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감정 쓰레기통 역할도 한계가 있더군요

... 조회수 : 3,498
작성일 : 2018-02-04 15:02:24
그런 친구가 있었죠
지금은 절연했지만...
친구의 하소연을 듣다 듣다 지쳐 처음으로
나도 머리가 아프다 힘들다 처음으로 표현했던 적이 있었어요
그런데 그렇게 표현하면 멈출줄 알았던 친구가
멈추지도 않고 계속 그 이야기 하는 걸 보며
내심 많이 놀랐었네요
이기적인거죠
그 친구는 제 이야기를 듣다가도 듣기 싫거나 지루하면
바로 다른 화제로 돌렸었는데
심지어 왜 그 이야기 계속 하냐며 짜증낸적도 있었네요
정작 저는 그 친구가 쏟아내는 말들 다 듣고 앉아있었는데 말이죠
그러다 제쪽에서 점점 멀어진듯해요 지치더라구요
IP : 211.36.xxx.3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2.4 3:10 PM (183.98.xxx.136)

    저는 절연했어요
    자기고충 다 얘기하면서
    내가 무슨말하면 잘 듣지않고
    짧게 말하라하질않나,...
    이기적인 친구에요 그런성향들은

  • 2. 그게
    '18.2.4 3:11 PM (110.70.xxx.177)

    몰랐는데 그 이유로 인간관게 끊어지는 경우가 엄청 많더라고요

  • 3. 그게
    '18.2.4 3:56 PM (211.195.xxx.35)

    이기적이라 그래요. 남을 의하는 맘보다 자기애가 큰거에요

  • 4.
    '18.2.4 4:05 PM (117.111.xxx.81)

    친구들과 계모임 하는데 한명이 딱 그래요
    모임이라 안볼수도없고 날잡아 한소리하면 한동안 조심은하는데
    별로보고싶진않아요

  • 5. ㅁㅁ
    '18.2.4 4:08 PM (117.111.xxx.149) - 삭제된댓글

    그렇게 자기 감정을 쏱아내는 사람들 보면 웃긴게 만만한 사람에게만 해요 다른곳 가서는 안그러더군요
    그러다 자기맘 정리되면 자기 비하인드 스토리 속내 아는 사람 안봐요

  • 6. jaqjaq
    '18.2.4 4:18 PM (101.235.xxx.207)

    ㅇㅇ 그거 병이에요
    미쓰때 주변 친구 직장상사 뒷담화하다가
    결혼하면 시댁 남편
    애생겨 키우면 시댁 남편 닮은 애들
    그냥 대상이 바뀔뿐 끊임없는 뒷담화

    노답

  • 7. 소망
    '18.2.4 4:51 PM (118.176.xxx.108)

    저도 그래서 절연한 지인 있어요 넘 힘들고 저도 힘들때 있는데 그런건 듣지도 않더라구요 제가 지금 안보려하니 드문드문 아쉬운 내색을 하는데 전 이미 돌아서서 안봐요

  • 8. 내친구가
    '18.2.4 8:09 PM (119.196.xxx.147)

    그래서 20년친구를 절교했어요 절교는 안할건데 박사모더라구요 그래서 절교했어요
    절교하고보니 심심하기도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5814 윤도현 나는나비에 맞춰 두 정상 평양냉면 먹는 장면 보셨어요?ㅋ.. 22 푸하하 2018/04/30 5,815
805813 트럼프 오면!!! 23 ㅇㅇ 2018/04/30 4,085
805812 자동차구매시 대리점과 지점 3 .. 2018/04/30 2,200
805811 판문각이 북미회담 장소가 될 가능성이 높겠네요 6 북미회담 2018/04/30 1,710
805810 근육질 좋아하시는 분 있나요 5 dd 2018/04/30 1,662
805809 애 내일 중간고사인데 과외샘이 공부 많이 하시네요 2 냉소 2018/04/30 2,476
805808 장아찌용 양파는 빨리 상할까요 2 양파 2018/04/30 1,608
805807 품위녀 첫째며느리=밥누나 여자부장 5 당11 2018/04/30 2,741
805806 요즘 돌쟁이들은 어떤 운동화 많이 신나요? 2 언니 2018/04/30 929
805805 엉치통증때문에 죽고 싶네요 24 에휴 2018/04/30 7,018
805804 대전분들 보셈) 내가 간 곳은 어디일까요? 10 .. 2018/04/30 1,826
805803 인간관계가 참 어렵네요. 2 대인관계 2018/04/30 1,886
805802 시력이 1.2 0.4인 경우 4 시력저하 2018/04/30 1,513
805801 대학 가기 어려워진 이유..아직도 정확히 이해가 안갑니다ㅠㅠ 23 정말 2018/04/30 4,619
805800 나경원 ... 정말 싫어요 17 ... 2018/04/30 2,617
805799 맹하고 멍청하다가 뒤늦게 공부머리 트일수도 있나요? 9 ㅇㅇ ㅇ 2018/04/30 3,070
805798 백반토론 이읍읍 또 슬쩍 언급 6 .... 2018/04/30 1,277
805797 고등 수학여행 3박4일 캐리어 몇인치 가져가나요? 3 ..제주도.. 2018/04/30 3,018
805796 비평준화지역 고등학생 전학 1 전학 2018/04/30 1,382
805795 저도 82수사대 도움을 구해 볼게요.(영화/드라마) 1 기억의 잔상.. 2018/04/30 654
805794 김무성 “文정부, 생사존망 걸린 비핵화 트럼프에 떠넘겨” 8 ㅎㅎㅎ 2018/04/30 2,346
805793 이읍읍과 손가혁이 경기도지사에 목숨거는 이유 다른거 없슴.. 17 ... 2018/04/30 1,920
805792 집냥이 두냥이들 사료 3 항상봄 2018/04/30 945
805791 어버이날 선물...뭐하시나요? 5 아아 2018/04/30 2,577
805790 솔직히 민주당 지지율 ㅇㅇ 2018/04/30 7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