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방금 다봤거든요
그리고 알라딘에 가서 원작책을 살펴보았어요
그이유는
영화를 보고 너무 큰 감동??을 받았기 때문이죠
영화만 봤는데도
이 작품이 정말 뭐지??
이런 작품이 있었던가
나는 전혀 몰랐는데..
솔직히 말하면
이작품이 최고였어요
ㅋㅋㅋ
원래는 제가 코맥맥카시의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그거하고
까뮈의 시지프 신화를 제일 높게
사람과 세상에 대한 통찰력이 훌륭하다고 생각했는데
이작품이 그정도 되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트루먼 카포티??
라고 굉장히 유명한 작가라고 하는데
저는 이름을 처음 들었거든요
평소에 제가 심리학책들이랑 많이 읽고
생각하던거와 일치했어요
그런데 그걸 사람들이 희대의 걸작이라고 다 평가를 한다니...
우리나라는 안 그렇잖아요
우리나라는 이런부분이 많이 뒤쳐지나봐요
영화가 말하는거는
동기 없는 범죄가...
그게 다 어릴때 학대를 받으면
마음에 뭐가 쌓여서
그게 폭발하면
그렇게 되는거라고...
그런데 우리는 그런 학대받은 아이들을
범죄자로 낙인찍고 판단하고
사회에서 격리시키죠..ㅎㅎㅎㅎ
주인공은 사죄를 하고 싶었거든요
그런데누구한테 사죄해야 합니까
자기가 학대받아서 저렇게 된거고
그렇게 어쩌면 아픈 사람이라 할수도 있느 ㄴ 사람을
범죄자로 ㅏㄴㄱ인찍고
격리시키는 이런 세상에서요..
그리고 엔딩에 대사들이
다 말해주죠
내가 그리움을 갖는게 있다면
그건 내 아버지와 그가 가졌던 허망한 꿈이다
아버지를 증오하면서 사랑한다..
마지막으로 할말이 있다면
사죄를 하고 싶다
누구에게 하면 되는가
지금 이 자리에도 하느님이 있는가..
이게 전체를 나타내고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