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 인생 가장 사랑한 남자와 결혼하셨나요?

사랑 조회수 : 6,980
작성일 : 2018-02-04 05:08:08
내 인생 나를 스쳐갔던 많은 남자들 중
진정 사랑했노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사랑의 근거는 뭔가요?
단순히 같이 있고 싶어서?
그게 사랑이었을까요..?
이세상 남녀간의 사랑처럼 허무한건 없는거 같은데요...
IP : 175.223.xxx.208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2.4 5:26 AM (112.204.xxx.3)

    아뇨
    가장 사랑한 남자보단 가장 편하고 정이 많이 든 남자랑요.
    여러명 사귀었지만, 가장 사랑했던 남자는 한번씩 들춰보는 책처럼 추억이고 그게 좋은거 같아요.

  • 2. 남자들도 같을걸요
    '18.2.4 5:29 AM (115.140.xxx.66)

    가장 사랑하는 여자보다는 편하고 정이 많이든 여자랑
    결혼하고...가장 사랑했던 여자는 한 번씩 들춰보는 책처럼 추억으로 간직하고
    그게 좋은걸까요 ^^

  • 3. 12233
    '18.2.4 5:31 AM (220.88.xxx.202)

    아뇨...
    가장 사랑하고 계속 함께하고팠던 남자는
    남편감.내 아이의 아버지로는
    꽝이였어요.
    그냥 연애만 길게 하고 쫑냈어요.

    결혼은 편안하고 내 아이의 아버지로
    훌륭하다.싶은 남자랑 했어요.

    내 눈이 맞았네요

  • 4. 저도
    '18.2.4 5:40 AM (211.201.xxx.168)

    가장 사랑했던 남자와는 타이밍이 맞지않았어요.
    그리고 세속적인 조건도요 ㅜㅜ
    결혼은 나 좋다는 사람이랑 했어요.
    이 사람은 나를 참 편안하게 해주더라구요.
    지금까지 잘살고 있고.
    살수록 정이 돈독해지고 사랑도 깊어지는걸 느껴요.
    제짝인것같아요

  • 5. ...
    '18.2.4 6:07 AM (125.183.xxx.157)

    돈 없고 (거기에 가난한 집안) 키크고 잘생기고 나쁜남자 스타일의 남자와 연애 하다
    돈 많고 집안 잘 살고 외모는 보통인 착한 남자랑 결혼했어요
    결혼 12년차고 옳았던 선택이네요

  • 6. 반전은
    '18.2.4 6:23 AM (94.219.xxx.48) - 삭제된댓글

    키크고 잘생기고 가난한집안의 나쁜남자가 삼십년 후엔 개룡남이 돼있더라는...
    남편도 여러모로 뒤지진 않지만 다섯살 연상인 날 너무너무 사랑해주는 남편은 그 남자 옆에두면 더 폭삭 늙어보일거라는..ㅠㅠ

  • 7. marco
    '18.2.4 6:38 AM (39.120.xxx.232)

    그냥 호르몬 문제랍니다...

  • 8. ...
    '18.2.4 6:56 AM (123.213.xxx.242) - 삭제된댓글

    가장 사랑한 사람이랑 결혼했어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서인지 같이 살아서인지
    그 느낌이 많이 무덤덤해졌어요

  • 9. 음..
    '18.2.4 7:52 AM (14.34.xxx.180)

    가장 사랑하는 남자와는 결혼 안하고 힘들었지만 헤어지고
    가장 편하고 정신적, 경제적으로 부모에게 완전히 독립된 남자와 결혼했어요.

    열정적으로 사랑하는 남자와 결혼하면 제자신이 자꾸 그 남자에게 집착하고 그 남자에게 사랑을 확인
    받고 싶어하고 그런 심리가 작동되서인지
    하루하루 불편할꺼같아서 결혼은 안되겠구나~로 결론내었어요.

    독립적은 남자와 결혼16년째인데 한결같이 자기 부모보다 제가 우선이예요.
    자기 가족이 행복한것이 가장 중요한거죠.
    그래서 16년 내내~한결같이 편해요. 불편한 적이 없어요.

  • 10. ^^
    '18.2.4 7:57 AM (223.62.xxx.205)

    제 가슴속의 이상형인 첫사랑과 거센 파도같이 격렬하고 미친 사랑을 했는데
    깔끔하게 끝내고 제 머릿속의 이상형인 남편을 만나 현재 잔잔한 강물같이 살고 있습니다.
    그립거나 아쉽지도 않고, 싫거나 지우고 싶지도 않고
    그냥 그래요.

  • 11. ..
    '18.2.4 8:25 AM (1.229.xxx.13) - 삭제된댓글

    내 인생에서 가장 사랑하는 남자와 사는데 다 늙어가면서 확인하고싶고 집착도 커지네요. 내게서 젊음이 사라져서일까요? 환경 두루 무난한데 사랑하는 남자와 함께하는 일상이라는 누추함이 힘드네요. 대신 생로병사 고뇌는 없어요.

  • 12. ㅁㅁ
    '18.2.4 8:43 AM (121.130.xxx.31) - 삭제된댓글


    그랬어요
    기회가 온다면 또 그럴거구요

  • 13. 689
    '18.2.4 8:45 AM (116.33.xxx.68)

    서로 첫사랑이랑 결혼해서 20년째 잘살고있어요
    가장사랑한 남자와 결혼했기에 후회도없고 만족하고살고있어요

  • 14.
    '18.2.4 9:05 AM (49.167.xxx.131)

    지금은 다 잊었지만 전 인생에 제일 사랑한남자와했어요^^

  • 15. 제가 사랑한 남자랑 했음
    '18.2.4 9:18 AM (218.54.xxx.254) - 삭제된댓글

    호르몬 널뛰기 경험자에요. 3개월안에 끝나던데요.
    그 이후 편해져서 결혼했죠. 행복함 ㅋ

  • 16. 아뇨. 생각이 반듯한남자
    '18.2.4 9:27 AM (124.49.xxx.61)

    내인생을 위험에 빠트리지않을남자요

  • 17. ..
    '18.2.4 9:53 AM (180.66.xxx.74)

    저는 착하고 반듯하고 내말 잘 들어주고 감정기복 심하지않은 남자를 너무 사랑해서 결혼했네요^^

  • 18. 우습게도
    '18.2.4 10:33 AM (175.214.xxx.113)

    제가 정말 좋아하고 가슴 설레이던 남자는 초등이후로 없었어요
    그냥 절 너무 좋아한 남자랑 결혼해서 잘 살고 있네요

  • 19. ㅇㅇ
    '18.2.4 12:44 PM (125.182.xxx.27)

    제가좋아해서결혼해서사는데 짜증날때 있지만 그런대로 삽니다 만족도 90을 향해서 화이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1262 이거 문대통령 고급지게 엿먹일라는거 아닌가요?? 5 저녁숲 2018/03/19 2,138
791261 남편 친구들이 술자리 나오라고 그러면 24 정리정돈 2018/03/19 4,168
791260 정말 먹는 밥상에 숟가락만 올려서 먹었는데 7 콩조림 2018/03/19 3,672
791259 자꾸 강요하는게 인간의 본성일까요 3 ㅇㅇ 2018/03/19 1,144
791258 옷사이즈 선택이 어려워요 4 ..... 2018/03/19 929
791257 블랙박스 추천 좀 해주세요. 1 @-@ 2018/03/19 567
791256 힘들때 어떻게 하세요??? 4 사는게 뭔지.. 2018/03/19 1,162
791255 서브웨이 샌드위치 못먹는 사람 있나요...? 7 ㅇㅇ 2018/03/19 4,716
791254 2007년 김윤옥 명품가방 받아..MB캠프, 돈 주고 보도 막았.. 3 ar 2018/03/19 1,892
791253 유아인과 허지웅 18 ㅇㅇ 2018/03/19 5,281
791252 괜찮은 제사상차림 업체 소개해 주세요 미즈박 2018/03/19 441
791251 이번 윤식당에서는 어떤 메뉴가 젤 인기 있나요? 10 메뉴 2018/03/19 3,575
791250 하루를 망친것 같은 1 -- 2018/03/19 1,022
791249 찾아주세요^^ 맛나 2018/03/19 410
791248 이런 현수막이 걸려 있다고 합니다. 5 ㅋㅋㅋ 2018/03/19 2,629
791247 아파트 못살면 실패한 인생 루저만드는 잘못된 세상 26 쩜두개 2018/03/19 9,660
791246 카톡만 되는 폴더폰?도 있나요? 18 2018/03/19 6,508
791245 자기애가 강한 남편 어떠세요? 2 .. 2018/03/19 2,531
791244 미드나 영드 .... 2018/03/19 605
791243 아모레퍼시픽 화장품 등 13개 품목서 중금속 초과 검출 6 ar 2018/03/19 3,341
791242 80세 여행자보험 가입 안되나요? 5 효녀 심청 2018/03/19 2,082
791241 남의 집밥 먹는거 안좋아하는사람...도 있겠죠?? 24 ㅡㅡ 2018/03/19 6,023
791240 속보.이명박 구속영장 청구!!! 20 속보 2018/03/19 4,971
791239 혹시 우울증 환자가 자해는 경우 있나요? 9 혹시 2018/03/19 2,470
791238 눈썹문신 지우고 싶어요 2 ,,, 2018/03/19 3,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