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현 측은 "4일 강원도 용평 대관령면 송천교사거리에서 선수들과 부모들이 모여 항의집회를 연다. 경성현을 비롯해 불이익을 받은 다른 선수들과 부모들이 함께 한다"고 2일 밝혔다.
경성현 사건은 지난달 26일 언론 보도를 통해 처음 알려졌다.
대한스키협회가 25일 발표한 평창올림픽 출전 선수 명단에서 당초 알파인스키 대표팀으로 올림픽 출전이 예고됐던 경성현, 김현태(28·울산스키협회), 김설경(28·경기도체육회), 이동근(23·국군체육부대), 김서현(27·대전스키협회) 등 5명의 이름이 빠진 것. 이들은 갑작스럽게 올림픽에 출전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 돼 충격에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