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을 표받기 위한 도구로 변질시키고 정치화 시키면서
국민들에게 다음과 같은 생각을 심어주었습니다.
1. 서울에 살아야한다.
2. 서울 아파트에 살아야한다.
3. 서울 강남, 서초,잠실 목동, 여의도, 용산, 서울역, 광화문, 분당, 과천 등등에 살아야한다.
4. 대단지 학군 좋고 유해시설없고 지하철역 가깝고 주민 수준 높은 아파트에 살아야한다.
5. 빌라, 다세대, 다가구 살면 루저다
6. 다가구, 다세대, 빌라촌은 주민들 수준 떨어지고, 인프라가 형편없고, 범죄 위험이 있어 피해야한다. 그럼에도 살수밖에
없다면 난 루저다
7. 빌라를 산다고??? 미쳤냐 아파트를 사야지, 빌라 사면 무주택 가점 날라가서 청약도 못해
집값 안오르는 빌라를 왜사!!! 세상물정 모르네 아파트를 사야지!!
8. 서울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아파트는 비싸다 > 다주택자 투기꾼 놈들이 높여놨다. 저놈들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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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서울 상봉동 무섭고 수준떨어져서 못살겠다는 글이 베스트 글에 올라왔죠.
수많은 82cook 깨시민 분들이 수원 영통과 서울 상봉을 비교하며 기반수준과 주민수준 운운하며
탈출하고 싶은 동네라고 인증해주셨습니다.
우리나라 부동산 정책은 정치인의 포퓰리즘 표팔이 공포팔이의 장으로 변한지 오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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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주택 등급 및 구성>
서울에 주택의 등급이 어떻게 되어있는지 아십니까?
다가구 > 다세대 > 빌라/연립 > 아파트 > 고급빌라 > 고급 단독주택
이렇게 구성되어있습니다.
모두들 이야기 하는 아파트는 사실 중산층, 중상층 정도의 시민이 거주하는 주택입니다.
고급빌라, 고급 단독주택은 너무너무너무 비싸서 못사니 아파트 사는거에요
서울에 아파트 구성은 42% 밖에 안됩니다
58%의 시민은 대부분 다가구, 다세대, 빌라/연립, 저가 단독주택에 살아요. 일부 소수만 고급빌라, 고급단독 살죠.
절반 이상은 아파트 못산다구요
아파트만 사람사는 주택이 아니고, 대부분은 사람들이 더럽고 교통 불편하고 주민수준낮다고 무시하는
다가구, 다세대, 빌라 촌에 산단말입니다.
그런데 씨X!!!!
인터넷에서, tv에서, 신문에서, 정치인들이, 관료들은 서울 아파트만 지랄지랄 거립니다.
아니 58%는 아파트에 안사는데
서울 집값 올랐다는 기사엔 죄다 아파트 이야기만 있어요
어느순간, 다가구/다세대/빌라 사는 사람은 주택정책에서 배제되 버렸고, 관심 밖의 가난한(?) 사람이 되버렸어요.
왜 서울 아파트 값이 오를까요?
아니 왜 서울에 사람들이 살고 싶어 하는 좋은 위치, 환경의 아파트 값이 오를까요?
아파트는 서울에 42%밖에 없는데, 거기서 직장에서 먼곳 빼고, 한두동 짜리 나홀로 아파트 빼고, 교통 불편한곳 빼고, 대형마트, 영화관, 백화점 없는곳 빼고, 학군 구린곳 빼고, 주민수준 낮은곳 빼고, 거리 더럽고 무서운곳 빼고, 아파트 낢은곳 빼고......
이것저것 다 빼고, 모두가 살고 싶어하는 아파트는 정말 몇군데 안되니까....
제일 좋은 아파트 오르고, 조금 못한 아파트 따라 올고, 좀 더 못한 아파트 따라오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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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구/다세대/빌라는 사람 살곳이 못된다>
아파트 재건축이다 리모델링이다 하며 환경 개선하고, 인프라 늘리고, 돈많고 수준높은 사람들 들어올때
50% 이상의 다가구/다세대/빌라 사는 사람들은
씨X~~ 주차할 곳도 없어, 이면주차로 아침마다 차 빼줘야해, 차빼야 하는데 전화안받아서 싸워
동네 할아버지 카아~~~악 퉤 침 뱉고 다니고, 못사는 중고딩 양아치들 담배 뻑뻑피며 욕하고
골목길 여자혼자 다니기 무섭고, 집은 낡아서 우풍들어와서 겨울에 춥고 여름에 더워...
수압이 약해서 물도 잘 안나오고, 언덕배기 올라가다 빙판에서 넘어져 다치고, 1층 담벼락마다 음식물 쓰레기에
길고양이들이 파헤쳐놓은 쓰레기들
끼익끼익 거리는 마을 버스 소리
아~~~~~~~~~~~~나는 이런데 살지만 내 자식만큼은 여기서 못키우겠다.
어떻게든 돈만 모으면 이 지긋지긋한 곳을 떠나서 아파트 살아야지!!
다가구/다세대/빌라에 사는 것은 문명의 혜택을 못받고, 위험하며, 불안하고, 불결하고, 교통이 좋지못한곳에
돈이 없어서 사는 패배자 삶으로 규정되어 버렸습니다.
돈만 있으면 당장 아파트로 떠나고 싶은 주거형태가 되어버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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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사람들은 빌라 내집보다, 아파트 전월세로 산다>
그뿐인가요 젊은 신혼부부들, 30~40 아이 있는 분들은
돈이 아무리 없어도 다가구 / 다세대 / 빌라에서 시작자체를 안하려 합니다.
1억, 1억5천 돈으로 다가구/다세대/빌라 사느니
1억, 1억5천 전세자금 대출 받아서 아파트 전세사는겁니다.
그런 수준떨어지고 드럽고 위험하고 집값도 안오르는 동네 집을 사서 안정적으로 사느니
차라리 대출 받아서 좋은 환경의 동네 아파트에서 전세사는겁니다.
전세가 안되도 월세로라도 삽니다.
저런 동네에서 나같이 대학나오고 배울만큼 배운 내가 살순없지~~~! 내 아이를 저런곳에서 키울순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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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구/다세대/빌라를 사면 새아파트 청약은 박살난다>
적은 돈으로 살수있는 서울의 다가구/다세대/빌라가 널려있지만
아무도 안삽니다.
사는 순간 인생 막장 테크 타는겁니다.
생활의 불편함뿐만 아니라 새아파트 청약 기회는 영원히 안녕~~~~~
무주택 기간이 아파트 청약 성패를 좌우합니다
개나소나 무주택 기간 길고 아이들 점수로 청약을 시도하는데
좋은 새아파트 로또 잡으려면 무주택자로 오래오래 살아야합니다.
돈이 있어도 빌라 안사고 아파트 전세 살아야합니다.
다세대/다가구/빌라를 사는 순간 국가에서 불이익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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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소득층 복지 아파트 공급으로 다가구/다세대/빌라 사는 사람을 또다시 루저로 공식 인증>
돈 없는 사람일수록 더더욱 다가구/다세대/빌라를 구매해서 안정적으로 살면 안됩니다.
무조건 전세,월세로 무주택자로 버텨야합니다.
저소득층 복지라고 선거철마다, 대통령 뽑을때마다, 정치인들이 뿌려대는
저소득층 복지 공공임대, 공공분양, 뭐 여성 우대, 청년우대, 신혼부부 우대 등등등 시프트니 어쩌니 하면서
이름은 더럽게 복잡하고, 규정을 보다보면 머리아픈 복지 주택 공급
오~~~! 이거 완전 로또입니다.
요건에 맞으면 새아파트를 아주 싸게 임대해 준다고합니다
새아파트를 꽤나 저렴하게 분양해준다고 합니다.
그런데 다가구/다세대/빌라를 소유하고 있는 1주택자들은 제외됩니다.
5억 아파트 전세사는사람은 착한 무주택자
1억 다가구 내집 사는 사람은 국가에서 버림받은 1주택자 > 재산세나 내슈
혹여 가정 사정 혹은 투자 목적으로
2채라도 가졌다가는
1억 빌라 1억 다세대 라도 있으면? > 2주택자 투기꾼!!
5억 아파트 전세사는 사람이 가난한 사람인가?????
아니!!! 거기에 이번 정부는 59~84 (24~33평 공공분양도 한다고 하네요)
이건 뭐 당첨만 되면 가난한 사람도 한방에 넓은 새아파트를 분양 받게 됩니다.
빈자의 로또 공공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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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구/다세대/빌라는 낡아간다>
돈있는사람, 직업 안정적인 사람, 교육수준 높은 사람은 씨X~~~~~~! 돈만 있으면 아파트로 탈출하고
젊은 이들은 집값도 안오르고, 온갖 청약 불이익에, 세금만 내야하니 아무도
다가구/다세대/빌라를 안사니 집주인들은 죄다 늙어빠진 노인네들이고
돈없는 노인네들, 정치적으로 의사표시 못하고, 아파트처럼 뭉쳐서 시위하고 정치인 위협해서 동네의 이익을 가져올
힘도 지식도 능력도 없으니, 인프라 지원에선 항상 뒷전이고
10년, 20년, 30년, 40년 이렇게 흘러흘러
못살고 더럽고 위험하고 주민수준떨어지는 빌라촌, 다가구, 다세대 촌으로 변해버렸습니다.
야 ~~~ 진짜 이렇게는 더이상 못살겠다!!!
어 그래??? 그래 담벼락에 벽화 그려줄게!!! > 짜잔 더불어사는 정감 넘치는 벽화마을!!
70~80년대 정취가 보존된 정감넘치는 강북 서민촌!!!!
강남은 첨단 시설과 인프라, 공원, 상권이 융합된 21세기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재건축!!!
이따위로 해놓고 뭐 강남에 아파트값 올리는게 부동산 투기꾼이라고??
대중(개돼지) 선동하며 표팔이 하는 정치인들아... 너그들도 아파트 살잖아...
니들은 돈이 많아서 강남 아파트에 몰려살잖아
너희들은 왜 서울 곳곳에 슬럼화된 다가구/다세대/빌라 촌 에 왜 안사냐?
어느정도 경제력이 되는 시민이면 그런곳에 살고 싶겠냐?
니들도 안살려고 하면서, 기를쓰고 탈출해야하는 곳을 만들어놓고 국민들 탓하는거냐?
국민들 분열시키고, 가진자에 대한 적개심을 키워서 선거 이기려고 이용하고 선동하는 놈들아
서울 시민의 42%만 아파트에 산다
나머지 50%가 넘는 시민은 다가구/다세대/빌라/저급단독주택에 산다
이사람들은 시민이 아니냐???
강북은 벽화나 그려대면서 낮에 구경가고 싶은 동네로 만들고
강남은 온갖 개발로 돈만 있으면 살고 싶은 동네를 만들어놓고
다주택자 탓하는 정치인 이 썩어빠진 놈들아
니들이 집값 올리는 주범이고, 서울을 슬럼화 시키고, 국민을 분열시키는 주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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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거대한 슬럼가>
화려한 아파트 촌을 벋어나 서울 곳곳을 가보십쇼
서울은 거대한 슬럼가가 되었습니다.
도시 재생이 정말 시급합니다.
다가구/다세대/빌라 사는 사람들은 아파트 사는 사람처럼 재건축 할 돈이 없습니다.
국책사업으로 환경개선하고, 인프라 깔고, 재개발, 재건축을 지원하지 않으면
앞으로 10년 20년 지나면 아무도 살려하지 않고, 인생 막장 들만 사는곳으로 인식될것입니다.
지금도 젊은 사람들은 아파트 못살면 루저라 인식하고 있습니다.
아파트값 올랐다고 내집마련 못한다고 말합니다.
겨우 42%의 아파트만 보고 사람들이 삽니다.
청약제도도 손봐야 합니다. 다가구/다세대/빌라가 돈이 안되니 아무도 안삽니다.
무주택 기간 때문에 아무도 안삽니다.
공공 분양을 아파트로 하는것도 문제입니다.
분명 저소득층 복지 지원입니다. 공공임대니 공공분양이니 하는건
정말 가난한 사람을 위해 국민들 세금으로 그래도 사람답게 살라고 복지 지원을 하는것입니다.
복지 지원을 아파트로 해버리면
저소득층도 공공임대, 분양으로 새아파트 사는데
내돈으로 나쁜 환경의 다가구/다세대/빌라 사는 사람은 루저 만드는겁니다.
그렇게 느낄수밖에 없습니다.
다가구/다세대/빌라 사는 사람들은 국민 아닙니까?
여기는 주택 아닙니까???
왜 정치인이고 관료고 언론이고 깨시민이라는 사람들은 이 주택 노후화문제는 거들떠 보지도 않고
여기 사는 국민은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겁니까??
중랑구 상봉동 수준낮다고 욕할게 아니라
왜 수준이 낮아졌고, 사람들이 살기 싫은 지역이 되었는지를 분석하고
어떻게 환경을 개선할지 왜 아무도 말하지 않는겁니까
왜 국가의 한정된 세금을 표되는 아파트 공공분양, 임대에만 쏟아붙고
50%가 넘는 국민이 사는 다가구/다세대/빌라에 사는 지역을 어떻게 발전시킬지는 고민하지 않는것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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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주택값 너무나 싸다>
정치인들은 우리나라 청년들 선동하면서 기득권들, 부패세력들, 다주택자들이 집값 올려서
젊은 사람들이 살기 어려워졌다고 지랄발광하지만
실제는 OECD 주택 통계를 보면 1990년도 보다 소득증가분을 고려했을때 집 구매하기가 3배나 쉬워졌습니다.
특히 2013~2017년은 대출도 저금리로 팍팍해줘서 그 어느때보다 집사기 좋은 시기였구요.
근데 모든 관심은 소수의 아파트
그중에서도 정말 모든 조건이 좋은 아파트만 보도되고, 이야기되고 그곳만 발전시키다보니
왠만한 서울 신축 33평은 10억 이상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이걸보고 청년들은 좌절하고 분노하죠.
하지만 오래된 다가구/다세대/빌라는 1~2억짜리가 널렸습니다.
가난한 청년들이 이런곳에 살면서 저축하고 열심히 일해서 돈을 모아 아파트를 사게 만들어야 하는데
모든 정부의 정책과 사회의 시선은
아.파.트에 전월세 살게 만듭니다.
뭔가 잘못되었다는 생각 안드십니까?
다주택자가 집값 올렸다며 세금으로 때려잡자 외치면서 재건축 못하게 하고 주택 공급 막으면서
계속 집값만 올릴게 아니라
저렴한 다가구/다세대/빌라에 청년들이 매매해서 거주해도 훗날 아파트를 사는데 불이익이 없도록 제도를 개선하고
슬럼화된 다가구/다세대/빌라에 국가차원에서 재생사업과, 지원사업을 해서 살기좋은 환경으로 개선해야한다는 생각 안드십니까??
제발좀....
제발좀.....
다음 정권은 20년넘게 이어진 아파트 공화국 정책좀 확 바꿔서
진짜 서민 주거 환경을 개선해주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꺠시민 여러분 제발 표팔이 정치인에 낚이지 말고, 진짜 우리동네 바꿔줄수있는 사람을 뽑으세요.
가난할수록 투표를 잘해야합니다.
돈 많으면 다가구/다세대/빌라가 무슨 상관입니까
저런곳 사지도 않아요 드럽다고
아파트 투자하고 땅사고, 동생한테 증여하고, 자식한테 대출 계약서 써가며 상속하고, 빌딩사면서
근엄한 얼굴로 서민을 위해 아파트를 공급하겠습니다~~ 절 믿어주십쇼 한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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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저는 오랜세월 빌라 살아봤습니다.
그런데 다가구/다세대 반지하 이런곳은 안살아봤습니다. 보기만 해도 끔찍해요 주거환경이....
하지만 수많은 사람이 그런곳에서 살아갑니다.
앞으로도 그런곳에서 수많은 서울시민이 살아야합니다.
제발 다가구/다세대/빌라를 위한 정책과 예산집행을 다음 정권에선 해줬으면 합니다.
그게 진짜 서민 주거 환경 개선입니다.
그런 정치인을 뽑아야합니다.
P.S: 이글의 많은 내용은 아파트 포유님 동영상의 자료를 기반으로 써져있습니다.
아파트 포유님은 폭등론자도 폭란론자도 아니고 빚내서 집사는것도 반대하는 분입니다.
상당히 유용한 동영상 내용이 많으니 무주택자라면 모든 동영상을 보시며 공부하시면 내집마련에 큰도움 되실겁니다.
(현 정부 정책 비판을 많이 하셔서 욕도 많이먹고, 동영상 스타일이 무척재미있거나 스피드한 그런 강연이 아니라 인기도 별로 없는데 내용 상당히 좋습니다. 내공 있는 분입니다.
참고로 이분은 다가구 10년 거주하신 분입니다. 주택정책 비판할 자격있는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