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머리 좋은건 따라 갈수가 없나봅니다

역시 조회수 : 21,612
작성일 : 2018-02-02 21:27:04
중딩 울 아이들은 아주 평범합니다
초등때부터 영어학원,중딩때는 영수학원
집에서도 공부 하라고 잔소리 하고 나름 열심히 해도 중상위권정도

유치원때부터 친한 동네 아이친구
엄마는 중딩 국어.아빠는 고등 수학샘인데요
알고보니 두분다 설대 나왔더라구요
집안도 다 교육자집안
초등때까지 공부 하나도 안시키고 학원도 안시키고 집에서 학습지만 시켰어요 같은반도 많이 됐었는데 초등때 공부 못했어요
중1때도 못하더니만 중2되고 놀만큼 놀았다고 아이들이 스스로 공부를 그냥 한다면서 인강 듣는다더니만 공부하고 성적이 수직상승
일년지나니 전교권이네요 ㅠㅠ
그동안 울 아이들은 나름 열심히 노력해도 안됐던게 그집 아이들은 한방에 정신 좀 차리니 다 되네요

좋은 유전자 못 물려준 울 아이들에게 미안한 마음과 질투나는 마음
그렇네요 넘 부러워요
IP : 211.108.xxx.4
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머리 좋은애들
    '18.2.2 9:31 PM (211.245.xxx.178)

    공부하는거, 보면 놀라워요. 응용력에 계산, 암기력까지. . .

  • 2. 친구 아들은
    '18.2.2 9:31 PM (220.92.xxx.39) - 삭제된댓글

    부모 둘 다 전문대인데
    사교육은 5~6학년 윤선생이 다인데
    작년 설대 의대 갔어요.
    동네 도서관 책을 다 읽었어요

  • 3. 유전자
    '18.2.2 9:32 PM (223.38.xxx.57) - 삭제된댓글

    탓하지 마세요. 부모님 삼촌 다 서울대이지만 전 공부해도 못했어요. 유전자의 조합은 그리 단순한게 아닌데 다들 무슨 1 더하기 1은 2인것같이, 82쿡에서는 이야기들 하시는것 같아요.

    제 주위에도 부모 다 서울대 연대인데도 공부 못하는 자식 둔 집 많아요.

  • 4. 일단머리가 좋아야
    '18.2.2 9:34 PM (211.219.xxx.204)

    공부는 머리

  • 5. 그래도
    '18.2.2 9:35 PM (118.217.xxx.229)

    지능유전자 또는 의지력 무시 못해요 그냥 빨리 인정하는게 희망고문 안하는듯해요

  • 6. 윗님
    '18.2.2 9:38 PM (211.108.xxx.4)

    물론 이런집 저런집 있겠죠 예외도 있구요
    주변에 저런집 보니 제가 느끼기에 그렇다는 겁니다
    어쩜 저러나..초등5학년때 수학 40점 맞던 아이여서 나머지 공부도 하고 울아이가 짝꿍으로 수학 알려주곤 했는데요
    중1때도 학원 레벨 들어갈 반이 없는 기초가 완전 부족하던 아이여서 한걱정 하며 학습지로 기초 다지던 아이였는데요
    방학때 부모가 붙들고 기초 개념 좀 가르치고 인강 듣게 하니 눈에 불을 켜고 하더래요
    중2때 중간고사는 그냥 저냥 하더니 같은반 였는데 갑자기 반1등..담 학기부터 전교 5등안..울 아이도 놀라고 친구들 다 놀랐어요
    기초가 없어도 단기간에 어쩜 개념정리 그리 빨리 습득하는건지..중2과정이 그리 쉽지만은 않은데 말이죠
    간혹 안하다가 철들면 무섭게 한다는 학생들
    머리가 좋아 가능한가봅니다 옆에서 보니 놀라워요

  • 7. .........
    '18.2.2 9:41 PM (222.101.xxx.27)

    머리도 머리지만 집안 분위기도 중요하더라구요. 책보고 공부하고 그런 게 자연스런 분위기. 타고난 것 말고도 부모보면서 자연스럽게 체득되는거죠.

  • 8. ..
    '18.2.2 9:43 PM (110.70.xxx.157) - 삭제된댓글

    머리좋은건 복받은거 맞아요.

  • 9.
    '18.2.2 9:49 PM (49.167.xxx.131)

    맘 못잡는 사춘기딸 롤러코스터예요ㅠ

  • 10. 사실
    '18.2.2 9:54 PM (119.70.xxx.204)

    머리좋은애들은 원래 혼자해요
    학원왔다갔다 힘들고
    한번들으면 아는거 길게자꾸설명하는거듣기싫다고
    인강도안들어요

  • 11.
    '18.2.2 9:58 PM (122.44.xxx.132)

    명문대 나오고 머리 좋다는 사촌 언니
    죽도록 공부하던데요
    겉으로 보기에는 안하는듯 해도 다하죠

  • 12. 근데
    '18.2.2 10:02 PM (175.208.xxx.55)

    원글님 유전자도 원글님이 선택한 게 아닌데
    좋은 머리를 못물려준게 뭐가 미안해요...
    다 각자 타고난대로 사는거지

  • 13. 원글
    '18.2.2 10:05 PM (211.108.xxx.4)

    울 아이들이 시간.돈 들인거에 반에반도 안들이고 뚝딱 한참 멀리 훅 가는거 보니 괜시리 제 유전자 받은 울 아이들에게 미안해졌어요

  • 14. 본문에 답이 있네요
    '18.2.2 10:09 PM (83.79.xxx.17)

    님네 애들은 시켜서 한 거
    저집 애들은 스스로 한 거

  • 15. ..
    '18.2.2 10:13 PM (61.74.xxx.90)

    대학들어갈때는 또 운좋은 놈들이 출연합니다..
    머리나쁜데 기를 쓰고 공부하는데 점수안올라서 힘들어할때 중딩까지 놀다가 머리좋은 놈들이 고등가서 훅 치고올라가고..운좋은 놈들이 합격.
    진짜 진빠져요

  • 16. .....
    '18.2.2 10:19 PM (114.200.xxx.153)

    머리 좋은 사람 부러워요~~

  • 17. 공부머리는
    '18.2.2 10:20 PM (110.47.xxx.25)

    인풋이 같아도 아웃풋에서 차이가 납니다.
    같은 시간을 공부해도 성적의 차이가 크다는 거죠.
    그래서 공부머리가 평범한 아이들은 더 열심히 공부할 수밖에 없네요.
    그래야 그나마 절반이라도 따라잡을 수 있는 거죠.
    하지만 공부시간이 같다면... 뭐... 그냥 아이의 수준에서 만족할 수밖에요.
    공부머리 좋은 아이들이 열심히 공부하는 건 평범한 아이들이 아니라 자기와 비슷한 머리를 가진 아이들과 경쟁하는 겁니다.
    그야말로 별들의 전쟁이기 때문에 평범한 아이들에게 그 아이들을 따라잡으라고 강요해서는 안되네요.
    실현 불가능한 욕심 부리다가 멀쩡한 아이 잡습니다.

  • 18. ..
    '18.2.2 10:35 PM (175.223.xxx.53)

    모든 아이들에게 평등한건 시간. 그러나 최대한 공부에 투자할 시간은 유한한데 학년이 올라갈수록 난이도는 높아지니 이를 이해하고 암기하는 두뇌의 효율성에 의존하게 되죠. 1시간 투자해도 되는걸 누군 2시간 투자해야 한다면 저학년때는 별로 티가 안나지만 고학년이 될수록 전자 아이가 공부에 올인하면 후자 아이는 답없어지는거죠. 한국에도 영재라 소문난 애들이 세계 명문대에 가서 세계적 영재들 사이에 치이면 이와 똑같은 감정을 느껴 우울감을 느끼는 경우도 많고.

  • 19. 살리에르
    '18.2.2 11:17 PM (59.12.xxx.179)

    살리에르의 슬픔 아시죠 저도 그느낌알아요 밤새도 따라올수없는 ㅜ

  • 20. 각자의 길
    '18.2.2 11:22 PM (175.113.xxx.54)

    자기에 맞게 각자의 길을 가는 게 멘탈갑의 힘이죠.
    인생 길게 보면
    멘탈갑이 잘 삽니다.

  • 21. 글쎄
    '18.2.2 11:30 PM (125.177.xxx.106)

    유전자 조합이 내 힘으로 억지로 되나요?
    아이의 타고난 운명이죠.

  • 22. ...
    '18.2.2 11:43 PM (223.62.xxx.116)

    공부는 궁금하고 재밌어야 결과가 좋은거지

    저게 단순히 머리 좋아서만은 아니예요

  • 23. ..
    '18.2.3 12:17 AM (211.36.xxx.93) - 삭제된댓글

    고등되면 진짜 더 그런거 같아요.
    특히 문과는 할 공부가 많지 않아서 그런지
    머리좋은 애들이 팽팽 놀다가도 설렁설렁 공부 시작하면 그냥 성적 수직 상승이더라구요.

  • 24. 그러니까
    '18.2.3 1:14 AM (175.213.xxx.37)

    공부 재능 싹이 안보이면 일찌감치 잘하는거 밀어주고 사교육비 가성비 따져 아껴쓰고 청년 이후 진짜 돈 필요할때 든든하게 밀어주는게 낫죠. 앞으로 사회가 점차 아주 잘하는 극소수 엘리트들이 지배하게 될거라 그냥 평범한 애들은 사회성 좋고 자기 몫 잘하고 돈 잘벌수 있는 일 계발 시키는게 낫습니다.

  • 25. 따라가려
    '18.2.3 1:58 AM (175.223.xxx.231)

    하지 마세요. 누구를 따라가야 한다. 누구를 넘어서야 한다. 이건 끝도 없어요. 한 번 따라 잡아도 그 다음 못하면 더 절망인 상태가 되고. 악순환이 될 가능성이 높아요. 귀중한 시간 그 아이들 부러워 하지 말고 내 아이에게 선순환의 길이 무언가 고민하고 실천하세요. 저는 요즘 닥터 유. 유태우 의사 선생님의 유투브를 자주 보는데 거기 나오는 공부 잘하는 방법도 한번 보세요.

  • 26. ...
    '18.2.3 2:17 AM (183.98.xxx.95)

    그래도 열심히 해야합니다
    머리 좋은 건 인정 그 다음 노력하고 운 좋고 뭐 이런게있어요
    나에게 주어진 길을 잘 가야해요
    열심히 하다보면 늘 길이 나옵니다

  • 27. 00
    '18.2.3 3:41 AM (175.223.xxx.198)

    그런데 남자애들은 저런게 가능한데(팽팽놀다 수짃상승~) 여자애들은 하던데로 쭉 간다는데 정말인가여? 여자애들은 정말로 다 열심히 해서 추월이 불가능한가요?? 딸키우는 엄마로서 궁금..
    글구 저렇게 되는 애들 순전히 부모복이고 자기복이지.. 자기 자식이 머리 좋다고 해도 놀던애가 저정도로 갑자기 전교에서 놀정도로 잘할지는 그 부모도 몰랐을꺼같아요~

  • 28. ..
    '18.2.3 4:09 A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

    그 부모가 기다려준거겠죠.
    스스로 공부할 의지와 참을성을 가질때까지.
    본인이 노력하는데 부모의 도움이 컸을거예요.
    머리가 좋아도 노력이 있어야 빛이 나는 겁니다.
    원글님 아이는 착하고 부모말 잘듣는 예쁜 아이예요.
    그런 아이에게 부모의 욕심을 따라오라고 한다면 부모역활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세요.
    그래도 인간인지라 샘나는것은 사실! ㅎㅎㅎ

  • 29. YY
    '18.2.3 8:11 AM (182.216.xxx.19)

    공부라는건 자기가 진짜 원할 때 하는거라는걸 알기 때문이 뭘 안시켰을텐데 아이가 진짜 하려할 때 까지 기다리는게 쉬운게 아니예요. 불안하다고 이것저것 시키는 것보다 기다려주는게 더 힘들어요.

  • 30. 스스로
    '18.2.3 8:31 AM (74.75.xxx.61)

    공부를 해야겠다는 마음이 들 때 공부를 해서 성적이 오르는 애들이 있고 아무리 해도 안 되는 애들이 있어요. 그게 지능의 차이죠.
    저는 솔직히 정말 공부가 제일 쉬웠어요. 보면 외워지고 외운게 다 시험에 나오니까 보기만 하면 성적이 오르지 않을 수 없었죠. 반면 정말 공부 열심히 하던 절친 있었는데 아무리 봐도 그게 머릿속에 안 들어온데요. 이해가 안 갔어요 왜 그러는지. 지금은 그 말이 이해가 가요. 25세 이후 방탕하게 살았더니 뇌세포가 많이 쇠퇴했는지 이제는 암기, 기억력이 예전같지 않고 새로운 언어 하나 배우는데도 시간이 엄청 많이 걸리네요.

  • 31. 올온
    '18.2.3 8:44 AM (175.223.xxx.193)

    학과 공부는 예체능보다도 유전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데,
    우리 공부 못 한다고 아이들 잡지 맙시다. 애마다 진짜 다~ 재주가 달라요.
    저 체질상 마른 몸매 못 되는데, 그거 못 한다고 누가 구박하면 진짜 정신병 걸릴듯요

  • 32. 공부는 안했지만
    '18.2.3 9:01 AM (220.85.xxx.210)

    베이스의 준비는 되어 있었겠지요
    이해력이 남다르다면
    본인이 이해하려고 마음먹고 논리적으로 생각하면 모든게 순식간에 빨아들여지는거.
    그리고 대개는 집중하고 본 것은 바로 기억이 나서 ..
    예를들어 어느 페이지가 그대로 머릿속에 떠오르는거.
    결국 머리네요 ㅜㅜ

  • 33. 사실
    '18.2.3 9:59 AM (222.239.xxx.22)

    평범한 집에서 아이 잘 할 수 있는거 찾는 것도 어려워요.
    그나마 공부가 가성비가 좋은거죠.
    정말 불공평한건요, 공부머리 타고난 사람들 공부만 잘 하는게 아니에요. 머리 뛰어난 사람들은 예체능도 잘 하는 경우가 아주 많아요.

  • 34. 머리부럽다
    '18.2.3 10:16 AM (59.12.xxx.179)

    주변에 참 많았어요. 저는 정말로 엄청난 노력파였는데 어떨때 머릿속으로 상상이 되지 않거나 이유가 납득되지않을때에는 무식하게 외우기도 했었네요. 저도 중학교때는 머리가 보통이상이라고 생각하기도 했었는데 이게 중3되면서 보통인 저를 알게되었어요. 특히 옆반 아이가 (지금은 연대의대나와 성형외과의사 ) 얼굴도 예쁘고 거울공주였는데 하루는 제가 일주일동안 암기해서 가져온것을 아침에 울면서 들고오며 외우지 못했다고 하더니 무섭게 집중하여 40분만에 뚝딱 외우더군요.
    아 그때의 좌절감이란. 저는 그때의 좌절감때문에 정말로 공부하기 싫어졌고. 지금도 공부를 생각하면 많은 머리좋은 능력자들앞에서 좌절감을 느끼게됩니다.

    여하튼 저는 엄청난노력파였고 지금도 그런열등감이 없지는 않아요. 저도 남들이 가고싶어하는 선망하는 직업을 가졌으나. 저는 꽤 오랜시간이 걸렸고 그기간동안 말로할수없는 열등감과 상처가 많답니다.
    아마 아이도 그런것을 많이 느낄거예요. 잘 다독여 주셨으면 좋겠어요

  • 35. 유전이
    '18.2.3 10:51 AM (211.217.xxx.169)

    확률이 높죠

  • 36. 이런
    '18.2.3 10:53 AM (175.209.xxx.23)

    부모의 이런 사고가 더 문제입니다.

    능동적이고 주체적으로 살 수 있도록 가르쳐야지.

    머리 탓이나 하면 자식도 부모 탓 하면서 인생 잘 살지 못합니다.

    재능, 기회, 노력 중에서 가장 중요한 건 노력입니다.

    노력을 하기 싫으니 재능 탓 하는 것입니다.

  • 37. ..
    '18.2.3 12:42 PM (175.223.xxx.47)

    애들 가르치는 직업인데요. 머리좋은거 중요하죠
    같은거 가르쳐도 10분만에 알아듣고 푸는애
    1시간만에 알아듣고 푸는애 다 다른데요.
    이시간이 매일 누적된다고 생각해보세요.
    저는 성실한애 좋아하지만 공부에서 공부머리는
    젤 중요한거 맞는거같습니다.
    하지만 인생에서 젤 중요한것은 공부가 아니잖아요?
    공부잘한다고 다 성공한 인생 사는것도 아니구요.
    부모님들이 자식 능력 객관적으로 보고 너무 공부공부 몰아부치지않는것이 아이도 부모도 행복한거같아요.

  • 38. 에디슨
    '18.2.3 2:24 PM (175.194.xxx.46) - 삭제된댓글

    갓 태어난 두뇌만큼 천재성이 살기 좋은 장소는 없다.

    나이가 어릴수록 자기의 뇌에 살고 있는 천재성의 목소리에
    솔직하게 귀를 기울일 수 있다.

    어른이 된 후에 자신의 천재성에 귀를 기울인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그래도 1%의 영감과 99%의 노력이 있으면 불가능하지는 않다.

    역시 어릴때의 교육환경이 중요한거네요.

  • 39. 동감
    '18.2.3 2:43 PM (121.138.xxx.190)

    저도 성실하기로는 남부럽지 않은 고딩아이 키우는데 머리좋은 아이들 보면 정말 부럽습니다... 특히 수과학쪽 머리 타고난 애들 보면 경이로울 지경...
    주어진 시간은 똑같이 24시간인데 습득하는 속도가 다르니 양와 난이도가 어려워 질수록 차이는 더 나지요..
    또다른 재능 찾아주고 싶은데 이런 아이들이 보통 다른 재능도 없어요..ㅎㅎㅎ
    그렇다고 소중한 아이 내버려 둘수 있나요?? 거 격려하고 도와줘야죠.. 가진 능력에서 최대치 발휘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투자하고 노력합니다..
    인생이 공부로 끝나는건 아니니 노력을 해본 아이와 포기한 아이는 분명히 차이가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 40. 공부머리도 타고 나는거죠
    '18.2.3 2:59 PM (116.122.xxx.245)

    음악재능, 운동신경, 잘생긴 외모, 훤칠한키, 좋은 성격 등등에
    공부머리도 타고 나는것 중 하나입니다

    가끔 공부만은 공평한 능격을 가지고 태어날거라 착각하지만
    결국은 타고난 능력을 극복하기에는 몇배의 노력을 필요로 하죠
    남배다 몇배의 노력을 하는 끈기도 일정부분 가지고 태어나고요

    원글님 아이는 엄마가 시키면 시키는데로 따라해주는 착한성격은 타고났나보네요
    엄마가 아무리 시켜도 안하는 애들도 많잖아요

    저도 공부머리는 못물려주고 성실함은 물려준 모양입니다
    성적표 받아오면 속상하고 미안하고...
    그나마 성실함이라도 탑재했으니 다행이라 생각중이예요 ㅠㅠ

  • 41. 그게
    '18.2.3 5:53 PM (49.1.xxx.109)

    지금 중2라서 가능한 시나리오입니다. 아무리 머리좋아도 고등때 정신차리면 좀 힘들어요.. 고등 내신은 그렇게 하루아침에 이루어질 분량은 아니거든요. 물론 그냥 정시로 파고들면 가능하지만..
    여튼 중2는 충분히 머리로 가능합니다. 그 정신이 고등까지 쭉 이어져야겠지만

  • 42. 핑계
    '18.2.3 6:15 PM (159.203.xxx.134)

    아인슈타이급 천재 아니고는 어마어마하 큰차이 없어요.
    노력으로 얼마든지 추월가능한 범주라는 의미예요.

    왜 공부머리 타령하냐면,,,,,,,,,,,,,,,,,,,,,
    내가 공부를 안하고 못하는 이유를 찾아야하기 때문이거든요~~~~~~

  • 43. ...
    '18.2.3 6:59 PM (1.231.xxx.174)

    부모의 이런 사고가 더 문제입니다.

    능동적이고 주체적으로 살 수 있도록 가르쳐야지.

    머리 탓이나 하면 자식도 부모 탓 하면서 인생 잘 살지 못합니다.

    재능, 기회, 노력 중에서 가장 중요한 건 노력입니다.

    노력을 하기 싫으니 재능 탓 하는 것입니다.2222

  • 44. . . . .
    '18.2.3 7:40 PM (211.200.xxx.91)

    부모가 공부하기에 선수인데, 타고난 걸 어쩌겠어요. 그리고 저렇게 치고 올라가려면 엄청나게 몰입해서 했을 겁니다. 내 아이가 안타깝겠지만 그 집 아이도 열심히 노력한 결과일거에요.
    자꾸 비교하면 그 속마음 아이가 알아채요.

  • 45. ..
    '18.2.3 8:30 PM (115.137.xxx.76)

    피는못속인다는 ㅠㅠ

  • 46. ..
    '18.2.3 9:26 PM (39.7.xxx.254) - 삭제된댓글

    그래도 열심히 하는 만큼
    보답도 있어요
    특히 고등되면요..

  • 47.
    '18.2.3 9:35 PM (211.105.xxx.90)

    같은 집에서 사는 것도 아닌데 다른집 아이의 공부량을 어떻게 알고 우리집 아이의 양과 비교할 수 있나요~1시간 내에서는 집중력이 중요하겠지만 몇년간 공부한 것을 따져보면 잘하는 아이의 공부시간이 훨~~많을거라 생각합니다 다른 어느 것에 휘둘리지 않고 쭉 공부할 수 있는건 타고난복이겠지요^^;

  • 48.
    '18.2.5 12:23 PM (125.177.xxx.106)

    지능 좋다고 공부 잘하지 않아요. 태도가 따라야하지...
    노력 안하면 머리 아무리 좋아도 공부 못해요.
    그리고 머리가 좀 안좋아도 노력하면 어느 정도 할 수 있는게 공부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0202 중고 어쿠스틱피아노 체크리스트 알려주세요 ㅠ 2 풀네임 2018/03/14 440
790201 저번에 들기름 알려주신분 ㅋ 10 ,,,,,,.. 2018/03/14 4,890
790200 날씨가 3월인데 4 벌써 2018/03/14 1,392
790199 처음 보는 문대통령 파파미 일화.txt /펌 4 와우 2018/03/14 1,551
790198 미스티 3회까지 달렸는데 진짜 웰 메이드 드라마네요 5 미치겠다 ㅎ.. 2018/03/14 1,582
790197 프랑스나 독일 유학을 간다면 어디로 가실래요? 11 유학 2018/03/14 2,943
790196 시각장애 크로스컨트리 경기 하네요 6 ..... 2018/03/14 495
790195 남편의 어마어마한 빚 40 바보같은 2018/03/14 27,612
790194 걷기하러 나오신분이요 8 날씨 2018/03/14 2,543
790193 유통기한 2주정도지난 달걀 보통 괜찮나요? 3 달걀 2018/03/14 790
790192 프레시안 민국파 실명까고 사진까지 14 기레기아웃 2018/03/14 4,548
790191 잘못 건 전화 한통화가 이런 감동을 주다니 9 happy 2018/03/14 3,887
790190 떡쌀 담궈야 하는 날이 언제인지요? 3 잔칫날 2018/03/14 963
790189 대입 면접비율이 60%면 서류는 배제하고 보는 건가요. 4 .. 2018/03/14 877
790188 스킨쉽 2 커피 2018/03/14 1,563
790187 최경환 측 "1억 받은 적 없다..받았어도 뇌물은 아냐.. 12 여전한뻔뻔... 2018/03/14 1,951
790186 군대 신검 끝나고 그 다음 과정은 어떻게 하나요? 3 초보 2018/03/14 1,786
790185 오늘 핸드메이드코트 안될까요? 11 난감 2018/03/14 4,206
790184 고등 상담? 2 아일럽초코 2018/03/14 1,033
790183 택배 기사 때문에 너무 화나는데요 15 .. 2018/03/14 4,037
790182 치매가 갑자기 오기도 하나요? 4 궁금이 2018/03/14 2,959
790181 유튜버 들( 영국남자 등) 의 수입 계산 사이트 16 자본주의 2018/03/14 13,163
790180 봄날이 1 아이고 2018/03/14 339
790179 코스트코 고릴라랙 재조립 4 ... 2018/03/14 1,664
790178 도우미 안쓰고 기계로 다 하는집들도 있을까요..??? 15 ... 2018/03/14 4,900