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 인생 가장 사랑한 남자와 결혼하셨나요?
진정 사랑했노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사랑의 근거는 뭔가요?
단순히 같이 있고 싶어서?
그게 사랑이었을까요..?
이세상 남녀간의 사랑처럼 허무한건 없는거 같은데요...
1. ..
'18.2.4 5:26 AM (112.204.xxx.3)아뇨
가장 사랑한 남자보단 가장 편하고 정이 많이 든 남자랑요.
여러명 사귀었지만, 가장 사랑했던 남자는 한번씩 들춰보는 책처럼 추억이고 그게 좋은거 같아요.2. 남자들도 같을걸요
'18.2.4 5:29 AM (115.140.xxx.66)가장 사랑하는 여자보다는 편하고 정이 많이든 여자랑
결혼하고...가장 사랑했던 여자는 한 번씩 들춰보는 책처럼 추억으로 간직하고
그게 좋은걸까요 ^^3. 12233
'18.2.4 5:31 AM (220.88.xxx.202)아뇨...
가장 사랑하고 계속 함께하고팠던 남자는
남편감.내 아이의 아버지로는
꽝이였어요.
그냥 연애만 길게 하고 쫑냈어요.
결혼은 편안하고 내 아이의 아버지로
훌륭하다.싶은 남자랑 했어요.
내 눈이 맞았네요4. 저도
'18.2.4 5:40 AM (211.201.xxx.168)가장 사랑했던 남자와는 타이밍이 맞지않았어요.
그리고 세속적인 조건도요 ㅜㅜ
결혼은 나 좋다는 사람이랑 했어요.
이 사람은 나를 참 편안하게 해주더라구요.
지금까지 잘살고 있고.
살수록 정이 돈독해지고 사랑도 깊어지는걸 느껴요.
제짝인것같아요5. ...
'18.2.4 6:07 AM (125.183.xxx.157)돈 없고 (거기에 가난한 집안) 키크고 잘생기고 나쁜남자 스타일의 남자와 연애 하다
돈 많고 집안 잘 살고 외모는 보통인 착한 남자랑 결혼했어요
결혼 12년차고 옳았던 선택이네요6. 반전은
'18.2.4 6:23 AM (94.219.xxx.48) - 삭제된댓글키크고 잘생기고 가난한집안의 나쁜남자가 삼십년 후엔 개룡남이 돼있더라는...
남편도 여러모로 뒤지진 않지만 다섯살 연상인 날 너무너무 사랑해주는 남편은 그 남자 옆에두면 더 폭삭 늙어보일거라는..ㅠㅠ7. marco
'18.2.4 6:38 AM (39.120.xxx.232)그냥 호르몬 문제랍니다...
8. ...
'18.2.4 6:56 AM (123.213.xxx.242) - 삭제된댓글가장 사랑한 사람이랑 결혼했어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서인지 같이 살아서인지
그 느낌이 많이 무덤덤해졌어요9. 음..
'18.2.4 7:52 AM (14.34.xxx.180)가장 사랑하는 남자와는 결혼 안하고 힘들었지만 헤어지고
가장 편하고 정신적, 경제적으로 부모에게 완전히 독립된 남자와 결혼했어요.
열정적으로 사랑하는 남자와 결혼하면 제자신이 자꾸 그 남자에게 집착하고 그 남자에게 사랑을 확인
받고 싶어하고 그런 심리가 작동되서인지
하루하루 불편할꺼같아서 결혼은 안되겠구나~로 결론내었어요.
독립적은 남자와 결혼16년째인데 한결같이 자기 부모보다 제가 우선이예요.
자기 가족이 행복한것이 가장 중요한거죠.
그래서 16년 내내~한결같이 편해요. 불편한 적이 없어요.10. ^^
'18.2.4 7:57 AM (223.62.xxx.205)제 가슴속의 이상형인 첫사랑과 거센 파도같이 격렬하고 미친 사랑을 했는데
깔끔하게 끝내고 제 머릿속의 이상형인 남편을 만나 현재 잔잔한 강물같이 살고 있습니다.
그립거나 아쉽지도 않고, 싫거나 지우고 싶지도 않고
그냥 그래요.11. ..
'18.2.4 8:25 AM (1.229.xxx.13) - 삭제된댓글내 인생에서 가장 사랑하는 남자와 사는데 다 늙어가면서 확인하고싶고 집착도 커지네요. 내게서 젊음이 사라져서일까요? 환경 두루 무난한데 사랑하는 남자와 함께하는 일상이라는 누추함이 힘드네요. 대신 생로병사 고뇌는 없어요.
12. ㅁㅁ
'18.2.4 8:43 AM (121.130.xxx.31) - 삭제된댓글네
그랬어요
기회가 온다면 또 그럴거구요13. 689
'18.2.4 8:45 AM (116.33.xxx.68)서로 첫사랑이랑 결혼해서 20년째 잘살고있어요
가장사랑한 남자와 결혼했기에 후회도없고 만족하고살고있어요14. ㅋ
'18.2.4 9:05 AM (49.167.xxx.131)지금은 다 잊었지만 전 인생에 제일 사랑한남자와했어요^^
15. 제가 사랑한 남자랑 했음
'18.2.4 9:18 AM (218.54.xxx.254) - 삭제된댓글호르몬 널뛰기 경험자에요. 3개월안에 끝나던데요.
그 이후 편해져서 결혼했죠. 행복함 ㅋ16. 아뇨. 생각이 반듯한남자
'18.2.4 9:27 AM (124.49.xxx.61)내인생을 위험에 빠트리지않을남자요
17. ..
'18.2.4 9:53 AM (180.66.xxx.74)저는 착하고 반듯하고 내말 잘 들어주고 감정기복 심하지않은 남자를 너무 사랑해서 결혼했네요^^
18. 우습게도
'18.2.4 10:33 AM (175.214.xxx.113)제가 정말 좋아하고 가슴 설레이던 남자는 초등이후로 없었어요
그냥 절 너무 좋아한 남자랑 결혼해서 잘 살고 있네요19. ㅇㅇ
'18.2.4 12:44 PM (125.182.xxx.27)제가좋아해서결혼해서사는데 짜증날때 있지만 그런대로 삽니다 만족도 90을 향해서 화이팅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91262 | 이거 문대통령 고급지게 엿먹일라는거 아닌가요?? 5 | 저녁숲 | 2018/03/19 | 2,138 |
791261 | 남편 친구들이 술자리 나오라고 그러면 24 | 정리정돈 | 2018/03/19 | 4,168 |
791260 | 정말 먹는 밥상에 숟가락만 올려서 먹었는데 7 | 콩조림 | 2018/03/19 | 3,672 |
791259 | 자꾸 강요하는게 인간의 본성일까요 3 | ㅇㅇ | 2018/03/19 | 1,144 |
791258 | 옷사이즈 선택이 어려워요 4 | ..... | 2018/03/19 | 929 |
791257 | 블랙박스 추천 좀 해주세요. 1 | @-@ | 2018/03/19 | 567 |
791256 | 힘들때 어떻게 하세요??? 4 | 사는게 뭔지.. | 2018/03/19 | 1,162 |
791255 | 서브웨이 샌드위치 못먹는 사람 있나요...? 7 | ㅇㅇ | 2018/03/19 | 4,716 |
791254 | 2007년 김윤옥 명품가방 받아..MB캠프, 돈 주고 보도 막았.. 3 | ar | 2018/03/19 | 1,892 |
791253 | 유아인과 허지웅 18 | ㅇㅇ | 2018/03/19 | 5,281 |
791252 | 괜찮은 제사상차림 업체 소개해 주세요 | 미즈박 | 2018/03/19 | 441 |
791251 | 이번 윤식당에서는 어떤 메뉴가 젤 인기 있나요? 10 | 메뉴 | 2018/03/19 | 3,575 |
791250 | 하루를 망친것 같은 1 | -- | 2018/03/19 | 1,022 |
791249 | 찾아주세요^^ | 맛나 | 2018/03/19 | 410 |
791248 | 이런 현수막이 걸려 있다고 합니다. 5 | ㅋㅋㅋ | 2018/03/19 | 2,629 |
791247 | 아파트 못살면 실패한 인생 루저만드는 잘못된 세상 26 | 쩜두개 | 2018/03/19 | 9,660 |
791246 | 카톡만 되는 폴더폰?도 있나요? 18 | ㅇ | 2018/03/19 | 6,508 |
791245 | 자기애가 강한 남편 어떠세요? 2 | .. | 2018/03/19 | 2,531 |
791244 | 미드나 영드 | .... | 2018/03/19 | 605 |
791243 | 아모레퍼시픽 화장품 등 13개 품목서 중금속 초과 검출 6 | ar | 2018/03/19 | 3,341 |
791242 | 80세 여행자보험 가입 안되나요? 5 | 효녀 심청 | 2018/03/19 | 2,082 |
791241 | 남의 집밥 먹는거 안좋아하는사람...도 있겠죠?? 24 | ㅡㅡ | 2018/03/19 | 6,023 |
791240 | 속보.이명박 구속영장 청구!!! 20 | 속보 | 2018/03/19 | 4,971 |
791239 | 혹시 우울증 환자가 자해는 경우 있나요? 9 | 혹시 | 2018/03/19 | 2,470 |
791238 | 눈썹문신 지우고 싶어요 2 | ,,, | 2018/03/19 | 3,2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