하지말고 제사 없애고 다같이 산소가서 절하고
    근처 식당가서 밥먹으면 될거를 지지고 볶고 하는지요‥222

    요즘 세상에 형제 많은 거 정말 별루네요.
    식구가 많으니 많이 먹고 부담되고...
    갈비...없어서 못 먹는 시절도 아니고 뭘 그리 쌓아놓고 먹으려는지...식당가면 인당 얼마안하는데 이건 돈은 돈대로 쓰고 몸은 개고생에 안좋은 뒷소리에 이러려고 명절하는 건가요?

  • 59. 싫은 화법
    '18.2.6 8:18 AM (116.37.xxx.174)

    돈이 필요하면 돈을 보내라 하고
    인력이 필요하면 좀 도와달라 하면 될걸
    아쉬운 소리는 안하고 싶어서 저렇게 얘기하는거 진짜 싫어요
    필요한걸 얘기하면 아무 감정 들일 이유도 없고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해드릴텐데
    저렇게 얘기하면 쓸 데 없이 머리굴리고 추측하는 과정에서 기분 다 상하고 해주고도 짜증나고요
    묻는 말에 건조하게 대답해요
    전 잘 모르겠어서요 그냥 어머니 하시던 대로 하세요

  • 60. 어휴
    '18.2.6 8:21 AM (124.54.xxx.150)

    저도 저런 능구렁이 화법 싫어해요
    듣는 상대가 알아서 눈치채주기 바라는 그마음이 느껴져서 더 싫구요 나도 끝까지 모른척할래요

  • 61. 똑같으면서
    '18.2.6 8:41 AM (175.223.xxx.30)

    음륭해서 싫다고 끝까지 모르는척 하겠다는 사람들도 똑같은 사람 아니에요?
    아쉬운 소리 하기 싫어 돌려말하는 사람이나,
    못된 며느리 소리 듣기 싫어 못아먹는 척 하는 사람이나
    돌려말하지 말고 직설적으로 말하라고 하면서 정작 본인들도 똑같이 음흉함

  • 62. 여태
    '18.2.6 8:50 AM (175.223.xxx.62)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가 다 알아서 하셨다는 거잖아요.
    미리장봐다 놓고 양념해놓고 그러는거 이제 힘들어서 그러겠죠.
    며느리가 넷이나 되면 명절에 애들까지 16명~20명은 될텐데
    혼자준비하기 힘들죠.

    여자들 희생?으로 유지되는 명절같은거 없어져야함 ㅎ

  • 63. 지들이
    '18.2.6 8:55 AM (175.223.xxx.69) - 삭제된댓글

    모르는 척하는 며느리가 뭐가 나쁜가요?
    명절에 모여서 먹자판 벌리는거 좋아하는 사람있나요?
    지맘대로 판벌렸으면 저 알아서 해야죠.
    원론적으로 누구 책임이냐를 따지기 전에
    그걸 왜해야하느냐를 생각해야죠.

  • 64. 지들이
    '18.2.6 8:57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모르는 척하는 며느리가 뭐가 나쁜가요?
    명절에 모여서 먹자판 벌리는거 좋아하는 사람있나요?
    지맘대로 판벌렸으면 저 알아서 해야죠.
    판벌린 사람이 왜 남한테 떠넘기죠?
    원론적으로 그걸 왜해야하느냐를 생각해야죠.

  • 65. 에이가
    '18.2.6 9:00 AM (110.70.xxx.93) - 삭제된댓글

    모르는 척하는 며느리가 뭐가 나쁜가요?
    명절에 모여서 먹자판 벌리는거 좋아하는 며느리 있나요?
    시부모들이 지맘대로 판벌렸으면 저 알아서 해야죠.
    판벌린 사람이 왜 남한테 떠넘기죠?
    원론적으로 그걸 왜해야하느냐를 생각해야죠.

  • 66. 에이가
    '18.2.6 9:06 AM (110.70.xxx.93) - 삭제된댓글

    모르는 척하는 며느리가 뭐가 나쁜가요?
    명절에 모여서 먹자판 벌리는거 좋아하는 며느리 있나요?
    시부모들이 지맘대로 판벌렸으면 저 알아서 해야죠.
    판벌린 사람이 왜 남한테 떠넘기죠?
    원론적으로 그걸 왜해야하느냐를 생각해야죠.
    복 받은 사람들은 명절에 다 공항가서 있어요.
    명절에는 친지끼리 외식이든 뭐든 간단하게 밥한끼 먹으면 됐지 여자들 돈쓰고 개고생주간으로 만들면 안되는 거죠.
    산소나 둘러보면 될 것을...

  • 67. 에이가
    '18.2.6 9:09 AM (211.246.xxx.230) - 삭제된댓글

    모르는 척하는 며느리가 뭐가 나쁜가요?
    명절에 모여서 먹자판 벌리는거 좋아하는 며느리 있나요?
    시부모들이 지맘대로 판벌렸으면 저 알아서 해야죠.
    판벌린 사람이 왜 남한테 떠넘기죠?
    원론적으로 그걸 왜해야하느냐를 생각해야죠.
    복 받은 사람들은 명절에 다 공항가서 있어요.
    명절에는 친지끼리 외식이든 뭐든 간단하게 밥한끼 먹으면 됐지 여자들 돈쓰고 개고생주간으로 만들면 안되는 거죠. 
    산소나 둘러보면 될 것을...
    시어머니 본인도 며느리한테 뭐해와라 마라 하는게 시대에 맞지않는 거 알면서 하고는 싶으니까 은근슬쩍 떠 넘기는거죠.

  • 68. 저도
    '18.2.6 9:26 AM (14.52.xxx.212)

    이런 화법 딱 질색이에요. 눈치가 없다고 원글님 탓하지 마세요. 이거 눈치로 해결되는 문제 아니에요.

    어설프게 행동하면 하고도 욕 먹어요.

    원글님. 차라리 어머니한테 정확히 제가 무얼 하면 될까요? 라고 물으세요.

    빙빙 돌려가며 제가 할게요 유도하는 거에 넘어가지 말구요.

    음식하는거 다 가져오면 자기 권리 뺏앗다고 아마도 난리 칠거에요.

  • 69. ....
    '18.2.6 9:38 AM (220.77.xxx.185)

    이런거 저런거 설날이니 명절이니 좀 없어졌음 좋겠어요.
    저런것 며느리들 저런 하인문화만 없었어도 고부간의 갈등은 많이 줄었을듯.

  • 70. ..
    '18.2.6 10:01 AM (223.62.xxx.184)

    여태까지 시어머니가 장보면
    며느리들이 장본걸로 음식만 했나봐요
    명절때 봉투 안드렸는지요
    드렸으면 저리 말씀 안하셨을텐데
    안드린거 같네요

  • 71. 봉투 안한 결과
    '18.2.6 10:31 AM (112.186.xxx.156)

    여태까지 시어머니가 장보면
    며느리들이 장본걸로 음식만 했나봐요
    명절때 봉투 안드렸는지요
    드렸으면 저리 말씀 안하셨을텐데
    안드린거 같네요 222

  • 72. 간촐
    '18.2.6 11:10 AM (218.146.xxx.198) - 삭제된댓글

    제사도 없어져 가는 시기입니다.
    명절도 가볍게 만나서 떡국만 끓여먹고 과일과 차를 마시는 문화로 바뀌었으면 좋겠네요.
    어머니가 좋아서 갈비를 선택한 거지요.
    어머니 알아서 하시라고 하세요.
    명절날 갈비 먹으라는 법이 있는 것도 아니고...
    주최자가 알아서 하는 거지요.
    며느리가 그거 그대로 물려 받으라는 법 없지요.

    명절은...간단히 떡국으로.....
    간소하게 합시다~~~~
    살쪄요...그리고 남의 딸들 그만 부려 먹어요.

  • 73. 하하하네
    '18.2.6 1:01 PM (220.117.xxx.67) - 삭제된댓글

    우와~~~ 저도 곰이에요.^^
    그래도 딱봐도 뭔소리인지 알겠구만.
    60대 중반이시면, 곧... 제사 물려주시겠네요

  • 74. 세상에
    '18.2.6 2:04 PM (141.223.xxx.31)

    시어머니가 저런 질문했다고 음흉하다고 하는 사람들은 그런 질문받고 이게 무슨말이냐고 올린 며느리도 음흉하다고 욕하겠군요. 말 섞기 어려운 사람들 많네요.

  • 75. 에고~
    '18.2.6 2:24 PM (125.179.xxx.59)

    왜맏이라고 떠넘길까요
    그런말은 다모였을때 앞으로는 이렇게해다오
    부탁을해야지 며느리들도 그맘을 이해하면서 서로 부담갖지않고 협조할거 갈은데말이죠 에효~ 남같지않아서요 힘내세요~

  • 76. .....
    '18.2.6 2:32 PM (118.32.xxx.70)

    대표적인 책임전가 화법이예요. 며느리가 알아서 뭔가를 하게될거고 본인은 나중에 맘에 안드는거 따져내기만 하면 되거든요. 명확하게 본인입으로 말씀하실때까지 그자리에서묻고 확인해야해요. 어머니 동서랑 저랑 소갈비를 10키로 재어서 가져오란 얘기시죠? 그렇게 할까요? 하고 어머니가 맞다 아니다 결정하게 하세요. 그래야 나중에 딴소리하면 그럼 그때 그렇게 말씀하시지 그랬냐고 할수있어요. 또 제사 가져가랬다 돈을 달랬다 지레짐작 하지 말고 딱 말나온 거기서만 움직이세요.

  • 77. 임시로 카톡방을 만들어서
    '18.2.6 3:09 PM (59.28.xxx.92)

    네 자녀가 머리를 맞대서 각자 분담해서 가세요.
    시어머니가 이해돼요

  • 78. 사슴인간
    '18.2.6 3:16 PM (118.44.xxx.7)

    남편이 짜증을 낸다는 게 어이가 없네요
    왜요?

    얼굴도 잘 모르는,
    그것도 드시는지 안드시는지도 모르는
    돌아가신 분들 밥 차려드린다고
    정작 나 낳아주시고 키워주신
    살아 계신 우리 부모님 보러도 못가고
    전날부터 끙끙대고 있는데
    짜증이라니요?

    제사가 왜... 며느리의 일이라고 생각하는 거죠?
    며느리는 제사와 가장 상관이 없는 사람이죠
    시어머니도 물론이고요

  • 79.
    '18.2.6 3:28 PM (223.62.xxx.35)

    팔순 시어머니가 미리 혼자 준비하시는데ㅜㅜ찔리네요..

  • 80. 제 경우는
    '18.2.6 3:48 PM (59.28.xxx.92)

    미리 계획을 짜서 인터넷으로 장을 (재료) 봐서 택배로 다 시어머니 계신곳으로 보내 놓습니다
    그러면 시어머님의 부담도 줄이고 나름 먼저 시어머님이 하실수 있는건 하시고 나머진 제가 가서 합니다.장 봐드리는것도 한몫 드는겁니다.

  • 81. 에혀
    '18.2.6 4:28 PM (223.62.xxx.36)

    왜 다들 시집가서 음식하는 문제로 머리이파야하는지.. 원..

  • 82. 시어머님이
    '18.2.6 4:28 PM (222.236.xxx.145)

    힘드셔서 맏이에게 넘기시려나 봅니다
    서열이 맨 위이니 맏며늘에게 의논한거구요
    제사 모실생각 없으면
    남편하고 의논해서
    어머님 대에서 끝내세요 하세요
    시어머님이 맏이 두고
    아랫며느리들하고 의논했다면
    더 맘상할일 아니던가요?

  • 83. . .
    '18.2.6 4:44 PM (223.39.xxx.246)

    진짜 몰라서 묻는거면 눈치제로 맞음. 주변속터질듯.

  • 84. ..
    '18.2.6 4:52 PM (223.33.xxx.225)

    도대체 시짜라면 너무 막말을 해대네요.
    저 말이 왜 무조건 음흉하고 능구렁이같다는건가요?
    그럼 그동안 며느리들이 너무 얌체같이 굴었을거란 상상도 충분히 가능한건가요?
    저 글 어디에도 평소에 시어머니가 어땠다는건지 며느리들이 어쨌는지는 잘 모르겠는데요?
    여기선 무조건 입모아 시어머니가 뭐라해도 쌩까라, 무시해라 서로 부추기면서 이런건 뭐라 해야 하나요?
    저역시 큰며느리입장이고 언젠간 시어머니입장에도 서겠지만 서로 입장 바꿔 생각해봅시다.

  • 85. 늑대와치타
    '18.2.6 5:32 PM (42.82.xxx.238) - 삭제된댓글

    미혼인 제가 글로 보기엔 '너희들에게 제사를 맡긴다'같네요..

  • 86. ㅇㅇ
    '18.2.6 5:50 PM (223.62.xxx.51)

    요즘 시대 70중반도 아니고 60중반 시어머니는 젊은신측아닌가요? 건강상 이상없다면 제사 맡기기엔 젊은 나이신것같은데요
    명절 비용 적게 내시고 있다면 이번에 모여 금액 올리세요.혹 시어머니가 명절 준비 맡기실 의도가 분명하다면 이번 명절에 남자형제들 다 모인 자리에서 의논하세요.명절비용이랑 누가 뭘 맡을지...

  • 87. ㅎㅎ어쩜
    '18.2.6 6:08 PM (219.254.xxx.214) - 삭제된댓글

    에효..
    시짜라고 막말 해대는게 아니라
    제사 넘기고싶다고 큰며느리한테 전화해서
    갈비로 표출시켜
    니들끼리 상의해봐라, 하는
    소통 방법이 음흉하다는겁니다.

    어떤 시어머니인지 며느리인지도 모르고,
    제사비용 분담 방식도,
    원글만 봐서는 모르지만,
    당연히 다 모인 자리에서 결정내야죠.

    입장바꿔 생각해도
    원하는거
    저런 식으로 표현하는 시어머니든,
    거꾸로 저렇게 음흉하게 표현하는 며느리든,
    (원글인 며느리를 말하는게 아니라
    원하는걸 사람 찔러보며 시어머니한테 말하는 경우)
    싫은 법이에요.

    구성원 다 있을때
    공론화시키고 결론내야죠.

    제사 문화가 얼마나 지속될거 같아요?
    시대가 변하고 있어요.
    명절에 떡국 먹고, 과일먹고, 외식해도 충분해요.
    못사는 시대도 아니고,
    성인병 부르는 부침개에 갈비에 음식 줄여야 맞고요.

  • 88. 요즘
    '18.2.6 6:09 PM (175.223.xxx.177) - 삭제된댓글

    65세면 아줌마인데
    무척 노인네 취급들을 하시네요?

    식당 아줌마들중에 65세 넘는분들 수두룩해요
    그리고 일많이 하던 세대라서
    지금 중년들보다 더 날렵하고 손도 빠르고
    솜씨도 좋구요

    전 원글 읽으면서 치매 걱정 했드만

  • 89. ..
    '18.2.6 6:18 PM (180.66.xxx.23)

    전 며느리 입장이지만 시어머니 이해 할거 같아요
    며느리가 4명이나 되는데 고기 하나 사오는 며느리가
    여태 없고 봉투 내미는 며느리도 없고
    며느리들이 다들 몸으로만 떼운거 같네요
    알아서 해주길 바랬는데 안하니
    저리 돌려 말한것도 벼르다가 말씀하신거 같아요

  • 90. 그러니까
    '18.2.6 8:44 PM (1.239.xxx.37) - 삭제된댓글

    그러니까 그짓거리를 왜 하냐고요.
    사고나 합의없이 선조들이 한 거라서
    맹목적으로 따라한거잖아요.
    그거 수용하고 따르는 건
    자기 권한 일때 하는 거죠.
    며느리시켜 고인돌 안 만드는게
    다행이라해야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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