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500투자해서 월세로 돌려야할까요?

... 조회수 : 870
작성일 : 2018-02-05 13:46:02
오래된 다가구주택이고 우리집 빼고 6세대에요.

주변에 작은 대학 하나 있어서 주변에 오피스텔 장난 아니게 많은데도, 우리집에 계속 매매 문의 들어온 부동산 3곳 다 확인해보니 매매가가 최소 6억에서 시작. 최대 7억까지 있있었어요. 평균적으로 6억 중후반을 이야기하더라고요.
사서 리모델링이나 재건축 후 월세 코스로 가려고 한대요.

현재 우리집의 전세금액은 8500 8500이에요.
근데 뒤에 8500은 각각 20년 10년 사신 할머니들 2가구(3500&5000)라서 월세로 돌릴 생각이 없어요.
곧 80이셔서 나가시라 하기 그래서 자녀들이 모시고 가거나 요양병원 모실때까지는 올리지 않고 있을 생각이에요.(사실 어찌 알았는지 제일 좋은 위치의 방이라서 전세로 6500에 내놓으라고 연락도 오는데 사람이 노인분한테 그러면 안된다고 부모님이 그러셔서ㅠ)

그러니 현재 월세로 전환하고 싶은 집들은 8500 전세금이 깔려있어요. 그리고 현재 집담보대출로 6000이고 이자는 30씩 나가고 있어요.

제가 가진 돈은 딱 8500이고, 원래는 대출 6000을 갚으려고 했어요. 근데 저 두집 말고 4집을 빼서 리모델링에 풀옵션 넣어서 하는게더 이익이 아닐까 싶어요.
시세 알아보니 시세보다 싸게 내놔도 4집이 다 공실이 아니면 월 120이고요. 공실일 가능성 높은 2집 빼면 80이에요.
리모델링 비용 생각해도 괜찮을 것 같아요.

전 지금 30대 중반미혼녀에요. 곧 후반되는데 일을 늦게 생각해서 모은게 적어요.
결혼생각 없고. 부모님과 쭉 같이 살 생각이에요.
현재 프리랜서라 수입이 불규칙하지만
고정 세후 300이 있고 내년부턴 400으로 고정될거에요.
여기에 기타 ,-로 150까지 늘어나곤 해요.
시즌기간엔 2-3배 땡기고요.

빚 갚으려는건 제가 집 돈을 많이 가져다 썼어요.
대학 4년제 2번에 대학원 1번.. 생활비 등등..

빚을 갚고 그냥 전세로 돌릴지.
빚은 부모님도 일을 하셔서 1-2년내에 상환가능 계산이 나와요.

일단 투자해서 이익을 보는게 나을까요?



IP : 211.34.xxx.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모님도
    '18.2.5 2:46 PM (175.198.xxx.197)

    일을 하시니 빚 갚는건 수월할 거 같애요.
    우선 투자해서 이익을 내시는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9790 포근하다면서요1! 왜캐 추워요~날씨 왜이래요 25 아우 2018/02/14 3,689
779789 가상통화 규제반대 청원 답변 나왔네요. 1 청원답변 2018/02/14 636
779788 북 상하관계•내부소통 생각보다 유연해 1 기레기아웃 2018/02/14 404
779787 요기* 같은 배달앱 써보신 분,,, 7 음식 2018/02/14 1,176
779786 이낙연총리 근황!!! 20 ㄱㄴㄷ 2018/02/14 4,618
779785 검은옷이 잘 어울리는 사람은 왜 24 2018/02/14 24,067
779784 입술이 너무 트는데요 11 화장품 2018/02/14 2,503
779783 미국 Fox뉴스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여정 방문에 대해서 특집 .. 2 01ㄴ1 2018/02/14 1,110
779782 딱 3억만 수중에 들어오면 정말 잘 살 수 있을것 같아요 7 .. 2018/02/14 3,272
779781 요즘 미국산 갈비 사는 사람 없죠? 21 답답하다 2018/02/14 3,253
779780 중국에서 산 피아노 ^^ 2018/02/14 483
779779 확정일자 받으면 전세권설정 안해도 되나요? 7 .... 2018/02/14 2,416
779778 일본 수산물 보따리상 통해 원산지 세탁된 채 국내 대거 유통 7 ........ 2018/02/14 997
779777 핸드폰 기기변경 지금이 쌀까요? 2 지금 2018/02/14 704
779776 내 남편의 전화 5 짱증 2018/02/14 1,800
779775 명절 시집살이는 옛말..젊은 시어머니들 "시송합니다&q.. 12 새풍속 2018/02/14 5,144
779774 땅콩롤러 추천해주세요 궁금이 2018/02/14 312
779773 응급실 진료비정산 환불 어떻게받나요? 3 ... 2018/02/14 911
779772 요즘 집값 27 부동산 2018/02/14 5,935
779771 히트레시피의 갈빗살샐러드 어떨까요 2 명절초대음식.. 2018/02/14 848
779770 심심하신분들.... 이리로 오셔요. 14 아줌마 2018/02/14 2,421
779769 고3 되는 아들 피곤해서 아직 자는데 언제 깨우면 될까요? 피로함 2018/02/14 730
779768 방금 지워진 시댁 증여 아파트 공동명의 글요. 29 ㅡㅡ 2018/02/14 5,240
779767 이사왔는데 윗층을 대박 잘 만났어요. 17 ........ 2018/02/14 8,032
779766 요즘 팝송인 것 같은데.. 노래 좀 찾아주세요ㅠㅠ 5 진짜 궁금 2018/02/14 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