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아이는 둘을 낳아서,,,,ㅜㅠ

조회수 : 9,233
작성일 : 2018-02-04 15:53:10
이 고생을 할까요 ㅜㅠ

한참 사춘기 두아이...
힘드네요
이 아이들을 과연 잘 키워 반듯한 사회인으로 만들수 있을까 걱정입니다. 그냥 내인생이나 잘 살껄,,,애는 왜 낳아가지고 ,,,,ㅜㅠ 아니면 하나만 낳아서 잘 키울껄,,,
둘이 도끼눈을 뜨고 대드니 내가 숨막혀 죽을것 같습니다.
내 명이 줄어드는것 같아요 애들 놔두고 여행이나 떠나버렸음 좋겠네요

겨울바다가 보고싶은,,,답답한 주말입니다 ㅜㅠ
IP : 116.120.xxx.165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8.2.4 3:54 PM (58.122.xxx.137)

    5ㅡ6년 지나면 사람으로 돌아온대요.
    저도 아들 둘인데
    이런 글 보면 겁나다가
    어쩌겠나 싶어요.
    힘내세요..원글님. 몇 년만 참나보심..

  • 2. 순이엄마
    '18.2.4 3:55 PM (112.144.xxx.70)

    겨울바다 보고 오세요

  • 3. 바다
    '18.2.4 3:56 PM (223.39.xxx.176)

    그럴 땐 친구랑 같이 갈 친구 없으면 혼자라도
    훌쩍 다녀 오세요
    하루 아니 이틀 다녀 온다 해도 별 일 일어나지 않아요
    가끔은 다 비우고 다녀 오세요
    이 또한 지나가고 아이들 엄마 내가 그랬어?
    하는 시절이 오니

  • 4. 저도
    '18.2.4 4:01 PM (118.219.xxx.45)

    요즘 그런 생각이..

    아침 9시에 큰놈과 한판
    11시에 작은 놈과 한판
    머리 싸매고 누워 있어요.

    1~2월달은 겨울방학 특강(신청 안함, 강제 특강) 등으로
    급여의 반이상이 들어가 아무것도 할 수가 없고

    정말 애 둘은 말리고 싶어요 ㅠㅠ

    돈도 기력도 바닥입니다

  • 5. ㅇㅇ
    '18.2.4 4:01 PM (116.37.xxx.240) - 삭제된댓글

    사춘기를 통해서 부모가 성장하는 듯

    자식은 부모맘대로 안되며 지원해주는것

    잔소리금지

    고기, 음식은 잘해줘야 하며 헌신하는 모습을 보여야

    써놓고 보니 도닦는 거네요

    나 자랄때 생각해보심이

  • 6. 겨울바다
    '18.2.4 4:02 PM (182.228.xxx.89) - 삭제된댓글

    바닷가에 사는 아들둘 아짐입니다.
    바닷가 춥고요 춥습니다 억수로
    아들 둘 사춘기 지나니 취직 걱정 결혼 걱정 이래저래 잠 못드는 나날 보내고 있습니다만
    두녀석이 있어 세상 든든합니다.
    아마도 원글님도 조금만 지나면 아이들 안낳았으면 어쩔뻔 했을까
    혼자는 집도 춥고 맘도 춥고 먹는거도 맛없어요

  • 7. 그러게
    '18.2.4 4:02 PM (39.7.xxx.80)

    우리는 셋.
    그나마 질풍노도까지는 아닌데도...좀 힘드네요.
    꾹 막내 성인될 8년 정도 더 수행해야지 합니다.

  • 8.
    '18.2.4 4:04 PM (1.234.xxx.29) - 삭제된댓글

    아닌게 아들 둘....정말..아들 둘은...커서도 마찬가지예요.
    이기적이고 자기 가정 만들면...굿바이인걸로...마음 지금부터 비우세요..

  • 9.
    '18.2.4 4:05 PM (1.234.xxx.29)

    전 아들 하나키우지만...아들둘인집이 왜 불쌍하다는 말이 나왔는지...보니 알겠더라구요.
    그나마 하나임을 감사히....

  • 10. 어깨
    '18.2.4 4:06 PM (203.229.xxx.14)

    토닥토닥.

  • 11. ㅜㅜ
    '18.2.4 4:08 PM (223.62.xxx.177) - 삭제된댓글

    자식걱정은 평생 하는거 아닐까요?ㅜㅜ

    저희 시어머님 아들 넷중 저희만 제대로 생활하고
    나머지 셋이 모두 이혼.백수.사업실패등등
    매일 눈물바람이십니다
    팔십 연세에 오십넘은 아들들을 걱정하고 있는데
    언제가 되면 자식걱정을 안하게될까요?

    엄마 라는 자리는 평생 숙제를 풀어야하나봅니다ㅠ

  • 12. 사과나무
    '18.2.4 4:08 PM (61.105.xxx.166)

    에공. 그럴때는 지갑 들고 무조건 밖으로 나와서 한바퀴 돌고 들어가세요. 속으로 욕도 하면서요.

  • 13.
    '18.2.4 4:20 PM (117.111.xxx.81)

    어렸을때 이쁜짓한게 평생 효도 다한거나잖아요

  • 14. 사춘기
    '18.2.4 4:21 PM (112.170.xxx.103)

    아이들 둘 키우는거 힘들죠. 좀 유별스럽게 그 시절 지나는 애들있거든요.
    시간이 지나면 해결해주는 건 맞습니다.
    그 시기 지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철들고 달라지고...그 모습 보는 즐거움도 곧 찾아올거예요.

    그런데 원글님. 지금 내 건강따위는 염려안되시겠지만 그래도 그 와중에도 몸챙기세요.
    저 지긋한 시기지나고나면 엄마는 늙어요....이게 현실이더라구요.
    전 원래도 몸이 약하긴 했는데 처절하게 저 시기지나고나니 이런저런 병이 많이 생겨서 슬퍼요.
    시간이 해결해주는 일은 지나가게 조금 내려놓고
    그대신 건강문제는 시간을 놓치면 되돌리수 없으니
    속답답해지면 그냥 속썩지말고 헬스장가서 땀빼고 운동하세요.꼭.

  • 15. 예전에
    '18.2.4 4:28 PM (61.255.xxx.77) - 삭제된댓글

    엄마가 꼭 너같은딸 낳아서 키워보라고..하셨는데
    전 사춘기 아들 키우며 그 말 많이 생각하면서 참았습니다.
    심하게 대든적은 없었지만 제기준에 버릇없는 행동들은 간간히 했었는데,
    작년 고1때부터 좀 나아졌어요.
    그래 너도 태어나고 싶어 태어난거 아니고
    내가 낳고 싶어 낳은거니 너에게 내가 져주마..하며
    상한감정 많이 참아냈었지요.
    난 엄마한테 엄마가 나한테 해준게 뭐가 있냐고..
    이런말도 했었는데 울엄마 참 속상했을거 같아요..ㅠ

  • 16. 어쩌겠어요
    '18.2.4 4:32 PM (222.104.xxx.209)

    좀 혼자 쉬고싶어
    축구하러 나가라고했네요

    아들들이라그런지 추워도 좋다고
    나가는 장점이 있네요 ㅎ

  • 17. 그 때가
    '18.2.4 4:54 PM (125.178.xxx.85)

    젤 힘들어요.
    사춘기 지나니 애교 많던 아들로 되돌아와서 다행이에요
    힘내세요!

  • 18. 바다
    '18.2.4 5:04 PM (36.39.xxx.2)

    보고 오세요. 이제 어린애들도 아닌데요

  • 19. 82
    '18.2.4 5:10 PM (121.133.xxx.240)

    데학생 아들엄마입니다
    제 생각 나네요
    나는 어른이다 하고 속으로 염불 외우시고
    오늘은 불고기 양껏 맛있게 해서 먹이세요
    아무 말 하지 마시고 (이부분 중요)
    남의 집 아이들 잠시 맡아 봐준다 생각하세요

  • 20. 그럴 땐
    '18.2.4 6:17 PM (125.181.xxx.208) - 삭제된댓글

    일박 여행하면서 다 팽개쳐두면
    애들은 엄마 없어 아쉽고
    엄마는 혼자 놀아 미안하고
    다시 존 맘으로 생활하게 됩니다.

  • 21. 내남편처럼
    '18.2.4 6:36 PM (175.126.xxx.46) - 삭제된댓글

    장가가면 아주 지극한 효자됩니다

  • 22. 중2
    '18.2.4 8:32 PM (220.120.xxx.190)

    저 아는 엄마 집에 대학1이랑 중2아들 두고
    2박3일 여행
    냉장고 청소 싹하구 먹을 거 싹 치웠데요
    빨래 2~3일치 안한거 모아두고
    돈도 주지않구~~^^

    여행을 다녀왔데요......

    원글님도 바다 보구오세요~^^

  • 23. ....
    '18.2.4 10:05 PM (121.125.xxx.212) - 삭제된댓글

    사춘기 아이 하나도 힘들어요
    능력도 안되면서 무모하게 부모가 될 생각을 하다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5739 오늘 바람꾼이 부인이랑 같이 있는 거 봤네요. 4 ... 2018/04/30 3,882
805738 저희회사에는 5내고 5명이 오는 사람도 있어요.. 25 LEAM 2018/04/30 5,474
805737 발로나파우더 대신 허쉬무가당 가능한가요? 1 달콤 2018/04/30 654
805736 땅콩이 이혼당하네요 31 ㅎㅎ 2018/04/30 21,241
805735 토마토 익혀서 기름 떨어뜨려 먹으니 맛있네요. 2 ... 2018/04/30 2,083
805734 눈앞이 흐려지는 이름 노무현 35 깨달음 2018/04/30 2,619
805733 세상에 이런 일이...미세먼지 아줌마 1 ㅡㅡ 2018/04/30 1,791
805732 둘마트 냉동 대패삼겹살 5 2018/04/30 2,608
805731 엘리베티어 입구 앞에 개를 딱 세워두는 옆집여자 3 아파트 2018/04/30 1,100
805730 주말 여행계획 있으신 분들 어디 가세요..? 연휴 2018/04/30 627
805729 중1 중간고사 수학 7 중1 2018/04/30 1,813
805728 국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 자한당 국회.. 2018/04/30 441
805727 나의 아저씨의 정희처럼 사랑에 미쳐 사는 여자 있나요? 6 dma 2018/04/30 3,394
805726 친일파들이 최고로 발악하고 있네요. 4 친일파청산 2018/04/30 1,150
805725 보수의 의견을 얘기할때 "모임" 핑계가 유행인.. 7 ㅎㅎ 2018/04/30 998
805724 남자는 한번 돌아서면 돌아오지 않나요? 29 시나이 2018/04/30 15,938
805723 오유 베오베 보다가 빵 터졌네요,, - 현시각 북일관계라는데요,.. 8 오로라 2018/04/30 4,330
805722 직장상사와 자가용탈때 어디 앉아야할까요? 15 Mm 2018/04/30 4,498
805721 지금 남이섬인데 닭갈비 유명한곳 추천부탁드려요 8 힐링 2018/04/30 1,371
805720 한국일보 워싱턴 특파원) 북한 붕괴론자들의 겐세이 2 강추요 2018/04/30 1,312
805719 자꾸 가라앉지 않는 분노 1 분노 2018/04/30 1,309
805718 40넘으니 웃을때 입가 주름 몇겹으로 져요ㅠㅠ 10 주름 ㅠ.ㅜ.. 2018/04/30 3,595
805717 북한에 돈준다고 이번 남북회담 전혀 기뻐하지 않는 사람 39 어라라 2018/04/30 5,610
805716 文대통령 ˝노벨상은 트럼프 대통령이…우린 평화만 갖자˝ 11 세우실 2018/04/30 3,161
805715 고양시민 여러분! 내일아침 고양시청에 모여 주세요! 3 bluebe.. 2018/04/30 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